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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왜 사나요???

ㅇㅇ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24-11-21 16:07:08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고 그냥 내일이 기대가 하나도 안되고

소소한거에도 행복같은게 안 느껴져요

그냥 이대로 자다가 죽어도 될거 같은데

그렇다고 자살을 하지는 못할거 같고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데

여러분들은 왜 사시나요? 

IP : 183.98.xxx.16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21 4:08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던져졋으니 살아내야죠 ㅠㅠ

  • 2. ㅇㅇ
    '24.11.21 4:08 PM (118.235.xxx.90)

    자식이 있어서 자립할때까지는 살아있어야죠
    대학은 보내야하니 돈도 벌어야되고..

  • 3. ..
    '24.11.21 4:10 PM (175.212.xxx.141)

    태어났으니 살아야죠

  • 4. ...
    '24.11.21 4:11 PM (183.102.xxx.152)

    그러게요.
    나는 왜 태어나서 살고 있을까요?

  • 5. ㅇㅇ
    '24.11.21 4:12 PM (59.17.xxx.179)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기 위해 계속 살고 있어요

  • 6. .........
    '24.11.21 4:14 PM (183.97.xxx.26)

    굳이 스스로 죽어야할 이유가 있나요. 어차피 죽을텐데요.

  • 7. ㅁㅁ
    '24.11.21 4:14 PM (203.63.xxx.87)

    강아지 밥 주려구요,
    이것저것 준비해서 먹이고 안아주고 ^^
    너무 예뻐요, 다른 고민은 제쳐두고..

  • 8. 삶의 의미
    '24.11.21 4:14 PM (185.237.xxx.62)

    삶의 의미 없어요. 없는 거 찾으려니 힘든 것이구요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 거죠

    그래도 난민으로 외국나가서 눈총 받으며 힘들게 사는 것도 아니고 내일 먹을 밥 걱정 안 하고 산다면 다행이라고 여기고 살아요. 어제 제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한 거 같아서 아직도 마음이 안 좋네요.

  • 9. ...
    '24.11.21 4:15 PM (118.235.xxx.91)

    그거 생각하면 다들 죽어야 한다고 결론이 난대요
    그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10.
    '24.11.21 4:20 PM (121.159.xxx.222)

    일자리는 어차피 노벨상탈 수준아니면 내일이라도 대체가능한 자리들이예요. 더젊고 빠릿빠릿한 사람들로요. 하지만 내아이는 나아니면 어떤사람이 저보다 더 진심으로 키우겠어요. 아이독립시킬때까진 죽지않아야겠어요.

  • 11. ...
    '24.11.21 4:21 PM (58.234.xxx.222)

    죽기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잖아요.
    전 트럼프가 다시 대통되면 어떤 짓들을 할지 궁금해서라도 못죽어요.

  • 12. 그냥
    '24.11.21 4:22 PM (220.78.xxx.213)

    태어난 김에 사는거쥬

  • 13. ㅇㅇㅇ
    '24.11.21 4:25 PM (203.251.xxx.120)

    내 나라가 위태로우면 행복하지 않죠
    지금처럼

  • 14. ㅇㅂㅇ
    '24.11.21 4:27 PM (182.215.xxx.32)

    그냥 살죠
    이유가 있나요

  • 15.
    '24.11.21 4:30 PM (175.207.xxx.121)

    의미? 생각?.. 생각없이 살아요.

  • 16. 그냥
    '24.11.21 4:33 PM (118.235.xxx.34)

    스스로 죽을 용기는 없으니 사는날까진 살려구요
    그리고 자식이 없으니 벌어놓은돈 쓰고 죽을라구요

  • 17. ..
    '24.11.21 4:35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특별히 일 없고 재미난것도 의미도 앞날의 희망도 하나 없는데요
    일단 아들둘이 아직 군대를 안가서, 이것도 문제지만
    6살고양이 두 마리때문이라도 10년은 더 살아야해요
    결국 자식(아이들 고양이들)이 또 저를 살게하네요

  • 18. 질문을 바꿔
    '24.11.21 4:58 PM (120.142.xxx.108)

    왜 살아야지?
    내 삶의 이유는 무엇이고 다른 사람들은 대체 뭘 위해 사는걸까 궁금해 하지 말고
    삶의 이유를 본인이 부여해 보세요
    거창할 필요도 없어요
    아침에 눈뜨니 하루가 시작이구나
    내일 또 같은 하루를 맞이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주어진 하루니까 사는겁니다

