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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 충청도인!!!!!!!시어머니

,, 조회수 : 5,651
작성일 : 2024-11-22 09:22:28

일단 충청도분들께 죄송해요

정말 뼛속까지 충청인 시어머니

속을 알수가 없어 짜증나 죽겠네요

알면서 모른척 아주 슬슬 넘어가려는 태도

진짜 최악이고

이게 심각한게 나이들면서 점점점 더더더 심해진다는거에요

오늘 저한테 멀 부탁을 하면서

같이가쟤요 짐이 많고 무겁다고

그래서 좀전에 지금 간다고 전화를 했더니

은근슬쩍 옆에계신 아버님한테 같이갈수있지??

그러는거에요 ㅋㅋㅋ

딱 보니 본래 계획이 본인은 약속있어 못가고

아버님떠밀어 둘이 보내려고 했던거에요

문제는 아버님요??지병으로 혼자 잘 걷기고 힘든분이에요

제가 그럼 무거운짐에 아버님까지 모시고 가라는거잖아요

아니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러시는 걸까요?????

너무 열받아서 아버님이랑은 못가니 어머님이 가세요

그랬더니 그럼 오지말래요 ㅋㅋㅋㅋㅋ

진짜 매번 저런식으로 속 시커멓게

그러시는데 저 이제 미칠지경이에요

 

IP : 59.14.xxx.10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다 말고
    '24.11.22 9:24 AM (1.240.xxx.179)

    개인 성격탓이지 왠 지역주의를 ㅎㅎㅎ

  • 2. 그냥
    '24.11.22 9:25 AM (70.106.xxx.95)

    대놓고 퉁박을 주세요

  • 3. 맞아요
    '24.11.22 9:26 AM (118.235.xxx.53)

    저도 충청도지만 짜증나요
    뭐 확실한게 없어요

    두루뭉실 은근슬쩍

    태어나긴 충청도 태어났지만 외지서만 살다 5ㅔ넘러 현재 다시 충청도 살고 있는데 짜증나서 되도록 토박이들 안만나요

    좋게 말하면 진중하다하다 표현을 느닞게 혹은 못한거래요
    미쳐요

  • 4. ㅎㅎ
    '24.11.22 9:27 AM (118.220.xxx.115)

    충청도에서 나고자라 50년가까이살고있지만
    저는 저런 성격이못되요 그냥 용건만 간단히 직설적으로 얘기하지 빙빙돌리는거 딱 질색!!
    저건 지역색이 아니라 사람성격이그래요 서울사는시어머니중에는 저런분없겠어요?ㅎㅎ

  • 5. ..
    '24.11.22 9:27 AM (59.14.xxx.107)

    죄송해요
    지역빼고 봐주세요ㅠㅠ

  • 6. 저도
    '24.11.22 9:27 AM (70.106.xxx.95)

    충청도인데 ㅋㅋ
    대학동기들도 그 지역이고요
    걍 대놓고 뭐라고 하세요. 은근슬쩍 맥이려고 들면요

  • 7. ..
    '24.11.22 9:29 AM (129.254.xxx.38)

    그분 성격이신거네요. 제 시어머니는 서울분. 두리뭉실..

  • 8. 애둘러 말해야
    '24.11.22 9:30 AM (218.39.xxx.130)

    나중에 책임 회피용 언어..
    강원도 울 모친도 저래서 자식이 속 터져요.

    그래 놓고 책임을 지지 않는 태도. 속 터져요. 화나요.

  • 9. .....
    '24.11.22 9:31 AM (180.69.xxx.152)

    저(희 아빠) 고향이 충북인데, 그래도 충남은 전라도와 붙어서 좀 낫지 않나요??

    충북은 진짜....할많하않....ㅜㅜ

  • 10. ㅇㅂㅇ
    '24.11.22 9:31 AM (182.215.xxx.32)

    못간다고 잘 대답하셨네요. 굿

  • 11. 영통
    '24.11.22 9:31 AM (211.114.xxx.32)

    남편이 그래요
    대전에서 태어나 5살에 서울로 올라왔다는데

    태어날 때의 땅의 기운이 더 중요한지
    그냥 충청도 사람..

