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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행지났지만 소재는 좋은 옷 어떻게 처분할까요?

....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24-11-22 09:39:32

어제 옷 한 무더기 버리고
오늘 다시 옷장 정리중이에요.
스타일은 지났지만(예를 들어 어깨선 딱 맞는 코트)

거의 안 입어서 옷 상태는 아주 좋은 옷들은 어떻게 처분할까요? (소재가 아까워요ㅜㅜ)

디자인이 워낙 예전꺼라(허리선 들어가고 어깨선 딱 맞는 코트)남 주는 거나 중고판매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쓰신 글 중에서

유행지난 사틴 브랜드 옷을 입으면 망한 부잣집 딸 같다고 했는데 오늘 옷들 보면서 아..이 말이었구나.. 하는 중입니다ㅎㅎ

IP : 116.44.xxx.1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2 9:40 AM (175.212.xxx.141)

    버려야죠 과감히

  • 2. ..
    '24.11.22 9:41 AM (203.247.xxx.44)

    아깝다 생각 마시고 재활용함으로 넣으세요.
    소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트렌드에 맞게 입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 3. ..!
    '24.11.22 9:41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어깨 딱 맞고 허리 들어갔는데 따뜻한 간절기 코트 있어요. 버리긴 아까워 아직 못버렸어요.

  • 4. 어머
    '24.11.22 9:43 AM (1.227.xxx.55)

    어깨 맞고 허리 들어간 거 입으면 너무 올드패션인가요?
    캐시미어 롱코트 몇번 입지도 않았는데
    그냥 꿋꿋하게 입으렵니다.

  • 5. 바람소리2
    '24.11.22 9:44 AM (114.204.xxx.203)

    동네에서 입건지 버려야죠

  • 6.
    '24.11.22 9:44 AM (223.38.xxx.66)

    그러게요

    어깨선 맞고 허리 들어간 코트 입으면 안 되나요?

  • 7. ..
    '24.11.22 9:46 AM (59.10.xxx.58)

    버려야죠 과감히 222

  • 8. 저는지금
    '24.11.22 9:48 AM (1.236.xxx.114)

    오버핏 반코트 무스탕
    점퍼스타일로 수선가능한지 들고 나가려고해요

  • 9. ..
    '24.11.22 9:49 A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코난 도일 단편에도 유행 지난 지 오래된 고급 옷 입은 신사 보면서 추리하는 장면 나오잖아요. 이래서 부자였을 것이다 한때는 어쩌구저쩌구.. 오늘 버리세요~

  • 10. 기세
    '24.11.22 9:50 AM (121.188.xxx.245)

    내가 편하면 그냥 입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유행을 내가 이끈다 ㅎㅎㅎㅎ요며칠 비아트 30년 넘은 벨로드?숏자켓입었던 사람. 예전 옷감 정말 너무 좋아요.

  • 11. 그런데
    '24.11.22 9:53 AM (122.34.xxx.60)

    자신에게 어울리냐가 포인트 아닌가요? 망한 부자집 딸로 보이든 가가난한 집 딸로 보이든, 그런 게 왜 문제가 될까요
    원글님에게 어울리나, 그것만 보세요

    이제 우리나라도 40년된 로렉스 시계 차고 30년 된 가죽가방 들고 20년 된 트렌치 코트 입고 있어도, 그 사람의 생김새나 분위기에 어울리는지만 보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 12. ..!
    '24.11.22 9:56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모두에게 부자로 보여야만 하는 이유가 없는건데..

  • 13. ㅇㄹㅇㄹ
    '24.11.22 9:58 AM (211.184.xxx.199)

    유행이 돌고 돌더라구요
    마인 타임 20대때 입은 옷들이 지금 유행하고 있으니까요
    결혼하고 살쪄서 못입어서
    조카들 다 물려줬는데
    다요트 성공해서 그 사이즈 다 들어가요
    지금 사려면 아울렛에서도 80줘야 하던데 ㅎㅎ

  • 14. 그러게
    '24.11.22 10:00 AM (49.1.xxx.141)

    예전에 십 년전에 버렸던 코트들 너무 아까와서 다시 생각 납니다.
    아직까지 간직했던 코트들 지금 꺼내입으려고요.
    엄마의 70년대 중반에 사신 비싼 외제 가죽 코트를 내가 스무살때 입고 다녔어요.
    딸 있으면 딸 주세요.

  • 15. .....
    '24.11.22 10:01 AM (180.69.xxx.152)

    몇년만 더 버티시면 그 유행이 다시 돌아오긴 할텐데 옷도 늙고 핏도 좀 달라요....ㅜㅜ

    저는 20년, 30년 된 옷 살짝살짝 셀프로 수선해서 잘 입고 다니기는 합니다.
    15년 된 버버리 숏 퀼팅, 요즘은 일자핏이 유행이라, 품 좀 늘려서 어제도 입고 다님.
    지구도 아끼고, 내 돈도 아끼고....

  • 16. 음...
    '24.11.22 10:02 AM (39.122.xxx.188)

    저도 버리려다가 어제 백화점 돌았더니 올해는 살짝 슬림한 것도 dp해놨길래 저녁에 입고 외출 잘 다녀왔어요.
    속에 입는 걸 요즘 유행템으로 잘 갖추어 보세요. 외투는 소재가 좋으면 입으실 수 있어요.

  • 17.
    '24.11.22 10:06 AM (183.98.xxx.31)

    샤틴이 그 레벨은 아닌데...

