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조언좀 해 주세요

신혼 힘듦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24-11-21 17:38:00


신혼인데요.
신랑이 기름 같은 거 쓰고 흘렸길래 흘리지 마라. 와서 닦아라 했더니
화를 냅니다. 본 사람이 닦는 거지 뭘 그런걸 지적질이냐.
제가 보고 닦은 적이 한두번도 아닌데다
이거 애라도 얘기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말 하면 흘린 사람이 미안해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이걸로 싸운 상태인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1.247.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헛
    '24.11.21 5:40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신혼일때 버릇 단디 잡으세요
    화이팅!!

  • 2.
    '24.11.21 5:41 PM (125.178.xxx.88)

    저는 그런 사소한건 그냥 제가 뒷정리해요 부엌일서투니까
    뭐흘리기도잘하죠
    대신 남편도 제가못하는부분 처리하는거 있겠죠
    일일히 말안해도 그정도는 서로 맞춰가면서
    사는게 나를위해서도 좋아요

  • 3. 움님같이
    '24.11.21 5:43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시작하면 평생 어질러놓고 안치우는 꼴
    보고 살아야합니다

  • 4. ㅇㅇㅇ
    '24.11.21 5:44 PM (211.177.xxx.133)

    저게 사소해도 기본아닌가요?
    애들도 본인이 흘리면 닦는데

  • 5. 비난말투 노노
    '24.11.21 5:47 PM (178.25.xxx.25) - 삭제된댓글

    니가 흘렸으니 니가 닦아라 하는 뉘앙스를 배제하고
    어머 여기 기름 떨어 졌네. 이것좀 닦아줄수있어?
    이렇게 말투를 해보시고
    그래도 남편이 화내면 그건 좀.....

  • 6. ㅇㅎㅎ
    '24.11.21 5:50 PM (221.150.xxx.170)

    아마도 남편은 지적질과 명령조로 이해 했나 봅니다. 맞는 얘기이긴 해도 그런 말투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기분 나빠져요. 나중에는 부탁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보세요.

    그리고 같이 사는데 일일이 잘잘못을 따지게 되면 끝이 없어요.

  • 7. 그까짓거
    '24.11.21 5:51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내가 대신 닦아주는게 힘이 들어서가 아니고
    . 본 사람이 닦는 거지 뭘 그런걸 지적질이냐.
    이렇게 말하는 뽄새가 글러먹은거예요
    꼭 고쳐놓으세요
    저 장성한 아들 둘있는 예비시엄마인데
    내 아들이 저런다면 며느리한테 미안하고 창피할듯요

  • 8. 어쨋든
    '24.11.21 5:52 PM (112.151.xxx.218)

    흘린거 너가 닦아라 의사표현은 됐으니
    또 그러는지 지켜보세요
    너는 그래라.. 나는 계속흘릴랜다 하면..
    음 앞으로 험난할건데..
    흘리고 음 이게 싸움의 원인이 되겠군 하고 조심하면
    절대 언급마시고
    지나가는말로
    당신은 머리가 좋은거 같아 내가 말한거 항상 안잊더라 해주시면 헤벌뚝할거예요

  • 9. ㅇㅇ
    '24.11.21 5:57 PM (210.113.xxx.112)

    사실 남자를 바꿀수 있을거라는건 여자들의 착각 같아요
    그냥 안바뀝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지적하면 다 싫죠 나도 싫어요
    담에 신랑 기분 좋을때 슬쩍 얘기해보세요 웃으면서...
    인생은 타이밍...지금은 지적하고 고칠려고 할때가 아니예요
    좋게 얘기할 타이밍은 반드시 옵니다

  • 10. 와씨
    '24.11.21 6:00 PM (220.78.xxx.213)

    다들 성인군자인건가 아들같은 남편을 델고 산ㅇㄴ 사람들인가 ㅎㅎㅎㅎㅎㅎ

  • 11. ....
    '24.11.21 6:06 PM (125.129.xxx.50)

    서로 맞춰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구요.
    참고 내가 닦다가 얘기한걸 상대는 모르죠
    그러니 참지 마시고
    기름 내가 닦았는데 다음번엔 흘렸을때
    바로 닦아줬음 좋겠다. 시간 지나면 더 안닦인다.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죠.

    기싸움 이런것보다 어차피 남편 아내로
    살아갈 부부이니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남자들중 지적받는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내남편이 그런 유형이라면 요령이 더 필요한거지요.

  • 12.
    '24.11.21 8:20 PM (211.57.xxx.44)

    흘리지마라 이말은 지적같아서 싫을거같아요
    지적부터 나오면 짜증날듯요

    그리고 먼저 본 사람이 치우다니..
    그건 엄마가 그렇게 해주는거 같아요..
    당신이 놓치는 것을 내가 다 해야한다면,
    엄마같아서 싫다 하세요....

  • 13. ...
    '24.11.21 8:53 PM (218.158.xxx.151)

    남자는 부엌일 서툴고 여자는 익숙하고?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직장다니고..여자라고 부엌일 더 배운건 아닐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054 지귀연처럼 룸싸롱가서 놀다가 사진찍혔으면 16 ㅇㅇ 2025/05/20 2,824
1715053 첫 기일 날짜가 궁금합니다 6 알려주세요 2025/05/20 698
1715052 미용실 오하루? 체인점 이용하시는분 계세요? 논나 2025/05/20 213
1715051 당근사기 3 음.. 2025/05/20 582
1715050 창억떡이요 1 현소 2025/05/20 1,538
1715049 계란먹는 귀여운 애기 정우 .. 2025/05/20 693
1715048 본인 결혼식때 맞춘 한복 가지고들 28 계신가요? 2025/05/20 2,703
1715047 안경 변색렌즈 어떤게 좋은가요? 3 변색렌즈 2025/05/20 701
1715046 쿠팡 너무 믿지마세요 30 ... 2025/05/20 16,197
1715045 아침부터 상사가 소리지르네요 1 wettt 2025/05/20 1,206
1715044 공수처, 지귀연 사건 수사 3부 배당 10 2025/05/20 1,314
1715043 얼마 안 남았어요 계속 자극적인 글 총출동 하겠지요 6 .. 2025/05/20 302
1715042 '당신의 맛' 드라마 재밌어요.ㅋㅋ 19 zz 2025/05/20 3,128
1715041 피티 선생님이 살빼라는데 기분이 나빠요 20 Ooio 2025/05/20 3,575
1715040 반숙계란 저에게 가장 쉬운 방법이요. 82에서 나왔던 것이면 .. 21 계란 반숙 2025/05/20 3,153
1715039 카톡 기프티콘 질문있어요 3 .. 2025/05/20 444
1715038 한 아이 적금 뭘로 들까요? 7 25세 취업.. 2025/05/20 993
1715037 SKT 가입자 전원 털려… 3년 前부터 해킹 공격 13 ㅇㅇ 2025/05/20 2,680
1715036 지난 대선때는 너무 화가나서 4 ㅓㅎㅎㄹ 2025/05/20 819
1715035 가수 뺨치게 노래 잘하는 남배우 20 !! 2025/05/20 3,221
1715034 우와~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3 이뻐 2025/05/20 1,393
1715033 아주머니 릴스 특징이래요 ㅋㅋㅋ 20 ㅋㅋㅋ 2025/05/20 5,855
1715032 ‘중국 간첩 99명 체포 허위보도’...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 18 ㅅㅅ 2025/05/20 2,764
1715031 정수기 냉온수만, 아니면 얼음도 되는걸 할지 13 선택 2025/05/20 1,318
1715030 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5 감귤 2025/05/20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