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ㅇㅇ 조회수 : 6,944
작성일 : 2024-11-23 08:42:49

결혼하고나서 몇년알고지낸 친구인데요

그친구 아는 분들과 제가 함께해야하는 어색한 자리였는데 친구 지인분들과는 전에 한번정도 만나긴 했지만 아직 서먹했죠

근데 그분들과 얘기하다가 친구가 저의 약점?얘기하면서 혼자 환하게 웃는거에요

나머지 분들은 호응은 안했고 저도 좀 쎄하게

답변하구요 (그 친구도 그 분위기를 느꼈는지 모르지만)

이 친구가 평소 저에대해 느꼈던 감정이 나와같진 않았구나 싶고 진짜 친구같은 느낌이 없어지더라구요..

좋은 친구라면 서로 보듬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하지않나요

저나름 너무 실망해서 며칠째 이제부터는 관계를

어째야하나 고민이에요

제가 좀 예민한가요?

IP : 118.221.xxx.14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3 8:48 AM (172.56.xxx.124)

    약점이나 비밀 같은 말을 가볍게 나눠야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런 종류의 사람은 아닌가요? 왜 티키타카가 된다는 말처럼 서로의 약점 같은 걸 꼬집으면서 짖궂은 대화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진짜 친한 사람들은 그러고도 잘 놀기는 하던데, 애초에 이게 스타일이 안 맞으면 누군가가 마음이 상하기 쉬운 방식이라.

  • 2. 자나가는이
    '24.11.23 8:48 AM (211.228.xxx.193)

    친구란거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도록 해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꼭 필요하지 않아요.

  • 3. ..
    '24.11.23 8:50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그래요
    제가 몸치 음치 나서는거 싫어하는데
    가족이 모이면 막내 노래 좀 불러드려~ 하고 환하게 웃습니다
    책 보고 나르시시스트 특징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 4. ㅇㅇ
    '24.11.23 8:51 AM (118.221.xxx.146)

    저도 그럼 담번에 비꼬면서 받아칠까요?
    그런거 못하는건 아닌데 사람 봐가면서 받아쳐야 하는건지

  • 5. ,,
    '24.11.23 8:53 AM (182.231.xxx.174)

    그거 습관이에요
    또 그럴겁니다
    기분 나빴다고 표현하세요
    미숙한 사람인거죠

  • 6. ...
    '24.11.23 8:54 AM (112.133.xxx.244)

    거리를 두세요

  • 7. 담번이
    '24.11.23 9:00 AM (49.1.xxx.123)

    어딨나요???
    바로 손절이죠
    고민거리도 아닙니다.

  • 8. 바로
    '24.11.23 9:17 AM (125.240.xxx.204)

    그런 사람에게 다음이 어디 있나요?
    이렇게 맘 상해놓고 또 만날 생각을 하시다니요?
    주변 사람들도 쎄했다면서요.
    그러면 못할 말 한 거죠..그 사람이.
    그런 말을 둘만 있는 자리가 아니고 친하지 않은 여럿 앞에서 하다니 무례가 아니라면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이니
    더더욱 만날 이유가 없네요.

    더 기분나쁜 일 생기긱 전에 손절하세요.

  • 9. 에휴
    '24.11.23 9:19 A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만납니다.
    몇십년 된 학교 친구라면 애교로 넘어갈 수 있지만,
    몇년 안 된 사이에 나를 웃음거리로 화제에 올리다니..
    꼭 필요해서 만나야 한다면 둘만 가볍게 보고( 내 속 얘기 절대안함)
    여럿이랑은 안 어울릴 것 같아요.

  • 10. ..
    '24.11.23 9:20 A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드는데 그걸 담아뒀다가
    대화할 때 은연 중 푸는거죠
    만만한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하는 거
    그런 사람들 은근있어요

  • 11. ...
    '24.11.23 9:21 AM (223.38.xxx.156)

    맘에 안드는데 그걸 담아뒀다가
    대화할 때 은연 중 푸는거죠
    만만한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하는 거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언젠가 끝나는 관계

  • 12.
    '24.11.23 9:38 AM (223.62.xxx.164)

    그런친구는 결국 배신때려요
    조금씩 멀어지세요

  • 13. ..
    '24.11.23 9:46 AM (182.209.xxx.200)

    내가 만만해서 그런거예요.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그래도 된다는 생각이 있으니 그러는거.
    굳이 옆에 둬야할 이유가 있나요? 정이 뚝 떨어져서 다시 보기 싫을 것 같은데요.

  • 14. ㅁㅁㅁ
    '24.11.23 9:52 AM (222.100.xxx.51)

    저는 한 번 실수로 손절은 안해요
    일단 두고 보고 거리는 둬도요.
    사람 다 못난 구석이 있거든요
    제 못난 구석도 친구들이 용서해주고 갈쳐주고 저도 고쳐나가길 바라요
    뭐 물론, 결정은 원글님 본인이 하는 것이고요

  • 15. ..
    '24.11.23 9:53 AM (122.40.xxx.155)

    친하게 지냈던 친구라면 솔직하게 얘기하겠어요. 그때 여러명 앞에서 그런말 들으니 당황스러웠다고..그럼 친구반응이 있겠죠..사과를 하던지 아님 적반하장으로 더 화를 내던지..반응보고 결정하세요.

