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전에 베란다에 떨어진 명품 스카프를 그대로 두었는데 꽃무늬라 그 또한 풍경의 일부로 생각해 그대로 두었습니다.
베란다 장판 가는데 할 수 없이 집어들었는데 이제는 화석같이 굳어져서 판화가 따로 없더군요.
제 친구는 제가 3개월전에 고구마 끝물일때 가져다 줬는데 현관입구에 그대로 두어서 얼마전 가니 꽃이 피었더라고요
저는 3년전에 베란다에 떨어진 명품 스카프를 그대로 두었는데 꽃무늬라 그 또한 풍경의 일부로 생각해 그대로 두었습니다.
베란다 장판 가는데 할 수 없이 집어들었는데 이제는 화석같이 굳어져서 판화가 따로 없더군요.
제 친구는 제가 3개월전에 고구마 끝물일때 가져다 줬는데 현관입구에 그대로 두어서 얼마전 가니 꽃이 피었더라고요
이런 건 첫 댓글로 자랑하고 싶지 않은데...음냐..음냐
겨울 물건이 여름에 버젓이 있고 여름 도구가 겨울에도 보이기도 하고..
냉장고 안은 냉장고가 아니라 모든 음식을 발효식품 만들어보는 도구처럼 장기간 있고..뭐
여행가방 캐리어 두달동안 펼쳐놨다가 두달뒤에 여행갈 때 써먹은건....원글님한테 못 이기겠네요
저도 한 게으름 하지만 3년이라니 유 윈
졌어요ㅠㅜㅜㅜ
큰 웃음을 주셔 감사합니다.
제 라이벌들로 생각하겠습니다
저도 캐리어나오니 한말씀..4개월 전에 출장다녀왔는데 보통 그러면 빨래하고 가방닦아서 두잖아요. 이젠 그게 귀찮아서 캐리어펼쳐놓고 샴푸 등을 꺼내써요.
장점은 내가 현지에서 들고온 물건을 모두 소진하게 돼요
이집 이사온게 2017년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실엔 크리스마스 트리
4계절 언제나 크리스마스
현관에 몇 시즌이 공존합니다.
크리스마스 눈사람 맞은편은 개나리!조화 화병입니다.
5년 이상 유지되고
그 50센티쯤 앞 장식장엔 할로윈 호박이 뒹굴고 있어요
유부초밥에 밥한번도 넣어본적 없어요 ㅎㅎ
밥에 앙념만 넣고 김처럼 올려먹어요
저도 한게으름하는데 일년에 5번 제사 지내는 집이라서 구석의 먼지나 현관은 남편이 치워요. 손님이 오니까. 저는 냉장고 식품도 물이 흘러 많이 버려요. 원글님이 너무 좋아요.
여행다녀오면 30분이면 여행흔적 다 없애버리는 저도 비정상이긴 하지만
4개월된 캐리어에서 물건 꺼내 쓰시는 분 대단하셔요.
이젠 크리스마스이니 제철을 만난거죠.
아~ 나도 제발 계절에 맞는 환경을 구성하고 싶다.
선풍기와 온수매트가 공존하는 공간
아들 전문입니다.
방에 발 디딜틈이 없어요. ㅋㅋ
이런글 좋아요~ ♡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ㅋㅋ
종일 누워있을 수 있따.
허락만 된다면 3박4일 누워 딩굴 수도 있다따따따!
이런글 넘나 좋음 마구마구 풀어놔주세요.
오늘 선풍기 닦아서 넣으려구요.
크리스마스 트리는 애들 다 커서 안 꺼냅니다 ㅡㅡ
가습기.. 안꺼내도 되네요?ㅎ벌써 쓸 때가 되었다니...선풍기는 겨울에도 쓰려구요.
반찬 레벨1 세가지쯤 했어요.
북어국.계란찜.깻잎간장졸임..어제 애벌준비까지 했었는데
어찌나 비쥬얼도 맛도 별로인지
이제 레벨1도 다 사먹기로 했습니다.ㅠ
근데 압권은 제가 올해 복직했더니 '시설환경관리'까지 팀이 합쳐지면서 맡게 되었어요.
자기 집은 거의 무당나올것 처럼 오만 물건이 밖에 나와있으면서 또 회사에서는 단정한양 꼴깝떠는 내 자신이 '대견'해요.
회사 냉장고에 써붙였어요. "음식물을 보관할때는 본인 이름과 소진기한 일자를 표시하세요. 이틀에 한번씩 기한지난 음식물은 없앱니다"
==> 정작 우리집 냉장고는 도대체 저건 언젯적 계란인지, 찐계란인지 날계란인지도 모르겠고 흠..
여기댓글에
백일떡?
근데 그 아들이 군대갔다는분 만큼이나 하겠어요.
반려떡 나올때 됐죠.. ㅋ
이사때마다 델구 다닌다며..
반이 다른 물건..영양제. 화병.우편물등으로 쌓였어요.
그래서 그 반을 공부방 책상위로 옮겼읍니다.
그 책상도!!원래 넓었는데.!.2 인용 책상 만해졌어요.
정리병 있는 저는 나이들어 내 몸 학대하듯 정리병에 사로잡혀 사는데 이런글 읽으며 내려놓고 살아도 괜찮다 아무일도 안일어난다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 하고 싶네요
백일떡과 크리스마스트리 댓글님께 졌어요 ㅋㅋ
20년도에 올라왔던 재밌는 배틀글 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29762
이글 원글님이 사람은 배워야 한다며 유부찢은 에너지가 아깝다고 ㅎㅎㅎㅎㅎ
아직도 여름옷투성이 옷장에서 괴로워하고 있어요.
