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성경읽기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4-11-22 08:48:14

하도 마음이 심란하여 성경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도 합리적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게 말이 돼? 하는 마음이 들어요.

마치 단군 신화에 곰이 사람이 됐다는 이야기처럼

예수를 메시아로 만들기 위해 맞춘 얘기 같아서

계속 분심이 듭니다.

특히 기적이 일어나는 부분들은 더 그래요.

왜 하필 그 때 그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인데 이걸 믿어야 하나?

구약은 뭐 더 더하고요...(종교인들에게 죄송해요.)

물론 예수님의 존재는 믿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미화된 느낌이 드는지..?

내가 유대인도 아닌데 왜 믿으려 하는지?

내가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건가...?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한 번 여쭈어 보아요.

무조건적으로 믿는다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왜 그래야 하는지 납득 좀 시켜주실래요?

슈퍼 F인데도 왜 공감이 가지가 않을까요?

왜 성경이야기가 완전하게 믿기지가 않을까요?

성경을 읽고 싶은데 믿기지가 않는 딜레마에 빠져 있어요.

어리석은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 드릴게요.

IP : 117.111.xxx.2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1.22 8:49 AM (125.139.xxx.147)

    꼼꼼히 그 장면을 머리 속에 그려보면서 계속 읽으심이 어떨지요?

  • 2. 저도
    '24.11.22 8:54 AM (70.106.xxx.95)

    저도 그래요
    솔직히 진짜가 아닌 어떤 상징들이려니 하죠

  • 3. 예수를
    '24.11.22 8:56 AM (121.121.xxx.34)

    메시아로 만들기 위해서 맞춘이야기를
    그 많은 사람을 통해서 쓰여졌다는게 기적 아닌가요?
    성경만 읽지 마시고 지금 읽고계시는 성경의 저자와 쓰여진 연대
    그리고 당시의 역사적 배경 등도 함께 찾아보면 좋은 공부가 되더라고요.

  • 4. ㄱㄴ
    '24.11.22 8:56 AM (121.142.xxx.174)

    사람이 이해시킬 수가 없는 일이에요. 이세상 누구도
    님을 도울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로지 성령께서만 도와주실 수 있어요. 저도 처음 성경을 읽을때 그 분심때문에 몹시 힘들었습니다. 지금 님 처럼.
    지금 필요한건 기도뿐이에요. 지금 이 상황을 도와 달라고 기도 드리고 성경을 읽으세요. 조금씩 열어주십니다. 모든 성도들이 그렇게 은혜 받은거에요.
    목사가 강요하고 신자들이 세뇌시킨게 아니라 오로지
    간절한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 덕분이에요.
    성경책을 펼치기전 기도 부터 드리세요.
    예수님을 믿는 마음을 어여쁘게 보아주셔서
    제가 이 말씀 속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소서 아멘.
    그 은혜가 님에게도 임하시길 기도드릴게요.

  • 5.
    '24.11.22 8:56 AM (61.43.xxx.184)

    신은 믿지만 성경은 반이상 뻥이라고 생각해요

  • 6.
    '24.11.22 8:57 AM (220.72.xxx.13)

    중고등학교를 미션스쿨에 다녀서 강제로 성격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했는데 그때 제 마음이 그랬습니다.
    성인이 된 후 절에 다니고 사성제부터 기초교리 배우며 불교를 익혀 갈 때는 그런 마음이 안 생겼어요.
    사람에 따라 자기에게 맞는 종교가 있는 것 같아요.
    자기를 다 내던져야 하는 종교,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먼저 궁금한 이들에게 맞는 종교...

  • 7. ..
    '24.11.22 8:58 AM (211.234.xxx.131)

    하나님은 진짜 살아계시거든요..
    하나님을 만나본 사람은 알아요
    저도 하나님을 먼저 만나고 그 하나님을 찾기 위해 성경을 미친듯이 읽었었는데요...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이 살아계신걸 아는데도 성경이 안믿기고 그랬어요
    근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하나님이 원글님에게 말씀하시는 말씀에 주의하고 집중해보세요
    분명 마음에 감동이 오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거에요

  • 8.
    '24.11.22 9:09 AM (218.147.xxx.180)

