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때까지 짱구보고 게임하던 녀석이 한전 입사했네요

.....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24-11-21 14:44:03

고2때까지 학원도 안다니고

게임 좋아하고 짱구를 즐겨봤던

녀석이 느닷없이 고3때 

기숙사 입소하겠다며

 딱 1년 공부 하더니

동국대, 건국대 공대 합격했지만

그냥 집근처에서 돈 안들이고

장학생으로 학교다녀보겠다고 

충남대 공대 입학하더니

내리 4년 내내 올A 학점 수석하고

이번에 졸업하기도  전에 한전 입사 합격 했네요

참 이런 녀석도있군요

 

자기는 학교남아서 공부더하고

연구에 매진해보고싶다고했지만

집에서 돈돈거리는 환경에 부담을 느꼈는지

그냥 진로바꿔보겠다고

취직결심했는데 바로 합격을 하네요

4년내내 올수석 하면서도 여자친구들도 몇명 사귀는 등

붙임성과 사회성도 좋은 아이인데

오프에는 말하기 뭐하지만 넘 기특해서 

글 남겨봅니다

 

 

 

IP : 175.201.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1 2:46 PM (121.124.xxx.215)

    오구구 너무너무 대견하네요...
    아드님 저런 끈기면 뭘 해도 되겠어요..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에요???
    노베였을 텐데 1년 공부해서 저런 성적이면 기본 머리가 좋은가봐요..

  • 2. ㅡㅡㅡㅡ
    '24.11.21 2:46 PM (61.98.xxx.233)

    너무너무 기특해요.
    축하드립니다.

  • 3.
    '24.11.21 2:47 PM (39.115.xxx.236)

    와~~ 축하드려요!
    효자네요. 어떻게 그렇게 잘했는지..
    저희집엔 서른 앞두고 취준생 언제 벗어나나 싶었는데 입사해서 엊그제 정장 사준 아들이 있어요.
    휴… 큰 숙제 하나 마친 기분이예요.

  • 4.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아니아니 제 아들이 아니구요
    조카입니다 ㅎㅎ 제가 글을 오해하게썼군요.
    언니가 지금 귀에 입이걸렸어요

  • 5.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윗님도 큰숙제를 마치셨다니 다행이고 넘 축하드립니다 ^^

  • 6. ..
    '24.11.21 2:50 PM (218.237.xxx.69)

    와 정말 천재네요
    공부 머리가 있는 아드님이에요
    너무 부럽습니다~~~

  • 7. ,,,
    '24.11.21 2:50 PM (175.201.xxx.167)

    첫댓님 네~ 학교 기숙사입니다

  • 8. 글게요
    '24.11.21 2:51 PM (211.58.xxx.161)

    머리가있었네요

  • 9. 1111
    '24.11.21 2:52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기특한 조카네요
    부러워요 취업성공 기운 받아갈게요~ㅎㅎ

  • 10. ..
    '24.11.21 3:11 PM (175.119.xxx.68)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정신차리면 치고 올라오죠
    좀 더 일찍 공부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요

  • 11. ..
    '24.11.21 3:17 PM (172.226.xxx.42)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ㅋㅋ

  • 12. 인서울 보다
    '24.11.21 3:27 PM (59.6.xxx.211)

    지거국이 실속있네요.
    똘똘한 젊은이 칭찬합니다

  • 13. ㅡㅡㅡ
    '24.11.21 4:4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효자네효자야....

  • 14. 00
    '24.11.21 5:46 PM (118.129.xxx.137)

    지거국이 실속 있어요. 울 조카애도 여자앤대 인서울 생각하다 사립대 학비 비싼데 언니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편이라 제가 지거국 권했거든요. 지거국 가서 내 수석하고 전기 자격증도 따더니 4학년 되며 한전 입사해 학교에 현수막도 붙었었다 하대요. 한전 연수 가니 동기들 중에 나이가 제일 어렸다네요. 조카애는 입사 초기에만 울산 2년 근무하고 지금은 부산에서 근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827 신맛없고 묵직한 바디감 있는 커피 원두는 어떤 걸까요? 9 커피 2024/11/21 1,121
1649826 새로 이사온 주택 화단에 칼이 꽂혀있어요 21 .. 2024/11/21 5,677
1649825 이거 뭘까요 ㅠㅠ? 6 ㅠㅠ 2024/11/21 1,485
1649824 평생 이름이 마음에 안드는데 6 .. 2024/11/21 1,214
1649823 부부 간 직장 퇴직 이후 어찌 생활하세요? 1 퇴직 2024/11/21 1,193
1649822 현재 일반 예금에 약 6억정도 있는데 이자는 월 몇천원 인가 싶.. 17 펀드 2024/11/21 4,701
1649821 요즘 70대 할머님들 실내 수영복요.  26 .. 2024/11/21 2,483
1649820 넷플릭스 추천해요 12 소비자 2024/11/21 3,507
1649819 늙은호박 속 실 같은 것도 긁어내야 하나요? 2 늙은 호박 2024/11/21 696
1649818 군검찰, 박정훈 대령에 징역 3년, 항명죄 최고형 구형 23 속보 2024/11/21 1,988
1649817 박정훈대령 3년 구형 나왔답니다.집회가야겠습니다. 16 검찰공화국 2024/11/21 1,725
1649816 노쇠해지면 돼지고기 싫어지기도 하나요? 6 .. 2024/11/21 1,145
1649815 아래글보면 디지털노마드 하시는분들 직군문의요~~ 3 디노 2024/11/21 1,038
1649814 여러분들은 왜 사나요??? 27 ㅇㅇ 2024/11/21 3,347
1649813 신축아파트 하자 소송 진행 투표를 하는데요~ 3 뭐가 좋지 2024/11/21 684
1649812 탁구 레슨시간을 안지키는데요 2 ㅠㅠ 2024/11/21 891
1649811 미 여성들, 트럼프 당선에 '낙태약' 사재기 6 ........ 2024/11/21 1,060
1649810 고양이가 똥을 싸든 토하든 일단 작업부터 2 프리랜서 2024/11/21 1,047
1649809 80대 할머니... 31 딸기맘 2024/11/21 6,226
1649808 적금 이율 좋은 곳 7 .. 2024/11/21 1,943
1649807 오늘 저녁은 야채 구이. 1 2024/11/21 1,030
1649806 폐업한 기관의 기관통장도 인증서가 만료돼 못 들어가는데 예전 2024/11/21 211
1649805 이진숙 원희룡 법카 내역 정리래요.  36 ,, 2024/11/21 2,614
1649804 요새 계속 냉파하는데 줄어들지가 않네요 3 집콕 2024/11/21 1,357
1649803 진라면 순한맛 4 2024/11/2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