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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들어서니 인서울 의미없네요. ㅎㅎ

~~ 조회수 : 25,433
작성일 : 2024-11-20 17:48:53

남편이랑 저는 둘다 40대 중반이고

건동홍 윗급에 있는 인서울 중상위권 과를 졸업했어요.

대학 갈때는 진짜 미친듯이 공부했고..

완전 범생으로 살아왔던것 같아요,^^

그 당시에도 인서울은 되게 힘들었거든요.

저는 대학때도 거의 상위권 성적이어서 좋은 곳에서

근무하다 이제는 경단녀가 되었구요.

조금 전문전인 분야라 다시 재취업 가능한데

지금은 여건이 안되서 잠시 육아에 힘쓰고 있어요.~

남편은 고만고만한 공기업 다니면서 일하고 평균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어요.

지금되돌아 주변을 보니 그당시 저희보다 못한 친구들

동창들 훨씬 잘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자기의 숨겨진 능력으로 부유해진 케이스도

되게 많더라구요.~

그런걸보니 공부는 왜이렇게 열심히 하면서 살았나싶네요.

진짜 인서울이고 뭐고 되게 의미가 없다는걸

40이 되어서 느끼고 있어요.

요즘 공부 시험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보니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하네요.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 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 것들인데

싶어서요. ㅎㅎ~~

 

 

IP : 116.39.xxx.174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4.11.20 5:51 PM (223.39.xxx.43)

    그냥 평범한직업이면 똑같죠
    저도 인서울이지만 공무원조직안에선
    학벌 크게 필요없거든요
    일머리없는 서울대 보다는
    줄잘서고 일잘하는 지방대가 5급 먼저다는 곳이라

  • 2. ㅇㅇ
    '24.11.20 5:52 PM (223.18.xxx.60)

    저는 안그런데..
    스카이 나왔고, 지금은 사회 생활 안하지만
    평생 든든한 점은 있어요. ㅎㅎ

  • 3. ㅎㅎ
    '24.11.20 5:57 PM (223.38.xxx.160)

    그거야 나이들어서 인서울 갖다 내밀데가 없으니 그런거구요
    2.30대 취직할 때 필요하니 목숨거는거죠

  • 4. ...
    '24.11.20 5:57 PM (118.235.xxx.10)

    괜찮은 학벌이 갖는 장점은 학벌 열등감 없다는 거에요
    50넘어도 본인 학벌로 열폭하는 사람 많아요

  • 5.
    '24.11.20 5:58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음.. 아닌 사람도 많답니다.
    40대 최상위 대학 출신이고 현직인데, 츌신학교가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출신학교 덕 본 적도 꽤 있습니다. 친구들도 대부분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식도 대학 진학을 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지만, 그게 제 의지로 되는 게 아닌지라..

  • 6. ㄴㄴ
    '24.11.20 5:59 PM (1.252.xxx.126)

    무슨 소리하십니까
    그 시절 인서울 하신 님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가요
    평생 자부심 가지고 맘 든든하게 사셔요

  • 7. 그것은..
    '24.11.20 6:00 PM (110.35.xxx.176)

    지방사람들의 인서울의 제일 큰 장점은 서울경험이고
    서울에 뿌리를 내릴 확률이 높다는 점...
    그것말고는 없어요..
    저는 지거국 높게 봅니다만 삶의 질도 좋고..
    지방에서 넉넉하게 살고
    그런데 그 자식들도 서울에 뿌리내리는게 힘들다는게 제일 큰 단점이라고 봐요..

  • 8. ~~
    '24.11.20 6:03 PM (118.221.xxx.11)

    앞으로는 스카이니 뭐니
    이러지 말고 본인 나온 학교 이름 그대로 썼으면 합니다

  • 9. ㅡㅡㅡㅡ
    '24.11.20 6:05 PM (61.98.xxx.233)

    무슨 말씀인지 알거 같아요.
    대학입학은 그냥 인생의 출발점일 뿐,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는 각양각색이죠.

  • 10. ㅎㅎ
    '24.11.20 6:05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 스카이 나왔는데 만족해요 애들도 보이지 않게 덕보고 있네요 누구 부모님 어디 대학 나왔네 자기네끼리 공유하고 줄세워요

  • 11. 인생무념
    '24.11.20 6:06 PM (112.169.xxx.139)

    인서울하셨으니 그렇게 느끼시는거죠...

