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쎄
'24.11.23 11:40 AM
(210.96.xxx.10)
설거지 빨래 잘하시는게 어디에요
다른것도 지극히 정상이신듯
2. 원글
'24.11.23 11:46 AM
(125.180.xxx.30)
ㄴ 그런가요 반성이라도 하려고 썼는데 ㅠㅠ 쓰고나니까 창피하네요 게으른게 뭔 자랑이라고.
3. 음
'24.11.23 11:47 AM
(125.189.xxx.85)
정상이신듯요
4. ...
'24.11.23 11:47 AM
(1.235.xxx.28)
설거지 빨래하듯이 옷 걸어놓는거 물건 제자리에 바로바로 놓는거 습관으로 만드세요.
딱 100번만하자 하고 옷 바로 걸어놓는거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열거하신거 중에 제일 문제는 설거지 빨래인데 뭐 제일 큰일은 미루지 않고 하시니 나쁘지는 않네요.
단 저도 식구들이 자기 옷 걸어놓지 않는건 못 보는 성격이라 그건 꼭 고칠듯요.
5. 저도
'24.11.23 11:48 AM
(211.206.xxx.191)
게으른데 그래도 한 번씩 날 잡아서 싹 치우면
남편이 누가 왔다 갔냐고.ㅋ
집에 손님 오면 남편이 좋아해요.
제가 눈썹 휘날리며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거든요.
그것도 미루고 미루다가 날밤 새면서.
남편 주위는 항상 깔끔한데
저는 물건을 계속 늘어 놔요.
퇴근하면 옷 부터 시작해서 또 가방에서 꺼낸 물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물컵도 갖다 놓고 하면서...ㅠ
지금도 아름다운 가게 물건 보낸다고 안방에 박스며 뭐며 물건으로 초토화 상태인데
자게에서 놀고 있어요.
어제 마음은 눈 뜨면 박스 정리해서 접수한다 였는데
오늘 중 하겠지 이러면서.ㅎ
6. 원글
'24.11.23 11:48 AM
(125.180.xxx.30)
-
삭제된댓글
ㄴ 이게 일이년 습관도 아니고 수십년 습관인데 그런 생각 안해봤겠어요 근데 희안하게 오늘같이 또 다짐하면 서너번은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지나면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역시 게으름은 본성인건지 고쳐지지 않는건지 ㅠㅠ
7. 지는요
'24.11.23 11:49 AM
(1.236.xxx.114)
가족들 다나가고 아무도 없음
집안일을 삼십분쯤 대충 하고
충전기있는 쪽 쇼파에 이불들고 누워 저녁까지 있을수있어요
중간에 과자랑 빵커피 갖다놓구요
8. 원글
'24.11.23 11:49 AM
(125.180.xxx.30)
... / 이게 일이년 습관도 아니고 수십년 습관인데 말씀하신 그런 생각과 행동 당연히 해봤죠 근데 희안하게 오늘같이 또 다짐하면 서너번은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지나면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역시 게으름은 본성인건지 고쳐지지 않는건지 ㅠㅠ
9. ㅇㅇ
'24.11.23 11:49 AM
(210.126.xxx.111)
나 같은 경우 생각은 J이고 행동은 P예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니 마음속은 항상 갈등의 연속
근데 또 생각해보면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많이 쓰는거 보면
생각 따로 행동 따로 이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해요
10. 영통
'24.11.23 11:50 AM
(116.43.xxx.7)
사주에 토가 3개인데 정말 게으릅니다.
게으른 나를 또 다른 나를 한심해 합니다.
딸이 몇 알 준 ADHD 약 먹으면 부지런해지구요.
약은 사주도 본성도 바꾸는구나
오늘 토요일 먹고 부지런 떨까...그냥 나무늘보 놀이할까..
어제도 남편이 거실 다 치우고 설거지하고...
