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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직업으로는 역시

ㅗㅎㅎㅇ 조회수 : 5,002
작성일 : 2024-11-21 11:53:23

약사가 최고네요

혹자는 행시보다 낫고 박사보다 낫다고까지 하네요

 

보통 직장인들은 자기 직장에서의 수명이 

대체로 자기 상사의 인격에 달려있는데

내 사업을 가질 수 있고

내가 내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는거는

너무 큰 장점같아요.

 

그때는 박사가 나아보여 공부를 했지만

또 중간에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공무원 공부도 해보긴했지만

둘다 법적 정년이 있고 때가되면 그만두어야 하지만

라이선스가 있으면 정년도 스스로 정할 수 있고

벽에 *칠 할때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너무 단순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그때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지

왜 세상을 보는 눈이 없었는지

멍청했네요.

 

IP : 61.10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1 12:02 PM (223.39.xxx.169)

    동감합니다. 본인이 하나더 공부하면 남한테 하나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면에서 특히 공감하구요, 약사입장에서는 보람도 느끼고 감사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 2. 덧붙여
    '24.11.21 12:04 PM (223.39.xxx.169)

    어릴때 꿈이 주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 였는데 지금보니 꼭 맞아요. 늘 비실비실한 제 스스로는 힘들고 피곤할 때도 있지만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3. ㅇㅇ
    '24.11.21 12:04 PM (211.234.xxx.8)

    그러게요.. 약사가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 4. ㅇㄴ
    '24.11.21 12:07 PM (211.114.xxx.150)

    근데 박사는 직업 아니니 비교 대상이 아니지요.
    박사보다 낫다고까지..
    박사도 나름이지만 당연히 박사보다 낫지요.

  • 5. 그런데
    '24.11.21 12:12 PM (118.235.xxx.184)

    약국도 병원끼지 않으면 안되니 그 스트레스도 어마어마.

  • 6. ㅇㅇ
    '24.11.21 12:17 PM (223.62.xxx.224)

    아무리그래도 행시와 비교하시다니ㅋ 행시는 옛날로 치면 장원급제이구요 국가를 경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주변에 행시출신 서기관들 있는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멋지기도 하구요 의사갑질 진상갑질에 눈물 삼키며 약팔아야 하는 약사와 비교할건 아니죠

  • 7. 약대다니는
    '24.11.21 12:19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딸이 첨엔 식약처니 국과수약제부니 꿈이 거창하더니
    엊그제는 tv 보면서 회식강요장면이 나오는걸 보고
    난 저렇게 직장생활은 못할거 같아서 걍 페이약사나 해야겠다고 중얼거리더라구요ㅋ
    순간 저런게 면허가 주는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아는 엄마가 일주일 딱 이틀만 일하고 추가시간 포함해서 250~300만원 벌이 하더라구요
    몸이 약하니 격한일은 못하고 자기밥벌이나 편하게 했음 좋겠네요

  • 8. ..
    '24.11.21 12:23 PM (106.101.xxx.157)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까요? 딱 20년전 여자직업으로는 교사가 최고라고 의대 갈 실력으로 서울교대 간 지인 딸도 있었던거 생각하면..

  • 9. 약대다니는
    '24.11.21 12:24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딸이 첨엔 식약처니 국과수약제부니 꿈이 거창하더니
    엊그제는 tv 보면서 회식강요장면이 나오는걸 보고
    난 저렇게 직장생활은 못할거 같아서 걍 페이약사나 해야겠다고 중얼거리더라구요ㅋ
    순간 저런게 면허가 주는 자유로움을 느꼈어요
    아는 엄마가 일주일 딱 이틀만 일하고 추가시간 포함해서 250~300만원 벌이 하더라구요
    의사갑질 물어보니 요새는 의사들도 젊고 병원들이 많아져서 그런거 거의 없대요
    다만 노인환자들 상대가 조금 힘들지만 노인들이야 뭐 그러려니 하구요
    딸이 몸이 약하니 격한일은 못하고 자기밥벌이나 편하게 했음 좋겠네요

  • 10. ㅇㅇ
    '24.11.21 12:38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박사는 그냥 학교 졸업장이지 뭣도 아니예요
    자격증이 곧 직업인 전문직이 제일 좋은듯
    의사 약사 변호사...

  • 11.
    '24.11.21 12:38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행시 말만 나오면 장원급제라고 하는데
    과거시험 1등 하는게 장원급제예요
    행시는 해마다 몇백명 뽑는데 장원급제는 아니죠

  • 12.
    '24.11.21 12:38 PM (58.228.xxx.152)

    행시 수석 합격이 장원급제겠죠

  • 13. 약사?
    '24.11.21 1:11 PM (211.114.xxx.132)

    약사가 머가 조아요 하루종일 공방에 박혀서 약조제 장사 서비스직입니다 노노노 입니다

  • 14. ...
    '24.11.21 1:52 PM (223.62.xxx.18)

    잘되는 병원 끼면 좋지만 그게 아니면 수입도 불안정 하고 온갖 진상 손님들 상대해야 하고...

  • 15. ...
    '24.11.21 3:46 PM (183.102.xxx.5)

    약사가 머가 좋아요. 병원따라서 일년에 여름만 3박4일 쉬어요. 그걸 나이들어서까지 계속 해야하구요. 전 그걸 견딜수가 없을듯. 이 좋은 세상에...

  • 16. ㅇㅇ
    '24.11.21 3:53 PM (211.235.xxx.53)

    맞아요. 약사가 뭐가 좋아요. 약국약사는 작은 가게안에서 하루종일있고. 사회적 지위나 인식도 별로고. 돈도 많이 못벌지요 ㅎ 첫 댓글이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만족도는 높아요. 감사한 노동입니다.

  • 17. ...
    '24.11.21 4:38 PM (183.102.xxx.5)

    자기 적성에 맞으면 좋은 직업이지요~^^저희 가족 중 한분은 약사신데 여행취미없고 손님들과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추천해주는거 좋아해서 직업만족도가 높아요. 반대로 또 어는 가족은 약대나와서 약국은 싫다며 다른 일하고요

  • 18.
    '24.11.21 5:41 PM (106.102.xxx.241)

    코딱지만한 자리에 하루종일 갖혀 있는 게
    그리도 좋아보이다니.
    어떤 사람이 들어올지도 모르고
    주변에 병원 없어지면 자력으로는 밥벌이도 잘 안되는
    가게 주인이 무슨 박사보다 낫다느니 ㅋ

  • 19. ㅇㅇㅇ
    '24.11.21 7:19 PM (211.192.xxx.245)

    행시 만세 아줌마 또 왔네!
    약사 정말 부러운 직업!
    며느리나 딸이 약사면 정말 부러울 듯 합니다

  • 20. .....
    '24.11.21 7:53 PM (61.253.xxx.240)

    누구나 뭔일해도 대부분 코딱지만한 자기책상앞에서 사무실에서 하는데요 뭐
    어떤인간이 조직에 들어와 괴롭게할지 모르는거도 마찬가지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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