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느낌일까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안으면 냥이가 가만히 있나요?
고양이 안고 볼에 뽀뽀해 주고 싶습니다
고양이 카페는 가봤지만 간식만 줘봤지
무릎에도 안 올라왔던 거 같아요
어떤 느낌일까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안으면 냥이가 가만히 있나요?
고양이 안고 볼에 뽀뽀해 주고 싶습니다
고양이 카페는 가봤지만 간식만 줘봤지
무릎에도 안 올라왔던 거 같아요
잘 안기는 녀석
쌩 까는 녀석
동생네 냥이는 아주 나쁜 남자.
안아 주면 죽는줄 알아요
그러다 슬그머니 전기 방석에 엉덩이 밀고 들어오기도 하고
불 켜지지도 않았는데 앉아 있기도 하고
그게 또 매력이예요
안기는 녀석은 안기는 대로 매력
그러지 않는 녀석은 안기지 않는대로 매력
고양이마다 달라요.
저희 고양이 하나는 발로 콕콕 저 때리면서
안으라고 하는 애고
하나는 만지면 발로 탁탁 털고 가는 애예요.
그런데 카피캣이라서 요샌 둘 다 개냥이가
되긴 했어요.
친정 우리냥이는 저한테만 안겨요. 잠은 오빠랑만 자고요. 뽀뽀하고 둥개둥개해주면 5분이내로 자기도 즐기는데 9킬로가 넘어서 힘들어요.
우리냥이는 제가 쇼파앉아있으면
무릎으로 올라와요
안는거 싫어하는데 잠들면 안아도 모르고 자요
그럴때 안고 쓰담쓰담 맘껏해요
저희애들은 싫어해요 근데 안으면 몸이 엄청 부드러워요
자다가 일어나면 몸이 뜨끈하니 꼬순내가 더 많이 나요
9키로 넘는 냥이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솜사탕처럼 부드러워요.
가까이 사시면 저희 냥이 안겨드리고 싶네요.
마당냥이도 만질 수 있는 아이 있답니다.
저는 무슨 복인지.. ^^;
집에서 기르는 것도 아닌데 냥이를 원없이
안아보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중3, 초4로 막 사춘기 절정/진입 시기에서
제가 넘 마음 괴로울 때, 82에서 배운대로 밖에 나가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때 집앞 개울가에서 냥이 삼형제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욘석들이 갑자기 저를 보자마자, 길을 막고 ^^
벌러덩 누워 희디흰 배를 드러내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더라구요..
그리구 제 다리 사이를 갈짓자로 지그재그로 막 정신 없이 왔다리 갔다리...
담번에 만나니, 이마를 제 다리에 쿨~ 쿵~ 박아대고....
저는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도둑괭이라 부르던 시절을 살아서
고양이에 별 관심 없고 마주치면 그저 무섭고 기분 나쁘기만 하던 사람인데..
매일 만나고 매일 저한테 모종의 싸인(?)을 보내던 녀석들....
친해지니 어느때 부터인가는 저만 보곤 마치 눈부신 햇살 바라보듯
눈빛을 가물가물 아득한 시선으로.... ㅎㅎ
이 모든 게 인간인 저에 대한 호감의 표시였더라구요..
그렇게 친해져서 드디어 캣맘의 길로... 매일 고가의 캔과 츄르 사다 바치는.. ^^
욘석들이 제 무릎에 냉큼 올라와 자리잡고 골골~~ 그르릉 그르릉
이상한 핸드폰 진동ㅂ
저는 무슨 복인지.. ^^;
집에서 기르는 것도 아닌데 냥이를 원없이
안아보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중3, 초4로 막 사춘기 절정/진입 시기에서
제가 넘 마음 괴로울 때, 82에서 배운대로 밖에 나가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때 집앞 개울가에서 냥이 삼형제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욘석들이 갑자기 저를 보자마자, 길을 막고 ^^
벌러덩 누워 희디흰 배를 드러내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더라구요..
그리구 제 다리 사이를 갈짓자로 지그재그로 막 정신 없이 왔다리 갔다리...
담번에 만나니, 이마를 제 다리에 쿨~ 쿵~ 박아대고....
저는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도둑괭이라 부르던 시절을 살아서
고양이에 별 관심 없고 마주치면 그저 무섭고 기분 나쁘기만 하던 사람인데..
매일 만나고 매일 저한테 모종의 싸인(?)을 보내던 녀석들....
친해지니 어느때 부터인가는 저만 보곤 마치 눈부신 햇살 바라보듯
눈빛을 가물가물 아득한 시선으로.... ㅎㅎ
이 모든 게 인간인 저에 대한 호감의 표시였더라구요..
