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유명회사 디자이너 출신. 어릴 때부터 핫하게 입었어요. 친구가 옷 사는거 보면요. 유행을 아니까 시즌 오기 전에 미리 삽니다. 거의 브랜드 옷으로 몇백씩 사요.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 포함해서. 한철 잘 입고 다 버립니다. 매 시즌마다 그렇더군요. 한번 유행탄 옷은 다시 입지 않아요. 밑에 유행지난 소재 좋은 옷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셔니스트 친구의 옷 관리
1. 헐..
'24.11.22 10:08 AM (222.106.xxx.184)그게 진짜 무슨 짓인가 싶네요..
돈이 많아서 그렇게 사는건 능력이겠지만
한철 입고 버린다니...2. 저도
'24.11.22 10:10 AM (118.235.xxx.136)비슷ㆍ 어디 공감 못받을꺼아니까 얘기는 안합니다 한방에 수백에 한철에 천만대로 사고신고 한철입고 다음해절대안입고 싹다바꿉니다 저같은 사람 또 있네요. 주변에가까운 가족들만 알아요
3. 엥
'24.11.22 10:11 AM (116.89.xxx.136)저렴이를 한철입고 버려도 욕먹을판에
몇백만원씩 산옷을 한 철 입고 버린다면 .,..
제정신인가 욕해주고 싶네요4. oo
'24.11.22 10:11 AM (59.10.xxx.58)직업이 디자이너잖아요. 디자이너의 자존심이라 생각했습니다. 어렸을땐 월급타서 다 옷사입는다 했어요. 그러려고 버는 돈인듯 했습니다.
5. ....
'24.11.22 10:12 AM (39.114.xxx.243)저한테 주면,, 평생 복 받으실텐데요 ㅋㅋ
6. oo
'24.11.22 10:15 AM (59.10.xxx.58)저도님. 제 친구는 다음해까지도 안가고, 그 계절 끝나면 바로 버리더군요.
....님. 친구 체형이 작고 말랐어요. 누구 주기 힘듭니다. 저도 받고 싶었어요7. ㅎㅎㅎ
'24.11.22 10:16 AM (119.196.xxx.115)부자네요
근데 넘 환경오염이다...........8. ..
'24.11.22 10:16 AM (175.212.xxx.141)어머 왜 친구를 뭐라하나요?
그게 본인직업이고 만족일텐데9. 놀랍
'24.11.22 10:17 AM (118.220.xxx.115)한철에 수백에서 천만원대까지 옷을 구입할정도면 능력자신가봅니다 거기다가 철지나면 다 버린다니....아깝기도 하고 놀랍네요
10. oo
'24.11.22 10:17 AM (59.10.xxx.58)평범한 중산층집 딸이었는데, 결혼을 준재벌과 해서, 지금은 더 화려하게 살거예요
11. ...
'24.11.22 10:18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그야말로 돈ㅈㄹ이네요
패션계에 있다는 사람이 패스트패션이 얼마나 환경에 안좋은지 뭐 그런 직업윤리는 전혀 없나요12. 음
'24.11.22 10:19 AM (112.216.xxx.18)뭐 그럴 수 있는데 환경엔 참.
그리고 한계절에 천만원으로 옷이 다 가능한지
겨울엔 사실 한벌에 천만원 넘는 옷들이 얼마나많은데 ㅋ13. ....
'24.11.22 10:19 AM (117.111.xxx.33)그런분들은 눈에 보여서
지난거 못입을걸요
지인이 그런편인데 패션을 보고 해마다
잘골라요 시대의 흐름을 파악 걸맞는걸로
고르는 능력이 있더라구요14. 세상에
'24.11.22 10:20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쓰레기를 해마다, 계절별로 산더미로 만들다니........
돈 ㅈㄹ을 하고 앉았네요. ㅉㅉㅉ15. --
'24.11.22 10:21 AM (211.114.xxx.89)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의류업계도 살아나는거잖아요
있는 사람은 써야합니다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기에 나참...16. oo
'24.11.22 10:21 AM (59.10.xxx.58)옷살때, 한철입고 버릴 옷, 3년 입을 옷, 10년 입을 옷, 평생 입을 옷.
미리 계획하고 사는거 같았어요. 밍크 같은건 안버리겠죠.
