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에서 주인이 쓰러졌을때 강아지 반응보는 영상 있길래 저도 해봤거든요
제가 거실 지나가다가 허접하게 발연기로 쓰러졌는데요
좀 멀찍이 앉아있던 울강아지 제 옆으로 바로 오네요
제 주변 돌면서 안절부절 냄새맡고 살펴보네요
실눈 뜨기 힘들어서 2분쯤 있다가 그냥 일어났어요
강아지가 무시해주지 않아서 고마웠어요ㅋ
강아지 앞에서 주인이 쓰러졌을때 강아지 반응보는 영상 있길래 저도 해봤거든요
제가 거실 지나가다가 허접하게 발연기로 쓰러졌는데요
좀 멀찍이 앉아있던 울강아지 제 옆으로 바로 오네요
제 주변 돌면서 안절부절 냄새맡고 살펴보네요
실눈 뜨기 힘들어서 2분쯤 있다가 그냥 일어났어요
강아지가 무시해주지 않아서 고마웠어요ㅋ
저도 쓰러져봤는데
실눈뜨고 보니
저멀리서 스트레스 하품하고
지몸 털고 눈으로 욕함
반전은.
같이 산책하다가 내가 발 비끗해서
앗하면서 앉으니까
막 햛고 여기저기 보면서 어쩔줄 몰라 하더라고요
ㅇ 잘키웠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저도 해봤는데 공 가져다 내 얼굴에 패데기 치던대 ㅋㅋㅋㅋ
연기인줄 다 알아요 걔네들ㅋㅋㅋ
ㅋㅋㅋ 재밌어요
고양이들 반응 진짜 웃기다던데. 심드렁~~하다고.
진짜 화장실 청소하다 쓰러진적있어요.
우리개가와서 핥아서 일어났어요 ㅡ
저는 강아지가 충격받을까봐 안해요
진짜와 가짜 구별할줄 알거에요
그래도 강아지는 그어떤 순간에도 놀라니 되도록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진지드셨음요
정성들여 키운 저희집 할머니 시추...
제가 쓰러져도 자기 먹을거 먹고 오줌쌀거 싸고 그러던데....
절 거들떠도 안봄.....(눈물이.....)
제가 무리해서 거실 대형창에 레이스커튼을 달다가
대리석바닥에 의자가 미끄러져서 그 날 그 시로
진짜 골로 가는줄 알았거든요ㅠㅠ
근데 와~~~~
우리 충성견이 쇼파위에서 저를 보고 있다가
자기 눈에서 갑자기 제가 없어지니까
(바닥에 미끄러져 뻗어서ㅠ)
진짜 비호같이 쇼파위를 겅중겅중 날아서 저한테 왔잖아요
평소엔 까칠공주 얌생이 공주였는데
저 그날로 이녀석한테 까방권 백만장 발급했어요ㅎㅎ
자기 발로 막 툭툭 치면서 울고 핥고 낑낑거리고...
그랬던 녀석이 지금은 16살 할매견이 되어서 귀도 잘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이지만 이젠 제가 이 녀석을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진짜 정성껏 보살펴 주려고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넘 감동이라서 비록 멍이지만
꼭 이 은혜(!)를 꼭 갚으마 했어요^^
해피할매! 건강하게 내 곁에서 오래 살자~♡
윗님은 그쯤되면 천재견이네요 부러워요
우리 댕댕이는 상상도 할수없는 멍충이에요ㅜ
아 근데 세상 멍청한게 너무 당당한게 ㅋㅋㅋㄱ
ㅋ 매력이라
제가 술먹다가 취해서 누웠는데
놀랬나 푸른똥 주변에 지려놨었어요
아들을 군대보네고 옷이 와서
옷보고 울고있는데 턱앞에 와서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며 발을 올려
쓰담쓰담 하더래요.
갸네들도 다 아는가 봐요.
진짜 가짜 다 구별해요.
몇년전엔 제가 다쳐서 소리내면 달려와서 낑낑 소리내면 같이 울던 아이였는데 강아지도 나이드니까 쳐다만 보네요 가짜로 넘어지면 냄새만 맡다가 갑니다
콧방귀로 콧물 뱉고 갔어요.
아 너무 유쾌한 글들…
다들 고마워요 저 지금 계속 웃어요 ㅋㅋㅋㅋ
거짓인거 빤히 알고 무시하는것도 귀엽고
또 속아서 걱정되서 오는것도 귀엽네요
진짜로 그런일이 있으신 분들 얘기 들으니 좀 겁나기도 하네요 집에서도 조심해야겠어요
강아지 놀란다는 말씀도 맞는듯해서 담에 또 해보려 했는데 이제 안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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