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글래디에이터2 보고 왔어요.
1편도 재미있게 봤었고
그 배경음악도 좋아해서 가끔 듣고
2편은 별로라는 평 때문에 기대 안했는데 볼만해서 좋았고요.
ㅡㅡ>낯선 단어가 아니라는 의미에요 ㅜㅜ
좀전에 친구랑 통화하는데 제목이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친구도 예전에 했던건 기억나는데 새로 개봉한건 모르고 역시 뭐지 뭐지 하다 전화 끊었어요.
방금 전까지 계속 생각해내려고 애쓰다 결국 검색했네요ㅜㅜ
엊그제 본 영화 제목도 기억 못하는거 일반적이지 않은거죠?
저 쉰입곱이에요.
단어 기억 안나는건 하루이틀 아닌데
이건 좀 심한것 같아요.
우울하네요.
정상입니다. 저는 그게 일상입니다
최근게 저 기억 안나요
궁금한게 있어서 스마트폰 딱 들면 까먹어요. 내가 뭐 검색하려고 했더라? 하면서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단순한 단어인대도 생각 안나서 미칠때 많아요 첨엔 너무 절망 ㅠ 이게 갱년기후에 많이들 그런다네요
맞춤법을 계속 틀려요
그래서 박진영이 일어나면 하는 행동ㅈ이
단어 20개 외우기래요
고사성어를 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기억력쇠퇴가 좀 더디어졌어요.
전에 나라수도 외우기 했었는데.. 이건 그냥 그랬구요. ;;
자기전 쿠팡주문한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아침에 눈뜨고
뭘시켰는지 생각이 도통안나는거예요
저쉰ㅠㅠ
진짜 단어 몇개씩외워야겠어요
전 치아 교정을해서 자기 직전에
양치질하고 교정유지기를 끼는데
요며칠은 자기 전에 교정유지기 착용을 위해
양치 하고는 양치하는
그 3분동안 교정기를 착용하고
자야된다는 걸 잊어버려서
교정기를 며칠을 못했어요ㅠㅠ
이해해요.
우리에겐 스마트폰 검색 있으니
영화관이나 주인공이나 뭐라도 연결고리 찾아 검색 검색
정답 찾기 전 생각 떠오르면 또 그게 기쁘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