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부모에게 돈맡긴 것처럼 구는거

ㅇㅇ 조회수 : 7,028
작성일 : 2024-11-21 21:32:33

저만 이해가 안가나요? 제가 어렸을 때도 그런애들 이해가 안갔거든요.

 

부모가 부유하면 그럴수 있죠. 근데 부모가 어렵게, 아끼고 사는거 뻔히 아는 청소년기 청년기때 비싼 걸 당당하게 사달라고 하는게 전 이해가 안가요.

 

이건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당연히 그렇게 되지 않나요? 부모는 사치하는데 자식에겐 인색하다 이런 경우 아니고서야. 

IP : 223.62.xxx.1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1 9:3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 그러니까 자식을 안낳는거 같아요 능력 없으면 자식도 부모 좋아하지 않아요 ㅠ 나중에 성인되어서도 늙은 부모한테 원망만 만땅...

  • 2. ..
    '24.11.21 9:37 PM (1.236.xxx.114)

    형편 어려운데
    애들 눈치않보고 주눅들지 않게키우신 원글님 좋은 부모시네요
    너무 일찍 철들고 그러는것도 별로죠
    하나씩 가르치세요

  • 3. 옛날처럼
    '24.11.21 9:38 PM (70.106.xxx.95)

    그냥 태어났으니 대충 사는게 아닌 세대라서 그렇죠

  • 4.
    '24.11.21 9:39 PM (1.237.xxx.38)

    그냥 그런 애도 있어요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거고
    울 애는 그건 어렵다하면 바로 미안해하고 억지 부리지 않아요

  • 5. 애들엄마들
    '24.11.21 9:39 PM (222.110.xxx.130)

    저희 아이들은 저에게 쉽게 돈 얘기 하지 않아요.. 여유있게 키웠는데도 항상 고마워 합니다. 해서 아이들에게 돈 쓸때 참 기분이 좋아요..

  • 6. 이해안가요
    '24.11.21 9:41 PM (59.7.xxx.113)

    미성년인 아이들에게 100만원 넘는 최신폰 사주는 것도, 비싼 이어폰에 수십만원 패딩에.. 요즘엔 어린 아이들도 몸에 맞게 사입히더군요. 예쁘긴한데.. 아기때부터 그렇게 키우니 쭉 그렇게 키우는 것같아요. 아이들끼리 배달음식 주문해 사먹고 택시타고. 매달 학원비 쓰는 것도 그냥 기본으로 여기고..

  • 7. ㅇㅇ
    '24.11.21 9:42 PM (223.38.xxx.20)

    제가 그런 자식이었는데 IMF 시절 예능 입시 치르느라
    레슨비만 월 백만원대에 용돈도 많이 쓰면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비혼이라 부모님 심정을 다 헤아릴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하면 감사하고 미안하죠

  • 8. ....
    '24.11.21 9:4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애들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제가 요즘아이로 태어났다고 해도 .. 딱히 뭐 유행에 엄청 민감하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을것 같아요... 어려도 우리집 형편이 그냥 아버지 일반 회사원이고 그러면...
    막 100만원 짜리 물건들 구입하고 그런거 쉽게 못하는거 정도는 알지 않나요.???
    저희때가80년대생 고등학교때도 휴대폰 들고 다니던 세대인데... 다른 친구들 휴대폰 들고다닐때도 굳이 뭐 연락할때도 없고 해서 안들고 다녔던 학생이었거든요

  • 9. 사실
    '24.11.21 9:46 PM (58.29.xxx.185)

    그 정도면 가정교육의 문제 아닐까요?

