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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자퇴후 어떻게 지내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4-11-20 20:11:54

고1  아들이 이번에 자퇴를 했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기도 일반고 공부 안했고 검정고시 본다는데 너무 막연하고 검정고시 준비도 걱정이고

 

특성화고나 기술을 배울수 있는 고등학교로 재입학

했으면 하는데 1학년 생기부는 출석도 유급 하루전에 자퇴한거고 성적도 시험도 거의 안봤어요

 

앞으로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연합니다ㅠ

주변에 창피해서 말할 사람도 없어요

경험 있으신분들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IP : 58.79.xxx.1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20 8:14 PM (172.226.xxx.45)

    자주 글쓰시는 그분같네요
    학교 거부해서 자퇴인데 특성화고에 갈려고 안할듯한데
    검정고시 보고 수능봐서 대학갈려면 학원 다녀야죠
    학교다닐때처럼 아침에 학원가서 저녁때 오는데
    일아보셔야 할듯요

  • 2. 검정고시
    '24.11.20 8:32 PM (59.7.xxx.217)

    학원 알아보고 보내세요.학교를 잘 안갔는데 학원은 잘 다닐까 걱정되니 잘 지켜보세요. 선택은 했고, 최선의 결과를 위해 어머니가 도와주셔야죠. 어쩌겠어요.

  • 3. 특성화고
    '24.11.20 8:43 PM (123.108.xxx.243)

    아이가 특성화고 다니려고 하나요?
    결석 잦은 아이라면 검정고시본후 대학보내는건 어떤가요?

  • 4. 라라라
    '24.11.20 8:47 PM (121.101.xxx.118)

    조카가 자퇴후 검정고시로 대학들어가서 원하는 공부하고 잘지내요. 대학은 둘째고 일단 검정고시 보게 도와주세요. 자퇴는 살짝 다른길을 가는거지 창피할일은 아니에요. 문제있는데 자퇴 못시킨게 한이되는 사람도 있어요

  • 5. ㅇㅂㅇ
    '24.11.20 8:48 PM (182.215.xxx.32)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수원 용인 이런데는 청소년지원센터에 그런것이 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 6. ㅇ0
    '24.11.20 9:01 PM (220.65.xxx.213)

    공부는 하고 싶은데 학교가 힘들어 자퇴하는거면
    학원 보내면서 공부할수 있게 도와주면 되고
    공부에 뜻이 없어 학교를 그만두는 거라면
    그쪽으로 밀어주겠어요
    두 경우 모두 검정고시는 봐야겠죠

    요즘 캥거루족 많아서 사회적 문제던데
    독립해서
    자기 밥벌이 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 사는게
    자식농사 젤 잘했다 싶어요

  • 7. ..
    '24.11.20 9:37 PM (106.101.xxx.168)

    검정고시 봐서 대학은 들어갈수 있습니다
    요즘 미달도 많아서요
    하지만
    아마도 대학에서도
    고등생활 그대로 할겁니다
    출석도 공부도 제대로 안 할겁니다

  • 8. ㅇㅇ
    '24.11.20 10:37 PM (124.216.xxx.97)

    학교밖청소년이 다니는데가 있어요
    교육청문의하시거나 검색해보세요
    간단한 프로그램있고 검고공부도시켜준대요
    요일정해서 오후반나절정도
    검고부터 합격하는걸로 목표잡고 내년 6월접수 8월시험
    합격하고나서 수능쳐서 대학가거나
    기술배워 취업하거나
    정하면 좋겠네요
    단기목표 검고합격
    운동이나 기타나 미술이나 취미하나하기

  • 9. ㅇㅇ
    '24.11.20 10:38 PM (124.216.xxx.97)

    밤낮바뀌지않기

  • 10. 그런데
    '24.11.20 10:3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일단은 검정고시학원 보내세요. 그냥 두면 집에서 인터넷만 볼겁니다.
    학원 집어넣고나서 서서히 알아보세요
    일단 전학이나 재입학 등은 교육청에 문의하시고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데리고 가셔서 상담 받으라고 하세요
    상담 받고 학원 다니는 것도 한 달 이내에 실행하셔야지, 두 달만 지나도 백수 생활에 적응하게 되면 큰일입니다
    특성화고든 대안학교든 내녠에 보내시려면 지금 검정고시학원을 다녀봐야 고졸 시험이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 되죠

    이도 저도 안 되면 최대한 빨리 입대시켜야죠

  • 11.
    '24.11.20 11:06 PM (220.85.xxx.42)

    빨리 군대 다녀오게 해요.