  • 12. 현실은
    '24.11.20 6:07 PM (1.252.xxx.126)

    하지만 현실은 가끔씩 서울갔다오면 현타가 와요
    내가 이렇게 치열하게 서울사람들처럼
    빠릿빠릿? 하게살수 있을까
    거미줄같은 지하철을 타고 넘사벽 집값에ᆢ
    그냥 부산에서 뷰좋은데 살고 서울은 분기별?이나
    좋은 공연 전시 보러가는게
    저같이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에겐 맞는것 같아요
    젊으나 늙으나ᆢ인서울은 넘사에요;;

  • 13.
    '24.11.20 6:09 PM (223.38.xxx.181)

    원글님이 인서울이니깐 그정도 사는거예요.

    대기업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 밖에 안보이고 서카포 기본이거든요. 여기 다들 외제차 끄는데 해서 그게 평균은 아니죠. 대한민국 상위 10프로인데요.

    회사 퇴직하면 현실은 대한민국 평균이 고졸 혹은 지방대예요. 그래서 대기업 퇴직하고 자영업하면서 밖에 나오면 이런저런 사람 겪으면서 평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어요.

  • 14. ㅠㅠ
    '24.11.20 6:11 PM (59.30.xxx.66)

    그것 일반화의 오류ㅜ

    아닌 것 같아요

    노는 물이 다르면 문과인데도

    애들이나 나이든 저도 무시 못하는 것 같네요

  • 15. .....
    '24.11.20 6:14 PM (221.165.xxx.251)

    건동홍 윗급. 그냥 중경외시라고 하면 되지 않나..?
    이런 뜻이 아니실텐데 너무 예민한건 알아요. 제가 그 학교들 원서쓴 고3맘이라서 요즘 뾰족해요.ㅠ
    그런데도 어른들은 어디 아래, 어디 위 이런건 좀 안썼으면 좋겠더라구요. 대놓고 어느학교 나왔어요 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너무 레벨을 나누는것 같아서요.

  • 16. ...
    '24.11.20 6:18 PM (180.69.xxx.82)

    다른 재주도 없고 공부라도 열심히 했으니
    그정도로 사는거 아닌가요
    의미없는게 아니죠

  • 17.
    '24.11.20 6:1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중대면 중대, 경희면 경희 이렇게 딱 말을 못할까

  • 18. ㅇㅇ
    '24.11.20 6:18 PM (163.116.xxx.117)

    40대 넘어서니 인서울 의미 없는게 아니고
    님 부부가 학벌이 의미 없는 삶을 살고 계신 겁니다.

    50대 중반인데도 여전히
    제안서 속 제 이름에 앞에는 제 학벌이 붙습니다.

  • 19. ....
    '24.11.20 6:20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그 대학 다녀서, 비슷한 수준의 남편 만나고, 취직해서 사신거에요. 공부대로 잘살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확률을 높이는거죠.가능성을~~

  • 20. ---
    '24.11.20 6:20 PM (112.169.xxx.139)

    표현이 진짜 이해불가네요. 건동홍 윗급은 또 뭔가요?ㅎㅎ 중경외시? 라면 그냥 그렇게 표현하면 될걸..

  • 21. 인서울학벌
    '24.11.20 6:2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필요없다고 생각할수도있고
    누군가는 필요하다고 자부심일수도 있는거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지방대나 전문대보다 좋잖아요
    필요없다해도 돌머리는 아니구나
    내지는 한때 열심히 살았구나
    배움이짧아 무식하진 않네 등등
    타인들이 평가하더라구요

  • 22. 뭔소리
    '24.11.20 6:21 PM (118.235.xxx.63)

    뭔소리세요. 숨겨진 능력 없는 님이 그나마 회사를 다니다가 경단녀란 타이틀을 얻은 것도 님이 의미 없다 여긴 그 학벌 덕분이에요. 공부가 유일한 성공의 길이 아니다 라는 요지로 쓰고 싶었다면 글을 완전히 잘못 썼어요.

  • 23. ㅇㅇ
    '24.11.20 6:24 PM (163.116.xxx.117)

    건동홍 윗급. 진짜 거슬리는 표현이에요.
    겸손의 표현인지, 자만의 표현인지.

  • 24. 뭔소리
    '24.11.20 6:24 PM (118.235.xxx.63)

    님이 뭔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 얘기를 조리있게 담아내는 글쓰기가 안되는걸 보면 중경외시 별거없네 싶어지네요 외려.

  • 25. ㅇㅇ
    '24.11.20 6:27 PM (119.194.xxx.243)

    그냥 어디 대학이라고 담백하게 쓰면 될텐데
    뭔 윗급이라는 표현
    오글거려요.

