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까지 학원도 안다니고
게임 좋아하고 짱구를 즐겨봤던
녀석이 느닷없이 고3때
기숙사 입소하겠다며
딱 1년 공부 하더니
동국대, 건국대 공대 합격했지만
그냥 집근처에서 돈 안들이고
장학생으로 학교다녀보겠다고
충남대 공대 입학하더니
내리 4년 내내 올A 학점 수석하고
이번에 졸업하기도 전에 한전 입사 합격 했네요
참 이런 녀석도있군요
자기는 학교남아서 공부더하고
연구에 매진해보고싶다고했지만
집에서 돈돈거리는 환경에 부담을 느꼈는지
그냥 진로바꿔보겠다고
취직결심했는데 바로 합격을 하네요
4년내내 올수석 하면서도 여자친구들도 몇명 사귀는 등
붙임성과 사회성도 좋은 아이인데
오프에는 말하기 뭐하지만 넘 기특해서
글 남겨봅니다
오구구 너무너무 대견하네요...
아드님 저런 끈기면 뭘 해도 되겠어요..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에요???
노베였을 텐데 1년 공부해서 저런 성적이면 기본 머리가 좋은가봐요..
너무너무 기특해요.
축하드립니다.
와~~ 축하드려요!
효자네요. 어떻게 그렇게 잘했는지..
저희집엔 서른 앞두고 취준생 언제 벗어나나 싶었는데 입사해서 엊그제 정장 사준 아들이 있어요.
휴… 큰 숙제 하나 마친 기분이예요.
아니아니 제 아들이 아니구요
조카입니다 ㅎㅎ 제가 글을 오해하게썼군요.
언니가 지금 귀에 입이걸렸어요
윗님도 큰숙제를 마치셨다니 다행이고 넘 축하드립니다 ^^
와 정말 천재네요
공부 머리가 있는 아드님이에요
너무 부럽습니다~~~
첫댓님 네~ 학교 기숙사입니다
머리가있었네요
축하드려요 기특한 조카네요
부러워요 취업성공 기운 받아갈게요~ㅎㅎ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정신차리면 치고 올라오죠
좀 더 일찍 공부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요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ㅋㅋ
지거국이 실속있네요.
똘똘한 젊은이 칭찬합니다
효자네효자야....
지거국이 실속 있어요. 울 조카애도 여자앤대 인서울 생각하다 사립대 학비 비싼데 언니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편이라 제가 지거국 권했거든요. 지거국 가서 내 수석하고 전기 자격증도 따더니 4학년 되며 한전 입사해 학교에 현수막도 붙었었다 하대요. 한전 연수 가니 동기들 중에 나이가 제일 어렸다네요. 조카애는 입사 초기에만 울산 2년 근무하고 지금은 부산에서 근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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