  • 10. ...
    '24.11.21 9:47 PM (114.200.xxx.129)

    근데 요즘애들이라고 다 그렇겠어요.????
    제가 요즘아이로 태어났다고 해도 .. 딱히 뭐 유행에 엄청 민감하고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을것 같아요... 어려도 우리집 형편이 그냥 아버지 일반 회사원이고 그러면...
    막 100만원 짜리 물건들 구입하고 그런거 쉽게 못하는거 정도는 알지 않나요.???
    저희때가80년대생 고등학교때도 휴대폰 들고 다니던 세대인데... 다른 친구들 휴대폰 들고다닐때도 굳이 뭐 연락할때도 없고 해서 안들고 다녔던 학생이었거든요
    돈버는 지금도 제선에서 딱히 불필요하다 싶으면.. 아무리 유행한다고 해도 가지고싶은 생각은 안들거든요..

  • 11. 애가
    '24.11.21 9:51 PM (114.204.xxx.203)

    다행이 안그래서 더 주고 싶어요

  • 12. 그게
    '24.11.21 9:53 PM (211.211.xxx.168)

    부모가 그렇게 키운 거지요.

    얼마전 아이가 최근에 산 패딩 2개 있는데 또 사달라 한다고 하니 (엄마는 5 년 입었다고)
    반수 이상이 사주라는 댓글 이었지요.
    그 엄마도 딱 잘라서 거절ㄷ 못하고 글 올린 거고요.

  • 13.
    '24.11.21 9:55 PM (110.35.xxx.176)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은 거의 그런것 같아요.
    요즘 초딩 중딩 고딩이요.
    저희 애들은 제가 엄격한 편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도 돈이 술술 새고
    애들 말 안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고요.
    이 서포트가 언제 끝이나는지 제 노후까지 끌어써야 끝이나려나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어요.
    지금은 한달 학원비에 책값에 옷값에 이런저런 지출이 250선이지만 아직 끝나려면 멀었구요..

  • 14.
    '24.11.21 10:04 PM (121.159.xxx.222)

    학원비에 비하면 먹는거 꾸밈비는 새발의 피예요 솔직히
    비싼패딩 입히면 내등도 후끈하고 보는 눈 즐겁고
    떡볶이먹고 치킨먹고 좋아하는거보면 내가다맛있어요
    비싼이어폰낀거보면 귀 모양도 고급지구요
    전 애가 해달라고하기전에 이쁘다싶음 해줘요
    개도 젖 고기 알 가죽 하나 생산안하고 집지키는것도아니고
    고양이는 재롱도 안부리고 드러눕고 똥오줌싸고 털뿜뿜이라도 기르며 옷이며 장난감이며 유모차며 사대는데
    하물며 사람자식 내자식을 그걸못해주겠어요
    돈이없으니 형편껏 맞추긴해도
    돈되는데 해주기싫지않아요
    근데 학원비는 하...
    지도괴롭고 머리에 들어간건지만건지
    이렇게 채찍질하면 뭐가되긴되는지
    전 차라리 학원비가 괴로워요
    다같이 공부안해버리고 놀리면좋겠어요

  • 15. 성향탓
    '24.11.21 10:04 PM (119.71.xxx.86)

    저희애 풍족하게 키웠지만
    사달란말 못해요
    그렇게 키운건 아니라 애 성향 같아요

  • 16.
    '24.11.21 10:06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전 절대 그런 태도 못가지게해요...
    너무 버릇없는거 같아서 눈뜨고 못보겠어요...

  • 17.
    '24.11.21 10:08 PM (221.138.xxx.92)

    몇살인데 그러는건가요....그러면 안돼죠.

  • 18.
    '24.11.22 12:14 AM (116.37.xxx.236)

    생일 같은때에 갖고 싶은걸 말한적은 있지만 요구를 한 적은 한번도 없는 아들이에요. 20살때부터 생활비 용돈 안받고 열심이 살아요.

  • 19. ....
    '24.11.22 2:0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그런 집들 보면 부모가 그런 마인드가 있어요.
    돈이 없어도 옷은 적어도 이런이런 수준의 브랜드는 입어야 한다.
    차도 요 정도 수준은 타야 한다.
    요즘 세상에 이 물건은 꼭 있어야 한다.
    사치하는 건 절대 아닌데 그래도 형편에 맞게
    싼 거 사거나 없으면 없는 대로 살지 않더라고요.
    애들도 그걸 보고 자라서 '이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 정도도 못 사줘?' 그런 의식이 있어요.

