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돈 드리면 한달생활되나요?ㅜㅜ

... 조회수 : 4,824
작성일 : 2024-11-21 13:19:24

친정이나 시댁에 매달드리는것도아닌데

명절 생신 무슨날들,그리고 한번씩갈때 형편상 크게드리진못해도 그래도 좀드리는데

생활비에서 드리면 (아이들도 아직어려서) 그달에 살아갈수가없으니 모아둔돈에서 드리는데

돈좀 모으면 나가고 모으면 나가니 저희여형갈돈도 없네요ㅜㅜ

이것도 벅찬데 매달 드리는분들 진짜 대단하세요

 

IP : 116.125.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1 1:28 PM (49.142.xxx.126)

    가난하게 자랐지만 형제 많아 부모님 부양비 적은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자식이 적은데 부모부양까지 해야되는 분들
    너무 힘들듯해요

  • 2. .....
    '24.11.21 1:31 PM (221.139.xxx.24)

    아까 뉴스에서 요즘 노인들은 경제력도 있고 아파도 자식한테 의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80퍼센트가 넘고 아프면 자식이랑 같이 살겠다 2.8%인가 나왔더라고요.
    저희 시모는 2.8% 해당되요. 경제력도 아예 없고 한숨만 나와요ㅜㅜ 제 노후대비도 안됐는데 시모 노후 뒷바라지 하느라 우울증 올 거 같아요. 특히 경제력이 제가 더 크다보니 참기가 힘드네요. 제 부모 아니잖아요ㅜㅜ 차라리 친정이면 제가 벌어서 드리는건 덜 아까운데 피한방울 안섞인 시모한테 들어가는건 아까워요. 남편도 정떨어지고요.

  • 3. ..
    '24.11.21 1:33 PM (125.129.xxx.117)

    용돈 안 준다고 돈도 많이 벌면서 자식 인색 하다 서운해 하시는분 여럿 봤어요
    한집 벌어 시댁 친정 세집 살림 하라는건지
    돈을 많이 벌어도 본인 가정 쓸 돈 남아도는 사람 못 봤는대
    자식 독립이 늦어지면 부모가 오랜 시간 돈이 드니 그걸 또 자식에게 바라고 자식은 힘들고 ㅠ 악순환

  • 4. ....
    '24.11.21 1:34 PM (223.38.xxx.33)

    매달 양가 용돈에 형제계 자매계로 80만원정도가 고정지출이에요. 명절생신때는 추가용돈 드리고. 일년에 최소 1500. 가구라도 바꿔드리고 병원비 나가면 2천도 나가더군요. 맞벌이 안 하면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매달 30수준으로 드리는 거고 양가 모두 노후준비가 잘 돼 있진 않아도 거의 안 쓰고 사시는 분들이라 그나마 유지가 되네요.

  • 5. 자매인데
    '24.11.21 1:40 PM (61.109.xxx.211)

    언니가 결혼전에 형부가 사돈댁에 드리던 생활비 안드릴수 없어서 계속 드렸는데
    30년째 맞벌이예요 친정에도 드리고...
    저는 시가 어른들 다 돌아가셔서 친정만 신경 쓰는데 언니 사정은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형부쪽 형제가 4남매인데 위 딸둘은 나몰라라 하고
    시동생도 별 도움 안되고... 생활비만 들어가면 괜찮은데 연세가 연세인지라
    다른 형제들이 병원에 모셔놓고 전화한다고해요 병원비 내라고
    형편이 괜찮으면 다행인데 그게 아니라서 더 딱해요

  • 6. 딸들은 나몰라라
    '24.11.21 1:54 PM (223.38.xxx.147)

    아들만 수십년째 부모 생활비 드리는 집 있어요

    형편 어려운 집은 아들이 수십년간 부모 생활비 대기도 하고
    나중엔 요양 병원비 대기도 합니다
    딸들은 나몰라라 하구요

    "자매인데"님과 사정 비슷한 집 봤어요

  • 7. 큰돈 아니고
    '24.11.21 2:15 PM (118.130.xxx.26)

    한달에 30만원씩 드려요
    그 돈 있다고 없다고 생활 여부 따질 돈은 아닌 것 같아서

  • 8. ㅜㅜ
    '24.11.21 2:16 PM (211.58.xxx.161)

    유툽에 생활비100으로 생활하는분있는데
    시댁에 40주고 헌금7만원
    옷은 세네벌이 다고 외식전무하고
    뭐 그리살아야하지않을까싶다는

  • 9. 안돼죠
    '24.11.21 2:33 PM (218.152.xxx.101)

    저희 남편은 매달 시댁에 한 3백씩 나가는 것 같아요. 관리비 생활비. 시모는 이것도 부족하다고 매일 찡찡. 남편하고 수입 서로 안 건드리고 독립재정인데, 집하고 차 등 큰돈 나가는건 제 수입으로 해결하고, 월 관리비 및 소소한 생활비는 남편이 내요. 제가 능력이 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남편이 만약 혼자 번다고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거죠.