  • 26. ㅁㅁ
    '24.11.20 6:27 PM (172.226.xxx.43)

    비슷힌 나이 부부 (스)카이 인데요
    그냥 서울살고 공부 잘하니 간거지
    인서울에 목숨 딱히 안걸어서 공감이 안가요
    그리고 우리때 중경외시 별로였죠

  • 27. ...
    '24.11.20 6:28 PM (118.235.xxx.190)

    부동산, 주식, 코인, 사업 대박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인서울 학벌로
    직장을 다니고 관계를 맺고 살아요.
    그게 꼭 무의미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는(보증하는)
    많은 것들 중 학벌도 중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 28.
    '24.11.20 6:29 PM (118.235.xxx.111)

    그러게 글에 설득력이 없네요..

    지금 상황에선 그렇죠..
    남편이 다시 이직할째
    원글님도 다시 재취업할때
    그때 필요하죠

  • 29. 그죠?
    '24.11.20 6:30 PM (221.142.xxx.67)

    하두 인서울이 서울대라니까 착각하신듯.
    우리때 중경외시 별로였죠22222

  • 30. …….
    '24.11.20 6:30 PM (118.235.xxx.111)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역량과 잠재력과 성실한을 드러내는 주요한 요소중 아주 큰 포션을 차지하는 요소죠

    그럴필요가 없는 자영업이나 ..아님 다른 큰 역량이 있거나 하는게 아니라면요

  • 31. ....
    '24.11.20 6:32 PM (124.60.xxx.9)

    취직할때의미있다2222
    그이후엔 자기가치는 능력으로 증명하는거죠.
    아니면 성실함이나 근속 같은거로.

  • 32. ...
    '24.11.20 6:32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인서울 의미가 없다면서
    콕 집어서
    "건동홍 윗급에 있는 인서울 중상위권 과를 졸업했어요"
    이렇게 쓰신 건 좀...서열 나누기 같은데요.

  • 33. ...
    '24.11.20 6:3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지금되돌아 주변을 보니 그당시 저희보다 못한 친구들
    동창들 훨씬 잘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자기의 숨겨진 능력으로 부유해진 케이스도
    되게 많더라구요.~
    그런걸보니 공부는 왜이렇게 열심히 하면서 살았나싶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숨겨진 능력이 없는 저는 그나마 공부라도 했으니 이만큼 산다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도 공부보다 사업이나 다른 능력으로 부자되고 잘 사는 친구들 많은데 저는 그 친구들 만큼 할 자신 없거든요.
    그렇게 보면 여러 능력중 공부도 하나의 능력에 불과한거고... 저같은 케이스는 유일한 능력이 공부인거에요.

  • 34. 50대되니
    '24.11.20 6:33 PM (203.142.xxx.241)

    인서울뿐 아니라 서울대 연대 고대도 다 잘나가는건 아닌것 같던데요. 그런 사람들도 분명있겠지만 평범하게 샐러리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35. 좀 딴소리
    '24.11.20 6:35 PM (115.161.xxx.187)

    40중반이 육아에 힘쓰는 나잇대인가요?
    아님 중고생 뒷바라지도 육아라고 하는지...
    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요
    지금은 전업으로 있다가 맞는 표현 아닌가 해서요

  • 36. ㅇㅂㅇ
    '24.11.20 6:40 PM (182.215.xxx.32)

    인서울이니깐 그정도 사는거예요.2222

  • 37. ㅎㅎㅎ
    '24.11.20 6:43 PM (118.235.xxx.226)

    역설인가요?
    자기 대학 이름도 못 밝히면서
    학벌 필요 없다니

  • 38. ㅎㅎㅎ
    '24.11.20 6:45 PM (118.235.xxx.226)

    그리고 학창시절 인서울이니 뭐니 하면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도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 39. 메리앤
    '24.11.20 6:48 PM (61.79.xxx.171)

    그것은 님이 인서울중 약간 낮은데 가서그래요. 미안하지만 지금 사십대 중경외시는 별루 --;;

  • 40. 영통
    '24.11.20 6:50 PM (104.28.xxx.10) - 삭제된댓글

    인서울 아파트 의미 없다는 줄 알고 들어왔더니

    인서울 대학이군요...

    공감합니다.
    그 당시 좋은 대학 나온 남편과 나로서
    공감해서

    딸 아들이 적당한 경기도 대학 갔는데
    암씨롱도 안혔어라..
    인서울 대학 그기 뭐시라고..

    갑자기 정년이 말투

  • 41. 영통
    '24.11.20 6:53 PM (104.28.xxx.10)

    인서울 아파트 의미 없다는 줄 알고 들어왔더니
    인서울 대학이군요...

