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개판오분전으로 해놓고 살아도 공부 잘하는 자녀둔분 계신가요?

굴전 조회수 : 5,865
작성일 : 2024-11-23 07:13:54

공부잘하고 성실한 아이들은 방 깨끗하겠죠?

 

우리딸 방에 귀신나오기 직전인데. 이런 상태로 공부가 잘되겠나 싶어서요. 치워주면 어지르고 치워주면 어지르고

 

방 개판이여도 성적좋을수 있다고 말해줘요

희망이라도 갖게

IP : 112.153.xxx.2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애들
    '24.11.23 7:19 AM (106.101.xxx.186)

    많이 그렇지 않나요?
    저희딸도 정말 안치워서
    포기했는데 공부는 또 열심히하고
    지금은 직장 다니면서 사업도 하는데
    그런쪽으로는 잘해요
    여전히 치우는건 못 하고요

    나름이긴 하겠죠
    치우지 않고 본인이 할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 2.
    '24.11.23 7:19 AM (219.241.xxx.152)

    대부분 애들 방개판이지 않나요?

  • 3. 굴전
    '24.11.23 7:21 AM (112.153.xxx.224)

    댓글에 위로가 됩니다
    낡은집에 살고있어서 나름 깨끗하게 하고싶어서 미니멀리즘 추구하고
    요리조리 궁리하면서 치우고 있는데
    아이방은 정말 해결이 안되네요^^;

  • 4. ㅇㅇ
    '24.11.23 7:21 AM (14.5.xxx.216)

    저희 딸이요 방뿐만 아니에요 정리정돈 안하고 난리 난상태로 다녀요
    공부는 진짜 잘해요 전문직된 지금도 방은 엉망진차입니다
    유전인거 같아요 정리정돈 못하는건요
    남편도 머리좋고 공부잘했는데 평생 정리정돈을 못해요

  • 5. ...
    '24.11.23 7:28 AM (211.243.xxx.59)

    공부만 잘하면 그만인가요?
    엄마가 이런 마인드니 딸이 방청소를 안하죠

  • 6.
    '24.11.23 7:28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우리딸 부르셨나요? ㅎㅎ
    아직 고1이긴 한데 공부를 열심히 해요

  • 7. ㅇㅇ
    '24.11.23 7:29 AM (24.12.xxx.205)

    제 동생. 서울대출신. 스카이교수. ㅋㅋ
    결혼해서는 깔끔하게 해놓고 잘 살아요.

  • 8. 아들넘
    '24.11.23 7:2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기분 좋으면 치워주고
    정말 한숨 나오면 방 문 안 열어봐요
    지금은 재수해서 대학 기숙사 들어가서 방 깔끔해져 있어요
    잔소리 하면 그래도 자기만의 루틴이 있다나... 에라이

  • 9. ㅜㅜ
    '24.11.23 7:32 AM (221.148.xxx.11)

    의대생 방도 그래요ㅜㅜ

  • 10. 제딸이요
    '24.11.23 7:34 AM (218.101.xxx.91)

    초등때 정리하는거 가르쳐봐도 안하려해서
    크면 나아지겠지 고등때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못하는거지 그랬는데 대학때도 그러더라고요?
    나름 자신만의 정리법으로 놓은거라고...은 개뿔
    그냥 쌓아둔거면서
    직장 다니는데 자취하면 안봐도 뻔할거예요
    공부 열심히 했어요

  • 11.
    '24.11.23 7:42 AM (219.241.xxx.152)

    저 개판 오분전으로 살았어요
    엄마도 안 치워주고
    공부 보통 결혼해서 집 청소 잘 하며 살아요
    딸 갓반고 고등학교 전교권
    또 개판 오분으로 살아요
    공부에 치여서 불쌍해서 제가 치워주어요
    결혼하면 저처럼 청소 잘 하며 살겠죠
    엄마말 지집이니 청소 잘 하네
    아뇨 엄마보며 산게 교육된거라서요

