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어머니 부고를 받고-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속마음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24-11-23 09:21:42

고등학교 친구예요

착하고 맘씨고운 내친구

저희 학교때 엄마밥도 많이 얻어먹었는데...

언제나 어서 오니라 하고 밥상차려주시던....

요양원 생활 15년쯤 하신것같아요

 

친구가 힘든 일이 많았는데

와중에 엄마도 챙기고 하는라 참 애 많이 쓰며

살았거든요

엄마도 친구도 이제 편안해지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하네요

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친구야 있다가 만나면 내가 안아줄게

고생많았다.

최근 몇년은 많이 힘든지 연락도 거의 없이 지냈거든요

 

저희 올 60먹은 친구들이예요

그냥 부고 문자 받고 이생각 저생각 나서 주절거립니다.

 

IP : 125.187.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9:38 AM (59.18.xxx.130)

    좋은친구...많은 위로가 되겠어요
    15년 요양원생활 친구도 어머니도 고생많으셨네요
    모두들 평안하심 좋겠네요 ㅠㅠ

  • 2. ㅅㅈ
    '24.11.23 9:39 AM (210.222.xxx.250)

    인생 참 부질없어요
    너무 짪고..덧없음을 느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088 히든 페이스 보다 뛰쳐나왔어요(스포 유) 9 탈출 2024/11/24 7,423
1650087 안세영선수 경기 시작하네요. 18 .. 2024/11/24 1,718
1650086 아이 원하지만 못 낳는 사람도 많은데 16 음.. 2024/11/24 3,934
1650085 어느 계절에 죽고싶으세요? 16 지금인가 2024/11/24 2,540
1650084 직장동료가 제차를 무시했어요 13 2024/11/24 5,718
1650083 예비고1 윈터스쿨 효과있을까요? 9 ㅇㅇ 2024/11/24 1,030
1650082 알타리김치에 갓을.. 2 ㅇㅇ 2024/11/24 1,217
1650081 배추 데쳐 쌈싸먹었더니 맛있어요 7 상추가 비싸.. 2024/11/24 2,256
1650080 아리아나그란데 아리 향수 ㅇㅇ 2024/11/24 513
1650079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영화를 추천 ㅋ 10 어쩌다가 2024/11/24 861
1650078 등산. 둘레길 배낭크기 5 등산 2024/11/24 940
1650077 저 요즘 고민이 많아요 3 고민 2024/11/24 1,468
1650076 삼계탕 할건데 잘라진 닭볶음탕용으로 하면 4 왠지 맛이 2024/11/24 1,361
1650075 윤 대선비밀캠프 배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11 내그알 2024/11/24 2,178
1650074 원글이 자꾸 해명하게 하는 분위기요 6 ㅇㅇ 2024/11/24 1,473
1650073 레몬즙 장복 4 ㅇㅇ 2024/11/24 2,286
1650072 이마트 배추 행사 끝났나요? 3 김장 준비 2024/11/24 1,314
1650071 첫댓글 사수해서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12 .. 2024/11/24 1,256
1650070 요실금.. 어찌들 하시나요? 22 불편 2024/11/24 3,970
1650069 무려 30년 전 인데도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어요 8 세상에 2024/11/24 6,605
1650068 5세후니는 매불쇼 고소도 전에 나락갈 듯 11 제일양아치 2024/11/24 2,916
1650067 교리샘 선물 3 딴길 2024/11/24 587
1650066 동치미 천일염 으로 간하나요? 4 동치미 2024/11/24 741
1650065 글루콤 여전히 인기인가요? 17 요즘도 2024/11/24 2,497
1650064 자취생 반찬 뭐 해주세요? 18 .... 2024/11/24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