  • 18. ㅠ.ㅠ
    '24.11.22 10:10 AM (119.196.xxx.115)

    샤틴사신게 문제일듯요

    샤틴은 항상 촌스러웠어요

  • 19. ㅁㅁㅁㅁㅁㅁ
    '24.11.22 10:11 AM (112.216.xxx.18)

    ㅋㅋㅋㅋㅋㅋㅋㅋ사틴이 옷이 ㅋㅋㅋㅋㅋㅋㅋ 촌스럽죠 ㅋㅋㅋㅋㅋ

  • 20. 아이고
    '24.11.22 10:23 AM (211.36.xxx.53)

    문해력 어쩔꺼야 ㅜ ㅜ
    이 분이 진짜 사틴 옷 가지고 있단게 아니잖아요ㅜ ㅜ

  • 21. 입어요
    '24.11.22 10:31 AM (119.71.xxx.23)

    패션 보다 지구가 더 소중하기에
    저는 입습니다.
    옷감이 낡아보이기 시작할 때 버립니다.
    집에서 입는 티셔츠는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입고요.

  • 22. ㅎㅎ
    '24.11.22 10:36 AM (103.6.xxx.114)

    비아트??!! 그걸 안버리고 갖고 있다니 절레절레

  • 23. 입으세요
    '24.11.22 10:42 AM (39.7.xxx.81)

    어깨선 맞고 허리 들어간 코트 좀 입으면 안되나요? 소재도 좋다면서요? 그 놈의 유행이 뭐길래요 ㅎㅎ

    살짝 요즘 유행에서 비껴간 옷 잘 입고 다니는 사람들 전 멋져보입니다. 집에 수납 공간 되면 좀만 두었다 나중에 다시 입어보세요. 유행 돌고 돌긴 해요

    같이 다 똑같은 스타일로 입는게 제 눈에는 더 촌스러워요 ;;;

  • 24. ...
    '24.11.22 10:47 AM (116.44.xxx.117)

    제가 사틴 옷들 가지고 고민하는 게 아니고요,
    예전에 오래된 옷에 대해 쓰신 분이 사틴 언급해서 적은 거에요.

    이게 부자로 보이는가, 가난한 걸로 보이는가..의 문제도 아니고요. 망한 부잣집 딸 같다는 표현은 그러니까..세대의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옛 것만 고집해서 때와 장소에 맞지 않으니 우스꽝스럽다? 그래요. 빈부의 문제가 아니라 촌스럽다, 우스꽝스럽다는 표현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 25. 옷이 많음
    '24.11.22 10:49 AM (121.133.xxx.125)

    버리시고

    돈이 많음 버리고 새 옷 사시고

    아니면 편하게 입거나 최대한 예쁘게 코디해서 입음 되는거 아닐까요?

    모두다 오버핏이 어울리지도 않는데

    본인에게 안어울리는데 다 후디에 오버핏 자켓. 코트.운동화 요증 유행하는 똑같은 옷이 촌스러워보입니다. 22

  • 26. ...
    '24.11.22 10:51 AM (116.44.xxx.117)

    처음 흐름은 과감히 버리라고 하다가
    뒤 댓글로 갈수록 유행은 돌고돈다..수선해 입어라...
    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버리기로 했습니다. 20대에 입었던 옷이 3,40대에 어울리지는 않잖아요.
    나이드니까 딱 맞는 옷들이 불편합니다ㅎㅎ

  • 27. 그냥
    '24.11.22 10:54 AM (180.66.xxx.110)

    버리세요, 미련없이. 특히 정장류는 진짜 핏이 너무 다르고 체형이 변해서 뭔가 불편해요. 밍크도 버리고 싶은데 가격 생각해 그냥 끼고 있다는 ㅜㅜ

  • 28. ,,,
    '24.11.22 11:02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유행 잘 안타는 기본형의 옷을 사입으려고해요

  • 29. ,,,
    '24.11.22 11:03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코트, 무스탕, 결혼예복,,,빨리 버리길 잘한것 같아요. 지금까지 두었으면 ㅠ

  • 30. ,,,
    '24.11.22 11:05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한복, 두루마기, 엑세서리, 가방, 심지어 꽃신까지 ㅠㅠ 버려야하는데 엄마가 생각나서

  • 31. ....
    '24.11.22 11:06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한복, 두루마기, 장신구, 가방, 심지어 꽃신까지 ㅠ 버려야하는데 엄마가 생각나서 못버리고 있어요

  • 32. ....
    '24.11.22 11:07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한복, 두루마기, 엑세서리, 가방, 심지어 꽃신까지 ㅠ 엄마가 생각나서 못버리고 있어요

  • 33. Cantabile
    '24.11.22 1:01 PM (222.110.xxx.97)

    우리 젊을 때 나이 드신 분들 보면
    디게 옛날 옷을 차려입고 다니셨자나요.
    나이 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익숙해서 눈에 그래도 괜찮아 보여서 그랬구나…
    그냥 버려야 해요 ㅎㅎㅎㅎ

  • 34. 동글이
    '24.11.22 3:07 PM (106.101.xxx.76)

    오랴됐어요 손잘가고 잘 입으면 두고 아무리 소재 좋아도 안입어지면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브랜드면 싸게 당근허시고
    아님 버리세요

  • 35. ㅠㅠ
    '24.11.22 6:26 PM (116.32.xxx.155)

    유행이 다시 돌아오긴 할텐데 옷도 늙고 핏도 좀 달라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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