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낙마저 없어져서 슬퍼요

대밋 조회수 : 5,867
작성일 : 2024-11-23 07:02:43

 

전 원래 새벽형 인간이고 결혼 삼십년 내내

새벽5시 전후에 일어나요

식구들 일어나기 전 두세시간이 온전한 제 시간이라 이른 기상이 힘들고 일어나기 싫다 느껴본 적이 없어요

근데.....

남편이 나이들면서 점점 일찍 일어나는거예요

깨도 각자 조용히 자기시간 가지면 좀 좋아요?

깨자마자 첫마디가 배고프다 그리고 냉장고 뒤적뒤적

와중에 방귀뀌고 재채기(소리는 또 왤케 큰지)

애들 자고 있거나 말거나 온갖 소음을 내고 다녀요

내 금같은 소중한 시간을 다 뺏겨버린 기분...

아침잠 어떻게 늘려주죠?ㅎㅎ

IP : 220.78.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3 7:04 AM (222.233.xxx.216)

    ㅎㅎ
    알아요 원글님 기분
    저도 아침형인데
    휴일에 희안하게 식구들이 일찍일어나서 냉장고 열고 닫고 먹을거 일찍 찾고
    내 루틴 깨지는 기분

  • 2. ㅎㅎ
    '24.11.23 7:13 AM (218.52.xxx.251)

    저녁에 두시간 늦게 자라고 하세요

  • 3. 피하세요
    '24.11.23 7:14 AM (118.235.xxx.143)

    저는 동네에 24시 카페가 있어 눈꼽떼면서 책들고 카페 가요
    어떤 날은 동네 몇바퀴 뛰고 집에 와서 샤워
    나만의 시간 침범 당하지 말고 지켜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심심해서 다시 아침잠을 늘리거나 깨도 방밖에 나오는게 귀찮아질수도요

  • 4. 어흑
    '24.11.23 7:14 AM (220.78.xxx.213)

    윗님 같이 울까요?

  • 5.
    '24.11.23 7:16 AM (220.78.xxx.213)

    첫댓님께 울자한건데 ㅎㅎㅎ

  • 6. Mmm
    '24.11.23 7:18 AM (70.106.xxx.95)

    진짜 신기해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는 거 짜증남.

  • 7. Mmm님네도
    '24.11.23 7:21 AM (220.78.xxx.213)

    있어요?ㅎㅎㅎㅎ

  • 8. ..
    '24.11.23 7:2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가족 깰까봐 냉장고 문도 안 열어요 ㅠ
    루틴이 달라 오전 알바해요
    조용히 깰때까지 기다리는거 힘들어서
    대신 오후에 완전한 내 세상

  • 9. 저는
    '24.11.23 7:48 AM (121.133.xxx.2)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잠을 따로 자요
    아침에 일어나면 7시경
    남편침대로 가서 누워서 수다 떨어요
    남편은 6시에 일어나서 씻고 혼자 빵먹고 티비 보거든요
    아침에 박원숙 험께 삽시다까지 보고
    남편은 외출. 저는 절대로 외출
    우린 각자 놀다 토 .일만 이렇게 해요

  • 10. ㅋㅋ
    '24.11.23 8:50 AM (49.1.xxx.123)

    새벽 3시 기상 추천드립니다 ~

  • 11. 공감
    '24.11.23 8:56 AM (104.28.xxx.25)

    저는 반대로 남편이 일찍 일어나서 일어나기 싫어요
    게으르다하려나요?

  • 12. ..
    '24.11.23 9:16 AM (218.50.xxx.177)

    전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서 밤시간을 즐기고
    남편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시간을 혼자 가져요
    금슬좋은 이유가 각자 방해받지않는 2-3시간에 있는것 같아요
    같이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 정말 꿀이예요

  • 13. 남편 보고
    '24.11.23 9:34 AM (211.206.xxx.191)

    거실에서 자라고 하고
    다른 사람 자고 있는 시간에는 살금살금 조용히 해달라고
    해보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82 전병헌·이낙연 연석회의…‘진보 새 판 짜기’ 논의 29 .. 2024/11/26 1,653
1650881 네이버멤버십 회원수가 쿠팡급이라는거 아셨나요?? 8 ..... 2024/11/26 2,490
1650880 이럴경우 회비 계산 40 2024/11/26 4,172
1650879 노래제목..알 수 있을까요 요가노래 2024/11/26 458
1650878 대단해요 5 2024/11/26 1,059
1650877 가구 박람회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 2024/11/26 527
1650876 아플땐 운동 안 가시나요? 6 ... 2024/11/26 1,304
1650875 정우성 진짜 열심히 산다 44 ㅇㅇ 2024/11/26 22,917
1650874 아니 정우성 못생겼다는 댓글은 진짜 너무 한거 아니에요? 21 .. 2024/11/26 2,500
1650873 신부님 십일조 얘기에 ㅎㅎ 12 ㄱㄴ 2024/11/26 3,977
1650872 다음주에 시카고 여행가요 13 ... 2024/11/26 1,493
1650871 솔직히 정우성 넘넘 부럽네요 18 ... 2024/11/26 5,794
1650870 오세훈이 지 입으로 김한정 사장이라고 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 ㅇㅇ 2024/11/26 2,340
1650869 왜 고등 가면 성적이 떨어지나요? 34 ㅇㅇ 2024/11/26 3,543
1650868 항생제처방받은거 다른병원에서 아나요? 13 2024/11/26 1,831
1650867 저녁 유부김밥 해봤는데 7 김밥 2024/11/26 2,313
1650866 돈이 주체 안되게 많게 되면 뭐하실 거에요? 34 .. 2024/11/26 4,085
1650865 이재명 "한동훈, 내 재판보다 민생 좀 신경 쓰시라&q.. 9 2찍달려온다.. 2024/11/26 1,297
1650864 청담어학원 한국인 선생님 4 .... 2024/11/26 1,744
1650863 급행 한강버스 지하철보다 20여분 느려 6 123 2024/11/26 1,956
1650862 혹시 이 코코아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핫초코 2024/11/26 1,836
1650861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퍼온글) 7 허허 2024/11/26 1,867
1650860 정우성 눈 앞트임 했어요? 8 헐? 2024/11/26 3,859
1650859 2월에 따뜻한 일본 어디로 가야하나요? 14 오리 2024/11/26 2,350
1650858 11/26(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6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