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교육 생각해 폰 자제하세요?

ㅇㅇ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24-11-20 18:09:38

아이가 자기는 왜 제한 시간이 있냐고 한번씩

들이받네요

제가 요며칠 수술받고 누워서 폰좀 했더니

식구들 다 폰 실컷하는데 (큰애는 고3  수능봣구요)

자기만 왜 시간제한이 있냐고 

다른 사람들 하는거 보면  너무 하고 싶대요

어른하고 공부하는 학생하고 같냐

학교 권고 사항이니 이정도는 지키고 살자 했더니

계속 같은 위의 말 반복 (쟤 특징이에요

사람 질릴 때까지 계속해요) 

그렇게 억울하면 경제적으로 나중에 독립해서

집나가서 하고픈 대로 하라햇더니

지금 나간다고 나갔어요  

쟤말대로 식구들 다 똑같이 제한 두는게 맞나요?

폰 시간 이후에나 숙제 시작하는 아이고

만날 1시에 자서 지각대장인데

참 뭐가 저리 당당한지 

IP : 125.179.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4.11.20 6:11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보고 있을땐 같이 제한두고 합니다.
    어른이랑 아이랑 같냐다르냐 어렸을 때 다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자라지 않았나요?

  • 2. ……
    '24.11.20 6:17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하는거보면 나도 너무 하고싶다..
    원글님 속상한 상황에 죄송한데 저는 저말이 귀엽네요
    구구절절 다른 이유가 아니라 너무 명확하고 솔직해요

    아이말이 맞아요..어른 먼저 자제해야해요 저도 많이 반성합니다

  • 3. ----
    '24.11.20 6:18 PM (112.169.xxx.139)

    초딩인가요? 초딩이면 저렇게 생각할수 있죠

  • 4. …….
    '24.11.20 6:21 PM (118.235.xxx.111)

    다른 사람하는거보면 나도 너무 하고싶다..
    원글님 속상한 상황에 죄송한데 저는 저말이 귀엽네요
    구구절절 다른 이유가 아니라 너무 명확하고 솔직해요

    제한두면 더 하고싶은듯..
    저도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나중에 다 풀어버렸어요
    대학을 가든말든 네가 알아서해라하고..
    나중에 자기가 공신폰으로 바꾸더라구요 ..
    애마다 다르겠지만..저는 제한은 아주 어릴때 습관잡을때나 하는거지 고등정도는 알이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5. ㅇㅇ
    '24.11.20 6:23 PM (118.235.xxx.9)

    그럴땐
    그래 니말도 옳다
    그럼 엄마 하루종일 안할테니
    너두 같이 동참하자 그러시고 같이 핸드폰
    바구니에 담아놓으세요

    지금 아이가 엄마랑 권력싸움중이에요
    이렇게 밀리면 앞으로 힘들어집니다.
    아이의 반격을 역으로 이용하세요

  • 6. ㅇㅇ
    '24.11.20 6:24 PM (125.179.xxx.132)

    중3이에요

    내가 항상 이렇게 누워 폰만햇냐
    엄마 아파서 쉬느라 이러는거 아니냐 햇더니
    항상 이랬대요 ㅎ
    없는 말도 만들어 싸우고
    폰 들고 나갔어요
    어디가냐햇더니 도서관간다고
    시간 어기고 폰들고 나간거니
    내일부로 해지한다했어요
    그렇게 말하면 돌아올수밖에 없는거지 ㅎ
    하더니 오고있다고...

    참 폰지참 못하고 미디어 교육하는 학교인데
    힘드네요 ㅜ
    저도 애랑 어찌 지내야할지
    대책이 안서요
    학교 생활 성실히나 하면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잇을텐데
    그것도 아니면서..
    떼만 쓰고 ㅜ

  • 7. ..
    '24.11.20 6:32 PM (39.118.xxx.199)

    쟤 특징이 아니고
    울 아들 녀석도 그랬어요.
    지금은 걍, 내버려 둠.
    올해 인문계고 입학해 자퇴하고 마이스터고 합격해 내년 입학해요. ㅠ

  • 8. ㅇㅇ
    '24.11.20 6:35 PM (125.179.xxx.132)

    들어오는 소리나서 들어온줄 알앗더니
    현관에 폰만 두고갓네요 하아

  • 9. ...
    '24.11.20 7:18 PM (61.77.xxx.128)

    사춘기가 이제 왔나봐요. 엄마랑 학생인 아들하고는 롤이 다른건데. 특히나 아픈 엄마가 누워서 폰하지 뭐하겠어요. 그걸 이해못하고 딴지거는건 그냥 억지 부리는건데 말로 안되면 할 수 있는게 없긴 해요. 저도 하루종일 핸드폰하는 아들하고 속터지고 있어요. 이젠 반 포기 니 인생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ㅠㅠ 대신 밤에는 반납하라 하고 있어요.ㅠㅠ

  • 10. ㅇㅇ
    '24.11.20 7:53 PM (125.179.xxx.132)

    그럴땐
    그래 니말도 옳다
    그럼 엄마 하루종일 안할테니
    너두 같이 동참하자 그러시고 같이 핸드폰
    바구니에 담아놓으세요

    지금 아이가 엄마랑 권력싸움중이에요
    이렇게 밀리면 앞으로 힘들어집니다.
    아이의 반격을 역으로 이용하세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걸 아이가 바라는건데
    지금 들어주는건 싸움에서 지는거 같아서요

  • 11. ㅇㅇ
    '24.11.20 7:56 PM (125.179.xxx.132)

    제한두면 더 하고싶은듯..
    저도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나중에 다 풀어버렸어요
    대학을 가든말든 네가 알아서해라하고..
    나중에 자기가 공신폰으로 바꾸더라구요 ..
    애마다 다르겠지만..저는 제한은 아주 어릴때 습관잡을때나 하는거지 고등정도는 알이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이게 맞는데
    제 아이를 못 믿겠어요 ㅜ
    지금도 엉망인데....