청바지 같은건 비싼걸 사도 1년이상 안입더라구요.17. 정반대 ㅋㅋ
'24.11.22 10:21 AM (49.1.xxx.123)새 유행 나오면 뭔 저런 옷같지도 않은.. 싶다가
온갖 늘씬한 배우 모델들 입은 모양에 눈이 적응되어
나도 입어볼까 하면 이미 유행 지나가며 반값할인 개꿀 ㅋㅋ18. --
'24.11.22 10:21 AM (211.114.xxx.89)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의류업계도 살아나는거잖아요
있는 사람은 써야합니다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기에 나 참...
그리고 내돈 내가 쓴다는데 돈지랄이라니 참 생각이 이상함19. 환경은
'24.11.22 10:25 AM (220.122.xxx.137)환경생각은 안 해요.
나중에 지구 떠나 살건가요?
일회용품은 재활용 하잖아요.
옷을 ㅜㅜ20. ....
'24.11.22 10:26 AM (39.114.xxx.243)저 작고 말랐어요 ㅋㅋ 44예요
그런친구 옆에 두고 싶네요 ㅎㅎ21. ..........
'24.11.22 10:28 AM (121.141.xxx.193)환경파괴주범이 옷이에요...
그렇게 살고싶으면 사는거지만..
자랑스레 말할 얘기는 아니죠....
옷으로 만든 산을 보고도 그러고싶은지...
옷은 필수지만 그것도 적당해야지...패션이라는 이름으로 뭔짓인지...22. ...
'24.11.22 10:34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원래 자기돈 자기가 쓰는걸 돈지랄이라고 해요
23. 옷한벌이
'24.11.22 10:38 AM (121.162.xxx.227)물티슈 천 장 이랑 똑같다해서
저도 고민이에요
여기 저를 비롯해 에코백 열개 이상 있는사람 손들고 반성? 앞으론 자제해야될거같아요
패션 이쁜건 결국 인기를 위함인데.... 잘 모르겠어요24. ......
'24.11.22 10:41 AM (110.13.xxx.200)환경오염이 맞죠. 뇌텅텅
해외에 수출되도 소화가 안되서 옷 무덤을 이룬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11112n2266725. ㄷㄷ
'24.11.22 10:41 AM (103.6.xxx.114)많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트랜드에 관심 기울여요
매 시즌 옷 사고 묵은 옷 안입어요
패셔니스타다 스타일쉬하다 이 말 항상 듣죠
근데 평생 식단 조절하며 몸매 관리하는 고단함도 있어요ㅜ26. 어휴
'24.11.22 10:43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돈ㅈㄹ이네
27. 음
'24.11.22 10:44 AM (118.235.xxx.38)근데 요즘은
명품 옷 한벌에 100만원씩해요 ㅠㅠ
5백만원 써도 옷 5벌도 못사요
5벌로 한계절을 버틸수가 없어요
그분처럼 생활하려면 계절당 2천만원 정도는 써야할듯요
1년에 8-9천 쓰면 거의 남의집 가장 연봉을 쓰는셈이네요28. 그래요
'24.11.22 10:46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핫하게 민감하게 잘 입는 애들은 딱 한철 입고
집에서도 안입고 버리드라구요
소심이 쫄보인 저는 옷값도 아깝고 환경에도 미안해서 항상 평범 무난한걸로 사서 끼고 살고요29. ..
'24.11.22 10:46 AM (211.208.xxx.199)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꺄르륵..
30. ㅡ,ㅡ
'24.11.22 10:48 AM (112.168.xxx.30)저도 옷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많고 주위에 알만한 집안딸들 친구많지만 몇천씩 쓰고 그냥 버린다고요?!
청담동 100평짜리 집 사는 친구도 그렇게는 안삽니다ㅎㅎ
물론 새시즌에 이쁜거나오면 어렵지않게 구입하지만 그걸 시즌 지난다고 그냥 버린다고요?ㅎㅎ
그친구한테 물어봐야겠네요.너도그러냐고. 그친구 역삼동 성수동에 건물만 몇채고 친정도 어마어마한 부자인데 그리안살아요.ㅎ
원글님 친구분은 허영에 무뇌던지 이글이 주작일듯하네요31. 잉?