돈도 벌고 이제 늙어서 서로 단점을 껴안고 사는 50대 부부에요
11. 원글
'24.11.23 11:51 AM
(125.180.xxx.30)
저도 / 저희도 한번 치우면 완전 깨끗해져요 예를들어 우리집에서 집안 모임 같은거 하면 진짜 하루종일 치워야 해요, 물론 그것도 일주일 지나면 다시 원상복구 되지만 ㅠ. 치우는것 때문에 남편과 말싸움 하지 않으세요? 남편 오면 맨날 이것좀 치워라 저게 뭐냐 맨날 잔소리 하는데 그렇다고 자기는 깨끗하냐 자기물건 안방에 널려놓고 ㅋㅋ 이게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둘다 게을러서 이정도지 둘중 한명이라도 깔끔 떠는 사람 있었으면 결혼생활 유지 못했을듯요 ㅋ
12. ㅇㅇ
'24.11.23 11:51 AM
(112.146.xxx.223)
제 주변인 비슷한데 어찌어찌 adhd인걸 알게되었어요
13. 원글
'24.11.23 11:53 AM
(125.180.xxx.30)
ㅇㅇ / 저와 같으세요 ㅠㅠ 저는 지금도 오늘 쉬니까 집안청소 완전 뒤집어서 해보자 하고 지금 몇시간째 이러고 앉아 있네요 머릿속과 몸은 각기 다른 사람인가봐요 ㅠ
14. 원글
'24.11.23 11:54 AM
(125.180.xxx.30)
영통 / 저희랑 비슷하신듯 ㅎㅎ 평일때 주말되면 집안 이것저것 다 치우자 라고 다짐하는데 주말되면 나무늘보 ㅠ
15. ㅇㅇ
'24.11.23 11:55 AM
(61.39.xxx.168)
사주에 토가 많으면 게을러요?
16. 오늘도
'24.11.23 11:56 AM
(221.140.xxx.80)
원글님과 동지라고 좋아하면 읽다가
설거지 빨래에 삐짐요
전 모든일에 한가지 패턴이라
다 게을러서 설거지도 다음 끼니 준비할때하고
빨래도 모아서 합니다
제가 최강인듯 ㅠㅠ
17. 저도
'24.11.23 11:57 AM
(211.206.xxx.191)
집이 한 공간은 항상 어질러져 있어요.
남편은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은 마당에 있는 화초 들여 놓느라
거실 주방은 깔끔을 거의 한 달 째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터줏대감인 안방만 초토화 시켜 놓고
남편이 주말에 청소기 돌리면서(청소담당자) 안방으로 들어 오면
이 방은 냅두라고 합니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남편이 잔소리를 모르는 사람이예요.
저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최대의 장점.
주말 동안 안방도 깔끔하게 하는 게 목표이기는 한데 달성할지...
18. 원글
'24.11.23 11:57 AM
(125.180.xxx.30)
ㅇㅇ / adhd 가 있으면 게으르군요. 근데 원래 어린시절부터 비슷해서 ㅠ
19. ..
'24.11.23 11:58 AM
(119.149.xxx.28)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게을러서 먹는것조차도 잘 안해요
20. 원글
'24.11.23 11:59 AM
(125.180.xxx.30)
오늘도 / 이런말씀 드리기는 좀 그런데 원글을 쭉 쓰다보니 내가 쓰고 있지만 나 미친건가 하는 생각에 장점도 좀 찾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간신히 찾아낸거요 ㅋㅋ 님도 찾으시면 분명 한두개는 아니 저보다 분명 더 나오실듯요. 저 이기는 사람 없어요 ㅋ 우리집 지금 상황보면 정말 최강자입니다. ㅠㅠ
21. 원글
'24.11.23 12:00 PM
(125.180.xxx.30)
저도 / 게으른 사람은 배우자 만나는것도 정말 인연 같아요 깔끔한 남자 저 같은 사람 만났으면 1년도 못갔을듯요 남편도 잔소리는 하지만 같아요 ㅋㅋ 쌍으로 게으르니 뭐 누구 탓도 못하죠
22. 원글
'24.11.23 12:01 PM
(125.180.xxx.30)
.. / 아.. 그것도 저와 비슷 ㅠ 저는 집에서 혼자 있으면 그냥 남는 빵 먹거나 라면 먹거나 안먹거나 누워 있으면 배도 안고프더라고요 ㅋ
23. ㅇㅇ
'24.11.23 12:05 PM
(118.235.xxx.10)
저도 비슷한 과인데요.