그렇게 친해져서 드디어 캣맘의 길로... 매일 고가의 캔과 츄르 사다 바치는.. ^^
욘석들이 제 무릎에 냉큼 올라와 자리잡고 골골~~ 그르릉 그르릉
이상한 핸드폰 진동벨 소리를 내서 '이게 뭐지' 했었는데..
녀석들 털에서 햇볕에 바짝 말린 빨래 냄새가 나더라구요..
(야생 동물한테선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날 줄... ;;)
그렇게 제 아이들의 사춘기 시절을 제가 잘 견딜 수 있게
위로해주던 녀석들이 어느날 한 마리 두 마리 감쪽 같이 사라지고 나서
최근엔 인근 옆단지에 어여쁜 아기 고양이를 만나가 되었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 도니 시기부터 안면이 트여서
제게 와서 그냥 안겨요..... 그 따끈하고 몽글한 감촉과 진동(?)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제가 고양이 복?은 있는 듯... ㅎㅎㅎ
물론 고양이랑 컨택한 날은 집에 돌아와 손을 소독제로 박박 닦고
옷은 털고 베란다에 일광 소독 바짝 하고 ... 조심한답니다.
동물들이 은근 냄새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저희집엔 이제 다섯살배기 슈퍼 토끼가 있는데
목욕을 태어나 한번도 안 한 녀석인데도, 냄새가 너무나 졸아요.
구수하고, 포근한 냄새?
한때는 기니피그를 길러 임신-출산하는 걸 다 지켜봤는데
갓 낳은 기니피그 안아올리면 양수에 푹 젖은 상태인데도
고소한 생명의? 냄새가 나요... 정말 귀여운 냄새.....
우리집냥은
5초 허락해줍니다
만지는것 안는것도 5초이상은 안봐줘요 ㅜ.ㅜ
베란다에서 밖을 구경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ㅡ길고양이라ㅡ 안고 더 보여주려하면 끽끽거리며 내려달라 해요
우리집 상전이라 누구도 함부로 못해요 ㅎㅎ
도도하고 예민까칠냥이지만 아기때부터 키워서인지 그 모습조차도 사랑입니다 ^^
저는 무슨 복인지.. ^^;
집에서 기르는 것도 아닌데 냥이를 원없이
안아보고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중3, 초4로 막 사춘기 절정/진입 시기에서
제가 넘 마음 괴로울 때, 82에서 배운대로 밖에 나가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때 집앞 개울가에서 냥이 삼남매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욘석들이 갑자기 저를 보자마자, 길을 막고 ^^
벌러덩 누워 희디흰 배를 드러내고 요염한 포즈를 취하더라구요..
그리구 제 다리 사이를 갈짓자로 지그재그로 막 정신 없이 왔다리 갔다리...
담번에 만나니, 이마를 제 다리에 쿵~ 쿵~ 박아대고....
저는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도둑괭이라 부르던 시절을 살아서
고양이에 별 관심 없고 마주치면 그저 무섭고 기분 나쁘기만 하던 사람인데 말이죠.
매일 만나고 매일 저한테 모종의 싸인(?)을 보내던 녀석들....
친해지니 어느때 부터인가는 저를 보곤 마치 눈부신 햇살 바라보듯
눈빛을 가물가물 아득한 시선으로.... ㅎㅎ
이 모든 게 인간인 친구에 대한 호감의 표시였더라구요..
그렇게 친해져서 드디어 캣맘의 길로... 매일 고가의 캔과 츄르 사다 바치는.. ^^
욘석들이 제 무릎에 냉큼 올라와 자리잡고 골골~~ 그르릉 그르릉
이상한 핸드폰 진동벨 소리를 내서 '이게 뭐지' 했었는데..
. . .녀석들 털에선 햇볕에 바짝 말린 빨래 냄새가 나더라구요..
(야생 동물한테선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날 줄... ;;)
그렇게 제 아이들의 사춘기 시절을 제가 잘 견딜 수 있게 위로해주던
녀석들이 어느날 한 마리 두 마리 감쪽 같이 사라지고 나서
최근엔 인근 옆단지에 어여쁜 아기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시기부터 안면이 트여서
제게 와서 그냥 안겨요..... 그 따끈하고 몽글한 감촉과 진동(?)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제가 고양이 복?은 있는 듯... ㅎㅎㅎ
물론 고양이랑 컨택한 날은 집에 돌아와 손을 소독제로 박박 닦고
옷은 털고 베란다에 일광 소독 바짝 하고 ... 조심한답니다.
동물들이 은근 냄새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저희집엔 이제 다섯살배기 슈퍼 토끼가 있는데
목욕을 태어나 한번도 안 한 녀석인데도, 냄새가 너무나 졸아요.