'24.11.22 10:49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버리지말고 나눔이라도 하셔야죠.
32. ㅇㅇㅇㅇ
'24.11.22 10:53 AM (211.114.xxx.55)에효 이것 저것 생각하면 할게 없어요
그분 직업이니 뭐라 하겠나요
평범 직장인인 저도 작년옷 입으려면 후줄근해서 싫던데 말해 뭐하겠어요
메이커 옷을 사입어도 어째 올해되면 후줄근한지 아침에 작년 옷들 입어보다가 늦었다니까요33. 88888888
'24.11.22 11:01 AM (119.196.xxx.115)저도 옷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많고 주위에 알만한 집안딸들 친구많지만 몇천씩 쓰고 그냥 버린다고요?!
청담동 100평짜리 집 사는 친구도 그렇게는 안삽니다ㅎㅎ
물론 새시즌에 이쁜거나오면 어렵지않게 구입하지만 그걸 시즌 지난다고 그냥 버린다고요?ㅎㅎ
그친구한테 물어봐야겠네요.너도그러냐고. 그친구 역삼동 성수동에 건물만 몇채고 친정도 어마어마한 부자인데 그리안살아요.ㅎ
원글님 친구분은 허영에 무뇌던지 이글이 주작일듯하네요
---------가난해도 막사서 버리는사람도 있고 부자여도 아껴서 쓰는 사람도 있고 한거지 뭐 님 부자친구가 그렇게 살면 부자는 무조건 다 그렇게 살아야해요????34. 꿀단지
'24.11.22 11:04 AM (121.160.xxx.232)좋은 옷 관리법을 알려주실 줄 알았더니ㅠㅠ 옷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한 해 살이로 옷을 입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특히 요즘 옷은 거의 합성 섬유에 후가공처리로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류인데 매번 다 버리고 새로 사는게 인류를 위해서도 지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일까 싶네요.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지킴 운동이 옷소비를 줄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35. 바람소리2
'24.11.22 11:10 AM (114.204.xxx.203)돈과 열정이 있어야 가능
걔절마다 몇백 쓰기 어렵죠36. 아이고
'24.11.22 11:21 AM (125.187.xxx.44)뭐 저도 완벽하진 않으니...
하지만 내놓고 자랑할일은 아니지 싶네요
패셔니스타일지는 몰라도
생각은 없는듯37. 나도할래
'24.11.22 11:29 AM (39.124.xxx.139)드레스룸 터져나가는 저에게 솔깃한 얘기네요
브랜드옷 고민없이 살 형편 되지만 옷수납이 걱정인데
몇해 입은 옷 싹 버려버리고 최신트렌드 패션으로 엄선해서 사고 싶어요
뇌텅텅 소리 같지만 중저가 막사는 것보다는 훨씬 적게 사겠죠38. 그거
'24.11.22 11:34 AM (218.54.xxx.75)나름 미니멀리스트여서 그럴수도..
옷은 잘 입고 좋아하니까 새옷 계속 사면
엄청나게 쌓이고 관리가 어려울지경이 돼요,
그래도 계절마다 사 들이고 입어야 한다면
버리는 주기가 빨라야 미니멀이 될거 아녜요.
입고 싶은 사람 빨리빨리 주고
나는 산상 멋쟁이로 입고....이것도 버림의 방법이죠.
내눈애서 서라지면 버리는 거에요.
옷 엄청 좋아하고 사면 미니멀리스트 절대 안되거든요.
옷과 책은 어마한 짐덩이여서, 사서 놔두면 짐덩이..39. 전 싫은데요
'24.11.22 11:42 AM (121.162.xxx.234)패셔니스타 소리가
내가 만드는 쓰레기 생각 안할만큼 중요한지.
안 그래도 옷 잘 입는다 소리 듣습니다만
물론 반 이성 입발린 소리겠지만
이러면서 날씨 탓은 정말 아니지 않은지.40. 근데
'24.11.22 11:47 AM (218.54.xxx.75)옷 잘 입고 철마다 신상으로 다 갖춘다면
한철에 몇백 가지곤 택도 없을 듯..
명품 브랜드를 입지는 않나봐요.
전 멋쟁이도 아니지만 철마다 2백이상 들던데~41. 아놔~
'24.11.22 12:42 PM (12.178.xxx.205) - 삭제된댓글직업이 디자이너고
얘기 들어보니,
탑티어인듯한데,
할수없어요.
