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수인한테 집넘겨줄때 어디까지 청소하세요?

궁그미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24-11-22 12:04:21

저희집이 로얄동.중층이기도하지만

워낙 집상태가 좋아

이 어려운시국에 제값받고 매도했는데요

(집시세에+그당시 인테리어했던값 절반 받은거같네요)

매수인도 저희집 너무좋아서 입주청소도 안하시고 들어오겠다네요,(리모델링4년반년전 했어요)

 

지금 몇일째  대청소하느라 난리에요

살았을때보다 더 깨끗한거같아요

변기커버도 새거로 다사놨고

렌지 후드필터,커버도 새거사놨고

줄눈도 사람불러서 들뜬거, 다고쳐놨어요

(이건 매수자가 못본거같은데. 화장실구석이라)

스위치커버도 누래진게잇길래 새로사서 셀프로 다바꿔놓고

 

공사할때 남은 여분led조명들, 알전구들, 

다 박스로 챙겨놨어요

 

바닥도 스팀청소몇번돌렸고

창틀도 다닦았는데

 

음..이제 내집도 아닌데 왜이러지 싶네요

 

 

보통 어디까지 청소하고 집넘겨주시나요

 

정작 이사갈집은 상태가 처참하던데 ㅜㅜ괜히 여기서 힘빼고 어쩌죠 . 매수자가 인상이 안좋아보여서

괜히 트집잡을까바 더 이러네요

IP : 175.119.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시
    '24.11.22 12:05 PM (221.138.xxx.92)

    쓰레기만 없애고
    모두 현상태로 두고 이사해요.

  • 2. ...
    '24.11.22 12:07 PM (106.247.xxx.105)

    성격인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사 나오면서
    걸레질 까지 싹 해주고 나왔어요
    입주자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입주청소 없이 바로 짐 들여놨대요

  • 3.
    '24.11.22 12:08 PM (175.119.xxx.79)

    꼬투리잡히는거 무서워하는 성격이기도하고ㅜ
    입주청소도 안하고 들어오신다니
    얼마나부담스럽던지요

  • 4. 청소
    '24.11.22 12:09 PM (220.122.xxx.137)

    제가 대충 쓰레기만 이삿짐센터에서 치워주고 갔어요.
    곧 바로
    엄마아빠가 여동생과 깨끗하게 청소하셨더군요.

    청소 어느정도 하고 가야된대요.
    제가 이사한 집들도 청소 된 상태였어요.

  • 5. 화장실이랑
    '24.11.22 12:14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씽크대 위주로 배수구까지 1주일 전부터 집중 청소합니다.
    이사 나오니 새집주인이 일부러 전화도 줌(넘 깨끗하다고)
    이사청소도우미는 이사하면서 재활용봉투 하나가 다 안 차는집
    처음 봤다는 식으로도 말했고요.
    평소 바로바로 치우는 스탈임

  • 6. ..
    '24.11.22 12:19 PM (125.133.xxx.195)

    이미 매도한집의 집기까지 새걸로 바꾸실필요는 없어보이구요, 청소야뭐 욕먹기싫으면 깨끗하게 하고 나올수록 좋겠죠.. 지금 그정도면 그만 애쓰셔도 되겠어요. 매수한집에도 한참 손가셔야할텐데..ㅎ

  • 7. 바람소리2
    '24.11.22 12:21 PM (114.204.xxx.203)

    짐빼면 지저분해서 어쩔수 없어요

  • 8. 성격
    '24.11.22 12:22 PM (221.159.xxx.223)

    저는 이사 나오면서 그간 오시던 도우미에게 붙박이장 안쪽까지 싹 다 대청소 해달라고 했어요. 퇴직금조로 넉넉히 드리면서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 9. ..
    '24.11.22 12:34 PM (211.208.xxx.199)

    미신으로는 너무 박박 닦아놓고 오지 말래요.
    그냥 가구 놓았던 자리 비질, 하수구, 싱크대 배수구 청소.
    부엌 휀 청소 정도만 하고와요.