  • 19. 사실
    '24.11.21 5:01 PM (61.39.xxx.172)

    죽어지지 않아서 살아요.
    자살하기엔 아직 긴가민가 한것 같아요

  • 20. 위에
    '24.11.21 5:15 PM (112.164.xxx.98)

    태어났으니 살아야지요, 미투입니다,
    살려고 사나요
    태어났으니 사는거지요
    그래서 애도 하나만 낳았어요
    울애는 좋대요, 재미진 세상이라고 25살
    애한테 좋은 세상 만들어 주고싶어요

  • 21. 그러다가
    '24.11.21 5:17 PM (39.7.xxx.72) - 삭제된댓글

    노쇠한 부모님 뒷바라지하며 한집에서 24시간 숨막히게 있어봐야 지금이 얼마나 자유롭고 사치한 시간인지 알게 되실듯

  • 22. ...
    '24.11.21 5:20 PM (114.202.xxx.53)

    어떤 날은 왜 살지? 하다가
    어떤 날은 그래도 살아야지 하가가
    왔다갔가 하는거 같아요

  • 23. ...
    '24.11.21 6:07 PM (211.209.xxx.160)

    태어난 게 우연인데....
    왜 사냐고 물으신다면 태어났으니까요.
    이왕 우연히 태어났으니 생명 다하는 날까지
    즐겁게, 쉽게 살아가보려구요.

  • 24. 큰 의미를
    '24.11.21 6:08 PM (180.71.xxx.214)

    두려니 왜사냐고 의문이 들 수도요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면 될 것 같고
    건강하다면 행복하고
    노력하며
    살면 되는 것 아닐까요

    매일 같은 일상에 다른것 없어도
    해야하니까 하는 것들도 많은데
    하나하나 의미 두면 어떻게 살까 싶어요

  • 25. ...
    '24.11.21 6:10 P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알고지내는 길고양이 밥도 챙겨주고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들 예뻐해주고
    멋지게 물들어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면 잠깐 행복하고
    미래는 나에게 갑작스레 무슨 일이 일어나서 안 올 수도 있으니
    오늘이 내일보다 더 소중해서 오늘만 보고 살아요

  • 26. 글쎄요
    '24.11.21 6:12 PM (175.117.xxx.137)

    그 답을 찾기위해 살고있나봐요

  • 27.
    '24.11.21 6:29 PM (59.30.xxx.66)

    그냥 바쁘게 살았어요

    이제 은퇴하고 쉬니깐
    가족이랑 또는 친구랑
    좋은 경치 보러 여행다니고 맛집 찾아 다니려고 해요
    그러려면, 더 건강하게 살아야겠지요?
    그게 행복이 아닐까요?

  • 28.
    '24.11.21 6:44 PM (106.244.xxx.134)

    사는 데 의미를 찾지 마시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세요.
    내가 산 오늘 하루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원하던 내일이라죠.

  • 29. ....
    '24.11.21 6:4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프지 않는 날에는 아프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아픈날에는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감사하다 생각하며 살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 30. ....
    '24.11.21 6:5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지 않는 날에는 아프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아픈날에는 살아있어서 감사하다 생각하며 살아요

  • 31. ,,,,,,,,,,
    '24.11.21 6:5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이젠 열심히 잘살려고 애쓰지 않아요. 원글님 같은 고민도 이제 하지 않고요

  • 32. 어 저는
    '24.11.21 7:31 PM (1.225.xxx.101)

    죽으면 모든게 끝이다.
    그 생각 하면 그래도 오늘만 살자 오늘만 살자 하게 돼요.
    제 고통과 번뇌는 제가 스스로 끊을 수 있잖아요.
    제가 선택만 하면 되죠. 죽느냐 사느냐...
    근데 막상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만큼 용기있는 인간은 또 못돼요. 그래서 삽니다. 살 이유를 만들어가면서...
    살아갈 이유는 소소하고 보잘것없고 하찮죠. 거창하지 않아요. 근데 거창하면 과연 잘 살아질까요? 다들 소소하고 보잘것없는 삶이지만 그래도 죽지말고 살아보자고요.^^

  • 33.
    '24.11.21 9:03 PM (175.196.xxx.164)

    태어나서요ᆢ

  • 34. ㅁㅁ
    '24.11.21 9:30 PM (114.204.xxx.17)

    좋은 댓글들 좋아요.
    그냥 살아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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