사이즈가 작아서 누구 주지도 못하고
안 버리고 그거 쌓아놓는것도 한계가 있죠.
여성복 디자이너들은 벌어도 버는게 아니예요.
저는 남성복 디자이너였어도,
출장 가면 못보던 트렌디한것들 싹 쓸이해왔어요.
여성복쪽은 더 해요.
자기가 먼저 입어봐야 체감하죠.42. ㅡㅡㅡㅡ
'24.11.22 2:27 PM (61.98.xxx.233)환경파괴자네요.
버리지 말고,
나눔하지.43. 위에
'24.11.22 2:48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청담동 100평짜리 사는 친구한테 물어 보겠다는 분은
세상의 기준이 그친구라는건지 너무 우껴요
좀 잘 사는 친구 들먹이며 남 폄하하면 시녀 노릇 주제에 오만하다고 하는게요44. 생각의폭
'24.11.22 6:20 PM (116.32.xxx.155)가난해도 막사서 버리는사람도 있고 부자여도 아껴서 쓰는 사람도 있고 한거지 뭐 님 부자친구가 그렇게 살면 부자는 무조건 다 그렇게 살아야해요??22
45. ㅇㅇ
'24.11.22 6:58 PM (115.138.xxx.168)그런가보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면 되지 개떼처럼 들이대는건 뭔가요. 피곤타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0087 | 발라드가수 콘서트 가는데 2 | ㅇㅇ | 2024/11/22 | 883 |
1650086 | 친정에서 부터 평등 찾으세요. 18 | .. | 2024/11/22 | 3,022 |
1650085 | 큰딸은 큰딸. 9 | 아이들 | 2024/11/22 | 2,707 |
1650084 | 개인번호까지 드러났는데‥'격노' 앞에 멈춘 수사 1 | ........ | 2024/11/22 | 1,228 |
1650083 | 중혼죄 도입 2 | .... | 2024/11/22 | 1,492 |
1650082 | 예체능하는 아이 현실적인 고민 11 | 예체능 | 2024/11/22 | 2,418 |
1650081 | 웰론솜패딩은 세탁후에도 괜찮나요? 5 | 모모 | 2024/11/22 | 851 |
1650080 |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7 | 도시락 | 2024/11/22 | 2,433 |
1650079 |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7 | .. | 2024/11/22 | 1,294 |
1650078 |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15 | 이게무슨일 | 2024/11/22 | 4,458 |
1650077 | 인사동 아지오 5 | 정숙한 | 2024/11/22 | 948 |
1650076 | 자동차 세차를 할까요 말까요~ 7 | 고민 | 2024/11/22 | 567 |
1650075 | 넷플 그것만이 내세상 추천해요 9 | ㄱㄴㄷ | 2024/11/22 | 1,520 |
1650074 | 논현동 아파트랑 잠원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6 | 찹찹 | 2024/11/22 | 1,370 |
1650073 | 새벽에 잠이 깼는데, 아이생각에 3 | 123 | 2024/11/22 | 1,245 |
1650072 | 비트 조정장 올까요 3 | jhgf | 2024/11/22 | 1,345 |
1650071 | "대통령 물러나라"...대학생들도 시국선언 5 | ........ | 2024/11/22 | 1,437 |
1650070 | 요양원을 택할건지 안락사를 택할건지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국가 .. 14 | ㅇㅇ | 2024/11/22 | 2,286 |
1650069 | 미국 오면서 김 한장 안사오는 지인이 얄미워요 75 | 욕심 | 2024/11/22 | 17,707 |
1650068 |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 요즘 종합보.. | 2024/11/22 | 825 |
1650067 | 한섬 옷사는분중에 12 | 패션 | 2024/11/22 | 2,946 |
1650066 | 동덕여대 예상대로~ 39 | … | 2024/11/22 | 5,573 |
1650065 | 당근할 때 진상 많은 동네 7 | Poh | 2024/11/22 | 2,480 |
1650064 | 코인 리플 오늘 대박이네요 14 | -- | 2024/11/22 | 3,431 |
1650063 | 상담 추천해주세요 1 | 서울 | 2024/11/22 | 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