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가을아침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4-11-22 08:46:35

 

 

가능할까요? 저는 조리기구를 쟁이는 걸 안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식품건조기 없는데

단감 한상자 생긴게 먹는 사람이 많지 않아 금방 줄어들지 않고 조금씩 물러지려고 해요.

에어프라이어는 있는데 100도에 4-5시간씩 돌린다고 해서 그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고

그냥 집에서 자연건조하면 너무 오래 걸리고 먼지가 쌓일 것 같고..

그래도 에어 프라이어가 낫겠죠?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IP : 61.254.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2 8:52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감말랭이 한봉 받아왔어요
    조금 덜 말렸다고 말리라는 말듣고 베란다에 널었는데
    바로 곰팡이 피려고해서 냉동 넣었어요
    날이 추워야 잘마르고 곰팡이 안펴요

  • 2. ..
    '24.11.22 8:55 AM (112.144.xxx.137)

    습도 안맞으면 바로 곰팡이 펴요.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 3.
    '24.11.22 8:59 AM (211.234.xxx.177)

    말랑이는 힘들고요.
    사과껍질 두껍게 썰어내듯이 길게 한타래씩 썰어서 빨랫줄에 널어 말리시면 가능하긴한데..말랭이보다 더 쫄깃해지지만 당도는 낫아요..
    저는 떡할때 호박고지 대용으로 사용합니다만
    그냥 드시기에 어떨지 모르겠어요

  • 4.
    '24.11.22 9:00 AM (211.234.xxx.177)

    당도가 낮아요

  • 5. ..
    '24.11.22 9:05 AM (118.221.xxx.136)

    저도 선물받은 대봉한상자 곶감만들었어요...베란다 문열고 선풍기만 계속 틀었더니 잘마르고 아주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 졌어요
    앞으로 곶감 안사고 만들어 먹을거 같아요...주변에도 줬더니 사먹는것보다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 6. ...
    '24.11.22 9:08 AM (118.221.xxx.136)

    건조기도 해보고 에어프라이기도 해봤는데 맛없어요...선풍기 틀어서 자연건조하니까
    먼지도 안붙고 너무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졌어요

  • 7. ...
    '24.11.22 9:17 AM (61.254.xxx.98)

    아 그런가요? 베란다에 선풍기 틀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 8. ---
    '24.11.22 9:25 AM (221.166.xxx.39)

    작년에 대봉감으로 베란다에서 곶감 3상자 만들었어요
    곰팡이 핀거 없고 잘 됐어요
    시골 마루에서 만들면 바람에 모래알갱이같은게 붙어 있기도 했는데
    더 깔끔히 잘되었어요
    작년에 만든 곶감이 아직도 있어서 올해는 안 만들생각입니다..

  • 9. ..
    '24.11.22 9:27 AM (118.221.xxx.136)

    베란다에서 곶감만들때 창문은 계속 열어야해요. 그리고 선풍기는 3~4일동안은 계속 돌렸어요. 중간중간 쉬었다가 돌리기도하고 외출시에는 예약해서 돌렸어요
    3~4일 지나고는 조금씩 말라가기 시작하면 중간중간에 3~4시간씩 돌렸구요. 일주일동안은 선풍기 계속 신경썼어요
    2주정도 지나니 아주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져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곶감빼먹듯이 하나씩 먹는데 행복해요

  • 10. 매년
    '24.11.22 12:14 PM (211.114.xxx.107)

    아파트 거실에서 곶감 말리는 집이예요.

    저희집이 확장형이라 앞베란다가 없어 거실 창가쪽에 빨래건조대 두개, 이동식 행거 가져다 놓고 매년 시골에서 오는 감으로 곶감 만드는데 선풍기만으로도 아주 잘 만들어집니다. 커다란 대봉시도 곶감이 되는데 작은 단감정도야 금방되죠.

    저는 단감처럼 작은 감들은 십자로 4쪽을 내거나 두껍게 썰어 채반에 널은뒤 빨래건조대 위에 얹어 선풍기를 계속 틀어줍니다. 이때 선풍기를 절대 끄면 안됩니다. 과열 안되구요. 전기요금도 많이 안 나오니까 썰어놓은 감이 꾸덕하게 마를때까지 꼭 계속 켜두세요.

    그리고 비닐장갑 끼고 감을 뒤집어 주고 위치 바꿔 주세요. 햇볕이 많이 닿는 곳, 바람이 세게 지나는 곳은 잘 마르니까 수시로 뒤집어 가면서 위치 바꾸시고 곰팡이가 생기는지 지켜 보세요. 너무 무른, 홍시가 되려는 감은 잘 안말라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단단한 감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67 요즘 아이들 (아기) 때문에 너무 행복한데 16 2024/12/01 3,016
1649966 연예인 글 보면 죽음을 바라는 사람들 같아요 22 00 2024/12/01 3,072
1649965 20여년된 체리목 아파트에 어울리는 싱크대? 4 .. 2024/12/01 908
1649964 고구마 썩은거 먹으면 어찌되나요? 3 바로 2024/12/01 1,475
1649963 옷방 보일러 외출로 해야하나요 3 옷방 2024/12/01 1,072
1649962 반려동물 키우는 독거인들중 17 고독사 2024/12/01 2,131
1649961 뒤숭숭한 분위기... 롯데가 자산을 팔고있다? 부동산 PF에 문.. 8 유튜브 2024/12/01 3,770
1649960 아들하고 단둘이 여행 왔어요 25 제주도 2024/12/01 6,166
1649959 정우성 50넘은 사람인데 알아하겠죠 8 ㅇㅇ 2024/12/01 2,124
1649958 스위스예요. 안락사예정외국인 지인: 중등아들 못보게하는게 맞나요.. 44 Sss 2024/12/01 15,707
1649957 전 세계가 왜 트럼트에게 쩔쩔매는지 2 속터져 2024/12/01 1,399
1649956 내년 예산을 어서 통과 시키세요 6 2024/12/01 960
1649955 두유제조기로 콩물 6 행복셋맘 2024/12/01 1,584
1649954 정말 동네에 사람이 없어요.온라인쇼핑에 배달음식 때문일까요 12 .... 2024/12/01 4,606
1649953 [스크랩] 왜 정우성은 알파치노가 될 수 없나? 15 phrena.. 2024/12/01 2,293
1649952 어르신 모시고갈 여의도 맛집 10 딸래미 2024/12/01 1,184
1649951 유시민ㅡ리더가 갖춰야할 조건 2 ㄱㄴ 2024/12/01 1,180
1649950 지름신 누르는 직방 비결!! 공유 11 팁 나눕니다.. 2024/12/01 3,347
1649949 넷플, 먼훗날 2 .. 2024/12/01 1,342
1649948 남자 몸도 여자가 책임져야 하는 세상 36 음.. 2024/12/01 3,778
1649947 트렁크 밤새서 봤어요 12 ㅇㅇ 2024/12/01 4,217
1649946 유연석의 50가지 그림자 ㅋㅋㅋ 12 2024/12/01 5,115
1649945 40대 전업 노후 불안도 어느 정도예요? 21 2024/12/01 4,176
1649944 위선조차도 귀한 세상 아닌가요? 22 2024/12/01 2,160
1649943 문 열때 조심해야겟어요 ... 2024/12/0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