  • 20. .......
    '24.11.22 2:10 AM (180.224.xxx.208)

    제가 아는 그런 집들 보면 부모가 이런 마인드가 있어요.
    돈이 없어도 옷은 적어도 무슨 무슨 수준의 브랜드는 입어야 한다.
    차도 요 정도 수준은 타야 한다.
    요즘 세상에 이 물건은 꼭 있어야 한다.
    사치하는 건 절대 아닌데 그래도 형편에 맞게
    싼 거 사거나 없으면 없는 대로 살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사는 건 늘 허덕이는데
    애들도 그걸 보고 자라서 '이 정도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 정도도 못 사줘?' 그런 의식이 있어요.

  • 21. ㅋㅋ
    '24.11.22 8:10 AM (222.106.xxx.228)

    그것도 아롱이다롱이

    저는 부모님한테 어릴때도 뭐 사달라 당당히
    말해본적 없고 음식이든 옷이든 선택권이 있을땐
    굳이 더 비싼거 부모님 생각해서 고른적이 없어요
    심지어 초딩때도...

    근데 제동생은 초딩때는 당연하고 마흔 넘은 지금도
    뭐 요구하는데 완전 당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068 추경호 "뉴스보고 계엄 선포 알았다" 24 ㅇㅇ 2024/12/04 3,484
1654067 대통령실 거부권행사 검토중이라는 뉴스가;; 11 ㅇㅇ 2024/12/04 3,487
1654066 즉흥적인게 아닌 것 같은게요 7 ㅇㅇ 2024/12/04 3,244
1654065 트라우마 6 버드나무숲 2024/12/04 940
1654064 전쟁이 막히니 계엄으로 2 ㄱㄴㄷ 2024/12/04 1,990
1654063 다 잤네요 ㅠㅠ 10 둗궁 2024/12/04 2,217
1654062 국민에게 총구겨논 샹놈의색히 29 2024/12/04 3,287
1654061 이준석 진중권이 계엄에대해 두달전에 한 말 9 ... 2024/12/04 3,400
1654060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게 계엄령 선포 건의 25 ㅇㅇㅇ 2024/12/04 6,047
1654059 지금 윤돼지 국회가결 거부권 안되는지 찾아보고 있대요 8 ... 2024/12/04 2,708
1654058 아니 왜 가만히 놔두지? 체포하라고 3 2024/12/04 1,845
1654057 무장병력이 국회에 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7 더이상은.... 2024/12/04 2,022
1654056 안심할게 아니고 계엄해제 안한다면 6 ㄴㄴ 2024/12/04 2,927
1654055 근데 이유가? 13 삐삐 2024/12/04 2,410
1654054 계엄 해제 되었나요~? 10 겨우 세수 2024/12/04 1,833
1654053 윤석열의 내란 친위쿠테타 막은 일등공신 11 ㅇㅇ 2024/12/04 4,304
1654052 내일 국민들 거리로 다 뛰쳐나와 탄핵.체포 외칠듯 4 ㅇㅇㅇ 2024/12/04 1,602
1654051 자녀분들에게 선거의 중요성 알려주세요 .. 2024/12/04 350
1654050 3시간 계엄쇼는 끝났다 5 탄핵 2024/12/04 2,261
1654049 (분노폭발) 이게 끝이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8 불안하다 2024/12/04 2,611
1654048 9시에 나가서 2 속보 2024/12/04 1,163
1654047 CNN 한국상황 매우 충격적 국제상황 2024/12/04 3,968
1654046 국회에 가신 분들께 감사 13 감사 2024/12/04 1,268
1654045 의연하게 들어간 190명은 잘했네요 6 .. 2024/12/04 3,001
1654044 지금일어난 남편 6 ㅇㅇ 2024/12/04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