  • 12. 저도
    '24.11.20 8:01 PM (223.38.xxx.12)

    참 자제 잘하던 사람인데 코로나이후 무너지긴했어요
    게임같은건 안하구요
    전두엽발달땜에 청소년은 자제해야한다 얘기해요
    특정커뮤나 특이한사고방식 경계많이하고
    디지털성범죄 얘기 단톡 디스코드 엄청 체크합니다

    불안세대 같은 책 검색해보세요


    없앨수는 없어 전쟁중인데
    엄마가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거하려고 중고등 우수힌성적으로 나와 수능보고 대학까지가서 직장생활까지 한거라고 ~ 시대가 달라졌지만 이걸 막 놔주고 방치하는게 엄마냐 관리하는게 엄마냐 ~

    엄마도 너무 너를 방치하고싶지만 힘들게 옆집아줌마가 아니라 엄마노릇하고있고 그게싫어 독립하려면 학교가고 네가 월세낼수있을때 독립하라고 그게 나도 바라는바라고
    계속 얘기하고있어요

  • 13. ㅇㅇ
    '24.11.20 8:28 PM (125.179.xxx.132)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랑 얘기하며 참고할게요

  • 14.
    '24.11.20 10:06 PM (211.57.xxx.44)

    그 맛을 아는데 옆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먹고프잖어요
    적당히 자제는 해줘야한다고봐요

    그렇지만 핸폰으로 일도 하는 전
    아직 애들이 어리고
    그 맛을 조금 덜 알아서
    핸폰 무제한으로 해요

    근데 애가 점점 스맛폰을 좋아하게되면
    좀 자제하려합니다

    근데 아이 스맛폰 시간제한은 둘거예요
    고딩이 되어도요
    어른도 제어가 안되는걸요 ㅠㅠ

  • 15. 외동
    '24.11.20 11:02 PM (211.235.xxx.213)

    외동이라

    우리 집안은 대학나온 사람만
    핸드폰으로 놉니다

  • 16. ㅇㅇ
    '24.11.20 11:38 PM (125.179.xxx.132)

    맞아요... 어른도 제어가 힘든것을..


    ㅋㅋ 멋지네요
    대졸자만 핸펀쓰기

  • 17. 원글
    '24.11.21 4:55 PM (211.203.xxx.3)

    제한두면 억지로라도 더 하고 싶죠.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3이니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거구요. 한발 물러서 아이 입장에서 같이 해결해보시면 어때요?
    아이도 많이 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거예요. 원하는 만큼 해보라 해도 못할거예요.

  • 18. 저희도
    '24.11.23 4:21 PM (121.142.xxx.192)

    저희는 너랑 나랑 레벨이 같냐고 해요.
    엄마랑 아빠는 나가서 일하고 돈벌고 내 책임을 다 하면서 폰을 하지 말아야 할 때는 안한다.
    너는 폰 안하고 해야할 일은 하고 나서 폰을 해야한다고 할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폰 말고 다른 금지 행동들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180 딴지에 올라온 농민 님 계좌 올립니다. 10 딴지 2024/12/22 1,746
1660179 지금 상황이 조선후기 6 한일합방 2024/12/22 1,709
1660178 세탁실문 없애면 추울까요? 45 00 2024/12/22 3,424
1660177 폭력 유도하는 경찰과 극우들 조심합시다 7 ㅇㅇㅇ 2024/12/22 1,327
1660176 55세, 요즘 9시30분에 잡니다 8 2024/12/22 4,393
1660175 전농티비 라이브 1만7천밖에 안봐요 8 이렇게라도 2024/12/22 1,956
1660174 현미밥 위에 상처나나요? 7 ... 2024/12/22 2,075
1660173 남태령 가실분들 비옷입고 가세요 3 colo 2024/12/22 3,693
1660172 대학 결정 12 0000 2024/12/22 1,753
1660171 선관위 이상해요 18 내표내놔 2024/12/22 3,844
1660170 시위가 불안하다 10 탄핵 2024/12/22 2,640
1660169 지금 남태령현장에 계시는 분 11 유지니맘 2024/12/22 5,298
1660168 공군 일병 의식불명 113 기도부탁해요.. 2024/12/22 20,971
1660167 경찰들아 내부고발.양심고백 좀 해줘라 3 .. 2024/12/22 1,631
1660166 방배서장 최영기!!! 6 너도탄핵이다.. 2024/12/22 3,165
1660165 왜, 막아서 일을 크게 만드는가??? 8 경찰 2024/12/22 4,243
1660164 순대국 살찌나요? 7 ㅇㅇ 2024/12/22 2,642
1660163 5키로 푸들이 네오벤졸이란 회충약을 먹었어요. 3 강아지 2024/12/22 1,395
1660162 날 꼬박 새웠네요 6 ... 2024/12/22 4,671
1660161 깨어계시다면 전농tv (남태령 상황) 봐주세요. 21 트랙터 2024/12/22 5,931
1660160 남태령 오늘(일) 저녁까지 통제 예정이랍니다 12 차빼 2024/12/22 5,218
1660159 우리나라 초딩이 란도셀 메나요? 21 경찰청 2024/12/22 5,082
1660158 트렉터 끌고 상경한 농민들 남태령에서 일화(펌) 2 ㅠㅠ 2024/12/22 4,616
1660157 빨리 아침이 오면 좋겠어요. 3 한낮의 별빛.. 2024/12/22 2,559
1660156 딴지 어떤분은 100만원 후원하네요 6 ... 2024/12/22 3,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