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무주택 싱글이고 남동생 유주택인데

프리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24-11-21 13:58:03

저는 엄마와 함께 살고있는 무주택 싱글이고요

집이 엄마 명의인데  여기저기 아프시고 나이들어서

같이 산지 10년 조금 넘었습니다. 

남동생은 결혼했고 자가 있어요

저는 이 집이 너무 오래되서 (서울중심지 빌라) 팔고

전세로 가고싶은데 (집이 오래되니 여기저기 고장나고

재건축 될일 없어요)

주변에선 네가 무주택에 엄마랑 같이 산지 10년이 넘었으니

돌아가실 때까지 그냥 살다 상속받으라고 합니다.

 

저는 프리랜서고 차후에도 집을 살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저는 계속

전세로 살 생각입니다)

이 집을 상속받아 의료보험 오르는게 싫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집을 내 명의로 상속받은다음 팔아서 남동생과 돈을 반반 나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다. (이건 제 희망사항)  

 

1번이 무조건 옳은 선택일까요?

IP : 1.209.xxx.25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1 1:5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 주변이 누구인가요....
    동생이랑 나눠야죠.

    거기서 계속 같이 살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바로 팔아서 나눠가지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 돈으로 원글님 살길을 찾아야죠/

    왜 원글님 명의로 상속 받아 파나요.

  • 2. 윗님
    '24.11.21 2:00 PM (1.209.xxx.251)

    엄마가 살아생전 집을 팔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 자동으로 상속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제가 무주택이고 10년 넘게 살았으니 취득세 감면받을 수 있을것 같아 제 명의로
    상속받는게 낫다 싶었거든요

  • 3. ..
    '24.11.21 2:0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빌라의 매매가가 얼마인가요?
    무주택 자녀가 사망 전 10년 모셨으면 주택은 특정가격 아래로는 상속세에서 공제됩니다.

  • 4. ㅇㅇ
    '24.11.21 2:01 PM (183.98.xxx.166)

    남동생이랑 공동으로 상속되겠죠. 남동생이 님 혼자 명의로 상속받게 해주겠대요?

  • 5. 아뇨
    '24.11.21 2: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자동상속이 자녀 2명 명의로 해야죠
    세금때문에 그런다 하지 마세요.
    그럼 동생이 포기각서 쓰고 그래야 하는데
    솔직히 누가 명의 단독으로 가져간 다음에는 인생사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돌아가시면 팔더라도 지분 1/2씩 상속 받아서 하세요.
    순리대로 하세요

  • 6. 원글
    '24.11.21 2:05 PM (1.209.xxx.251)

    세금문제 때문에 제 명의로 상속받고 팔아서 나누자고 남동생이 먼저 말했어요
    저는 상속 세금 이런거 잘 몰라서 남동생 말 듣고 여쭤보는거예요

  • 7. 어머님과
    '24.11.21 2:08 PM (59.7.xxx.113)

    돌아가실때까지 동거한 자식이 살던 집을 상속받을때 나누지 말고 다 가져가도 된다는 덧글도 꽤 있었어요. 그 빌라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돌아가실때까지 엄마와 동거한 기여를 인정하는 거죠. 남동생네 부부는 원글님 덕분에 마음 편하게 생활했을 것이니까요.

  • 8. ...
    '24.11.21 2:09 PM (119.149.xxx.248)

    일단 매매가가 어떻게 되나요?

  • 9. ..
    '24.11.21 2:10 PM (112.223.xxx.58)

    집을 상속받게 되면 상속금액에 따라 상속세를 냅니다
    원글님이랑 동생분이 5대5로 상속받는다고 상속세는 각각 받은만큼씩 내는거구요
    그런데 원글님이 100%상속받으면 상속세는 원글님이 100%냅니다
    물론 집 금액에 따라 공제받고 상속세를 안낼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원글님 전액 상속후 나중에 동생에게 돈을 나눠주려면 증여세를 내야겠지요

  • 10. 모시고사는사람
    '24.11.21 2:1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노모 병원 모시고 밥 해드리고 다 하는 거라면,
    그 집은 원글님 몫이 아닐까요?

  • 11. ㅇㅇ
    '24.11.21 2:15 PM (211.251.xxx.199)

    국새청에서 상속몇년후에 탈탈 턴다는 애기도 있어요 고로 남동생말처럼 했다가 사후 증여로
    털릴수도 있으니 집값얼마인지 잘 알아보시고
    제일 맘편히 1/2씩 나눠갖는게 좋을지
    원글님 말씀처럼 하는게 나을지 생각해보세요

  • 12. 원글
    '24.11.21 2:29 PM (1.209.xxx.251)

    현 시세는 8억정도 되네요
    저는 그냥 팔고 전세로 이사갔으면 하는 마음 뿐이예요

  • 13. ....
    '24.11.21 2:30 PM (124.49.xxx.13)

    원글님 단독으로 받으면 원글님이 상속세 다냄
    돈 반절을 동생에게 주면 또 증여세 부과됨
    상속물건 하나에 세금을 두번 내요
    따로따로 받는게 훨씬 절약

  • 14. 원글
    '24.11.21 2:31 PM (1.209.xxx.251)

    주신 댓글들 보니 2분의 1로 자동상속되게 놔두는게 젤 맘 편한 일인가 싶네요..