구수하고, 포근한 냄새?
한때는 기니피그를 길러 임신-출산하는 걸 다 지켜봤는데
갓 낳은 기니피그 안아올리면 양수에 푹 젖은 상태인데도
고소한 생명의? 냄새가 나요... 정말 귀여운 냄새.....
고양이들은 뭐든 적절한 그 느낌이 좋아요..
엎드려 있으면 등에 올라와 골골 거리는데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무겁고
촉감도 적당히 보들보들 적당히 말랑
관계도 적당히 다정하게
와 고양이복있는 윗님 대박 무슨 동화속 주인공인가요
고양이 안고 만지는 느낌 너무 좋죠.
오래 키운 주인한테만 잠깐 안길 기회를 주지 절대 잘 모르는 남한테 안안겨요. 같이 오래 한집서 살아도 스킨쉽 자주 안해 본 다른 주인한테는 절대 안안깁니다. 냥이들은 사람이 안는걸 싫어해요. 믿음직한 주인이니 참아줄뿐. 몇초 안겨있어요.
제 냥이는 아무에게나 잘 안겨요. 저는 한시간도 안고 있어요 ㅋㅋㅋ 부들부들 따듯한데 숨쉬는 느낌이 좋아요. 잘들때는 제 옆에 와서 머리카락 살살 잡아댕기며 핧아서 자기냄새 발라놓은후 제 몸 주변 돌아다니다가 손가락 10개 다 핧은후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라고 코뽀뽀해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7154 | 정우성 문제로 제가 충격받은 부분 46 | ooo | 2024/11/25 | 18,106 |
1647153 | 여의도 압구정 재건축 9 | …. | 2024/11/25 | 1,896 |
1647152 | 갱년기 증세인지 여쭈어 보고 싶어요. 2 | 52세 | 2024/11/25 | 1,164 |
1647151 | 폐렴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6 | 궁금 | 2024/11/25 | 965 |
1647150 | 당분간 82랑 멀어져야 할 듯 15 | 마쫌 | 2024/11/25 | 2,213 |
1647149 | 함께 해주시는 민들레 국수 김장이야기 시작 9 | 유지니맘 | 2024/11/25 | 1,128 |
1647148 | 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 2 | 오늘도 | 2024/11/25 | 626 |
1647147 | 그간 얼마나 원나잇과 삽질을 했을까. 12 | 정우성 | 2024/11/25 | 4,881 |
1647146 | 수면밴드 사용하시는 분들~~~~ | ㅇㅇ | 2024/11/25 | 339 |
1647145 | 몽클 패딩 살까요ㅠ 26 | ㅁㅋ | 2024/11/25 | 4,134 |
1647144 | 최선같은데… 6 | … | 2024/11/25 | 1,102 |
1647143 | 김건희 취임식 초대장, 정권 흔드는 리스트 되다 6 | !!!!! | 2024/11/25 | 1,286 |
1647142 | 이탈리아에서 버스도 토스카드 사용 가능한가요? 5 | 이탈리아 | 2024/11/25 | 744 |
1647141 | 김건희의 춤판, 명태균이 다 해먹었던 정치판. 10 | ... | 2024/11/25 | 1,121 |
1647140 | 주병진 두번째 맞선녀랑 박소현이랑 동갑이네요 2 | ... | 2024/11/25 | 2,050 |
1647139 | 글삭제. 죄송합니다. 29 | .. | 2024/11/25 | 3,237 |
1647138 | 저같은 경우 헤어스트레이트너 쓰는 게 맞는지 봐주세요 2 | 헤어 | 2024/11/25 | 499 |
1647137 | 혼외자있는 비양육연예인 9 | ㅇ | 2024/11/25 | 2,854 |
1647136 | 종로쪽 흙 밟을 산 있을까요? 6 | happy | 2024/11/25 | 803 |
1647135 | 연예인 사생활 그만 11 | 그만 | 2024/11/25 | 1,175 |
1647134 | 얘들아~아무리 정우성이라도 8 | 김명신 | 2024/11/25 | 2,744 |
1647133 | 사랑이라 말해요 드라마 추천해주신 분 5 | ..... | 2024/11/25 | 1,152 |
1647132 | 연예인 걱정거리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겠죠. 2 | ... | 2024/11/25 | 314 |
1647131 | 익명방이래도 선은 넘지 맙시다. 15 | 일베도아니고.. | 2024/11/25 | 1,409 |
1647130 | 구스패딩(경량)에서 털이 빠져 나오면 수명이 다한건가요? 5 | 1ㅇㅇ | 2024/11/25 | 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