    님이 청소 잘 하고 살면
    나중에라도 잘 치울거에요

  • 12. ..
    '24.11.23 7:47 AM (182.213.xxx.183)

    저도 절대 아이방 안치워주거든요.
    근데 평소엔 개판5분전으로 지내다가 어느순간 본인이 꽂히면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청소하더라구요..중요한건 그 횟수가 1년에 한두번...또르르..ㅋㅋㅋ 게다가 이제 예비 고3이라 아마 향후 1년은 안치우지않을까....
    뭐..그래도 지할일은 잘 합니다..

  • 13. 연봉
    '24.11.23 7:53 AM (118.235.xxx.53)

    2억 아이방도 xxxxxxxx방입니다..ㅋㅋㅋ

  • 14. ..
    '24.11.23 7:54 AM (106.101.xxx.243)

    그게요 결혼생활에서는 코드가 잘 맞거나
    아님 한쪽이 너그러운 사람이면 괜찮은데
    그것 때문에 이혼하는 사람 봤어요

  • 15. 청소 개념없는
    '24.11.23 7:56 AM (118.235.xxx.143)

    사람이 자기 문제점을 알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듯
    공부로 돈벌고 청소는 돈써서 하고
    평생 그렇게 삽니다

  • 16. 의대생
    '24.11.23 7:58 AM (211.178.xxx.173) - 삭제된댓글

    큰 딸입니다.
    머리카래 수북 .
    책상위 엉망진창
    그거 밀어놓고 구석에세 열공해요

  • 17. 굴전
    '24.11.23 8:02 AM (112.153.xxx.224)

    치워도 치워도 금방 어질러요
    살짝 방문 닫고 커미나 마셔야겠어요

  • 18. ….
    '24.11.23 8:07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청소는 해줬고 (마루로 머리카락이 나와서)
    정리는 같이 하고 (쓸모에따라 분류하고 버리기)
    정돈은 그냥 눈감었어요

  • 19. 참나
    '24.11.23 8:16 AM (61.81.xxx.112)

    저도 방 안치워서 호랑이 새끼치겠다 소리 듣고 컸지만, 공부도 탑이었고 결혼후엔 잘 치우고 삽니다.
    학교갔다오면 엄마가 방 치워놔서 난리치고 했던 생각납니다.
    물건이 있던 자리가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 20. ...
    '24.11.23 8:37 A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가르치세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기본 생활습관은 잡아주셔야죠.
    요즘 쓰레기집들이 다들 여자들 집이라더니..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 21. ..
    '24.11.23 8:42 AM (124.60.xxx.12)

    고3딸이 그래요. 매번 잔소리하고 혼내기도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지저분한꼴 보기 싫어 책상위 물건들 정리해주면 뭐라고해요. 고등3년내내 전교권이었습니다. 그 어수선한 책상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신기할따름이에요. 공부는 잘했으나 생활습관은 상당히 맘에 안드네요.

  • 22. ..
    '24.11.23 8:45 AM (218.50.xxx.177)

    가르쳐도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어릴땐 정리하고 치워줬는데 20대초반부턴 좀 치우라고 말만 하는 정도예요
    그 방은 내 소관이 아니다 주문외웁니다
    어힐때부터 영재소리듣던 의대생 딸이예요
    전 정리왕이고 항상 손님맞는 집처럼 해놓고 살아요

  • 23. ...
    '24.11.23 8:56 AM (121.133.xxx.136)

    우리딸요 ㅠㅠ 승무원이라 며칠씩 비우는데 가보면 ㅠㅠ

  • 24. ..
    '24.11.23 9:13 AM (182.209.xxx.200)

    몇 살이에요?
    고3 아들, 고1 딸 있는데 둘 다 방 거지같아요. 매일 청소해줘도 하루만에 또 어질러져있어요.
    하나는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하나는 그닥이에요. 학원에 전기료 갖다바치는 느낌. 근데 둘이 똑같이 방 거지같아서 독립하고 내 손 떠날 때까진 내가 해줘야한다고 맘 먹고 청소해줘요.