    자기는 속이 다 드러나 보이는 경상도 사람이 천박해 보인대요. 내가 경상도
    사람은 속을 어느 정도 안 보이는 게 품위라고..영국 귀족들 보라고

  • 12. ㄷㄷ
    '24.11.22 9:33 AM (211.46.xxx.113)

    저희 시댁도 충청도분들인데
    뭐 물어보면 앞에서는 마음대로 하라그러고
    (반대도 찬성도 안함) 뒤에서 딴소리 해요
    의뭉스럽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 13. ㅎㅎㅎㅎ
    '24.11.22 9:34 AM (14.56.xxx.81)

    예전에 앞집살던 아줌마가 남편이 충청도사람 이였는데 자주 했던말이
    아휴 30념을 넘게 살았어도 난 저인간 속을 모르겠어!!! 아이고 답답해!

  • 14. hh
    '24.11.22 9:35 AM (175.194.xxx.221)

    시댁 다 충청도여요. 공감합니다. 동서는 시동생이 그렇게 속써이는데 이혼할 거리 차고 넘치는데 결심을 못해요. 결혼전부터 속써이는데 ,결단을 못 내리니 17년째 계속 정없다면서 같이 살고 시어머니도 그렇고 정확하게 직설적으로 표현안합니다. 속상하다.....이걸 몇 십년

    그렇게 힘들면 헤어질 결심이든 뭐든 결단을 좀 내리라고요. 싫은건지 좋은건지 알 수가 없는데 몇 십년째 같은 노래를...

  • 15. ..
    '24.11.22 9:36 AM (59.14.xxx.107)

    속이
    진짜 응큼하다고 해야되나
    미치겠어요ㅠㅠ
    진짜 뒤통수 탁 치는데 뭐 있다니깐요
    어제까지 내일 오전에가서 하겠다 그래오케이 했으면서
    갑자기 지금 뭐하자는건지..
    아니 같이 뭘 들어줄수도 도와줄수도 없는 아버님 앞세워서
    가면 저한테 짐들고 아버님 수발까지 들으라는건지
    너무너무 싫어요진짜

  • 16.
    '24.11.22 9:37 AM (223.38.xxx.200)

    전라도 출신 서울생활 60년된 시어머니도 심각하게 저래요

    사람조종한답시고 음흉스럽게 그냥 부르거나 말건다음 올가미건듯 못빠져나가게하는 화법~

    뭐 준다준다 해서 고맙단말 실컷듣고 당일에 너는 어차피 잘 못하니까 엄마가 먼저뺐어~ 하며 줄여서 주고
    시댁에 부르고싶으면 며느리사정 고려안하고 뜬금없이 주초에 일찍 전화해서 다음 주말에 뭐하냐 약속있다하면
    몇시냐? 토요일 6시다 하면 끝나고 오면 되겠네
    먼곳이라 안된다 그러면 그럼 금욜밤에 시댁들러서 자고
    몇시에나가면 딱맞다 조종질

    시부돌아가시고 진짜 저남도끝에 재산세 2만원 나오는 땅을 갑자기 손주이름으로 줬어요 싫다했는데 걍 일단 걔이름으로 해놓으라고 생색을 내는데 그게 뭐 시아버지세금낼거줄이려고 하나보다하고 재산세 저희가 내고있거든요

    재산받은것도없고 바라지도않는데 최근 갑자기 넌 애들 많으니 애들크면 내가 땅줬으니 시골가서 살으라고 ㅡㅡ
    서울집 두채 하나는 큰아들 하나는 못사는 막내아들준다고 -- 와 장난치나 진짜 안받으려다가도 소름이 끼쳐서

  • 17. 말하는거
    '24.11.22 9:37 AM (70.106.xxx.95)

    듣고있으면 속터져요

  • 18. 바람소리2
    '24.11.22 9:38 AM (114.204.xxx.203)

    대놓고 거절하고 바른소리 해야죠
    시가 충청도 시숙네 진짜

  • 19. ...
    '24.11.22 9:38 AM (175.223.xxx.110)

    저희 시가는 인천 토박인데 똑같아요.
    음흉한 뒷계산을 하고 있어요.
    주말에 가면 갑자기 뭐 찾을 거 있다고 백화점 가재요.
    그거 왜 그러는지 아세요?
    주말 점심을 아들며느리가 백화점에서 사주거나
    자기 필요한 걸 지불하게 하는 거예요.
    어느날 저희 여행가는데 웬일로 30만원을 주시는 거예요.
    아싸...그랬는데 면세품 좀 부탁하자면서
    고가 명품 50만원 짜리 부탁하고 돈 안줌.
    잔머리를 너무 안좋게 쓰니까 뭘하든 꿍꿍이를 생각하게 함.