웃긴게 최사나가면 부지런하고 빠릿한
사람이라고들 해요, 제 인생이 코미디죠 뭐.
24. 원글
'24.11.23 12:08 PM
(125.180.xxx.30)
ㄴ 그것도 장점이네요 저는 밖에서도 비슷한 ㅠㅠ 주변에서 좀 정리좀 하면서 일해라 라는 소리를 ㅠ
25. ....
'24.11.23 12:09 PM
(219.241.xxx.27)
중간에 당근 존똑..
사진찍어서 올리먼 될걸 그걸 못하고 있음.
언제 정리하려나...
전 adhd 테스트 했는데 아니라고 나옴.
걍 게으른 걸로~
그와중에 토 한개
귀차니즘이 넘 심함.
26. ㅇㅇ
'24.11.23 12:11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혹시 전업이세요? 그러면 게으른거 맞아요
27. 게으른 오뚜기
'24.11.23 12:13 PM
(210.94.xxx.219)
저도 사주에 토 3개
게으름행태가 똑같아요
윗님들이랑...
평생 생각은 j 행동은p
저주받은거 같아요...
게으름뱅이끼리 자게서 소통하며 노력좀 해볼까요...
28. 대충
'24.11.23 12:22 PM
(59.23.xxx.244)
제가 원글님 보다 좀 더 게으른데 설거지랑 빨래도 미룸. 게을러서 쇼핑도 식사도 귀찮아하니 집안이 미니멀해서 외부평가는 엄청 깔끔하고 정리된 집입니다.
저도 생각은 J 실천은 P
29. 원글
'24.11.23 12:22 PM
(125.180.xxx.30)
.... / 맞아요 지금도 당근에서 팔려고 창고에서 꺼낸거 거실 귀퉁이에 서너개 있는데 일주일간 저자리 ㅠㅠ 이번주말에는 꼭 올려야해요 ㅠ
30. 원글
'24.11.23 12:24 PM
(125.180.xxx.30)
ㅇㅇ / 전업은 아니고 맞벌이요. 맞벌이면 좀 낫나요 ㅋ. 근데 원글에도 썼지만 수십년전부터 이어온거라 아마 전업이라도 비슷할것 같아요 ㅋ 물론 지금 생각은 직장 그만두고 살림만 한다면 집안을 삐까뻔쩍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는 항상 생각해요 ㅎㅎ
31. 원글
'24.11.23 12:25 PM
(125.180.xxx.30)
게으른 오뚜기 / 네 이런글에 자극좀 받고 주말에는 뭔가 좀 해봅시다!!
32. 앗
'24.11.23 12:28 PM
(121.133.xxx.125)
그럼 성격이네요.
저도 JP토 게으름 악의 트라이 앵글에
ADHD 도 있어요.ㅜ
몇 년전까지 버틴 제가 기특합니다.
어제도 한 소리 들었어요.
누가 그냥 하면 된다고 ㅠ 기계적으로 ㅜ
33. 원글
'24.11.23 12:32 PM
(125.180.xxx.30)
ㄴ 기계적으로 하면 되죠.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몸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듯이. 근데 왜 자꾸 머리로 생각을 하는지 그게 게으름의 원인인거죠 ㅠㅠ
34. ..
'24.11.23 7:45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밥차리기 귀찮아서 라면 꺼냈는데 끓이는거 귀찮아서
생라면 먹었어요
35. 솔까
'24.11.23 11:08 PM
(74.75.xxx.126)
제가 더 심한 거 같은데 귀찮아서 댓글 못달겠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