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녀 이야기라는 책 아세요?

^^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24-11-20 18:10:37

안녕하세요.

몇일 전 도서관에서 시녀 이야기라는 책을 빌려 왔는데,  읽을수록 기분이 좋은소설은 아닌 것 같아 계속 읽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유명한 책인것은알고 있는데 끝까지 읽어야 할 가치가 있는 소설인지, 읽어보신 분들의 후기 부탁 드립니다^^;;

IP : 112.152.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6:12 PM (27.109.xxx.247)

    기분이 안 좋은게 맞는 소설인듯요. 그 불편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면 좋겠죠

  • 2. ----
    '24.11.20 6:16 PM (112.169.xxx.139)

    디스토피아 라고 하죠... 읽어볼 가치는 있어요.. 작가가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번 오르기도 했구요. 기분나쁜 이유가 설정된 세상이 여성이 생각하는 지옥같은...하지만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책이예요. 근데 이 작가 소설이 좀 지루해서 흥미진진하지는 않아요.ㅎ

  • 3. ^^
    '24.11.20 6:25 PM (112.152.xxx.116)

    네 조금 더 읽어보아야겠어요. 조언 감사 드려요

  • 4. hbo
    '24.11.20 6:39 PM (87.52.xxx.247)

    HBO에 '핸드메이즈 테일 : 시녀이야기'로 드라마화 되기도 했어요. 작가인 마가렛 앳우드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원작은 안 봐서 모르겠고, 드라마는 시즌 1-2 정말 힘들게 봤어요. 마음이 힘들어져요. ㅠㅠ

  • 5. ...
    '24.11.20 7:1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편안하게 볼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하지만 '소년이 온다' 처럼
    힘들어도 읽을 가치가 있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멘탈이 안좋을때는 한동안
    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힘들때 힘든 책 읽으면서
    더 극단까지 몰아붙여서 바닥치고
    올라오는게 나은 스타일이라...ㅠ

  • 6. 까칠마눌
    '24.11.20 7:18 PM (58.231.xxx.46)

    전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특이하게 그 소설에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요. 개별화되지 못하는 존재죠. 계층과 계급만이 나옵니다. 즉 인간성이 말살되고 그가 가진 기능만이 강조되는 사회가 얼마나 끔찍한 사회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이구요.
    거기서 시녀들은 대부분 대리모예요. 그런데 임신을 하기 위한 과정이 참…

    이걸 젠더 이슈를 가진 책이 아니라 인간성과 인권의 차원에서 본다면 좀 더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비슷한 책으로 윤이형 작가의 졸업이 있어요. (출산이슈에 대한 책입니다)

  • 7.
    '24.11.20 7:31 PM (221.148.xxx.19)

    재미있어서 휘릭 읽었는데
    싫으면 굳이 읽을것까지야
    사실 초반이 제일 재미있거든요

  • 8. 저도
    '24.11.20 9:17 PM (110.47.xxx.137)

    읽다말았는데 제겐 좀 지루했어요

  • 9. 나나잘하자
    '24.11.20 9:50 PM (14.48.xxx.32)

    끔찍하죠. 미드보다가 책도 읽었는데 그래도 희망이 보여서 다 읽기 잘 했다 싶었어요. 사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855 토허제에 마용성 빠진거 짜증나요 7 ㅇㅇ 2025/03/23 2,278
1692854 이혼하면 의사와 재혼가능하다고 믿는 32 가능할까요 2025/03/23 7,859
1692853 한번에 한라봉 두개씩 먹는 남편 31 허허허 2025/03/23 6,190
1692852 경도인지장애 구체적으로 9 치매 2025/03/23 1,554
1692851 장기 보관이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보관이사 2025/03/23 631
1692850 서울 여행 추천 1 ... 2025/03/23 667
1692849 무당정권탄핵)저는 최양락이 제일웃겨요 ㄱㄴ 2025/03/23 730
1692848 저 오전에 먹은 메뉴와 양좀 봐주세요 2 .... 2025/03/23 1,208
1692847 계좌에 아무 이름도 없이 23원이 입금되어 있어요 뭘까요? 6 ... 2025/03/23 3,770
1692846 5km 마라톤 도전 하고 싶어요 7 하니 2025/03/23 907
1692845 정유라, 최순실 태블릿PC 담보로 7억 빌린 후 안갚아...검찰.. 4 왠닐..7억.. 2025/03/23 2,058
1692844 극우들은 왜 7 .... 2025/03/23 789
1692843 산불 진화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과 거주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2 dd 2025/03/23 585
1692842 이게 고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1 2025/03/23 693
1692841 뉴진스 판결내용 보니.... 18 뉴진즈 2025/03/23 3,294
1692840 몇 년 지났는데도 마음이 불편한 이야기 8 2025/03/23 3,818
1692839 홧김에 백화점 갑니다 추천바래요 43 결심 2025/03/23 6,905
1692838 오세훈 송파구 토허제 어이없네요. 22 2025/03/23 4,266
1692837 생체나이 측정해보셨나요?보통은 실제나이보다 어떻게 나오나요? 5 .... 2025/03/23 1,230
1692836 덜 자극적인 염색약 뭐있을까요? 7 2025/03/23 1,445
1692835 쿠팡플레이에 왕좌의게임 올라왔어요 2 시즌 2025/03/23 1,306
1692834 고통이나 좌절을 안겪어본 사람은 12 .... 2025/03/23 2,980
1692833 남편 사주에 백호살이 있고 외로운 사주라는대요 13 ㅇㅇ 2025/03/23 2,960
1692832 치과에서 처방한 항생제 아니고 임의로 먹었어요 ........ 2025/03/23 453
1692831 50대 신장기능 40 14 .... 2025/03/23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