  • 20. 바람소리2
    '24.11.22 9:38 AM (114.204.xxx.203)

    그걸 예의라 생각하는지

  • 21.
    '24.11.22 9:40 AM (106.101.xxx.177)

    충청도 사람 주변에 한 만명 되시나요???
    설마 한명 알면서 극 충청도인 이런거 아니죠~~~ ㅋㅋ
    옛날 깡촌 분들이 그런거 심하긴 해요~~
    뭐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인간 제주변에도 있는데 그건 그냥
    그 사람 수준인게 커요

  • 22.
    '24.11.22 9:40 AM (121.167.xxx.7)

    그래도 원글님 잘 대응하셨어요.
    딱딱 의견 이야기하시고 주도권 잡으시고
    욕을 하든말든 의연해지세요.

  • 23. ㅡㅡ
    '24.11.22 9:41 AM (116.37.xxx.94)

    충청도 특성 맞아요
    안맞아요 안맞아
    그냥 직설적으로 얘기하세요
    저도 뒷통수 맞다맞다 이제는 그런식으로 돌려말하면
    정확하게 찔러줍니다

  • 24. ...
    '24.11.22 9:44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인천 토박이 시가 이야기에서요.
    메뉴 정할 때 이거 어떠세요? 제가 말하면 안돼요.
    권했는데 본인이 ok하잖아요.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거나 그러면
    며느리가 권한거 억지로 하느라 그랬대요.
    하겠다고 ok하셨지 않냐니 원래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고
    아니 오히려 싫었는데 며느리가 권하는데 어떻게 안하냐고
    한번 띡 예의상 물었는데요?
    밥 하나 같이 먹는 걸로도 남탓하고 원망하고 하도 조상이 시끄러워서 이제는 안 과요.

  • 25. ....
    '24.11.22 9:46 AM (116.36.xxx.74)

    저는 부모님이 충청도라 전라 경상 센 억양과 직선적인 표현에 놀라는 편이었거든요. 나이들어 지방에 출장 갈 일이 많은데. 충청도가 좀 소통이 안 되는 느낌이에요. 속을 잘 모르겠고. 의뭉스러운 게 뭔지 알겠다는. 중부지방 자부심은 있는데. 발전도 더디고.
    다시 보게 된 고향 특징이네요.

  • 26. ..
    '24.11.22 9:48 AM (59.14.xxx.107)

    제가 남편한테
    항상 하는말이 속으로 삭히는 며느리 들어왔으면
    어머니 벌써 안만났다 그래요
    저는 싫으면싫다 아니면 아니다 얘기해요
    그래도 미치겠거든요
    점점 너무 심해지고
    뻔히 보이는 행동을 음흉스럽게 하니깐
    너무너무 싫어요ㅠㅠ

  • 27. ...
    '24.11.22 9:48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인천 토박이 시가 이야기에서요.
    메뉴 정할 때 이거 어떠세요? 제가 말하면 안돼요.
    권했는데 본인이 ok하잖아요.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거나 그러면
    며느리가 권한거 억지로 하느라 그랬대요.
    하겠다고 ok하셨지 않냐니 원래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고
    아니 오히려 싫었는데 며느리가 권하는데 어떻게 안하냐고
    한번 띡 예의상 물었는데요?
    밥 하나 같이 먹는 걸로도 남탓하고 원망하고 하도 조상이 시끄러워서 이제는 안 과요.