  • 10.
    '24.11.22 12:48 PM (175.223.xxx.26)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제가 살때보다 더 쓸고닦고 하고 넘겨주는데요

    근데 이사올때 이사업체에서
    신발신고 짐 나를 확률이 크니
    그거 감안하시고 바닥청소는 무리마셔요

    에고 이 집 사신분은 좋으시겠어요

    원글님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1. ..
    '24.11.22 12:49 PM (223.38.xxx.91)

    ㅋㅋㅋㅋㅋㅋㅋ
    심정이 이해가 되서…
    살았을때보다 더 깨끗한거같다는거 보면
    좋으신 분같습니다.
    이사하면 한참 정리해야 하는데 너무 힘빼지 마세요.

  • 12. 반대로
    '24.11.22 12:53 PM (119.64.xxx.2)

    전 반대의 경우를 봤어요
    집 보고 계약할때는 맨날 쓸고 닦고 해서 깨끗하다고 했어요
    그러고 계약하고 4 개월후에 이사들어갔는데..
    계약하고는 이제 남의집이라고 손을 떼신건지 청소상태가 엉망이었어요
    주방 묶은때도 많고..
    쓸고 닦아서 관리되던 집인데 4개월 손 놓으니까 이렇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13. 건강
    '24.11.22 2:13 PM (218.49.xxx.9)

    집을 팔았는데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취향에 맞춰 뜯어고치고
    살겠지요

  • 14. 그만해도
    '24.11.22 2:21 PM (61.105.xxx.145)

    충분할듯요
    평소 깨끗한집이었고
    어차피 매도 했고
    그 상태를 보고 계약했으니까요
    책임감있는 좋은 분이시네요~
    좋게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890 워커힐 피자힐 6 .... 2024/12/02 2,087
1652889 일반인과 페미니스트의 차이. ㅁㄴㅇ 2024/12/02 445
1652888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9 2024/12/02 3,813
1652887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7 ㅇㅇ 2024/12/02 892
1652886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6 그냥요 2024/12/02 770
1652885 워커힐 호텔 피자힐 4 2024/12/02 2,002
1652884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2024/12/02 367
1652883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70 대구여자 2024/12/02 6,619
1652882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4 2024/12/02 1,274
1652881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10 겨울 2024/12/02 750
1652880 겨울이면 꺼내 듣는 음악 있나요. 40 움보니아 2024/12/02 1,851
1652879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을때 뭘 드셔요? 15 ... 2024/12/02 2,877
1652878 인류애 충전되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13 낙엽 2024/12/02 863
1652877 로컬에서 산 팥에 바구미가 바글바글 9 바구미 2024/12/02 2,229
1652876 전골냄비 크기와 뚜껑 2 전골 2024/12/02 339
1652875 배우자의 과거 1 귀염아짐 2024/12/02 2,022
1652874 쌀도 냉장보관 할 걸 그랬어요 20키로 버렸네요 13 ... 2024/12/02 4,234
1652873 납치된 반려견 개소주 만들고 사과 없이 방송 출연 2 ........ 2024/12/02 1,684
1652872 2년전 구매한 무스탕 당근에 팔기 8 질문 2024/12/02 1,927
1652871 열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ㅠ 5 ... 2024/12/02 767
1652870 한국이 싫어서 영화에서요 5 웃음의 여왕.. 2024/12/02 1,979
1652869 전화하라는 카톡와있는데 하기 싫어요... 5 2024/12/02 2,237
1652868 대구여자가 확실히 예뻐요. 40 ㅇㅇ 2024/12/02 6,036
1652867 초6 남학생들은 어떤 선물 좋아하나요? 4 2024/12/02 503
1652866 해외교수 몇백명도 시국선언 12 ㅇㅇ 2024/12/02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