    지나가는 무교인 보기에 당연한거 아닌가싶네요
    힘든시기 sns없는 지도자의 모든것들은 다감춰지고 미화되어있죠 오랜시간 살붙은 얘기들이 다 그렇죠

    가끔 궁금하기도하고 인문학적차원에서 너진똑이랑 삼프로종교얘길 들었는데 그걸로 또 얘기하는 목사도 있고 기독교인 컨텐츠도 엄청 많더만요

  • 9.
    '24.11.22 9:11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러면 시편 읽으세요
    저는 가톨릭 어플에서 성무일도 매일 바치는데
    정말 많이 바꼈어요

  • 10.
    '24.11.22 9:11 AM (58.76.xxx.65)

    그러면 시편 읽으세요
    저는 가톨릭 어플에서 성무일도 매일 드리는데
    정말 많이 바꼈어요

  • 11. ㅇㅂㅇ
    '24.11.22 9:42 AM (182.215.xxx.32)

    그런거 믿어야
    종교에서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인간이 되겠죠
    잘믿으면 사이비종교에 빠져 집안 거덜도내고

    신을 믿는것과
    인간들이 만들어낸 종교를 믿는건
    다른거죠

  • 12. ...
    '24.11.22 9:55 AM (39.125.xxx.154)

    그래서 요즘 기독교 신자수 급감하잖아요

  • 13. 신약 성서
    '24.11.22 10:13 AM (121.171.xxx.193)

    법화경의 모방작인 걸 학자들도 인정했어요.

  • 14. ...
    '24.11.22 10:27 AM (110.11.xxx.42)

    말기암으로 죽어가던 저희집 고양이를 위해 온몸의 에너지를 뽑아내듯 절규하며 진심어린 기도의 외침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경험을 했어요. 김명현박사님이 창조과학 유튜브 시청해보시고, 저도 모태신앙인데 일부러 창세기랑 기적 나오는 부분은 말도 안된다며 건너 뛰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창세기 기적부터 일부러 읽어요.

  • 15. 계시와 기적
    '24.11.22 10:33 AM (59.22.xxx.222)

    원글님의 의문의심은 당연하며 좋은 조짐이라 여겨집니다.
    마태복음 7장7절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오.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오.” 어떤 사람들은 진리 즉 하느님을 찾는 데 전혀 관심이 없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강하게 부정하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치부하는데 이런 사람들을 비신론자라 하더군요. 절대자청조주조물주 하느님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동기임에 틀림없어요. 사람들이 성경과 말씀을 듣는것만으로는 믿지않고 점점 죄짓고 타락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하늘에서 기적과 계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1jZ4zoJA_FU&si=B_MnXGKCNJZUzYF3
    허창구 tv 파티마성모발현
    인터넷 모든 백과사전에서도 조회가능한 사실임
    그외 대표적인 성모발현은 루르드, 과달루페, 메주고리예, 실루바, 라스라하스 등 1,500여곳 유튜브 조회가능

  • 16. 성경을
    '24.11.22 10:35 AM (1.250.xxx.136)

    있는 그대로 믿는 그 마음은 성령님이 주세요
    그리고 그 성령은 선택된 사람만이 받아요
    피조물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그게 조물주 하나님의 섭리고 주권입니다

  • 17. ㄴㅇ
    '24.11.22 1:35 PM (106.101.xxx.165)

    종교가 안맞는분 같습니다

  • 18. ㅁㄴㅇㅎ
    '24.11.22 3:44 PM (61.101.xxx.67)

    원래 모든 종교가 구원의 방법을 내겁니다만 예수그리스도는 이성의 힘으로 도달가능한 결론이 아니에요..신이 일부러 그렇게 하신거에요. 착한일을 하면 구원받는다 깨달음을 하면 부처가 된다 엄격한 도덕률을 지키면 구원받는다 등은 모두 인간의 이성과 감성으로 가능하지만 누가봐도 2천년전 이스라엘 사막 민족의 청년이 십자가에 모든이의 죄를 대신후 죽은후 부활했다는 사실은 인간의 이성이 도출해 내는 결론이 될수 없지요..신이 내세운 구원과 의와 인간의 이성과 능력이 달하는 지점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고 이는 신의 도움없이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가능하지요..인간에게는 어리석어 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신의 역사라 그렇습니다.

