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때까지 짱구보고 게임하던 녀석이 한전 입사했네요

.....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24-11-21 14:44:03

고2때까지 학원도 안다니고

게임 좋아하고 짱구를 즐겨봤던

녀석이 느닷없이 고3때 

기숙사 입소하겠다며

 딱 1년 공부 하더니

동국대, 건국대 공대 합격했지만

그냥 집근처에서 돈 안들이고

장학생으로 학교다녀보겠다고 

충남대 공대 입학하더니

내리 4년 내내 올A 학점 수석하고

이번에 졸업하기도  전에 한전 입사 합격 했네요

참 이런 녀석도있군요

 

자기는 학교남아서 공부더하고

연구에 매진해보고싶다고했지만

집에서 돈돈거리는 환경에 부담을 느꼈는지

그냥 진로바꿔보겠다고

취직결심했는데 바로 합격을 하네요

4년내내 올수석 하면서도 여자친구들도 몇명 사귀는 등

붙임성과 사회성도 좋은 아이인데

오프에는 말하기 뭐하지만 넘 기특해서 

글 남겨봅니다

 

 

 

IP : 175.201.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1 2:46 PM (121.124.xxx.215)

    오구구 너무너무 대견하네요...
    아드님 저런 끈기면 뭘 해도 되겠어요..
    기숙사는 학교 기숙사에요???
    노베였을 텐데 1년 공부해서 저런 성적이면 기본 머리가 좋은가봐요..

  • 2. ㅡㅡㅡㅡ
    '24.11.21 2: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기특해요.
    축하드립니다.

  • 3.
    '24.11.21 2:47 PM (39.115.xxx.236)

    와~~ 축하드려요!
    효자네요. 어떻게 그렇게 잘했는지..
    저희집엔 서른 앞두고 취준생 언제 벗어나나 싶었는데 입사해서 엊그제 정장 사준 아들이 있어요.
    휴… 큰 숙제 하나 마친 기분이예요.

  • 4.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아니아니 제 아들이 아니구요
    조카입니다 ㅎㅎ 제가 글을 오해하게썼군요.
    언니가 지금 귀에 입이걸렸어요

  • 5. ...
    '24.11.21 2:48 PM (175.201.xxx.167)

    윗님도 큰숙제를 마치셨다니 다행이고 넘 축하드립니다 ^^

  • 6. ..
    '24.11.21 2:50 PM (218.237.xxx.69)

    와 정말 천재네요
    공부 머리가 있는 아드님이에요
    너무 부럽습니다~~~

  • 7. ,,,
    '24.11.21 2:50 PM (175.201.xxx.167)

    첫댓님 네~ 학교 기숙사입니다

  • 8. 글게요
    '24.11.21 2:51 PM (211.58.xxx.161)

    머리가있었네요

  • 9. 1111
    '24.11.21 2:52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기특한 조카네요
    부러워요 취업성공 기운 받아갈게요~ㅎㅎ

  • 10. ..
    '24.11.21 3:11 PM (175.119.xxx.68)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정신차리면 치고 올라오죠
    좀 더 일찍 공부할걸 하는 후회와 함께요

  • 11. ..
    '24.11.21 3:17 PM (172.226.xxx.42)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ㅋㅋ

  • 12. 인서울 보다
    '24.11.21 3:27 PM (59.6.xxx.211)

    지거국이 실속있네요.
    똘똘한 젊은이 칭찬합니다

  • 13. ㅡㅡㅡ
    '24.11.21 4:4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효자네효자야....

  • 14. 00
    '24.11.21 5:46 PM (118.129.xxx.137)

    지거국이 실속 있어요. 울 조카애도 여자앤대 인서울 생각하다 사립대 학비 비싼데 언니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편이라 제가 지거국 권했거든요. 지거국 가서 내 수석하고 전기 자격증도 따더니 4학년 되며 한전 입사해 학교에 현수막도 붙었었다 하대요. 한전 연수 가니 동기들 중에 나이가 제일 어렸다네요. 조카애는 입사 초기에만 울산 2년 근무하고 지금은 부산에서 근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142 대학생아이 국민연금 내주고 싶은데 4 ... 2025/03/15 1,721
1690141 지금 경복궁역 4 파면 2025/03/15 1,114
1690140 집회에 사람 넘쳐요... 9 앙앙 2025/03/15 2,766
1690139 117세까지 살았던 할머니의 DNA 분석 11 ㅇㅇ 2025/03/15 5,640
1690138 4시 집회는 어디로 갈까요? 3 탄핵인용 2025/03/15 723
1690137 콘클라베 보고 왔습니다 3 ........ 2025/03/15 1,785
1690136 신분당타고 집회출발 6 느림보토끼 2025/03/15 749
1690135 이럴땐 전입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2025/03/15 620
1690134 조국혁신당 , 이해민, 지금 우리는 ‘간절함의 싸움’을 하고 있.. ../.. 2025/03/15 658
1690133 급하게 여행 영어 4 .. 2025/03/15 1,321
1690132 부산)저녁에 서면에 집회하나요 2 오늘 2025/03/15 479
1690131 고딩 자녀 책가방 뭐 갖고 다니나요? 6 노노노 2025/03/15 893
1690130 사실상 3차 쿠데타군요 1 ... 2025/03/15 3,040
1690129 광화문 집회참석하러갑니다. 4 파면하라 2025/03/15 649
1690128 이사 업체 예스24가 원래 많이 비싸나요? 15 올리브 2025/03/15 1,773
1690127 민주당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 6 3일연속 2025/03/15 879
1690126 지금 한국돈만 쓰레기 됐어요 15 ........ 2025/03/15 6,834
1690125 알타리한단!! 4 김치 2025/03/15 1,684
1690124 폭싹 속았수다 5 드라마퀸 2025/03/15 3,394
1690123 하루 전화 5통씩 매일. 10 00 2025/03/15 4,865
1690122 3월 15일(토) 오후2시  헌법재판소인근(안국역1번출구) 5 ㅇㅇ 2025/03/15 1,130
1690121 뉴욕은 처음인데 호텔 예약시 맨하탄쪽으로 하면 괜챦을까요? 12 뉴욕초보 2025/03/15 1,463
1690120 오늘도 주말청소로 기분전환 1 00 2025/03/15 1,215
1690119 경북에서 상경해서 집회갑니다!! 12 파면이답이다.. 2025/03/15 1,066
1690118 따지기가 힘들어 1 수훈 1순위.. 2025/03/15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