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때까지 짱구보고 게임하던 녀석이 한전 입사했네요

.....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4-11-21 14:44:03

고2때까지 학원도 안다니고

게임 좋아하고 짱구를 즐겨봤던

녀석이 느닷없이 고3때 

기숙사 입소하겠다며

 딱 1년 공부 하더니

동국대, 건국대 공대 합격했지만

그냥 집근처에서 돈 안들이고

장학생으로 학교다녀보겠다고 

충남대 공대 입학하더니

내리 4년 내내 올A 학점 수석하고

이번에 졸업하기도  전에 한전 입사 합격 했네요

참 이런 녀석도있군요

 

자기는 학교남아서 공부더하고

연구에 매진해보고싶다고했지만

집에서 돈돈거리는 환경에 부담을 느꼈는지

그냥 진로바꿔보겠다고

취직결심했는데 바로 합격을 하네요

4년내내 올수석 하면서도 여자친구들도 몇명 사귀는 등

붙임성과 사회성도 좋은 아이인데

오프에는 말하기 뭐하지만 넘 기특해서 

글 남겨봅니다

 

 

 

IP : 175.201.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1 2:46 PM (121.124.xxx.215)

    오구구 너무너무 대견하네요...
    아드님 저런 끈기면 뭘 해도 되겠어요..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에요???
    노베였을 텐데 1년 공부해서 저런 성적이면 기본 머리가 좋은가봐요..

  • 2. ㅡㅡㅡㅡ
    '24.11.21 2:46 PM (61.98.xxx.233)

    너무너무 기특해요.
    축하드립니다.

  • 3.
    '24.11.21 2:47 PM (39.115.xxx.236)

    와~~ 축하드려요!
    효자네요. 어떻게 그렇게 잘했는지..
    저희집엔 서른 앞두고 취준생 언제 벗어나나 싶었는데 입사해서 엊그제 정장 사준 아들이 있어요.
    휴… 큰 숙제 하나 마친 기분이예요.

  • 4.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아니아니 제 아들이 아니구요
    조카입니다 ㅎㅎ 제가 글을 오해하게썼군요.
    언니가 지금 귀에 입이걸렸어요

  • 5.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윗님도 큰숙제를 마치셨다니 다행이고 넘 축하드립니다 ^^

  • 6. ..
    '24.11.21 2:50 PM (218.237.xxx.69)

    와 정말 천재네요
    공부 머리가 있는 아드님이에요
    너무 부럽습니다~~~

  • 7. ,,,
    '24.11.21 2:50 PM (175.201.xxx.167)

    첫댓님 네~ 학교 기숙사입니다

  • 8. 글게요
    '24.11.21 2:51 PM (211.58.xxx.161)

    머리가있었네요

  • 9. 1111
    '24.11.21 2:52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기특한 조카네요
    부러워요 취업성공 기운 받아갈게요~ㅎㅎ

  • 10. ..
    '24.11.21 3:11 PM (175.119.xxx.68)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정신차리면 치고 올라오죠
    좀 더 일찍 공부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요

  • 11. ..
    '24.11.21 3:17 PM (172.226.xxx.42)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ㅋㅋ

  • 12. 인서울 보다
    '24.11.21 3:27 PM (59.6.xxx.211)

    지거국이 실속있네요.
    똘똘한 젊은이 칭찬합니다

  • 13. ㅡㅡㅡ
    '24.11.21 4:4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효자네효자야....

  • 14. 00
    '24.11.21 5:46 PM (118.129.xxx.137)

    지거국이 실속 있어요. 울 조카애도 여자앤대 인서울 생각하다 사립대 학비 비싼데 언니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편이라 제가 지거국 권했거든요. 지거국 가서 내 수석하고 전기 자격증도 따더니 4학년 되며 한전 입사해 학교에 현수막도 붙었었다 하대요. 한전 연수 가니 동기들 중에 나이가 제일 어렸다네요. 조카애는 입사 초기에만 울산 2년 근무하고 지금은 부산에서 근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66 3천원으로 만든 찜기뚜껑!!! 16 @@ 2024/11/22 3,319
1649565 대학을 두 곳 다녔으면 이력서에 다 쓰나요? 11 네네 2024/11/22 2,805
1649564 전라도식 김장김치 7 블루커피 2024/11/22 2,790
1649563 전인권 레전드 ㅋㅋ  ..... 2024/11/22 1,635
1649562 캣맘이 된 서초구청. 공존에 민원 줄었다. 8 밥엄마 2024/11/22 1,971
1649561 초콜렛 먹으면 5 울적할때 2024/11/22 1,703
1649560 특검 서명 어디서? 2 미자 2024/11/22 359
1649559 내일 드디어 조용필 콘서트 가요~~ 11 조용필 2024/11/22 1,326
1649558 살면서 남에게 상처주는말 안한 사람? 15 .. 2024/11/22 2,843
1649557 파김치 담가서 이틀 지났는데 시큼한 맛이 나요 1 쪽파 2024/11/22 1,132
1649556 초 타는 모양(불교) 3 123 2024/11/22 1,434
1649555 갓김치 1키로 무배 6900원이요~ 3 .. 2024/11/22 1,880
1649554 대체 왜 남자배우들 턱을 죄다 저리 뾰족하게 22 아이고 2024/11/22 12,435
1649553 임플란트후 축농증 겪으신 분 계실까요? 5 ㅇㅇ 2024/11/22 1,553
1649552 "동덕여대, 손해배상 청구? 락카칠 행위자 특정 쉽지 .. 15 ... 2024/11/22 3,254
1649551 다들 난방 트셨나요? 10 난방 2024/11/22 3,493
1649550 아이폰 사라마라 해주세요 14 ··· 2024/11/22 1,808
1649549 찰스 대관식에 1270억...'소박하게 치렀다' 5 ㅇㅇ 2024/11/22 2,500
1649548 재미있는 당근 ㅇㅇㅇ 2024/11/22 799
1649547 치매엄마 간병하다 50에 본인도 치매걸린아내 16 안타까움 2024/11/22 13,901
164954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오세훈 클났어 , 탈모사 런동훈.. 4 같이봅시다 .. 2024/11/22 1,712
1649545 토마토 퓨레와 소스 2 마녀스프 2024/11/22 906
1649544 사교육비 거의 안쓰는 집 19 111 2024/11/22 6,350
1649543 초3 피아노 4 ㅡㅡ 2024/11/22 904
1649542 명태균이 오세훈이 제일 양아치라고 했다잖아요. 8 공작 2024/11/22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