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애하는 자식과 괸심밖의 자식

ㅁㅁ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4-11-21 22:23:07

남편이 삼남매중 막내인데 예전에 큰집 형님들 통해서

시아버님이 큰아들만 유난히 편애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큰아들은 친구, 술, 사업병 삼단콤보라 시댁에서 꽤 많은 돈을

해줬다고 해요. 물론 남은게 없죠.

최근에 들은 이야기는 시아버님 직업이 공무원이었는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하던 시대여서 세째로 태어난 남편이

직장에 눈치보이고 달갑지 않았던 거죠.

심지어는 약을 먹었는데도 태어났다고... 했다고 ㅠㅠ

( 나같으면 빈정 상했을텐데 남편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속으로는 본인도 모르게 상처됐을듯해요)

그럼에도 결혼이후 시댁의 90% 이상 집안행사는 남편이

비용도 내고 준비도해요. 거의 20년 가까이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 다니죠. 시아버님은 저거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시는데..옆에서 들을때면 씁쓸하죠.

남편이 관심밖 자식이라 저한테는 간섭이 적어서 다행이었어요.

 

 

 

 

IP : 220.121.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24.11.21 10:27 PM (112.152.xxx.66)

    아들둘 편애해서 막내만 예뻐해서 키웠는데
    만만한 큰자식에게 자꾸 노후를 바라게 된다고 합니다
    그소리 듣고 정이 뚝떨어져요

  • 2. 윗님~
    '24.11.21 10:33 PM (117.111.xxx.4)

    소중한 자식은 내뒤 치우느라 고생하면 안되니까

    안아까운 자식이 하는건 맘 편하서 그래요.

    노인들 자식 아까워서 소중한 내새끼가 번돈은 아까워서 못쓰잖아요

  • 3. 원래
    '24.11.21 11:22 PM (222.100.xxx.51)

    사랑못받은 자식이 부모 사랑 고파서 뒤치닥 거리 한다고...

  • 4. 남편이 효자네요
    '24.11.21 11:26 PM (223.38.xxx.175)

    20년 가까이나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다니고
    시댁 집안 행사 비용도 거의 다 내구요
    대단한 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353 노묘 장거리 이동 vs 혼자 집에 있기 6 냥집사 2024/11/25 796
1650352 블랙 옷만 사는 심리 20 ... 2024/11/25 4,476
1650351 박정훈 대령 탄원서 2 ../.. 2024/11/25 454
1650350 사도광산 뒤통수 정우성으로 덮나 10 ㅇㅇㅇ 2024/11/25 948
1650349 사춘기아들이 하루아침에 돌변(착하게)하기도 하나요? 10 ㅇㅇㅇ 2024/11/25 1,299
1650348 정우성 오래 사귄 일반인 여친이 있다네요.. 60 ... 2024/11/25 41,175
1650347 조금이따 운전 연수 가요ㅠㅠ 3 !! 2024/11/25 739
1650346 한 순간에 끌려서 관계가 가능 8 00ㅔ 2024/11/25 2,320
1650345 고냉지 배추는 맛이 어떤가요? 5 겨울비 2024/11/25 727
1650344 좌파의 뻔뻔스러움..우파의 비겁함... 27 홍#의 명언.. 2024/11/25 1,608
1650343 소위 선진국들 결혼 안합니다 7 결혼 2024/11/25 1,903
1650342 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 1 0011 2024/11/25 527
1650341 언제부터 중앙지검이 김건희의 김앤장이 되었나 5 미친 2024/11/25 737
1650340 40대는 30대때랑 몸상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4 ㅁㅁ 2024/11/25 1,606
1650339 겨울 국내여행은 어디가 제일 좋나요? 2 겨울여행 2024/11/25 1,468
1650338 50대까지 이렇게 일할지 몰랐어요. 12 456 2024/11/25 4,191
1650337 요새 중고등 유학 자퇴 9 ..... 2024/11/25 1,688
1650336 엊그제 갓김치 추천해 주신 분 4 .. 2024/11/25 1,505
1650335 애 학비 얼마드는지 남들한테 말 안해요?? 24 ... 2024/11/25 2,761
1650334 대학원을 보내는 부모 생각 10 2024/11/25 2,898
1650333 오세훈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1억 원 8 ,,,,,,.. 2024/11/25 908
1650332 두피에 뾰루지 (종기) 8 bb 2024/11/25 1,106
1650331 애가 불쌍하지 문가비가 왜 불쌍해요? 31 ... 2024/11/25 3,314
1650330 중학생 총균쇠, 사피엔스 읽을 수 있나요? 23 우유 2024/11/25 1,519
1650329 최순실딸 정유라 정우성 저격 17 개나소나 2024/11/25 4,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