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 못하는건 병인가요

?.?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24-11-23 00:27:19

정리까지 갈것도 없고

서랍열고 꺼내기만 하고 안닫기

암튼 뭐든 제자리에 안놓기

불 켰다가 안끄기

치약짜고 뚜껑안닫기

코드뽑아 쓰고 다시 제자리에 안꽂기

벗어놓은거 세탁바구니에 안넣기

드라이어쓰고 방바닥에 그냥 널부러트려놓고 한달이고 두달이고 지내기등등

자식인데 미쳐버리겠어요. 

영화나 드라마보면 주인공이 싫어하는 상사 마구 때리는 상상을 하잖아요.

저도 자식을 죽기전까지 패는 상상을 합니다.

 

IP : 223.39.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여
    '24.11.23 12:59 AM (86.148.xxx.114)

    타고나기도하지만 원인은 상대방에게 배려 부족
    팰필요까진 없고요
    반대 성향 남친 여친 만나서
    보고 배우는게 효과있었어요
    부모님이 가르치다가는 관계만 나빠지고요

  • 2. ..
    '24.11.23 1:08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정리정돈하는 것, 타고납니다.
    같은 부모의 형제인데, 부 닮은 사람, 모 닮은 사람 다릅니다.
    수없이 가르쳐도 긴장을 놓는 순간 도로아미타불 될 확율높습니다.
    배려부족도 타고나는 겁니다.

  • 3. ㅇㅇ
    '24.11.23 1:15 AM (58.234.xxx.21)

    저희딸도 그래요 나열한 것들은 똑같고
    다른 생활태도 습관이 엉망이에요
    집에 오면 손닦으란것도 대단한 일인양
    하기 싫어하고 양치질도 안하고 자요
    원글님 딸은 이정도는 아니죠?
    고딩인데도 지각 밥먹듯이 하고
    키우면서 힘들었는데
    자라면서 제가 늘 자기에게 화만 냈다고
    자기보다 더한? 애도 부모랑 잘 지낸다고
    절 원망하고 관계가 안좋아요
    늘 화만냈다니 잘 지낸 시간들도 있는데
    아이는 불편한 상황만 각인 됐나봐요
    앞으로 아이랑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해요
    전에 여기 댓글에
    Adhd인 애들이 부모 양육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 4.
    '24.11.23 1:21 AM (118.36.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아이도 회사앞 원룸 독립 했는데
    그냥 방을 쓰레기로 만들어 놨더라구요
    야근도 많았고 첫 독립에다가
    요즘 회사에서 상사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ADHD 경향이 좀 있어서
    병원을 가보려고 해요
    심리상담도 좀 해보려구요
    회사 스트레스도 겹치니까 힘들어 하기도하고
    집에서 독립전에 집안일 거의 안 시켜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제가 외벌이라 돈벌기 바빴거든요
    그때 심리상담이라도 가볼걸 후회하거든요
    원글님도 혹시 아이가 ADHD 인지 한번 살펴 보세요
    뭐라고 야단하지 마시구요

  • 5.
    '24.11.23 1:25 AM (211.234.xxx.203)

    아이 adhd있고
    집 난장판입니다.
    오피스텔에 주1회 청소도우미님 방문하고 있어요.
    그래야 일상생활 가능.

  • 6.
    '24.11.23 1:31 AM (61.254.xxx.115)

    저는 엄마인 제가 그래요 전등같은 전기 가스는 꼭 끄고 치약뚜껑은 꼭닫고요 근데 제가 주로 있는 장소가 소파인데 음료수 마신거 그대로 탁자위에 있고 관심있는책 몇권 항상 소파랑 탁자에 있고 먹던과자 휴지 물티슈 지갑 볼펜 물파스 연고 통장 다 제옆에 있어요 커피마신컵 홍차마신컵도 두어개 있고요 우리집에서 제가 젤 어질러요 어지르는데 물건사는것도 좋아하구요 어려서부터 집에 오자마자 손씻고 뭘먹음 바로 이닦는것도 잘해요 전 게으른데 물건은많고 바로바로 설거지나 정리를 안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고치고싶어도 잘 안되요..다만 이사를 다른사람보다는 많이다녔는데 그때마다 물건은 10리터로 열개나 스무개 이상은 버리고 살았어서 오래묵은건 없는편이에요

  • 7.
    '24.11.23 1:41 AM (174.164.xxx.170)

    Adhd일거에요.