    근데 저런 이상한 소통하는 사람들 특징이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 28. ...
    '24.11.22 9:50 AM (175.223.xxx.110)

    인천 토박이 시가 이야기에서요.
    메뉴 정할 때 이거 어떠세요? 제가 말하면 안돼요.
    권했는데 본인이 ok하잖아요.
    그런데 소화가 잘 안되거나 그러면
    며느리가 권한거 억지로 하느라 그랬대요.
    하겠다고 ok하셨지 않냐니 원래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고
    아니 오히려 싫었는데 며느리가 권하는데 어떻게 안하냐고
    한번 띡 예의상 물었는데요?
    밥 하나 같이 먹는 걸로도 남탓하고 원망하고 하도 조상이 시끄러워서 이제는 안 봐요.


    근데 저런 이상한 소통하는 사람들 특징이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그리고 컨트롤 프릭도 있고요. 남들을 교묘하게 조종해서 자기 원하는 대로 하게 하는 사람.

  • 29. ..
    '24.11.22 9:52 AM (59.14.xxx.107)

    신기한게
    제가 아이때문에 알게된 아는언니가 있는데
    이 언니 속이 정말 알수가 없는거에요 ㅋㅋ
    뭉개는 화법이라고 해야되나
    뭐가 확실한것도 없고 의뭉스럽다는게 딱!!
    어머니랑 너무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고향이 충청도라는거에요 ㅋㅋ
    윗분 제가수만 충청인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나는 충청도분들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 30. ...
    '24.11.22 9:53 AM (175.114.xxx.108)

    전 무엇보다 괜찮다고 해놓고 나중에 화내는거 미치는 줄 알았어요.
    본 마음은 안 괜찮은거 였어요.
    계속 거절하다 마지못해 가는 그림이어야 하는데 몇번 여쭤보다 알았다고 하니 며느리가 늘 괘씸하셨죠.
    화를 내도 본인이 안한다고 했으니 무엇이 섭섭한지 명확히 말하지 않으니 영문도 모르고 험한말을 많이 들었었죠
    그로인해 정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어서 내 며느리에게는 내가 괜찮다고 하면 정말 괜찮은거라고 액면 그대로의 소통을 하자고 했어요.

  • 31. 님남편은
    '24.11.22 9:54 AM (59.7.xxx.217)

    어때요? 주변환경 영향으로 저렇게 자라는거 같던데. 돌려돌려 말하면서 그것도 명확하게 이야기안하는 방식.

  • 32. 극혐
    '24.11.22 10:01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일본도 교토 화법이 그런 거 잖아요. 돌려서 말하고 못 알아듣는 사람 멕이는 화법이요.

    제가 55년 살아보니(더 선배들도 많으시겠지만)

    불쾌하지만 않다면 Yes면 yes, no면 no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자기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더라고요. 애둘러 표현해도 상대가 알아든게 말하는 것이 진정한 예의인데 너무 돌려서 못알아듣게 만드는 건 예의가 아니라 비겁한 거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비겁한 성격은 비난이 뒷담화나 은따로 오는 사회무리 속에서 자란 사람이더라고요. 그러니 안당하기 위해 대화가 간보는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거더라고요.

  • 33. 극혐
    '24.11.22 10:05 AM (175.223.xxx.110)

    일본도 교토 화법이 그런 거 잖아요. 돌려서 말하고 못 알아듣는 사람 멕이는 화법이요.

    제가 55년 살아보니(더 선배들도 많으시겠지만)

    불쾌하지만 않다면 Yes면 yes, no면 no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자기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더라고요. 애둘러 표현해도 상대가 알아든게 말하는 것이 진정한 예의인데 너무 돌려서 못알아듣게 만드는 건 예의가 아니라 비겁한 거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비겁한 성격은 찍히면 비난이 뒷담화나 은따로 오는 사회무리 속에서 자란 사람이더라고요. 그러니 안당하기 위해 대화가 서로 간보는 시스템으로 들어가는 거더라고요.

