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많이 와닿아요
무아를 생각하며 고통에서 조금씩 해방된다기보다
조금 옅어지고 자유로워지는..
한번에 확 낫는것은 아닌데
생활하며 무아인데 내가없는데
고통스러웟던 상처들은
다 지나간일들인데
그 일때문에 나를 망칠것까지잇을까
이런 생각들고요
근데 제법무아를 들어보긴 햇어도
이렇게 와닿은건 처음인것같아요
무아의 경지로 나아간다고 하면 좀 그렇고
조금씩 내가 가벼워지는것같아요
저는 최근에 많이 와닿아요
무아를 생각하며 고통에서 조금씩 해방된다기보다
조금 옅어지고 자유로워지는..
한번에 확 낫는것은 아닌데
생활하며 무아인데 내가없는데
고통스러웟던 상처들은
다 지나간일들인데
그 일때문에 나를 망칠것까지잇을까
이런 생각들고요
근데 제법무아를 들어보긴 햇어도
이렇게 와닿은건 처음인것같아요
무아의 경지로 나아간다고 하면 좀 그렇고
조금씩 내가 가벼워지는것같아요
https://youtube.com/shorts/lvBGkdFSIAo?si=SW7L_MKS4pKpNHH2
이 해석 좋더라구용 ~
부처님이 살던 시절에 인도는 브라만교가 대세였어요
브라만은 힌두교의 뿌리가 되는 종교거든요
브라만에서는 아트만을 주장했어요
아트만, 유아라는 개념인데 고정불멸한 나의 영혼 또는 나의 실체가 있다라는 거에요
눈에 보이는 육체가 아닌 이 정신이 있어서 윤회를 거듭해도 나의 영혼은 그대로인거지요
부처님은 그걸 부정하신거에요.
고정된 나란 실체란 없다. 이게 바로 무아에요
멀쩡히 있는 이 내 몸과 내 감정들을 없다라고 한게 아니라 고정된 내가 없다
이게 무아란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 같은 보름달을 봐도 지난달에는 와우 이쁘다~ 이랬는데,
이번달에는 보름달이 왜이리 을씨년스럽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
나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던 사람인데 왜인지 요즘엔 라떼가 더 맛있네?
이럴 수도 있구요 mbti도 젊었을때와 나이들어감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거지요
이렇게 우리의 느낌.감정.성향 등은 늘 바뀌어요
나는 꼭 이런 사람이야. 이렇게 규정할 수 없다는거죠
나는 겁이 많아서 개미 한마리도 못죽여 이런 사람도 전쟁중엔 본인이 살기위해 사람을 죽일수도 있겠지요 우리는, 이 세상은 이렇게 인연에 따라 이리 변했다 저리 변했다 하는 존재입니다. 변해간다. 그걸 인정하고 나면 집착할게 사라진다는 거죠
불교의 핵심은 모든것은 변한다..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도 너도 이 세상도 모든것은 변한다. 항상하지 않다.
그러니 집착하지 말고 괴로워말라
흐르는 강물에 둥둥 떠있는 통나무가 이리저리 본인뜻대로 움직이려
애쓰지 않듯이 살아가란 뜻인거에요
누구 설명이나 해석을 듣는다 해도
스스로 이걸 깨닫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듯 합니다.
오랜 세월 자아를 강화시키는 교육을 받고 살아왔는데
나라고 할만한 게 애초부터 없었다니?? ㅎㅎ
203.244 님 해석 감사합니다. 불교에 관심이 생기네요.
많아요. 듣고 깜놀함. 불교가 이렇게 논리정연한 철학이었는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