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인데 가윗질도..젓가락질도 못해요.괜찮을까요?

사진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1-09-25 22:23:51

5살 아들이 아직 젓가락질도 가윗질도 못해요..

가위질은 슬슬 하고 싶어하는 모습 보여 제대로 잡지 못하지만 흉내는 내고 있는데

젓가락질은 아예 시도조차 안할려고 해요.

밥먹을때도 그냥 숟가락으만 먹어요.

숟가락질도 사실 능숙하지 않은것같구요.

 

크레파스나 연필로 색칠하는것도 너무 엉성하고 손에 힘도 너무 없어요.

 

사실 전 할때되면 다 하겠지 하면서 스트레스 주는 편이 아닌데 이러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혼자 젓가락질 못하고 그러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오히려 20개월 여동생이 가위질을 더 능숙하게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숟가락, 젓가락질 못하는 아이는 없겠죠..???

IP : 116.124.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5 10:26 PM (122.32.xxx.19)

    5살이면 아직 만으로 5살 아닌거죠?
    울 아들은 만 5살에 겨우 연필/크레파스 잡고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그전에는 손힘이 약해서 그런지 전혀 못해서 걱정했었는데요 어느순간 하더라고요.
    지금은 초4인데 글씨도 잘 쓰고 가위질도 (비록 많이 늦게 배웠지만) 곧잘 하고 그래요.
    젓가락질도 정식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하고요. 넘 걱정마세요.

  • 2. 그지패밀리
    '11.9.25 10:29 PM (1.252.xxx.158)

    애가 하도 이가 늦게나서.진짜 너무 심하게 돌지나서 안날까봐 걱정되서 병원까지 간일.
    애가 너무 잠을 많이 자길래 진짜 이러다무슨 병이 있는건데 내가 모르는건가 싶어서 병원간일.

    지나고 나면 저혼자 애가 닳아 있었던것 같아요
    좀 늦게 ..다른애와 다르게 가는경우도 많아요
    우리애도 젓가락질은 늦게 했어요.포크사용을 더 즐겨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저보다 더 잘해요.
    우리애도 참 행동은 느린편에 들어갔네요.

  • 3. ..
    '11.9.25 10:50 P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저요!!제가할께여

  • 4. 발달심리
    '11.9.25 11:11 PM (183.98.xxx.14)

    아이들 지능이 근육발달하고 관련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소근육 대근육 등 근육활동을 하도록 치료를 받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병원소아정신과에서 지능평가시에, 개월수에 맞게 근육을 이용한 활동을 하는지 여부로 지능진단이 나갑니다. 그만큼 아동기에 근육발달은 뇌발달과 뗄수 없어요. 운좋게 그냥 좋아진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으니,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5. 많이 해본
    '11.9.25 11:47 PM (124.54.xxx.18)

    아이들이 더 잘하는 거 같아요.제 딸은 세돌 지났는데 가위질 정말 잘 합니다.
    저도 놀랠 정도로..
    취미가 자기가 그림 그리거나 색칠한 거 그 모양대로 잘라서 인형놀이 하고 놀기입니다.
    스티커북 사줘도 자르고 놀아요.

    아이가 첫애랑 달리 짜증도 많고 여아라 그런지 잘 울어 제가 스트레스 풀라고 신문지도 주고
    찢고 자르고 놀라고 한게 발단이 되서 돌 지나서 그리 놀았어요.
    위에 오빠가 있어 아마 더 빨랐던 거 같아요.
    지난 봄에 문화센터에서 가위질 하는게 있었는데 같은 월령 수업 듣는 엄마들이랑 선생님이
    많이 놀래시더라구요.가위질 이렇게 잘 하는 아이 처음 봤다고..
    저는 우리 애가 그러니 다른 애도 다 그리 하는 줄 알았어요.
    괜스레 맨날 혼내기만 했던 우리 애 어깨가 으쓱..

    어쨌든 소근육 발달하려고 연습 많이 시키고 저희 큰 애 유치원에서는 5세부터 7세 초반까지
    가위질 연습한다고 종이 가져오라 하기도 한답니다.
    늦은 거 아니니 서서히 연습 시켜보세요.손에 힘이 없어 레고 조립도 잘 못하는 아이도 자주 봤어요.
    제 딸은 세살 때부터 블럭뿐 아니라 작은 피스인 레고 조립하는 거 좋아합니다.
    아마 오빠 따라서 그런 걸꺼예요.

  • 6. 괜찮지..않아요
    '11.9.26 12:47 AM (180.224.xxx.90)

    요즘엔 또래애들만큼 뭐라고 못하면..매우 힘듭니다. 유치원을 다니든 어린이집을 다니든..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요.

    나중에 저절로 또래를 따라잡게 되더라도 그동안의 심리적 위축이 큽니다. 저절로 따라잡을 아이 같다면 집에서 지도해보세요. 지도해도 잘 못한다면..별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3 시어머니의 아들사랑(?) 11 나쁜며느리 2011/09/27 3,760
17092 마른고추..고추씨..당귀..감초 구할 방법요 7 여쭙니다 2011/09/27 1,765
17091 작년 김장김치 3통 남았는데 벌써 김장철이 돌아오네요. 14 벌써 2011/09/27 2,842
17090 아들낳는 법? 17 마이칼 2011/09/27 5,849
17089 혈압이 이럴수도 있나요???? 1 .. 2011/09/27 1,612
17088 저는 두달된 애 놔두고 여행가려는데 좀 그럴까요? 10 2011/09/27 2,122
17087 손바닥으로 얼굴 두드려서 피부 좋아진분 계세요~ 4 마사지 2011/09/27 3,392
17086 신용재 잊혀진계절 3 정말좋네요 2011/09/27 1,641
17085 환경운동가 2명에 KO 당한 MB정부 1 세우실 2011/09/27 1,452
17084 위기의 주부들의 르넷 친구 리네요.. 11 위주의 2011/09/27 3,795
17083 곰부차 마시고 효과보신분 있나요? 2 송이 2011/09/27 6,427
17082 맛있는 수제비반죽 비법 있을까요?(볶은 콩가루) 6 수제비 2011/09/27 4,225
17081 윤도현 두데 하차 주병진 밀어내기 기사보니 30 엠비씨 2011/09/27 4,326
17080 니꼴 가방 좋아하시는 분~ 5 몽이몽이 2011/09/27 3,421
17079 렌즈 낄 수 있을까요? 12 두려움 2011/09/27 1,632
17078 인생이 허무해요 4 ; 2011/09/27 2,618
17077 송파에서 부평구청 세림병원 가는 방법 아시는 분 6 인천쪽 가는.. 2011/09/27 2,341
17076 초등 1학년 딸 남자애가 자꾸 괴롭히는데 7 ........ 2011/09/27 1,788
17075 공부잘하는애들은 대기업가는데, 공무원선호는 왜? 17 .. 2011/09/27 4,735
17074 아이들 두고 여행갈 수 있을까요? 8 ,,, 2011/09/27 1,670
17073 82홈피에서 새롭게 발견한 기능 ㅋ 네모네모 2011/09/27 1,505
17072 가지가 많이 생겼어요. 7 얼렁뚱땅.... 2011/09/27 1,691
17071 커피 믹스가 얼마나 살 찔까요? 8 와인 2011/09/27 5,557
17070 초등6학년 영어 과외하시는분들 봐주세요!!! 3 가르칠 방법.. 2011/09/27 2,914
17069 이 영어 교재의 원리를 어떻게 설명... 초록가득 2011/09/27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