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얘기 나와서

..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24-11-23 13:55:08

누가봐도 우리 둘은 베프거든요..

근데 내가 뭘 보내면 대답이 없어요..

보낸다 하고 보내고 만나서 받는거 좋아하지만 거리가 있어서 수다떨다가 그냥 택배로 보내줄때 많아요.근데 그럴때마다 잘받았다의 피드백을 못받네요..

이 심리는 뭘까요?

이번엔 고가 유럽의 식재료 제가 사온건데 특별히 좋아한다해서 (수다로 다확인) 보내줬거든요

이번 경우는 심지어 이거 받으려고 만나려다 못만난거거든요..

본인이야 나 보고싶어 만난다지만 자기도 바쁘고 나도 바쁜데 틈찾다가 시간이 안돼서 포기 근데 오랜시간 친구로 지내왔으니 알잖아요 이거 받고싶어한다는거..

이번뿐이 아니고 번번이 이래요..받고 깜빡 죽으란것도 아니고.. 앞으로 뭐 보내지말자 이 글귀 써놓으려고 카톡에 써놓을라고 하다가 좀 그런가? 멈칫 하는중이예요

IP : 175.120.xxx.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1: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저런 글귀 적을 바엔 솔직히 말할 것 같아요. 받았으면 받았다 피드백 안 주는 거 서운하니 앞으로는 좀 해달라고요.

    희한하네요. 왜 받았다는 연락을 안할까요? 보낸다고 상대가 말했으니 안 올 때만 연락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2. ........
    '24.11.23 2:01 PM (59.13.xxx.51)

    잘받았다고 톡 남기는게 일상적인데....
    저라면 받았니? 받으면 받았다고 톡 좀 남겨라 궁금하니까....라고 얘기하겠어요.

  • 3. ..
    '24.11.23 2:03 PM (175.120.xxx.74)

    몇번 말했어요 우체국으로 보내니 전달 여부 오잖아요
    잘 받았어? 번번히 물아보다가 뭐 주고 티내나 싶어 포기도 하고..한두번이 아니니 제가 하는 말인거죠..ㅋ
    둘다 전업이라 바빠도 일로 바쁜건 아니예요 ㅎ

  • 4. ㅇㅇ
    '24.11.23 2:03 PM (188.68.xxx.235) - 삭제된댓글

    1. 기본 예의 없음
    이런 기본적인 건 가정에서 보고 자라면서 배우는 건데
    부모님이 선물 받고 감사인사 하고 이런 걸 못보고 자라서
    선물에 대해 감사 인사 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는 경우

    2. 자존심 쎄고 자신의 우위에 있다고 착각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선물을 받으면
    자기가 대접받을만 해서 받은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고맙다고 말하면 자기 체면이 깎이거나 상대한테 굽신거린다고 생각해서
    곧 죽어도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이것도 격이 낮고 못 배워 먹어서 그렇죠.

  • 5. ㅇㅇ
    '24.11.23 2:03 PM (188.68.xxx.235)

    1. 기본 예의 없음
    이런 기본적인 건 가정에서 보고 자라면서 배우는 건데
    부모님이 선물 받고 감사인사 하고 이런 걸 못보고 자라서
    선물에 대해 감사 인사 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는 경우

    2. 자존심 쎄고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착각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선물을 받으면
    자기가 대접받을만 해서 받은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고맙다고 말하면 자기 체면이 깎이거나 상대한테 굽신거린다고 생각해서
    곧 죽어도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이것도 격이 낮고 못 배워 먹어서 그렇죠.

  • 6.
    '24.11.23 2:0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친구는 님께 뭘 보내주나요?

  • 7. 이제
    '24.11.23 2:0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만 주세요
    한두번 아닌데 계속 주고 있다면
    님 자신에게 물어 보세요
    왜 나는 답도 없는 애한테 자꾸 뭘 주고 있나

  • 8. 누가봐도
    '24.11.23 2:05 PM (221.138.xxx.92)

    베프 아닌 것 같은데요...서로.

  • 9. ..
    '24.11.23 2:11 PM (175.120.xxx.74)

    그러니까요..안줘야지 하다가도 속없이 까먹고 이러고 있어요..그래서 멈칫 하려고 어디 싸놓을라고..ㅋㅋ 원래 주는거 좋아하는 호구 스타일이예요

  • 10. ...
    '24.11.23 2:17 PM (112.133.xxx.136)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선물을 받으면
    자기가 대접받을만 해서 받은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ㅡㅡ
    진짜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질이라고 생각해요

  • 11. 누가 봐도?
    '24.11.23 2:22 PM (58.123.xxx.134)

    그런데 상대는 속으로 베프 아닌 거죠.

    님이 형편이 더 좋죠? 그 열등감입니다.

    난 어려운데 넌 부자고 이런 거 별 거 아니잖아.

    그래서 싹 입 씻는 겁니다. 좋은 거니 받아 먹는데, 이건 아셔야 해요.

    비싼 거 해주고 욕 먹고 있다는 걸요. 뭔 또 욕까지 해? 그러고 있죠?

    합니다. 지가 부자면 부자지. 이런 걸로 돈 쓰고 ㅈㄹ이네, 하며

    맛있게 먹어요. 맛있긴 하거든요. 그러면서, 나한테 이러는 건

    내가 이럴만큼 좋은 사람이라 갖다 바치는 거지, 하며 정신승리 해요.