  • 25. 가끔
    '24.11.23 9:24 AM (118.235.xxx.182)

    지 내킬때 방을 끝내주게 치워놓습니다..

  • 26. ..
    '24.11.23 9:28 AM (220.122.xxx.152)

    제 딸 초중고등학교 다닐때 정말 선생님도 너무 예뻐하시고 집에서도 신경쓸일 없도록 괜찮은 아이인데 방정리만큼은 혼내고 타일러도 안되더군요.지금은 아이가 대학생인데 제가 남편따라 타지역에 가있다가 주말만 되면 집에 오는데 깨끗이 청소해 놓고 기다리고 있네요.아들은 군대 갔다왔는데도 방정리 여전히 안하는데 본인이 방문잠그고 학교 가버려서 이제 신경도 안씁니다.

  • 27.
    '24.11.23 9:28 AM (1.225.xxx.157)

    제가 오십대이고 방 개판이었는데 좋은대학 나오고 직장 좋아요. 애도 방 개판이었는데 중등전체수석 졸업했어요. 그러니 따님도 할 수 있어요 ㅎㅎ

  • 28. 근데
    '24.11.23 9:32 AM (1.225.xxx.157)

    저 위에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라니요. 이 세상에 사람 판단하는게 공부랑 정리 두가지에요? 정리만 못하고 다른거 다 잘할수도 있어요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정리 못하는게 무슨 죽을죄도 아닌데 말하는게 왜그래요.

  • 29.
    '24.11.23 9:33 AM (223.38.xxx.236)

    상관없다고 보면 맞긴한데 필수조건은 아니구요 ㅎ

    스티브잡스 책상도 검색하면 어수선하잖아요
    진짜 공부하고 일하면 인테리어 인플루언서처럼
    곱고 미니멀에 그림같은 책만 놓고는 못사는데 그렇게 사진처럼 꾸미는 사람도 재능이더라구요

    저도 청소정리 잘하고 디자인 관심 많은데 책상은 좀너저분하구요

    근데 또 저희시댁 드러운데 걍 그집은 유전이더라구요
    공부못하고 드럽거 게으른데 부끄러워하지도않고

  • 30. 표창원
    '24.11.23 9:46 AM (112.133.xxx.144)

    그분 사무실 사진 한번 찾아보세요 ㅋㅂㄱ

  • 31. ㅇㅇ
    '24.11.23 9:54 AM (106.101.xxx.250)

    방 깨끗한 거랑 공부 잘하는 것은 상관이 없는 것은 맞아요.
    제가 아는 애는 둘 있어요.
    공부 디지게 열심히 한다 이 느낌없는데 그냥 잘하는 애
    엄청 안 치우고 오히려 방에 뭐 다 모아놓는 느낌이었어요.

    공부와 별개로 정리는 잘하면 좋지만 깨끗한 것에 너무
    집착도 할 필요는 없으니 대충 치우고 살아도 된다고 봐요.

  • 32.
    '24.11.23 10:42 AM (119.193.xxx.110)

    저희집에 있네요ㆍ그 아이
    공부 잘해요
    방은 개판이예요

  • 33. ..
    '24.11.23 11:02 AM (223.38.xxx.4)

    우리 아들이라고 우리 어머님이 대답하셔야할듯요..
    남편 진짜 책상보면 토할거 같은데..
    공부 엄청 잘했고, 돈 잘벌어요.
    남편 방보면 욕이 나와요.
    자기 다 기억하니까 암것도 치우지말래요.
    나름의 규칙이 있대요. 환장해요.