  • 10. 주로 아들들이
    '24.11.21 2:38 PM (223.38.xxx.222)

    부모님 생활비 대더라구요

    "안 돼죠"님 남편도 그렇네요

  • 11. ㄷㄷ
    '24.11.21 2:44 PM (59.17.xxx.152)

    매달 드리면 기타 경비는 안 나가야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무슨 무슨 기념일이다, 병원비다, 물건 산다 등등 부대비용이 계속 나갑니다.
    매월 용돈 드려도 기념일에 안 챙기면 서운다하다는 소리 듣고, 큰 돈 나가는 건 진짜로 시댁에 돈이 없으니 또 부담해 드려야 하고 정말 힘듭니다.

  • 12. ...
    '24.11.21 2:53 PM (117.111.xxx.164)

    그래도 시동생들이 30만원씩 몇년을 드리더니
    다들 집도사고 오르고 잘되었어요
    부모님께 드리는복도 찾아온다 생각해요

  • 13. 전업이면 알바
    '24.11.21 3:20 PM (223.38.xxx.222)

    라도 해야죠

    남편이 외벌이고 친정에 생활비 보태드려야 하는데 전업이라면 알바라도 해야죠

  • 14. 그냥
    '24.11.21 3:51 PM (112.164.xxx.98) - 삭제된댓글

    노인들 얼마나 웃긴지
    젊은 자식들은 일하면서 300-500버는대
    이걸로 먹고살고 저금하고 보험넣고 자식도 키우는대

    나이들어서 부부둘이 살면서 한달에 300은 적다고 아우성,
    부모가 되어서 가진게 없으면 덜 쓰고 아껴야지
    왜 자식에게 돈 없다고 징징,
    나도 60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56 동탄에 월세를 구하려는데요. 4 ... 2024/11/24 1,625
1646555 정유미 여전히 이쁘네요. 15 얼굴 2024/11/24 5,633
1646554 사실상 내일 대한민국이 부도가 난다고 해도 될정도의 현 4 ㅇㅇㅇ 2024/11/24 3,772
1646553 고양이 참치캔 매일줘도 되나요? 8 애옹 2024/11/24 1,128
1646552 11번가에서 너무 싼 건 사기인가요? 6 ... 2024/11/24 1,637
1646551 엘지가스건조기 사용중인데 고장났어요 11 도움좀이요 2024/11/24 1,167
1646550 말이야 막걸리야? 이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 그럼 2024/11/24 1,475
1646549 게으름 끝판왕 참여 3 .. 2024/11/24 1,203
1646548 말이야 방귀야? 이 말 어디서 나왔을까요.? 3 2024/11/24 1,464
1646547 도움요청)눈밑에 시커매진 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어쩌죠? 2024/11/24 1,147
1646546 자식 본인들이 좋아서 낳은거죠. 29 2024/11/24 3,863
1646545 이혼숙려캠프 인가 11 ㄷㄷㄷ 2024/11/24 4,517
1646544 아팠던친구가 톡을 안보네요 23 2024/11/24 7,273
1646543 조국혁신당 대전 탄핵다방 왔어요. 6 행동하는양심.. 2024/11/24 1,044
1646542 양평 이함캠퍼스 인근 카페, 밥집 .. 2024/11/24 444
1646541 이사가는집 방이 작아요 12 어떻게할지요.. 2024/11/24 2,108
1646540 애니골 음식점중에서...(일산 사시는 분들) 2 오잉 2024/11/24 1,144
1646539 ㅋㅋㅋ 얼마전 비번 썼던 글쓴인데요 4 .... 2024/11/24 1,622
1646538 동갑이랑은 귀신같이 친해지네요 4 ㅇㅇ 2024/11/24 2,010
1646537 이지아 얼굴.. 못알아보겠네요. 저만 그런가요 23 나만 2024/11/24 7,619
1646536 직장내 폭언을 들었을때 빨리 잊는 방법은? 7 13465 2024/11/24 1,530
1646535 게으른데 먹을건 잘 챙겨 먹는 사람 8 ㅇㅇ 2024/11/24 1,810
1646534 트레이더스 꼬막무침 어떤가요? 18 해가지나 2024/11/24 2,437
1646533 유투브 들어서 도움되는 채널 추천 좀 해주세요 2 도움 2024/11/24 1,012
1646532 샤브샤브용 어떤 고기가 제일 연할까요? 3 씽씽이 2024/11/2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