김장김치가져가라고 친정엄마 전화에 할 수없이 반려김치들 정리하고...
이렇게 살고 싶진 않은데 정말...
반전은 일할때는 그렇지 않아요
흐뭇하네요 저도 얼마전 급식알바했었는데 거기서는 잠시 쉴틈도 없이 자발적으로 쓸고 닦고 하니 다 부지런한줄 알더라구요
이사 오고서 바로 돗자리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주문해서 받았는데
작은 거만 바로 꺼내 쓰고
큰 거는 아직도 검은 비닐에 싸여 현관에 서있어요.
봐서 adhd 양상인 듯..
저번에 뮈냐. ..
아유 귀찮아,다음에 말해줄게요.
끝판왕님들 댓글을 누워서 편히 보고 있는 게으름쟁이 여기 있습니다
냉동실에 갈치.. 이사올때 데려왔는데
이집에 산지 5년째.. 오늘은 큰 맘 먹고 버리려구요
한개씩 포장된 비닐팩 뜯고 버리기 귀찮은데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될까요
서랍이랑 옷장에 죄 안입고 안쓰는게 들어있고
쓰는건 죄 밖에 널부러져 있어요.
에어팟 한쪽 침대뒤로 넘어가서 당겨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새거샀어요 ㅋ
입던 패딩들이 방바닥에 벗어논채로 아직도 있어요 그걸 장에 넣어야지 한번 생각하고 에라모르겠다가 되서 이젠 슬슬 방바닥에서 털어 입었야할듯ㅋ
끝판왕은 글도안쓰고 댓글도 귀찮아서 안달아요 ㅋㅋ
애들 어릴 때 사진 앨범 바꿔 준다고 다 모아 놓고
아직도 상자에 그대로 있어요. 엉엉~
서랍이랑 옷장에 죄 안입고 안쓰는게 들어있고
쓰는건 죄 밖에 널부러져 있어요.222222
저 포함 우리집 식구들이 그래요
원글 댓글 다 웃긴데
유부초밥님 제일 웃겨요.
이삿짐 들어 있는 일부 옷 박스
베란다에 방치 했다가 5년 후 이사하면서 그대로 들고 왔어요
작년겨울옷 정리 안해서
올여름 그나마 있던 몇가지로 보내고
아 겨울옷이 그대로니 다행스 ㅡ했는데
여러분이 승자
4계절 언제나 크리스마스
반려떡
배아파요.
세탁기 돌리고 빨래 안널어서 똑같은 빨래 3번 돌린적도 있어요. @_@.
수건이 없어서 키친타올로 대충닦고 흠..
저희애 초3때 책상의자 바꿔주면서
쓰던의자 버릴려고 현관문옆에 놔뒀는데
아직도 있어요
그 애 저번주 수능 봤어요
저번주 수능본 도시락도 아직 안꺼냈어요
2년전 이사때 옷박스 그대로 들고 이사왔어요
선풍기는 겨울에도 쓰려구요
와...나정도는 암것도 아니구나
게으르다고 양가에서 지탄받는데 댓글 보여주고 싶네요 동지가 이렇게 많다고
제일 공감가는 댓글 : 서랍이랑 옷장에 죄 안입고 안쓰는게 들어있고
쓰는건 죄 밖에 널부러져 있어요. 333333
배추막김치 절여서 씻어 냉장고에 몇일째
넣어두고 유튜브보다가
82해요~
선풍기는 1년내내 나와 있어요
꺼내는게 힘들어서 뭐든 나와 있어요 ㅋㅋ
딸이입던 검정 패딩이 안방 욕실근처 큰바구니에
나뒹굴어요 ㄷㄷㄷ
나만 이런글 게을러도 이런감성가지고 이렇게도
이쁘게 글쓰고 표현해 주는글이 좋다는분 많쿠나^^
아~~너무 좋다
매일 출근 하시는 분들 결코 게으르지 않아요~
최고로 훈훈한 글들이네요. 겨울옷 꺼내고 여름옷치우려고 2주 전에 박스 꺼냈는데 아직 지퍼 열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요.
밥차리기 귀찮아 라면 꺼냈다가 끓이기 귀찮아서 생라면 먹었어요
유부초밥이랑 에어팟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이 글에서 저는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ㅋㅋㅋㅋㅋ
미혼시절 제 친구 싸구려구두 80개쯤되고 구제옷들 박스 10개정도 되는 애였는데 전세 만기때마다 이사다니는데 박스 안풀고 쓰다가 2년지나서 그박스 그대로 다시 이사가고 그랬어요 ㅋㅋ
저 진짜 너무 게을러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다가 겨우나와서 밥차려주고 그래서 진짜 한심해 죽을뻔했는데 (돈도 잘벌고 또 나와서는 원글님처럼 똑부러지고 부지런한척 오짐)
이글보면서 힐링합니다 원글님 알러뷰
귀찮아서 고등학교 졸업식 안 갔어요.
귀찮아서 비행기 안 탄 적 세 번 있어요.
셋 다 귝제선.
귀찮고 번잡해서 대학원 졸업식 안갔습니다 그깟 한낱 졸업장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