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애하는 자식과 괸심밖의 자식

ㅁㅁ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24-11-21 22:23:07

남편이 삼남매중 막내인데 예전에 큰집 형님들 통해서

시아버님이 큰아들만 유난히 편애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큰아들은 친구, 술, 사업병 삼단콤보라 시댁에서 꽤 많은 돈을

해줬다고 해요. 물론 남은게 없죠.

최근에 들은 이야기는 시아버님 직업이 공무원이었는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하던 시대여서 세째로 태어난 남편이

직장에 눈치보이고 달갑지 않았던 거죠.

심지어는 약을 먹었는데도 태어났다고... 했다고 ㅠㅠ

( 나같으면 빈정 상했을텐데 남편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속으로는 본인도 모르게 상처됐을듯해요)

그럼에도 결혼이후 시댁의 90% 이상 집안행사는 남편이

비용도 내고 준비도해요. 거의 20년 가까이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 다니죠. 시아버님은 저거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시는데..옆에서 들을때면 씁쓸하죠.

남편이 관심밖 자식이라 저한테는 간섭이 적어서 다행이었어요.

 

 

 

 

IP : 220.121.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24.11.21 10:27 PM (112.152.xxx.66)

    아들둘 편애해서 막내만 예뻐해서 키웠는데
    만만한 큰자식에게 자꾸 노후를 바라게 된다고 합니다
    그소리 듣고 정이 뚝떨어져요

  • 2. 윗님~
    '24.11.21 10:33 PM (117.111.xxx.4)

    소중한 자식은 내뒤 치우느라 고생하면 안되니까

    안아까운 자식이 하는건 맘 편하서 그래요.

    노인들 자식 아까워서 소중한 내새끼가 번돈은 아까워서 못쓰잖아요

  • 3. 원래
    '24.11.21 11:22 PM (222.100.xxx.51)

    사랑못받은 자식이 부모 사랑 고파서 뒤치닥 거리 한다고...

  • 4. 남편이 효자네요
    '24.11.21 11:26 PM (223.38.xxx.175)

    20년 가까이나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다니고
    시댁 집안 행사 비용도 거의 다 내구요
    대단한 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52 우울감 1 종이학 2024/11/22 793
1648751 입술 물집 잡힐때 아시클로버 꾸준이 발랐는데요 2 ... 2024/11/22 1,730
1648750 아기냥이 어째야할지 5 아기냥이 2024/11/22 1,260
1648749 인스타에서 아빠가 요리하는 계정인데 3 ㅋㅋ 2024/11/22 1,184
1648748 라오스 방비엥 여행갔던 외국인 4명이 2 ........ 2024/11/22 3,689
1648747 결정사 가입거절 이게 말이 되나요? 27 .. 2024/11/22 5,402
1648746 고등학교 졸업식 안가는 아이들 있나요? 6 ... 2024/11/22 1,083
1648745 유통기한 훨씬 지난 사워크림의 생존 7 팩트첵 2024/11/22 913
1648744 소파 사려는데 국산 vs 베트남산 4 ㄱㄱ 2024/11/22 899
1648743 한달에 150 버는 삶... 54 .. 2024/11/22 31,830
1648742 .. 60 휴.. 2024/11/22 17,409
1648741 조국, 탄핵 다방 5호점 대전 타임월드점 오픈 11 행동하는양심.. 2024/11/22 1,296
1648740 다이어트 헬스 이렇게 하고 있어요~더 할까요? 6 나헬쓰 2024/11/22 1,054
1648739 수영장 락스물하고 주부습진한포진 5 ㅅㄴ 2024/11/22 1,197
1648738 이사 온 집에 부적 3 순이 2024/11/22 1,260
1648737 건강은 타고난게 전부같아요. 6 . . . .. 2024/11/22 3,267
1648736 노트북 추천요.ㅡ60대 11 이응 2024/11/22 1,163
1648735 강아지 심장병 오래 못사나요ㅠ 7 너도 슬프냐.. 2024/11/22 1,075
1648734 당근으로 집 물품을 처분해야되거든요. 26 팔릴까요? 2024/11/22 3,514
1648733 머리가 시릴때.. 3 ........ 2024/11/22 874
1648732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연봉 공개 정확히 안하지않나요? 9 ㅇㅇ 2024/11/22 1,306
1648731 내일 5천만원 생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ㅁㄱ 2024/11/22 2,975
1648730 조국 수사 어이없는게요 4 여유11 2024/11/22 1,699
1648729 "학비만 7억"…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 52 ... 2024/11/22 24,846
1648728 햇반솥밥 궁금증있어요. 20 ... 2024/11/2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