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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김치찌개 스타일~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24-11-21 13:16:44

날씨도 스산하고, 애매하게 목살이 두 덩어리 정도 남은걸로 묵직한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어요. 

 

스텐 양수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목살 구워 자르고, 그 기름에 묵은지 볶다가, 고추가루 넣고 좀 더 볶다가. 양파 넣고, 비비고 사골 육수 절반 넣고, 새우젓 넣고, 다시다에 참치 액젓도 살짝. 그리고 물 넣고 푹 끓이다가 빼서 잠시 숙성. 

 

그 사이에 해동지로 두부 물기 빼고, 분홍 소시지 얇게 썰어 무쇠팬에서 구워내고, 다시 찌개 올리고 파, 고추 넣고 끓여서 흰밥에 찌개, 두부, 분홍소시지, 김. 맛나게 먹었네요. 

 

역시 파스타랑 김치찌개는 집에서 해 먹는게 만족도가 높네요. 

IP : 112.166.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4.11.21 1:22 PM (121.142.xxx.174)

    와 진짜 맛있었겠어요. 글을 읽기만 해도 군침 꿀떡.
    레시피 자체가 끝내줘요. ㅎㅎ

  • 2.
    '24.11.21 1:26 PM (223.38.xxx.74)

    진짜 묵직하겠어요
    저도 비슷하게 묵직하게 만들었는데
    못 먹고 냉장고 넣었어요. 버릴까말까 고민 중에 이 글 봤네요.
    어떻게 살려서 저녁에 먹을까.. 또 고민중

  • 3. 버리지 말고
    '24.11.21 1:30 PM (218.235.xxx.72)

    물 쪼큼 더 붓고 콩나물 조금 넣어 끓여드시면?
    시원한 김치찌개.

  • 4. 아하!
    '24.11.21 1:32 PM (223.38.xxx.252)

    콩나물!!! 윗님, 감사합니다.

  • 5. 으악
    '24.11.21 1:41 PM (106.244.xxx.134)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김치찌개는 웬만하면 밖에서 안 사 먹어요. 집에서 고기 잔뜩 넣고 푸우우욱 끓여야 맛있어서요.

  • 6. ^^ᆢ지나다
    '24.11.21 1:46 PM (223.39.xxx.122)

    어쩌다~~고기넣은기름진 김치찌개싫은 1인~
    큰국물멸치넣고 푹~~끓인 김치찌개~~
    얼마나 맛있게요 ^^
    앙~~.푹 끓여 찢어진 김치가닥ᆢ흰밥에
    올려먹음 와ᆢ잃었던 입맛이 돌이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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