  • 19. ㅁㄴㅇㅎ
    '24.11.22 3:50 PM (61.101.xxx.67)

    성경속 아담과 하와얘기에서 사단의 4가지 거짓말이 있죠 최초의 네가지 거짓말

    1. 죽지않는다- 영생불사술과 관련된 신비주의(도교, 탄트리즘, 육백만불사나이와 로보캅,영생교)

    2. 눈이 밝아진다.- 합리주의 과학주의, 이성주의(계몽주의, 자유주의 신학, 과학만능주의)

    3. 선악을 알게된다.- 도덕주의 율법주의(전지전능한 하나님만 할수있는 칭의와 정죄권한을 자기가

    가진양. 이슬람 유대교,유교)

    4. 하나님과 같이 된다- 범신론적 합일주의(신인합일, 힌두교 범아일여,불교 법신불,성리학,장자,수피)
    https://blog.naver.com/globalblessing/221588716327

  • 20. ㅁㄴㅇㅎ
    '24.11.22 3:53 PM (61.101.xxx.67)

    위의 세상의 종교는 다 저렇게 사단의 거짓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겁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성경이 깨달아져요..기도 해보세요..깨닫게 해달라고

  • 21. 닿ㅈ
    '24.11.22 5:00 PM (61.101.xxx.6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30424&page=1&searchType=sear... 이거 읽어보세요

  • 22. ..........
    '24.11.22 6:24 PM (58.29.xxx.1)

    제가 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이란게 성스러운 경전이지
    이게 팩트를 쓴 역사책이 아니잖아요.

    불경도 그렇고 성경도 그렇고 코란도 그렇고
    팩트체크를 하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00 유통기한 훨씬 지난 사워크림의 생존 6 팩트첵 14:33:47 638
1650899 소파 사려는데 국산 vs 베트남산 4 ㄱㄱ 14:31:05 655
1650898 한달에 150 버는 삶... 49 .. 14:21:19 15,165
1650897 소개팅 주선하고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49 휴.. 14:20:04 6,501
1650896 조국, 탄핵 다방 5호점 대전 타임월드점 오픈 11 행동하는양심.. 14:17:56 985
1650895 다이어트 헬스 이렇게 하고 있어요~더 할까요? 6 나헬쓰 14:16:21 714
1650894 국장은 주가조작해야 돈버나 봐요 2 개국장 14:16:02 762
1650893 수영장 락스물하고 주부습진한포진 5 ㅅㄴ 14:15:53 822
1650892 이사 온 집에 부적 4 순이 14:14:17 962
1650891 건강은 타고난게 전부같아요. 7 . . . .. 14:11:18 2,523
1650890 노트북 추천요.ㅡ60대 11 이응 14:04:41 801
1650889 강아지 심장병 오래 못사나요ㅠ 10 너도 슬프냐.. 14:02:26 813
1650888 당근으로 집 물품을 처분해야되거든요. 28 팔릴까요? 14:00:17 2,767
1650887 머리가 시릴때.. 3 ........ 13:57:10 669
1650886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연봉 공개 정확히 안하지않나요? 9 ㅇㅇ 13:54:50 979
1650885 내일 5천만원 생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 ㅁㄱ 13:53:39 2,438
1650884 조국 수사 어이없는게요 4 여유11 13:51:52 1,426
1650883 "학비만 7억"…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 33 ... 13:50:20 11,325
1650882 햇반솥밥 궁금증있어요. 22 ... 13:50:18 1,440
1650881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거 너무 지치네요 29 oo 13:49:23 4,742
1650880 50대분들 외출용 운동화 어떤거 신고 다니세요? 7 운동화 13:47:37 1,805
1650879 사법부 싸잡아 비난안돼…법관들에 감사·존중 전해 15 기사 13:45:29 970
1650878 대통령 ‘윤석열’ 탄핵 될까요? #신점 7 ㅇㅇㅇㅇ 13:44:21 1,967
1650877 이런 조건이면 가장 적합한 주거지가 어디일까요 (신분당선 미금역.. 2 감사합니다... 13:43:36 618
1650876 42세 돼지띠에요. 의욕도 즐거움도 없어요.. 23 .. 13:42:14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