  • 16. ,,
    '24.11.23 10:00 A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열등감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알아갈수록 표시가 나던데요
    그런 여자같은데
    너무 가깝게 안지내는게
    좋더라구요
    또 싸가지없는 언행하면 똑같이 한번 해주고 반응을 보는거죠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얕잡아보거든요

  • 17. ...
    '24.11.23 10:16 AM (220.75.xxx.108)

    저건 실수 아니에요.
    모르고 하는 게 아니라 다 알면서 깔짝깔짝 간 보는 거죠.
    저는 손절해요

  • 18. 깔보는거예요
    '24.11.23 10:23 AM (211.208.xxx.21)

    맘에 안드는데 그걸 담아뒀다가
    대화할 때 은연 중 푸는거죠
    만만한 사람이라는 인식도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동하는 거
    그런 사람들 있어요
    언젠가 끝나는 관계
    2222

    실수아니예요
    깔보는거예요ㅠ

  • 19.
    '24.11.23 10:28 AM (106.101.xxx.165)

    속으로 님을 미워하고 견제했다는 증거입니다
    멀리 하세요 여건만 되면 님한테 빅엿을 먹일 사람이에요

  • 20. ㅈㄷ
    '24.11.23 10:29 AM (106.101.xxx.165)

    몇십년도 아니고 몇년?친구는 아니죠

  • 21. 손절
    '24.11.23 11:02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저런 심보 못된ㄴ들 어디가나 꼭 있어요. 만만해서가 아니라 원글님에게 질투 느껴서 저래요.
    그친구는 아무렇지 않은듯 굴테지만 손절하세요

  • 22. ...
    '24.11.23 12:03 PM (118.235.xxx.226)

    불쾌했다고 얘기하세요.
    계속 만날거면.
    안만날거면 얘기할 필요없이 그냥 거리두며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으로 헤어지세요.

  • 23. ...
    '24.11.23 12:08 PM (175.120.xxx.74)

    내용이 어떤건지도 중요한거 아닐까요?
    진짜 아무런 별 얘기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거든요
    반대로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뭔 큰일인거처럼 눈치보는 사람도 있고
    인간관계 참 피곤해요

  • 24. 그런
    '24.11.23 12:54 PM (118.235.xxx.90)

    인간이 무슨 친구예요
    평소 원글님한테 시기 질투가 있었을거예요.
    그러니 원글님 지인들한테 그딴 소리를 늘어놓는거지요.
    친구라면 내 칭찬을 하면 했지 어딜 단점을
    그리고 가벼운 얘기거나 농담일거라고 치부하는 댓글도
    말도 거르세요.
    상대방이 불쾌해할 말은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관계 끝낼 각오하고 제대로 말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608 등산 배낭 조끼형 쓰는 분 계세요 ? 3 산산 2025/04/29 672
1706607 40대 여성스럽다 느낌은 25 나이 2025/04/29 4,439
1706606 여신거래안심차단--여신거래가 구체적으로 어느범위까지 해당되는가요.. 5 여신거래 2025/04/29 1,558
1706605 임산부 간장게장 먹어도 되나요? 8 간장게장 2025/04/29 957
1706604 한덕수, ‘대행 재판관 지명금지’ 헌재법 개정안에 거부권 20 기가막히네요.. 2025/04/29 2,019
1706603 명태균.....웃기네요. 7 ..... 2025/04/29 3,137
1706602 세탁기 세제통 안쓰면요 12 ㅇㅇ 2025/04/29 2,100
1706601 남편은 아이들과 제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해요 6 Mmm 2025/04/29 1,858
1706600 박은정의원이 김명신 과거 튼 영상 11 ㄱㄴ 2025/04/29 3,944
1706599 아쌈과 얼그레이의 맛의 차이가 궁금해요 6 잎차 2025/04/29 996
1706598 SBS 뉴스 이현영 나무위키 삭제 요청 14 123 2025/04/29 3,601
1706597 치매나 노인우울증 검사받을때 어느급 병원으로 가시나요? 7 ... 2025/04/29 711
1706596 저만 춥나요? 13 .. 2025/04/29 2,025
1706595 강릉 바닷가 박이추 커피 왔어요~~ 11 오호 2025/04/29 2,107
1706594 이승기, 견미리부부 손절선언…‘주가조작 혐의’ 장인에 “신뢰 훼.. 37 ... 2025/04/29 6,602
1706593 이승기 "장인 또 기소…연 끊겠다" 10 ... 2025/04/29 2,563
1706592 김수현 결국 광고주에게 고소당했네요 5 ㅎㅎㅎㅎ 2025/04/29 3,240
1706591 뉴질랜드 교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성명서 1 지지합니다 .. 2025/04/29 478
1706590 초등 6학년 학원 옮기는 것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25/04/29 611
1706589 어제 t 월드 갔었어요 1 ........ 2025/04/29 1,853
1706588 부모 뜯어먹고 사는 민폐인생 26 그린 2025/04/29 7,516
1706587 고무장갑이 이리 빵꾸가 잘나나요 21 제질 2025/04/29 2,700
1706586 세입자와 계약서 써야 할까요? 6 현재 2025/04/29 737
1706585 찾았다! 빨래냄새 안나는 법~ 5 흰구름 2025/04/29 4,037
1706584 skt 고객센터 연결 되신분 있나요 4 oo 2025/04/2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