  • 15. ..
    '24.11.21 2:34 PM (73.215.xxx.212)

    무주택 자녀가 부모님과 1세대 1주택으로 10년 이상 살면 상속세 계산에 5억이 더 빠져요

  • 16. 상속세
    '24.11.21 2:36 PM (210.2.xxx.88)

    오래된 빌라면 아마도 1억~5억 사이일 것 같은데 그러면 기초공제 5억이 있으니
    상속세는 없을 거에요. 다만 상속 후 파실 때 양도세가 나옵니다. 오래 거주했으니
    양도차익이 크게 되면 양도세도 증가하겠지요.
    그리고 판 금액을 동생애게 줄 때 증여세가 붙을 거구요.

    계획을 잘 세워서 하셔요

  • 17. ㅇㅇ
    '24.11.21 2:42 PM (223.62.xxx.19)

    10년이상 장기거주 한 집이면 양도차액이 많아도 양도세 거의 안나와요
    8억 시세라면 상속세 양도세 자유로우실 것 같은데요

  • 18. ㅐㅐㅐㅐ
    '24.11.21 2:43 PM (61.82.xxx.146)

    남매 둘이 자동상속받고
    남동생 상속세는 알아서 내고
    원글님 상속세만 공제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상속-증여 두단계 내는게 더 이득인지는 알아보셔야할것같아요

    그리고 자가에서 전세로 가는거 저는 추천하지 않는게
    앞으로 전세제도가 사라지면 월세 어찌 감당하실런지

  • 19. 그냥
    '24.11.21 2:46 PM (112.149.xxx.140)

    10년이상 거주 하셨다니
    1주택이면 팔아도 세금 없지 않나요?
    매도후에
    어머님 이름으로 전세 가시고
    어머님 돌아가시면 유산 상속 받으세요

  • 20. ...
    '24.11.21 3:08 PM (112.154.xxx.59)

    전세 오랫동안 안살아보셔서 이런 생각 하시는 것 같아요. 전세는 복불복이라 2년에 한번씩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사 다녀야 할 수도 있어요. 저라면 지금 사는 빌라 좀 살기 편하게 수리해서 살겠어요. 생활의 질도 중요하니까요.

  • 21. ㅇㅇ
    '24.11.21 3:09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세금때문에 못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팔고 전세 가고 싶으면 어머니 동의 하에 하면 되죠,

  • 22. 결국
    '24.11.21 3:19 PM (122.32.xxx.92)

    무주택자 자녀가 부모부양 상속세 공제 이용해먹고싶음 마음아잖아요
    내년부터 또 바뀐다던데

  • 23. 근데
    '24.11.21 4:29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전세면 계속 이사 다녀야 할수도 있어요
    예전에 집 안사고 전세 살았는데 이상하게 살던 집마다 매매가 되든지 집주인이 들어오게 돼서 계속 이사를 다니게 되었어요
    이사할때 마다 돈도 많이 깨지고 가구들도 상하고 힘들고 해서 그냥 집을 샀어요.
    연로하신 어머님이 이사 다니는거 싫어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06 야노시호 한국말 귀여워요 8 귀엽 2025/03/06 2,360
1687005 전업주부님들은 어디서 돈을 융통하시나요? 27 전업 2025/03/06 6,887
1687004 올리브영 빅 세일 내일 종료 > 인생템 추천 마지막 31 코코몽 2025/03/06 7,257
1687003 이 가방 예쁜지 본능적으로 답해주세요 42 예아니오 2025/03/06 6,635
1687002 대전성심당 주변 포장마차에 전기 수도물 공급 jpg 7 ... 2025/03/06 2,629
1687001 에코백 단점 5 ... 2025/03/06 2,986
1687000 유기농매장에서 오이를 샀는데 약품냄새 2 질문 2025/03/06 1,102
1686999 천공은 지금 어디서 뭐해요? 1 ㅋㅋㅋ 2025/03/06 1,528
1686998 강주은 vs 한가인 17 차이점 2025/03/06 5,521
1686997 힘든 일 겪으면 시야가 흐릿하기도 하나요? 5 .. 2025/03/06 1,563
1686996 일리 인텐소로 라떼 먹는데 맛이 원래 이런가요? 1 Qqqq 2025/03/06 837
1686995 연봉 5억이면 한달실수령 2500? 12 .. 2025/03/06 4,338
1686994 극내향형에 귀찮아하는 남학생 학종으로 대학가기 힘들겠죠 3 고1맘 2025/03/06 975
1686993 전두환 장남, 탄핵반대 토론회서 “전국 의병 일어나…피 흘릴 각.. 21 ㅅㅅ 2025/03/06 3,953
1686992 부동산에 집 보여주기 ..... 2025/03/06 1,137
1686991 서초구 사는 지인이랑 9 ㅓㅗㅗㄹ 2025/03/06 5,182
1686990 세수비누가 거품이 안나요 4 버리나요 2025/03/06 1,577
1686989 휴대폰 교체후 새기기에서 특정 앱이 도움이 2025/03/06 824
1686988 홈플러스는 구매고객이 많으면 안되네요 11 아쉽다 2025/03/06 6,300
1686987 국민연금 임의가입 추납 안된다는데요. 14 .... 2025/03/06 5,592
1686986 예전 게시판 2025/03/06 347
1686985 딸뻘이면 모르는 남인데도 반말하는게 당연한건가요...? 9 ㅡ,ㅡ;;;.. 2025/03/06 1,763
1686984 맥심 말고 다른 커피 믹스 8 커피 2025/03/06 2,328
1686983 맘에 안드는 동료,대하는 마음가짐 어찌해야될까요? 3 2025/03/06 1,452
1686982 카페라떼 한국스벅같은 나라가 있나요? 32 ㄱㄴㄷ 2025/03/06 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