  • 34. 맞아요
    '24.11.22 10:07 AM (39.122.xxx.188)

    그냥 언어를 그 쪽은 그렇게 '떠보는' 식인듯 한데 그 지역 출신이 아니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고 나중에 뜻을 알고는 화가 나더라구요.
    한국말인데 번역기 있어야해요. ㅠㅠ

    예전 임원이 둘다 그쪽지역이라 진짜 일할때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 35. 긴ㄷㅁㅂㅇㅈ
    '24.11.22 10:11 AM (121.162.xxx.158)

    서울사람은 깍쟁이에 이기적이고 경상도 사람은 다혈질이고 충청도는 의뭉스럽고...; ㅋㅋㅋㅋ 전라도 강원도도 다 나쁜 특징있겠죠
    어찌된게 제대된 인간이 아무도 없는 건가요
    좁은 나라에서 서로 미워하고 비난해요
    전 제일 짜증나는게 혈액형으로 묶거나 지역으로 묶어서 전체를 비난하는 거에요
    그럼 여기있는 아주머니들 디들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어떤 카테고리든 들어가니까요

  • 36. ㅇㅇ
    '24.11.22 10:12 AM (222.120.xxx.148)

    그래서 지방색이 있는거죠..
    가족도 유전이 있는데 비슷한 지방에서 그런게 왜 없겠어요.
    충청도가 속내를 알 수 없어서 음흉도라고 하지만
    또 어지간한건 수더분하게 넘어가기도 해요..

  • 37. 지나가다
    '24.11.22 10:22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그건 말 그대로 사람 성향 같아요.
    제가 충청도분 겪어보지 않아서 하는 얘기일 수 있는데...
    저희 시어머니 전라도 분이신데 저렇게 얘기하세요. ㅡㅡ;;;

    되도록 말 안섞으려고 합니다.

  • 38. ...
    '24.11.22 10:25 AM (124.5.xxx.71)

    근데 왜 "이런 법은 없는겨!!!"가 낫을 들고 나올 정도의 극대노 멘트인지

  • 39. ㅋㅋㅋ
    '24.11.22 10:33 AM (125.140.xxx.141)

    결혼하고 알았어요
    충청도랑 경상도는
    정말 안맞는다는거.
    근데 웃긴게
    내형제들 배우자가
    죄다 충청도 ㅋㅋㅋ
    처음엔 서로 끌리나봐요

  • 40. 버럭버럭
    '24.11.22 10:35 AM (221.138.xxx.92)

    대놓고 멕이는 것보다는 그래도 낫더라고요.
    저는...

  • 41. 충청인의 경상 패치
    '24.11.22 10:51 AM (39.7.xxx.219) - 삭제된댓글

    유튜브 댓글에서 웃겨서 퍼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충청도 출신 우리 아빠 경상도에서 30년 사심. 그 결과 충청도의 돌려까기 화법과 경상도의 성질 급함이 합쳐짐. 아빠 고향가서 운전하다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방 차주가 정확히 "그렇게 급하면 어제 가던가!!" 이렇게 함. 우리아빠는 "천천히 가도 되면 니가 내일 가던가!!!!" 이렇게 받아치셔서 상대방 차안도 다 빵터졌음ㅋㅋ 참고로 시비걸린 이유는 80키로 자동차전용 도로 1차선에서 60키로로 옆차선 화물차랑 몇키로를 나란히 달리던 차에 하이빔 쏴서 시비걸림...

  • 42. 하이고
    '24.11.22 10:59 AM (118.129.xxx.220)

    저흰 남편이 서울사람인데도 어머님이 충청도라 그런가 비슷해요
    속을 전혀 모르겠고 나중에 지나면 그때 나 핀잔준거구나 싶은거..
    외식메뉴 알아서 정해라 해서 정해서 말하면 그래 해서 먹으러가면 자기는 게나 해산물 비리고 느끼해서 싫은데 너네눈 잘 먹는구나 어쩌고.. 고기 먹으러가면 나이들어서 이런건 소화가 안된다..
    그리고 뭐든지 몇번을 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곤해보이니 들어가 낮잠 자라. 이걸 세번 말해야 들어가 자요. 외식하자는 것도 그렇고.)

  • 43. ..
    '24.11.22 11:03 AM (122.11.xxx.107)

    한효주가 방송에서 충청도화법 얘기 많이 했쟎아요. 성격나름이긴 한데 지역색도 무시못해요~

  • 44. ..
    '24.11.22 11:04 AM (122.11.xxx.107)

    저는 경상도 출신이어서 충청도 화법으로 얘기하는 사람 속내는 그냥 살포시 무시해요. 그냥 입밖으로 뱉은 대로만 이해하고 나중에 딴소리하면 그렇게 말해서 그렇게 이해하고 행동했어요 하고 대응해요. 속내 이해해 주길 바라는 사람 싫고 그걸로 뒷말하는 사람 더 싫어요.