    기본 예의가 없는 인간은 끊거나 기본만 하세요. 호구 맞네요.

  • 12. ㅇㅇ
    '24.11.23 2: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형제도 그런사람 많아요
    뭘보내도 아무런 댓구도 없구요
    잘받았냐 하면 그때서야 고맙다
    그냥 당연히 고마운거 아냐
    꼭 말해야해? 참내 수고스럽네.
    이렇더라고요

  • 13. 얌체
    '24.11.23 2:31 PM (114.203.xxx.84)

    베프라면 이 정도 얘긴 부담없이 할수 있잖아요
    야~넌 받고서 잘 받았단 말도 없냐?
    보낸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그럼 섭하지
    하도 습관적이라 이젠 막 상처받으려고 하네

    아무래도 원글님만 혼자서 베프라고 생각하시는듯요
    베프는 저런 얌생이 얌체짓은 안하거든요

  • 14. ㅇㅂㅇ
    '24.11.23 2:38 PM (182.215.xxx.32)

    기본예의가 없는거죠
    고마워하지도 않거나.

  • 15. ...
    '24.11.23 2:4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형제가 그래요.
    인사 듣자고 보내는거 아니지만 매번 그래서
    저도 이젠 덜 보내네요.

  • 16. ....
    '24.11.23 2:51 PM (114.200.xxx.129)

    그런사람한테 뭐 줘요.??? 형제라고 해도 잘 받았다 잘먹겠다 해야죠 ..

  • 17. ......
    '24.11.23 2:55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주기도 잘하고 받을 때 받자마자 잘받았다 바로 톡보내고 사진도 보내고 하거든요
    근데 딱 예외가 있어요
    남편이 시가 가서 따로 가서 받아오는 것들요
    절대 받아오지 말라고 해도 받아오는 것들에 대해 따로 인사 안드려요
    그만큼 사건도 많았고 자잘한거(냉동떡 늙은호박등)주시고 반대로 바라던게 너무 크던 분들이라서요
    마음이 안가고 하기싫어서 일부러 안하는거에요
    원글님 친구분은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그러는 거면 참 예의없고 동등하다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이제는 그런 거 보내지마세요

  • 18.
    '24.11.23 5:38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여기 베프면 얘기하라는 분들 있잖아요.
    저는 얘기했어요. 그런데도 몇번 더 그러니
    그냥 맘 접었어요. 손절이 아니라
    위전히 친구지만
    맘은 거기까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880 국힘이 교사들에게 뿌린 선거특보 임명장 9 이뻐 2025/05/22 1,655
1715879 윤수괴도 ㅅㄹ망 다녔다는 의혹이 있네요.(펌) 10 어머 2025/05/22 3,567
1715878 퇴사한다고 말하고 나니 넘 후회가 되요 21 2025/05/22 4,547
1715877 "대선 뒤 수모 뻔해"…'이재명 수사 검사' .. 14 이래놓고 2025/05/22 1,679
1715876 이거 지귀연 맞나요??? 7 짜짜로닝 2025/05/22 2,406
1715875 [펌] 오늘의 댓글 장윈 8 2025/05/22 1,602
1715874 이재명 테러설 실체는 20 . . 2025/05/22 1,530
1715873 인견 속옷 추천 좀 해주세요 6 ㅇㅇ 2025/05/22 910
1715872 직장에서 일이외에 요청을 하게되는건 2 센스가 2025/05/22 498
1715871 카드대금 출금후 카드취소되면 어떻게 되나요 5 급질 2025/05/22 848
1715870 고도비만이 돼봤냐고요? 6 ㅋㅋㅋㅋ 2025/05/22 2,030
1715869 랄랄 명화캐릭터로 여기저기 많이나오네요. 5 ... 2025/05/22 1,210
1715868 김문수 "대통령 4년 중임제 추진… 제 임기는 3년으로.. 21 ... 2025/05/22 1,255
1715867 이재명후보 치적이 없다??? 옛다~ 8 잘보셔 2025/05/22 405
1715866 헌재, 사전투표금지 가처분 전원일치 기각 3 ㅅㅅ 2025/05/22 840
1715865 울릉도 가보신 분~ 7 5박6일 2025/05/22 965
1715864 ‘이준석 캠프’ 함익병 “지귀연 룸살롱 논란? 제 또래 남자라면.. 20 그래서? 2025/05/22 2,907
1715863 함익병이 이준석캠프 공동위원장이에요? 10 이뻐 2025/05/22 1,325
1715862 어린시절 부모님의 싸움으로 평생 힘들어요 13 보니까 2025/05/22 2,779
1715861 제 부모님을 보면 요. 1 2025/05/22 1,349
1715860 먼지 쌓인 실크벽지 자투리 1 ... 2025/05/22 639
1715859 9기 옥순이 좋으세요? 왜 좋으세요? 9 2025/05/22 2,324
1715858 서울1박 2일 어딜가면 좋을까요 9 즐거움 2025/05/22 1,152
1715857 윤석열 분장 전후사진을 보니 K-뷰티강국 실감하네요 5 ,,,, 2025/05/22 1,586
1715856 50세이상 잠 자는거 괜찮으세요? 12 ........ 2025/05/22 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