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지 15년 넘은 고향이 같은 친구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24-11-23 13:13:04

어릴적  친구고   그친구는 전학같지만  연락이  이어져서  결혼때 선물(시험날이라  못갔어요), 아이들용돈   십만원   이렇게 했었고   그뒤로도  친구부모님은   고향으로  내려와서 지내세요.

저희 부모님도   같은지역에  사시고요.

저는 미혼입니다.

 

생일날  제가 연락을  한번씩하니 친구도 그냥  그정도하는거같아요.  자기가 먼저  연락하는일은 거의 없었네요.

이번 생일때는   일부러 안했어요.

이러다  연락안하게되겠죠?

 

부모님들이  같은곳에  계시니  애사가 있다면 소식은  듣게될듯한데  이런경우는 어째야될까요?

 

최근 다른친구도  이런경우가  있어서 여쭤봐요.

 

IP : 211.235.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지인
    '24.11.23 1:17 PM (223.38.xxx.229)

    아닌가요?
    친구라뇨..

  • 2.
    '24.11.23 1:23 PM (211.235.xxx.150)

    그러게요
    지인보다 못한 사이인거같아 저도 거리두려고요.
    그런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모님들 연세가 들어가니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가 연락하던지 소식을 듣게될 경우 어째야되나싶어요.

    명절때 고향에 와도 톡하나없이 올라가요.

  • 3.
    '24.11.23 1:23 PM (122.36.xxx.152)

    친구란걸 별로 믿지 않게 되었어요
    사실 가족도 나이 들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가족애? 우애 ? 그런건 온데간데 없고
    다들 자기 잇속만 챙기는 그런 존재들이 더라구요.

    전 인간 자체는 그닥 깊이 맘을 여는 존재의 대상이나 희생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젠.
    인간은 가볍고 악하고 질투심 강하고 뒷말을 하죠.

    혼자 놀아도 얼마든지 할것이 많고,
    친구란 깊이 사귀지 않고 서로 심심할때 같이 시간 떼우는 존재 정도로만 가져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 나누는 서로 예의 지키는 지인들이 많은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깊이 오래 사귄 친구들은 익숙해진 나머지 기본적인 매너도 무너지고,
    뒷담화 하고 헛소문 내고 질투하는거 당해보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ㅋㅋ
    친구 연연하실것 없어요.
    나 자신을 돌보세요~ 맛난거 많이 먹여주고 좋은거 입히고 ㅎㅎㅎ

  • 4. .........
    '24.11.23 1:36 PM (59.13.xxx.51)

    친구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자주보고 좋은경험도 같이하고 대화도 많이하고 그런사이가 친구지....
    저런경우는 그냥 동창 정도죠.
    아니면 나혼자만 친구.

    그리고 미혼과 기혼은 관심사가 완전히 틀려요.
    미혼보다 기혼들이 훨씬 바쁩니다.
    즉,상대방은 나에게 관심별로 없다고 생각하심 되요.

  • 5. ...
    '24.11.23 1:56 PM (114.204.xxx.203)

    저도 먼저 연락하는 쪽인데
    그러는 사람은 나도 안하게 되고 끝나대요
    연락은 상대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느냐의 척도 같아요

  • 6. ...
    '24.11.23 2:52 PM (114.200.xxx.129)

    15년이나 안봤는데 그게 무슨 친구예요...??? 제동생 보니까 친구가 외국에 사니까 서로 지점에 있는 외국에서 만나서도 같이 가족들끼리 여행하고 하던데요 ...
    같은 한국에서 만날려면 15년동안 열번도 넘게 만났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668 늙은호박을 어떻게 씻어야할지... 3 ㄱㄴ 2024/12/25 1,200
1661667 사우어 크라우트 맛이 원래 이런가요? 7 2024/12/25 1,297
1661666 지금 건설예정중인 gtx, 트램들 4 ,,,,, 2024/12/25 2,267
1661665 부산 날씨 어떤가요?옷 질문 5 .... 2024/12/25 1,105
1661664 미용목적 갈비뼈 제거술도 있나요?(김명신) 11 ㅇㅇ 2024/12/25 6,197
1661663 생올리브절임 직접 만드시는 분.. 레시피 부탁드려요! 3 식초 2024/12/25 898
1661662 보수 헌법학자 이석연 “이재명, 굉장히 실용적인 사람” 9 ㅇㅇ 2024/12/25 2,465
1661661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윤상현, 의원직.. 10 제발 2024/12/25 3,119
1661660 가족이 음식을 안 먹으면 분노가 생기는 건 ,무슨 병인가요? 14 이건 2024/12/25 4,262
1661659 넷플릭스 파묘 있어요. 아직도 주술 믿는 저 인간들 유넷 2024/12/25 858
1661658 곤란한 질문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3 ㅎㅎ 2024/12/25 1,164
1661657 감사합니다 77 .. 2024/12/25 11,718
1661656 이재명이 했다는 욕설은 이걸로 종지부 찍어야.. 68 예화니 2024/12/25 5,327
1661655 인강으로만 공부했던 중등 27 현실 2024/12/25 3,602
1661654 왜 청주공항을 타깃으로 했을까요 9 ㄱㄴ 2024/12/25 3,283
1661653 윤석열은 신부님도 욕하게 한다 3 ㄷㄴㅅ 2024/12/25 1,684
1661652 경제유튜브 이분 좋네요/신한 이선엽 3 간만에 2024/12/25 1,441
1661651 하얼빈 보고왓어요 (약스포) 4 친일파꺼져 2024/12/25 2,710
1661650 카톨릭 신부님 현역 5694명 중 1466명 시국선언 74 ... 2024/12/25 4,780
1661649 육개장 칼국수는 어떻게 끓이나요? 6 배고픈 2024/12/25 1,503
1661648 안검하수 수술하신 분 8 …. 2024/12/25 1,903
1661647 조갑제 "6.25 이후 가장 많은 인명을 빼앗아간 사람.. 1 ㅅㅅ 2024/12/25 3,032
1661646 오픈채팅방 비번 알 수 있나요? 2 오픈채팅방 2024/12/25 1,121
1661645 文 정부서 잘나갔던 총경급 이상 경찰들’도 노상원 수첩에 5 한국판킬링필.. 2024/12/25 3,917
1661644 82쿡 포함된 팀버니즈 고소공지 올라왔습니다. 31 뉴진스화이팅.. 2024/12/25 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