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어울리는 동네지인분들과 시장에 갔다가 붕어빵 사서 세개씩 나눠갖고 따뜻할때 하나씩 먹고 가방에 넣어두고 잊고있었어요
집에 와 꺼내놓지도 않고
다섯시에 일어나 움직이다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서 가방에 있던 붕어빵이 생각나네요
가방에서 꺼내 차갑게 식었고 조금은 뻣뻣해진 붕어빵 두개 먹고나니 허기는 가시네요
이 시간에 식어빠진 붕어빵 먹고 어이도 없고 그냥 글 적어봅니다
남들은 입맛이 없다던데 자고나서도 바로 배고픈 이 아줌니를 어쩔가싶습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