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냥이 어째야할지

아기냥이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24-11-22 14:50:49

한달반전쯤에 친정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 수컷 냥이가 어디서 이제 막 태어난 아기냥이를 물고와서 품고 있는 걸 엄마가 발견했어요.

저는 타 지역이라 급하게 수유가능하신 그 지역분께서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케어해주시고 내일 데려다주시기로 하셨어요 

전 아이 수능이 끝나서 지금 친정가는 중입니다. 

엄마는 아이 데리고 오면 지금 밖에 사는 애들처럼 밖에다 둔다고 하시네요. 70대 중반이세요. 

저희집에 데려가자니 저희집은 지금 6마리인데 남편이 이 이상음 힘들다고 한 상태에요.  올해 친정집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가 낳은 새끼냥이를 두마리 데리고 왔거든요.

 

이 아가를 어째야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주위에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고

제가 인스타같은걸 안해서 홍보도 못하겠네요.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했는데 다들 소식이 없습니다.

당근에 올려볼까요??

엄마는 시골이라 애들 자유롭게 왔다갔다 살수있게 밖에 두면 된다는데 .

걱정이고 고민이네요. 

IP : 118.235.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2 2:53 PM (14.52.xxx.217)

    당근같은데 올려서 학대자에게 걸리느니 어머니 말대로 두시되 8개월쯤되면 중성화 시켜주세요.

  • 2. ...
    '24.11.22 3:01 PM (58.29.xxx.108)

    내년 봄에 구청에 중성화 수술 신청 하시면
    무료로 시킬 수 있어요.

  • 3. ㅌㅈ
    '24.11.22 3:15 PM (106.101.xxx.165)

    요즘 동물 학대범들이 곳곳에서 판치고 있습니다
    당근이나 인터넷 입양 보내느니 그냥 방사하는게 낫습니다
    학대범들 특징이 고양이 용품 준비해둔
    사진이며 아주 좋은 사람처럼 치밀하게 연기합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이 아닐 정도로 치밀해요
    입양 하면 전기고문 불고문 물고문 해서
    아주 잔인하게 죽이거나 다리하나 부러뜨리고 재유기 합니다



    입양 보내지 마시고 어느 정도 크고 난 다음에 마당 냥이로 키우시거나 직접 거두심이...

    개인구조자들 전부 개인 사비 들여서 구조하고
    많이 키우는 사람들은 4,50마리씩 있는데

    입양 보내는거 너무 위험해서 입양 안보내고
    본인들이 다 안고가요 학대받고 재유기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해서요

  • 4. 6마리이면
    '24.11.22 3:15 PM (123.214.xxx.155)

    더는 힘드시겠어요.

    다 거두고 싶은 안타까운 그 마음 알아요..ㅜㅜ

    겨울집 만들어 주시고 집 가까이에서 돌보는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 5. 그냥
    '24.11.22 3:30 PM (222.106.xxx.184)

    어머니 말씀대로 하세요.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무리하게 식구로 들이는 것도 안됄 일이고요
    겨울이니까
    따뜻한 집 마련해서 어디 창고 같은 곳에 두고
    먹이만 주셔도 그 고양이에겐 큰 행운이지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07 이혼숙려 폭군부부 12 ㅎㅎ 2024/11/22 6,204
1649006 김치 잘 안먹는 집들 26 많죠 2024/11/22 5,866
1649005 검찰 VS 조국 - 이재명 - 문재인 13 .. 2024/11/22 1,439
1649004 마음에 드는 주택 구조~~ 5 .. 2024/11/22 2,263
1649003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4 ㅠㅠ 2024/11/22 918
1649002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922
1649001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1 .... 2024/11/22 4,405
1649000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051
1648999 친한 친구 아들이 뇌종양인데 35 오지랍일지 2024/11/22 21,671
1648998 나는 반딧불 5 늦가을 2024/11/22 1,109
1648997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74
1648996 오피스텔 계약을 못했을경우 3 월세 2024/11/22 935
1648995 아래 글 보고 저도...친한 동생이 집을 빌려달라고(?) 해서 27 ... 2024/11/22 6,961
1648994 지난번 올라왔던 무말랭이 김치 11 2024/11/22 2,619
1648993 서영교 의원님 27 서영교 의원.. 2024/11/22 2,271
1648992 후원 해지하는 방법이요. 10 후원 2024/11/22 2,279
1648991 부산분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2 ..... .. 2024/11/22 730
1648990 명화씨(랄랄)랑 박막례 할머니 만났는데 1 하하하 2024/11/22 2,536
1648989 리처드기어 좋아하시는 분들만 18 ㅇㅇ 2024/11/22 3,329
1648988 요새 맛있게 먹는 거 공유해봐요~ 40 난나 2024/11/22 5,691
1648987 청송사과 10키로 30.000 싫컷 먹고 있어요. 6 ... 2024/11/22 4,457
1648986 요즘엔 애기 낳으면 3주동안 부모님께도 애기를 안 보여주나요? 32 2024/11/22 5,633
1648985 반찬 만들고 나니 사먹고 싶네요 5 2024/11/22 2,591
1648984 왜 세븐일레븐은 안가세요? 33 ㅇㅇ 2024/11/22 5,071
1648983 김치는 늘 사먹고 산 철없는 사람인데 덜컥 쿠폰있다고 절임배추를.. 7 철없는 2024/11/22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