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어머니 부고를 받고-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속마음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24-11-23 09:21:42

고등학교 친구예요

착하고 맘씨고운 내친구

저희 학교때 엄마밥도 많이 얻어먹었는데...

언제나 어서 오니라 하고 밥상차려주시던....

요양원 생활 15년쯤 하신것같아요

 

친구가 힘든 일이 많았는데

와중에 엄마도 챙기고 하는라 참 애 많이 쓰며

살았거든요

엄마도 친구도 이제 편안해지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하네요

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친구야 있다가 만나면 내가 안아줄게

고생많았다.

최근 몇년은 많이 힘든지 연락도 거의 없이 지냈거든요

 

저희 올 60먹은 친구들이예요

그냥 부고 문자 받고 이생각 저생각 나서 주절거립니다.

 

IP : 125.187.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9:38 AM (59.18.xxx.130)

    좋은친구...많은 위로가 되겠어요
    15년 요양원생활 친구도 어머니도 고생많으셨네요
    모두들 평안하심 좋겠네요 ㅠㅠ

  • 2. ㅅㅈ
    '24.11.23 9:39 AM (210.222.xxx.250)

    인생 참 부질없어요
    너무 짪고..덧없음을 느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33 김장 30분전. 절인배추 기다리는 중. 5 ㅇㅇ 2024/11/24 1,945
1647132 슬프고 고맙고 행복한 김장 4 양치기 2024/11/24 2,149
1647131 압구정 갤러리아 주차 무료 ?회차? 3 hips 2024/11/24 936
1647130 도토리떡 T7 2024/11/24 667
1647129 고교2학년자퇴생-다른학교 편입한경우 아실까요 11 고교자퇴생 2024/11/24 1,315
1647128 남편얘기 9 .. 2024/11/24 3,791
1647127 스위치온3일차 입니다 13 ㅇㅇ 2024/11/24 3,426
1647126 헌팅 경험 있어서 그런가 5 헌팅 2024/11/24 1,837
1647125 저만그런가요. 헌팅당했다고 하면 1 ... 2024/11/24 2,364
1647124 선거때 윤석열 거짓말은... 3 ㄱㄴ 2024/11/24 1,518
1647123 저희 집은 이제 김치를 거의 안 먹네요 22 김치 2024/11/24 5,414
1647122 밀폐용기 코맥스 부도났네요 19 .... 2024/11/24 7,111
1647121 김장다하고 윗부분에 뭘 씌워놓으세요? 5 갈챠주세요 2024/11/24 1,507
1647120 이른 아침 코끼리 가족 구조영상에 눈물이..ㅜㅜ 2 자연애 2024/11/24 879
1647119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2 헬프미 2024/11/24 751
1647118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4 매트패드 컬.. 2024/11/24 580
1647117 압구정 임대아파트? 15 ㅇㅇ 2024/11/24 5,532
1647116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5 자랑 2024/11/24 4,010
1647115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2024/11/24 1,844
1647114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32 집회현장 2024/11/24 4,176
1647113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5 mylove.. 2024/11/24 5,648
1647112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10 oo 2024/11/24 6,040
1647111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9 토 나옴ㅜ.. 2024/11/24 12,558
1647110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11 가난의습관 2024/11/24 6,909
1647109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3 히든 2024/11/24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