  • 12.
    '24.11.20 11:14 PM (59.27.xxx.29)

    자퇴후 알바하다 정신 차리고
    검정고시 통과후 수능까지 잘 보고
    인서울 했다는 주변 이야기를 들었어요.

  • 13.
    '24.11.20 11:15 PM (59.27.xxx.29)

    아마 사회생활의 쓴맛을 본 게 아닐까 싶은데
    버거킹이나 롯데리아 알바를 시켜보시는 건 어떨지...

  • 14. ㅇ0
    '24.11.21 12:33 AM (220.65.xxx.213)

    제 아들이 경험자에요
    중딩때 전교 하위권이었다가
    고딩때 공부좀 해보려니 따라가기 힘들고
    수시로 대학가긴 글렀다 생각했는지
    고2 3월에(2018년) 자퇴하겠다고 해서
    남편이나 저나 펄쩍 뛰었죠
    그땐 자퇴가 이정도로 많진 않았으니..

    자퇴하고도 역시나 성실하진 않았어요
    근데 재수 안하고 인서울 갔고
    내년에 일본으로 교환학생 갑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 애니 덕후였거든요
    매일 핸드폰 들여다 본다고 뭐라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될 줄 몰랐어요
    그렇게 독학으로 JLPT 1급 따더니
    본인이 그렇게 살고싶어 하는 곳 일본으로 갑니다

    저는 얘 머리나 의지를 조금은 믿었던 것 같아요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 15. ㅇㅇ
    '24.11.21 12:54 AM (1.243.xxx.125)

    인생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울집에도 고등1때 자퇴하고 그 다음해
    새로 입학한 애 있어요
    중학교 3년간 공부 손 놓은 애 였는데
    고등 자퇴후에 정신차린 경우예요
    현재 미국대 에서 박사공부 중입니다

  • 16. dd
    '24.11.21 1:09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하고싶은게 뭔지 딱히 잘하는게없고 본인도 몰라한다면 푸른나무진로적성연구소라는곳이 있는데 여기서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이들 본인이 좋아하거나 잘할수있는거 찾아준다하네요 하위권은 하위권에 맞게 진로적성 잡아주구요 저희애도 아직 자퇴는안했지만 비슷한상황이라 방향성이라도 잡아보려고 예약해놨어요 일단 아이가 본인이 어떤분야에 관심이 있더라도 잘할수있을지 확신이 없어 시작하는것 자체가 힘들텐데 권위있는곳에서 네가 잘할수있는건 이런 분야라고 확신을 주면 시작이라도 해보고 열심히 해볼 의지가 생길것같아서요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요

  • 17. mm
    '24.11.21 2:5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전 고딩으로 돌아간다면..........검정고시 쳤을거에요
    혼자 조용히 공부햇음 서울대도 갔지싶어요
    정말 단체생활 넘넘시러요

  • 18. 학교밖지원센터
    '24.11.21 8:11 AM (118.47.xxx.16)

    학교밖지원센터가 있어요. 전국 지역별 모두 나와 있으니 상담하여 보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kdream.or.kr:446/user/index.asp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후기

    https://m.blog.naver.com/rkdmf1262/222085313909


    지랄총략의 법칙이 원글님의 아드님이 좀 일찍 찿아온것 같아요.

    사람마다 그 싯점이 다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적성찿아가며 잘 이끌어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19. ...
    '24.11.21 2:38 PM (49.175.xxx.182)

    제 아들도 고1.
    학교를 거부하고 안 가고 있어요.
    결석일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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