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중반 아버지 허리수술

수연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4-11-21 11:10:17

허리뼈가 s자로 휘어지셔서 표시가 많이 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시죠...

수술을 하고 싶어서 자식들이 모여서  어찌 해주길 바라세요

이게 가능한건지.. 하면 어디가 잘하는지.. 

사실 엄마가 오랫동안 요양병원에서 고생하시다 가신지 아직 몇달안되어서 다시 아부지 간병인에 뭐에 뒷바라지 엄두도 안나요

혼자 사시면서 식사해결 다하시고 김치도 담가서 딸래미 챙겨주실정도로  통증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어찌 설득해야할까요?

IP : 59.18.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하다
    '24.11.21 11:1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척추협착증이 심하신 거 아닐까요?
    일단 큰병원에 가서 진료부터 보시는 게 낫지요.
    참 괴롭겠네요.

  • 2. 수연
    '24.11.21 11:25 AM (59.18.xxx.95)

    일단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그냥 사시라고 했나봐요. 아부지 한이라도 없게 큰병원 진료는 봐야할것 같아요.근데 어디 신문광고낸 병원가고 싶어하시는데 사는곳에서 3시간넘는 거리라...

  • 3.
    '24.11.21 11:29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2차병원은 되도록 가지 마세요

  • 4. ...
    '24.11.21 11:30 AM (183.102.xxx.152)

    노인분께는 엄청 대수술일건데요.
    어른들은 수술하고 며칠 지나면 허리펴지고 통증 없을줄 아세요.
    수술후의 통증 그리고 재활의 어려움 그런건 계산에 없으시죠.
    3시간 걸리는 먼 병원은 수술 후에 퇴원도 힘들어요.

  • 5.
    '24.11.21 11:35 AM (124.49.xxx.205)

    신문광고 보고 가시면 안되고 2차병원 전 되도록 가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감염의 위험도 있구요. 서울대나 좀 큰 병원 오래 걸리더라도 일단 진찰이라도 받게 해주세요 그 후에 가족들이 어떻게 할 건지 의논하시구요.

  • 6. ㅇㅇ
    '24.11.21 11:35 AM (119.198.xxx.247)

    그냥 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섬망오고 치매도 올수있고 회복도 느리고 다른장기가 기능이 떨어지잖아요 누워있으면

  • 7. 그런데
    '24.11.21 11:36 AM (122.34.xxx.60)

    일단 진료는 받아보시게 해야죠
    수술이 대수술이고 재활기간이 오래 걸린다면 병원에서 수술하자고 안 할겁니다
    대학병원 진료는 받아보셔야죠
    통증이 없다는 거 자녀들 판단인가요, 아니면 아버지가 통증은 없지만 휘었으니 수술하고 싶다고 하시는건가요

  • 8. ㅡㅡㅡㅡ
    '24.11.21 11:53 AM (61.98.xxx.233)

    광고 많이 하는 병원은 거르시길 바래요.
    과잉진료 백퍼에요.
    네이버 척추질환환우모임 카페에 문의하고,
    병원 추천 받아 보세요.

  • 9. ...
    '24.11.21 12:0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큰 수술이라서 왠만하면 그냥 지내시라고 할 것 같은데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가 중요할것 같네요.
    아버님이 원하시면 상담은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가능하면 대학병원급으로 가보셔요.
    척추전문 이런 병원들은 수술을 권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상태에서 대학병원
    진료 받으면 또 권장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 10. 바람소리2
    '24.11.21 12:10 PM (116.127.xxx.176)

    70대엔 해야하는데..
    큰 병원 가보세요

  • 11. 80대
    '24.11.21 12:34 PM (61.105.xxx.145)

    권하지 않으실겁니다
    버스에 광고하는 척추전문병원 일단 거르시고요
    대형척추 전문병원도 수술이나 시술등 권하겠죠
    근데 그 연세에 재활이 힘들어서 수술후 계속 침대에서
    누워계실 확률이 높으니 ..
    대학병원 진료받으시고 거기서 수술하자고 하든..
    아마 안 할겁니다..수술을 포기하든
    진료를 원하시는것 같네요
    지역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지

  • 12. 재활병원근무
    '24.11.21 12:41 PM (220.72.xxx.160)

    80 중반이시면 안했으면 해요. 수술하면 섬망.치매 오는분도 계셔요.노인은 수술후 관리가 잘 안돼요.재활도 병원에서 2개월 가능한데 다리만 괜찬으시면 안하시는게 덜 고통스러울거 같아요.