  • 45. 경상인의충청패치ㅋ
    '24.11.22 11:08 AM (39.124.xxx.139)

    경남 출신 저 충청도에서 30년 워킹맘으로 살았어요
    전국구 행사에 가면 다들 저에게 충청도토박이냐고 물어요 ㅋ 느린 두리뭉실 말투 억양에요
    하지만 아직도 주변 충청도사람들 음흉 정서에는 상처 받아요
    겉으로 잘 감추기 때문에 속은 더 시커먼것 같아요 ㅋ

  • 46. 전라도도
    '24.11.22 11:36 AM (223.38.xxx.197)

    안 좋은 말 듣잖아요
    그건 괜찮나요

    왜 지역 편견을 갖나요 ㅠㅠ

  • 47. ㅎㅎㅎ
    '24.11.22 11:52 AM (223.39.xxx.151) - 삭제된댓글

    저 경상도. 충청도 시가 손안대고 코풀려는 거 뻔히 보여서 단답형으로 명확하게 대답해주었더니, 자기네가 더 힘든가봐요 ㅎㅎㅎㅎㅎㅎ
    둘러치는 거 남들한테 안보이는 줄 아는거 너무 웃겨요.

  • 48. ㅎㅎㅎ
    '24.11.22 11:55 AM (223.39.xxx.151)

    저 경상도. 충청도 시가 손안대고 코풀려는 거 뻔히 보여서 단답형으로 명확하게 대답해주었더니, 자기네가 더 힘든가봐요 ㅎㅎㅎㅎㅎㅎ
    둘러치는 거 남들한테 안보이는 줄 아는거 너무 웃겨요.

    더 웃긴건 삼십년쯤 지나니 저는 이제 그러려니 하는데 같은 충청도인 동서는 (지역도 같음) 아직도 시모가 간본다고 더 화를 내요. 내가 보기엔 둘이 영혼의 쌍둥이 같은뎅 ㅎㅎ

  • 49. ㄴㄴㄴㄴ
    '24.11.22 12:02 PM (187.189.xxx.167) - 삭제된댓글

    저 양가. 충청도 분인데 안그래요. 시너머니가 이상한 분일뿐. 단 거절같은게 쎄진 않으시죠. 외국인마냥

  • 50. ㅇㅇㅇㅇ
    '24.11.22 12:04 PM (187.189.xxx.167)

    양가. 충청도 분인데 안그래요. 시어머니가 이상한 분일뿐. 단 거절같은게 쎄진 않으시죠. 외국인마냥.
    전 서울에서 자라 좋아도 됐다고 거절하는 예의차리는거 (이게 충청도인진 확실치 않지만)는 알았다고 하고 말아요ㅡ. 이거ㅡ몇번 되면 시어머니도 됐다고 안하고 좋다던가...하고 말하세요.

  • 51. ....
    '24.11.22 12:27 PM (27.164.xxx.215)

    음...엄마아빠 두분 충청도분이고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으니 전 충청도의 의뭉스러움과 서울의 깍쟁이 기질을 모두 가진 변종인가요?
    지방색이니 특성등을 무시할 순 없겠지만 그 지방색도 개인의 성정따라 발현이 좋게도 더 나쁘게도 발현된다 생각해요.
    출신성분으로 너무 전체를 판단하지 않았으면 해요.

  • 52. 근데
    '24.11.22 1:37 PM (59.7.xxx.217)

    지방색은 있어요. 그게 가정환경이랑 비슷한거임

  • 53. ...
    '24.11.22 2:51 PM (115.138.xxx.99)

    지방색 있어요.
    서로서로 거짓말하는거 알고도 속아주는? 지역도 있음...
    살다보니 겪게 됨...

  • 54. 저도충청도시집
    '24.11.22 3:52 PM (140.248.xxx.2)

    짜증나요 앞에서는 착한 척 하다가 뒷통수치는 두리뭉슬...
    여자들끼리 뒷담화나 하고..... 이제는 확실히
    이야기안하면 모른척해요. 욕히던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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