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검진

아침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4-11-22 06:14:07

일주일전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을

했어요.

 모두들 저처럼 연말 가까워져 오는건지 

빈자리가 없이 만석이었어요.

카운터에서 간호사가 문진중

월경은. 아직도 하세요?

라고 하는데 그 문항의 질문을

앞의 문항에 이어 큰소리로 말하는데

엉겁결에  네 라고 대답하면서

흠칫 뒤를 돌아보니 내뒤에 

글쎄 많은 남성여성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카운터와 그들이 앉은 자리가

거의 가까워서 다 들었을거에요.

그전엔 이런식으로 질문한적이 없었고

미리 집에서 써온 질문지만 제출했었던듯한데

원래 월경유무를 남들이듣거나 말거나

크게 물어보는건가요

이번에도 집에서 미리 작성해서 가져갔어요

그부분은 작게 물어보면 좋았을텐데요

IP : 58.29.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2 6:51 AM (119.64.xxx.45)

    센스가 없으신 것 맞는듯요.

  • 2. ㅇㅇ
    '24.11.22 7:52 AM (58.234.xxx.21)

    매일 하는일이라 본인들은 무감각한가 보네요
    저는 수납창구 옆에 혈압기에서 혈압 쟀는데
    큰소리로 읽어주는 거에요
    보통은 숫자 뜨고 기록지?가 나오잖아으
    대기자들 많은 거기서 기계가 떠들어댐
    제가 혈압이 조금 높은변인데
    어떤 아지씨는 소맅고 제 얼굴 쳐다보기까지
    뭐 이런 병원이 다 있는지
    내 의료정보를 왜 불특정다수와 공유해야하는지
    다신 안가요 거기

  • 3. 아오갱년기들
    '24.11.22 8:21 AM (49.1.xxx.141)

    뭔 말만하면 기분나쁘대.
    생각해보니까 젊을적에 노인되기 직전의 늙으수레한 아주머니들이 가장 정신병자스러웠던걸로 기억나네요. 할머니들은 아예 담벼락이었고. 자신의 고집만 내세워서 젊은이들은 자신을 위해서 다 비켜줘야하고, 옷 입은거 뒤에서 큰 소리로 쩌렁쩌렁 소리소리 질러대고.

    남들은 소리 나니까 쳐다본거 뿐이에요.
    그럼 한 분 한분 그 많은 사람들 방에 불러들여서 말해야할까요.
    건강검진 꽁짜 입니다. 몇십만원짜리 생돈내고 받으시던지.

  • 4. ..
    '24.11.22 1:1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개인정보를 그렇게 유출하는 그 병원에 리뷰로 보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43 호구력(?)있는 아이..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12 .. 2024/11/24 2,287
1649942 저 아래 코맥스 부도났다고 하길래 10 @@ 2024/11/24 6,913
1649941 주리아 화장품 재벌이었나요? 6 주리아 2024/11/24 2,774
1649940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셔요 11 ... 2024/11/24 2,780
1649939 얼굴이 붓는데 왜 그럴까요? 7 ... 2024/11/24 1,442
1649938 우이동 아카데미하우스 폐업했나요? 2 ?? 2024/11/24 2,129
1649937 고기없는 만두 추천해주세요 9 가을여행 2024/11/24 1,410
1649936 로레알 5호로 염색하는데 3 . . 2024/11/24 1,121
1649935 꽃보내기를 진은정이 한거라던데.. 33 맘카페 주도.. 2024/11/24 4,217
1649934 고추가루 글 지우셨어요? 4 짜증 2024/11/24 2,000
1649933 겨울에 얼굴 피부 메이크업 뭘로 하세요? 6 .... 2024/11/24 1,608
1649932 파주 프리미엄아을렛 롯데아울렛 어디가 더 좋아요? 3 2024/11/24 1,481
1649931 중2 국어과외 괜찮을까요? 9 중2엄마 2024/11/24 763
1649930 혹시 너무 난방을 안 하고 온수만 써도 3 2024/11/24 2,827
1649929 과자 아이스크림 1 .. 2024/11/24 676
1649928 카리나가 좋은 이유가 뭐냐면 11 2024/11/24 4,170
1649927 노로바이러스 증상 좀 봐주세요 5 위쓰림 2024/11/24 1,098
1649926 놀면뭐하니에 나온 백화점 4 지난번에 2024/11/24 2,757
1649925 ESSENTIEL ANTWERP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3 dd 2024/11/24 780
1649924 꿈꾸는 할멈께서는 닭백숙에 소고기 200그람을 넣으시네요 3 삼계탕 2024/11/24 1,857
1649923 축의금 문의 24 ... 2024/11/24 2,917
1649922 주의 표시가 붙은 종목은 뭔가요? 코인 2024/11/24 422
1649921 낭떠러지나 출렁다리등 무서움 느낄 때 반응오는 신체부위 4 무서울 때 2024/11/24 1,767
1649920 제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 38 ... 2024/11/24 15,535
1649919 백만원으로 이 가구 사는거 말리시겠어요? 26 ..... 2024/11/24 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