  • 8. Adhd
    '24.11.23 5:08 AM (217.149.xxx.178)

    약 먹으면 나아져요.

  • 9. ....
    '24.11.23 5:54 AM (110.13.xxx.200)

    Adhd 같아요. 진단받아 보세요.

  • 10. 고독
    '24.11.23 8:01 AM (211.203.xxx.93)

    ㅇㅇ님 딱 우리 작은애네요.
    일상생활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
    화가 나는게 사실이지만
    화를 내진 않았는데 ...
    말을 안해요 제가
    그게 더 힘든가봐요.

    병원에 가야 되는거군요.
    배려가 없는애라고만 생각했는데

  • 11.
    '24.11.23 8:13 AM (221.158.xxx.36)

    딸방을 치울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먹는거 그대로(과자봉지) 어떨땐 잔소리하니 옷장에 쳐박혀 있는게 여러번.. 화장대 위 화장품 솜 쓴거 그대로~ 그래도 울 딸을 뚜껑은 닫았네요 정말 얘기해도 안 듣고, 입었던 옷은 산처럼 쌓아놨어요ㅜ.ㅜ

  • 12. 전두엽이
    '24.11.23 10:51 AM (117.111.xxx.58)

    미숙하면 정리와 청소를 어려워해요

  • 13. ..
    '24.11.23 11:17 AM (61.254.xxx.115)

    저는 adhd에 해당되는게 없는데도 정리를 못해요 먹고 바로 치우지않는게 습관이고요 나태하고 게을러요 저장강박도 살짝 있어서 정리가 어려운것같아요

  • 14. ...
    '24.11.23 11:22 AM (115.22.xxx.93)

    그래도 마지막말은 좀 무섭네요 아무리상상이라도..

  • 15. ..
    '24.11.23 12:00 PM (61.254.xxx.115)

    원글님은 미쳐버릴정도로 힘드신데 어릴때부터 교육시키거나 잔소리하지않으셨나요? 말해도 못고치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54 고등아이, 대학병원 정신과 다니는경우 있나요? 16 고등아이 2024/11/23 3,760
1649953 전주 지리 잘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6 dk 2024/11/23 955
1649952 아까 카페에서 옆자리 젊은부부 14 ㅉㅉ 2024/11/23 14,833
1649951 저도 코인 400퍼 수익 19 .. 2024/11/23 18,254
1649950 공공기관에서 4 질문 2024/11/23 1,448
1649949 요즘 서민 중산층 부유층 7 ........ 2024/11/23 4,526
1649948 아직은 82cook이 따뜻한 곳이어서 너무 감사해요 2 감사 2024/11/23 2,505
1649947 김대석쉐프 김장김치 해보신분 10 성공해야는데.. 2024/11/23 3,433
1649946 포항 대게 믿을수 있는 곳? 겨울 2024/11/23 285
1649945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화... 7 e12 2024/11/23 4,099
1649944 오랜만에 아울렛에 갔더니 ,,,,, 2024/11/23 1,777
1649943 차에서 블랙박스영상처럼 촬영하려면... 1 혹시 2024/11/23 497
1649942 학원비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디에 말해야하나요? 4 ㅇㅇ 2024/11/23 2,328
1649941 약먹으면서 영양제까지 먹으면 3 ㅇㅇ 2024/11/23 1,097
1649940 띠로 몇 살인지 아는 거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계산해요? 5 주말엔숲으로.. 2024/11/23 1,928
1649939 당근 중고거래 물품을 경비실앞 택배함에 두어도될까요? 1 2024/11/23 836
1649938 새우젓 오래된거 써도 될까요.. 5 .. 2024/11/23 2,486
1649937 필라테스 개인레슨 둘 중 어디? 4 선택장애 2024/11/23 739
1649936 작가 비판했더니 명예훼손으로 차단 4 ㅂㅂ 2024/11/23 2,386
1649935 댁의 강아지들 물 마시는 건 어떤가요? 2 ㅇㅇ 2024/11/23 1,150
1649934 안세영이는 담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22 ... 2024/11/23 15,262
1649933 아파트는 믹서기 소리도 들립니까? 15 대환장파티 2024/11/23 3,775
1649932 민주당 탈당파들 설치네요 20 2024/11/23 2,228
1649931 트리 불 밤새 켜놓으면 안 되죠? 5 ... 2024/11/23 2,302
1649930 변호사 성공보수 몇 프로인가요? 6 보통 2024/11/23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