  • 13. 80대
    '24.11.21 12:48 PM (61.105.xxx.145)

    친정엄마 광역시에서 유명한 척추전문병원
    진료만 받아본다 하다
    시술 천만원정도 지불했으나
    협착인데 전혀 효과없어요.. 원글님과는 케이스가 다름
    죽기전에 허리 안아프고 싶다고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운동 아무것도 안하고 비만도 있고
    통증이 없지는 않겠죠.. 근데
    그 연세에 뭐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바램인것 같았어요
    저희는 대학병원에선 수술안권했는데
    본인이 원해서 전문병원에서 시술예약하고 입원전날
    통보해서 알았죠..지금은 해봤으니 후회없으실까요?
    노노..자기 안말렸다고 자식원망에 시술후 더 안좋아서
    통증이 더 심해져서 우울증과 홧병도 생겼습니다

  • 14. ...
    '24.11.21 12:50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통증있다는 말씀이 없어서...
    통증은 없고 휘기만 했다는 건가요?
    그럼 골절, 추간판(디스크)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다 해당안된다는건데
    설령 연세에 비해 체력이 엄청 좋다고 하더라도 무슨 수술을 할 수 있을까요?

  • 15. ...
    '24.11.21 12:55 PM (118.218.xxx.143)

    80대 수술은 그걸 버텨내는 체력이 관건이긴 하겠지만
    통증없는데 할 수 있는 척추수술이 있나요???
    골절, 추간판(디스크)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모두 통증이 어마어마하게 심해서 하는거지
    심하지 않으면 그냥 약 주사 운동으로 치료해요
    허리 휘어서 보행이 힘들면 노인유모차 사용하는거죠

  • 16. 일상생활
    '24.11.21 1:25 PM (116.41.xxx.141)

    저리 잘하시구먼
    수술이 왜 안무서울까요
    어머님 병원 오래있는것도 보신분이
    시멘트로 골절처리 하신 할머니도 휠체어타고 다른부분이 또 골절왔다고 mri 찍으러 기다리는거보니 ㅜ
    60대 아드님도 함부러 수술말라고 저희한테 충고하시자꾸만 자꾸 부작용 나신분들 글 읽어주고 하세요

  • 17. 에휴
    '24.11.21 1:37 PM (125.178.xxx.170)

    건강하신 80대 중반 시아버지
    넘어지신 후 급격하게 몸상태 안 좋아지더군요.
    그 엄청난 허리 수술이라뇨.

    글고, 대학병원이나 가면
    수술하지 말라 할 거고요.
    중형급 정형외과 가면
    거의 100% 수술하라고 하니
    자녀분들이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18.
    '24.11.21 9:41 PM (121.167.xxx.120)

    대학병원 가서 진단 받아 보세요
    연세 있으셔서 시술이나 주사치료나 간단하게 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183 근데 왜 아이는 낳았을까요? 57 2024/11/25 20,957
1650182 정우성 그냥 결혼하는게 26 2024/11/25 7,780
1650181 막말로 글쓰더니 지우고 튀네 11 웃기네 2024/11/25 1,115
1650180 코스트코 새우 추천 부탁드려요 8 . . 2024/11/25 1,180
1650179 고양이 밥터에 신기패 몸에 안좋지요?? 그런데 동테이프 다이소에.. 18 ..... 2024/11/25 1,567
1650178 부모님 노후 문제로 머리아파서 그런지 2 ... 2024/11/25 2,450
1650177 어질어질 진짜 민노총에 간첩이 있었네요 14 2024/11/25 2,621
1650176 돈 금액 합의가 안되어 여자가 터트린듯 6 ... 2024/11/25 5,253
1650175 이쯤에서 다시보는 주진모 장동건 카톡(충격) 10 2024/11/25 8,288
1650174 윤건희가 지금 제일 좋아하겠네요 15 참나 2024/11/25 3,168
1650173 남자 연예인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가 있네요 16 ..... 2024/11/25 6,695
1650172 결혼안해도 아이한테 유산은 가는거죠? 9 .. 2024/11/25 4,671
1650171 문가비씨 아기사진 보고싶어요 7 2024/11/25 4,237
1650170 정우성 유전자가 5 ㅗㅎㄹㄹ 2024/11/25 3,190
1650169 의사가 보는 알중이 특징 아하 2024/11/24 1,590
1650168 나이들어 그런가...정우성 얘기도 충격이 없네요 19 ㅇㅇ 2024/11/24 5,332
1650167 어깨가 너무 뭉쳐 있어요 3 ㅇㅇ 2024/11/24 1,573
1650166 무릎 한의원침 맞으시구부어요. 12 푸른바다 2024/11/24 745
1650165 저도 어릴 때 한 집안 일들 생각나요 7 기억을 더듬.. 2024/11/24 2,438
1650164 회사를 가야할 까요? 2 2024/11/24 1,088
1650163 정시 질문 6 ... 2024/11/24 840
1650162 지금 거신 전화는 ㅋㅋ 5 ㅋㅋ 2024/11/24 4,099
1650161 위키드 지금 볼까요 내년에 몰아서 볼까요 ? 8 2024/11/24 1,676
1650160 문가비는 키도 작은데 모델? 8 ... 2024/11/24 9,626
1650159 한국은 아직은.. 여자에겐 힘들어요 18 으큐 2024/11/24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