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엄마가 증오, 혐오스러워요

00 조회수 : 4,342
작성일 : 2024-11-20 20:12:50

어릴땐 몰랐고

30대 넘어서 엄마가 이상하다고 느낌. 

그래도 엄마니까, 어른 말이 맞겠지 했고

참고지냄

 

40대 넘어서니 확실히 엄마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보여요

어리석고 정신병자 맞는 것 같고 혐오스러워요. 

 

엄마의 패악질과 집요한 집착을 견디고 산 제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당연하게 저한테 의지하고 어린애처럼 돌봄을 바라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IP : 118.235.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0 8:16 PM (172.226.xxx.45)

    지금은 연 끊고 사시겠죠

  • 2. .....
    '24.11.20 8:26 PM (218.50.xxx.118)

    나르시시스트 엄마한테 자라면서 의문스럽고 이상했던 것들이 저도 나이들고 주변에 사람들 많이 겪으면서 엄마가 소름끼치고 무섭더라구요. 전 연 끊었어요. 지금도 평생 골든차일드였던 아들에 미쳐서 살아요. 아들이 애인이자 종교이자 하늘이예요. 그 아들은 장가도 못가고 직업도 없이 늙은 엄마 밥이나 얻어먹으며 삽니다.

  • 3. 위로드려요
    '24.11.20 8:35 PM (223.38.xxx.95)

    엄마의 패악질을 견디고 살았다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젠 거리두기 하시고 마음 편히 지내시길요

  • 4. ㅇㅇ
    '24.11.20 8:56 P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82글, 댓글 보면
    82님들의 부모 중 내 부모처럼 이상한 부모들 많구나.. (자식들 붙들고 넌 내 친구라면서
    위로 받겠다고 애 정신 망가질정도로
    맨날 배우자욕 퍼붓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그득그득한 화로 가스라이팅,
    애들 거지모양새로 방치하면서 고아원에 버려준다며 쌍욕 술주정, 화풀이 폭행 등 )
    깨닫게 되죠. 본문에 자세한 얘긴 안 써있지만 언젠가 댓글이나 글로 털어놓았을
    이상한 엄마 얘기 중 하나겠죠?
    전 연 아직 못 끊은 거 딱 하나.. 정리되지 않은 어떤 상황때문이에요.
    그것만 정리되면 전 안 보고 살거구요.
    님은 그런 상황 아니면 바로 안봐도 되지 않을까요?

  • 5. 경험자
    '24.11.20 9:22 PM (1.225.xxx.212)

    거리를 두시고 전화도 자주 하지 마세요.
    엄마생각도 되도록 하지마세요.

  • 6. ***
    '24.11.20 10:12 PM (58.29.xxx.183)

    나이들수록과 엄마와의 상관관계와의 반비례곡선이 커지지요.
    이러다가, 엄마가 저 세상에 가버리고 난뒤의 제 맘속의 감정이
    어찌 될지는 그 향방을 알수가 없는데다가
    심지어는 아직 생존해있는 엄마, 이젠 제게 의지하며 기대고있는
    몸과 맘이 약해진 엄마에게 헌신을 다하면서도,
    제 맘속깊은 감정은 엄마의 장례식에도 가기싫고,
    엄마의 제사도 생각하기 싫은데
    비웃으실지 모르시겠지만, 혹시나 그런제게 엄마의 영혼이 찾아올까
    하는 두려움도 있어요..

  • 7. 영통
    '24.11.21 12:26 AM (106.101.xxx.105)

    적당히 미워하세요

    님만 병들어요

    고아 아닌 게 어디냐..정신 승리하고
    좀 봐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614 저도 인생 헛살았어요 101 ... 2024/11/20 26,869
1648613 김현종-협상에 임할 때 지키는 2가지 원칙 2 ㅇㅇ 2024/11/20 1,378
1648612 여론조사 조작' 고발인 "검찰서 尹 부부 수사범위 아니.. 6 00000 2024/11/20 1,481
1648611 운동 하는데 우울하네요 8 ㅇㅇ 2024/11/20 4,224
1648610 유언대용신탁 관리비용 재산10억기준 어느정도 인가요? 8 .... 2024/11/20 1,361
1648609 요즘 88년생 근황 1 88년 올림.. 2024/11/20 3,969
1648608 엄마의 전재산(?)500만원을 받고...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26 라이프 2024/11/20 8,409
1648607 벤츠 샀다하면 오~~하는걸까요? 21 헤롱 2024/11/20 4,151
1648606 원희룡 법카 내역 / 펌 jpg 17 허걱 2024/11/20 2,547
1648605 전기 포트 식초 넣고 끓였다가 물이 다 넘쳤는데... 5 ... 2024/11/20 2,486
1648604 뱃살은 도대체 어떻게 빼는건가요? 20 뱃살러 2024/11/20 6,377
1648603 엄마가... 소금을 100 만원짜리를 사셨는데 17 ㆍㆍㆍ 2024/11/20 14,786
1648602 내일 모레 인적성 면접있는 아이 게임만 하고 있네요 1 하. . ... 2024/11/20 938
1648601 요즘 보고 있는 유투브가 하나있는데요 5 반성하자 2024/11/20 2,954
1648600 90세 바라보는엄마의 관절염통증. 19 푸른바다 2024/11/20 3,689
1648599 퍼조끼 입어도 될까요? 2 바닐라 2024/11/20 1,580
1648598 혈당 관리에 실내자전거 도움 될까요? 16 ........ 2024/11/20 3,876
1648597 정숙한 세일즈 ㅡ전과자남편 8 ㅇㅇ 2024/11/20 4,758
1648596 대형수학학원 고등은 관리면에서 어떤가요? 4 수학 2024/11/20 898
1648595 박나래 “기안84와 미국 LA에서 썸탄 것 맞다” 고백 31 .. 2024/11/20 22,363
1648594 이길여 총장님 가발 아님 4 ㅇㅇ 2024/11/20 3,669
1648593 재수하고 싶다는데 24 .. 2024/11/20 3,545
1648592 아들 낳고싶어지는 쇼츠ㅋ 8 ㄱㄴ 2024/11/20 4,234
1648591 나이있는 미혼들 애 없는거 후회 안되나요? 34 .. 2024/11/20 5,058
1648590 성분 좀 괜찮은 헤어 마스카라? .. 2024/11/20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