  • 34. 상관없어요
    '24.11.23 11:40 AM (58.29.xxx.213) - 삭제된댓글

    울시누
    공부 잘해서 설대 나옴
    결혼 19년 됨
    집 안이 여전히 뒤죽박죽 엉망진창
    희한하게 아이방은 정리됨
    유전은 안 된 듯.

  • 35. ..
    '24.11.23 11:56 AM (121.190.xxx.157)

    저는 정리파, 남편과 딸 하나는 쓰레기장, 딸 하나는 중간쯤
    큰 시누이 쓰레기장, 남편과 두 자녀 정리정돈 끝판왕
    저랑 시누이가 반대상황인데 제 상황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치우면 되고 쓰레기장 못본척 하면 되는데
    시누이는 정리정돈을 못 쫓아가서 남편과 자녀들이 너무 답답해하더라구요.
    같은 성씨인 남편과 제 자녀들, 시누이 다 정리못하고 게으른 유전자가 있는것 같아요.

  • 36.
    '24.11.23 10:56 PM (220.85.xxx.159)

    고딩때 책상 침대 모두 문제집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게 공부하는 방식이였어요 하나씩 다 풀고 바닥에 놓고

    엄마가 놔두셨고 서울대 갔어요 결혼해서 제 살림하니 치우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685 요즘 왜이리 피곤한가 했더니 6 ₩₩ 2025/05/24 3,061
1716684 맘까페에 강아지 분양. 이런 분양도 있어요? 1 ㅇㅇ 2025/05/24 642
1716683 어제 토론에서. 기억남는것 8 음.. 2025/05/24 1,555
1716682 윤수괴 개그영상 4 .. 2025/05/24 679
1716681 이준석과 명태균의 통화., 5 ㄱㄴ 2025/05/24 1,267
1716680 펌) 설난영 외모 어필 & 사회자 꼽주기 12 ㅇㅇ 2025/05/24 2,666
1716679 사법부를 견제할 기구가 전혀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7 ㅇㅇ 2025/05/24 535
1716678 어제 사회분야 토론회 5 역시 이재명.. 2025/05/24 764
1716677 셀트리온 주주님들 지분모으기 함께합시다! 2 바꿔보자 2025/05/24 799
1716676 전세집 이사 날짜 1 ... 2025/05/24 499
1716675 이준 김문 단일화한다고 이준 표 안옴 7 ..... 2025/05/24 715
1716674 이재명 아들은 왜 강원도가서 학원강사를 하죠? 88 이상하다 2025/05/24 19,719
1716673 24년만에 서울대 졸업한 김문수 후보 5 투표 2025/05/24 912
1716672 이준석 페이스북에 글 5개째 올리고 있다네요. 19 ㅋㅋㅋ 2025/05/24 4,581
1716671 남초사이트 알려주세요 4 ㅇㅇ 2025/05/24 687
1716670 이 아빠와 아들 좀 보세요 2 아들 2025/05/24 1,385
1716669 노래 좀 찾아주세요~ 챗gpt가 못 찾아주네요 ㅠㅜ 4 바람 2025/05/24 539
1716668 착한 리트리버가 안락사 3일남았어요.ㅜㅜ 3 . . 2025/05/24 2,072
1716667 루꼴라 잎을 벌레가 다 먹었어요 3 ... 2025/05/24 1,336
1716666 김문수 후보님 어머니 유언에 전라도 지지율 역전 22 투표 2025/05/24 4,133
1716665 손가락이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7 궁금 2025/05/24 923
1716664 충격적이네요. 이명박이 4대강 강바닥을 6m파라고 한 이유 9 ㅇㅇ 2025/05/24 5,010
1716663 정상체중에서 5키로정도 감량 가능할까요 25 다이어트 2025/05/24 3,415
1716662 어제 저녁 보도된 Kbs 여론조사 8 요리조아 2025/05/24 2,761
1716661 아무리 난타전해도 맘 정하지 않았나요? 12 나만 그런가.. 2025/05/24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