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애하는 자식과 괸심밖의 자식

ㅁㅁ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24-11-21 22:23:07

남편이 삼남매중 막내인데 예전에 큰집 형님들 통해서

시아버님이 큰아들만 유난히 편애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큰아들은 친구, 술, 사업병 삼단콤보라 시댁에서 꽤 많은 돈을

해줬다고 해요. 물론 남은게 없죠.

최근에 들은 이야기는 시아버님 직업이 공무원이었는데

둘만 낳아 잘기르자 하던 시대여서 세째로 태어난 남편이

직장에 눈치보이고 달갑지 않았던 거죠.

심지어는 약을 먹었는데도 태어났다고... 했다고 ㅠㅠ

( 나같으면 빈정 상했을텐데 남편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속으로는 본인도 모르게 상처됐을듯해요)

그럼에도 결혼이후 시댁의 90% 이상 집안행사는 남편이

비용도 내고 준비도해요. 거의 20년 가까이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 다니죠. 시아버님은 저거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시는데..옆에서 들을때면 씁쓸하죠.

남편이 관심밖 자식이라 저한테는 간섭이 적어서 다행이었어요.

 

 

 

 

IP : 220.121.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24.11.21 10:27 PM (112.152.xxx.66)

    아들둘 편애해서 막내만 예뻐해서 키웠는데
    만만한 큰자식에게 자꾸 노후를 바라게 된다고 합니다
    그소리 듣고 정이 뚝떨어져요

  • 2. 윗님~
    '24.11.21 10:33 PM (117.111.xxx.4)

    소중한 자식은 내뒤 치우느라 고생하면 안되니까

    안아까운 자식이 하는건 맘 편하서 그래요.

    노인들 자식 아까워서 소중한 내새끼가 번돈은 아까워서 못쓰잖아요

  • 3. 원래
    '24.11.21 11:22 PM (222.100.xxx.51)

    사랑못받은 자식이 부모 사랑 고파서 뒤치닥 거리 한다고...

  • 4. 남편이 효자네요
    '24.11.21 11:26 PM (223.38.xxx.175)

    20년 가까이나 시부모님 병원도 다 따라다니고
    시댁 집안 행사 비용도 거의 다 내구요
    대단한 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365 반신욕 욕조 살까요?말까요? 2 바다 2024/11/30 1,235
1652364 씬슐레이트 소재 신발 얇아도 따뜻할까요? ㅇㅇ 2024/11/30 188
1652363 조립식 가족 산하엄마 11 웨이 2024/11/30 3,243
1652362 전국민 가난해지는데, 막 퍼줘 3 가난... 2024/11/30 1,682
1652361 정우성배우 딸과 아들 대화 28 딸과 아들 2024/11/30 18,910
1652360 고립된 생활 치매 유발한다고 하잖아요 그럼 10 Qq 2024/11/30 4,219
1652359 이선균 협박녀 재판서 '무죄' 주장..."나도 피해자&.. 2 악마가따로있.. 2024/11/30 1,133
1652358 특정 피아니스트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 8 453453.. 2024/11/30 2,919
1652357 가성비 방수 운동화 부탁드려요 2 ... 2024/11/30 1,048
1652356 당근에서 무료나눔... 16 아오 2024/11/30 3,328
1652355 새끼손가락 감각이 없어요 3 .. 2024/11/30 1,239
1652354 임지연 . 61 . .... 2024/11/30 28,922
1652353 전청조 징역 13년 확정됐다는데, 8 궁금 2024/11/30 4,913
1652352 재혼시장에 돌돌싱 많네요 7 Oioio 2024/11/30 3,981
1652351 가정용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매일써도 될까요? 1 2024/11/30 948
1652350 목표 체중 근처에만 가면 불량한 메뉼 먹게 돼요 5 2024/11/30 957
1652349 저는 조진웅배우가 참좋아요 7 ... 2024/11/30 2,465
1652348 존잘러들도 노력하고 사네요 6 ㅈㅎㅅ 2024/11/30 1,960
1652347 부동산이 주춤하다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네요 20 부동산 2024/11/30 4,968
1652346 판교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알려주세요. 20 ㅇㅇ 2024/11/30 2,170
1652345 이병헌 꽃뱀사건 11 ........ 2024/11/30 4,415
1652344 내 나이 46살 송강같은 귀여운 연하남이 좋아졌다 6 ... 2024/11/30 1,501
1652343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이용자 보호·납세.. ........ 2024/11/30 508
1652342 김치주시면 뭘 보내야할까요 12 레드향 2024/11/30 3,385
1652341 김치통에 김치넣고 비닐로 덮은후 뚜껑닫을까요? 5 첫김장성공기.. 2024/11/30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