    공감합니다.
    그 당시 좋은 대학 나온 남편과 나로서

    딸 아들이 적당한 경기도 대학 갔는데
    암씨롱도 안혔어라..

    인서울 대학 그기 뭐시라고..
    암것도 아녀라...

    요즘 글 쓰면 끝은 정년이 말투로 바뀌는

  • 42. 저도
    '24.11.20 6:55 PM (116.34.xxx.24)

    남편도 공부는 별로 못했어서 애들 안시켜요ㅎ
    남편은 사회관계 네트워크가 좋은편 공부 지지리도 못하고 가출도 하고 저는 대인관계 꽝 그냥 승부욕만 있고 개인플레이라 미국가서 알바하고 학위따고 직장생활

    빚 2천으로 2012년도 신혼시작
    지금은 서울 한강변 한채 경기 신도시 한채 (실거주)

    저는 대기업 다 떨어지고 쓰리잡 뛰고 남편은 중소기업 200 겨우 넘는데 남편 월급의 4배 현금 모으다가 투자시작 사업시작 학군지 친구들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애들 빼고는 그래도 선방하는편

    급변하는 시대 암기식 주입법 줄 안세워요

  • 43. 사실
    '24.11.20 6:56 P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하두 인서울이 서울대라니까 착각하신듯.
    우리때 중경외시 별로였죠
    3333333333333

  • 44. ...
    '24.11.20 6:58 PM (182.221.xxx.34)

    인서울 중 어느대학까지를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대는 평생 울궈먹던데요
    서울대 나왔다 하면 일단은 달리보죠
    평생 서울대 학벌로 대접 받으며 뿌듯함에 살아요
    제 얘기는 아니구요

  • 45. ....
    '24.11.20 7:16 PM (112.153.xxx.77)

    왜 이리 뽀족하신분이 많은지...원글님의 글에서 내용보다 학교얘기에 더 민감하시네요.
    지나보면 욕심부린것에 의미는 크게 없더라구요.그래도 그 당시엔 그게 전부로 보이죠. 다 자기생각과 가치관으로 살아갈밖에요.

  • 46. 글쎄요.
    '24.11.20 7:22 PM (121.133.xxx.119)

    그 시절 중경외시 그닥 힘 안들이고 가던 학교 아니었나요? 지금 중경외시랑 다른 것 같은데..
    미친 듯 공부해야 갈 수 있는 학교는 아니었죠. 저도 40중반 아줌마예요.

  • 47.
    '24.11.20 7:25 PM (211.49.xxx.71)

    70개띠 50대 중반인데 평생을 중경외시가 별로인적이 없었던지라~
    40중반세대가 그닥 힘안들이고 가던 학교라니 역시 82는 입시정보에서는 걸러야할 사이트네요

  • 48. .....
    '24.11.20 7:28 PM (112.153.xxx.77)

    윗님.저도요.88학번인데 별로인적이 없었는데

  • 49. ㅇㅇ
    '24.11.20 7:28 PM (211.234.xxx.207) - 삭제된댓글

    중경외시가 별로였던 적은 없어요.
    언제나 가기 어려웠어요

  • 50.
    '24.11.20 7:33 PM (221.148.xxx.19)

    그래도 자존감의 원천이죠
    경단인데 지잡대이기까지 했으면 어쨌겠어요
    이런 글 쓰는 것부터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

  • 51. ㅇㅇ
    '24.11.20 7:38 PM (223.38.xxx.45)

    저도 40대 중반인데요 그때는 인서울이 목표인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저는 경북에 있는 여고나왔는데요 스카이 못가면 경북대 가는 분위기였거든요

  • 52. ..
    '24.11.20 7:43 PM (39.7.xxx.22)

    이런 글 올라오면
    서울대 나와서 백수인 친구, 조카..있다!
    이러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을까요?
    그래도 각자의 자리에서 인정 받으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중경외시가 별로였다니..제 기억엔 별로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 53. ...
    '24.11.20 7:44 PM (118.235.xxx.179)

    저도 40대 중후반..그때 공부 좀 하는 고등학교에서는 중경외시는 아오안이었어요 국숭세단은 부끄러워서 말 못꺼낼 수준이었구요.. 미친듯이 공부해야갈수 있는곳이었다니 저도 좀 놀랍네요

  • 54. ..
    '24.11.20 7:46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스카이급 아니셔서 그럴거 같아요
    저희 부부 스카이 아니고 대기업출신에 40대중반 재산은 몇백억대로 불렸지만
    애들 커갈수록 학벌 스카이, 학벌에서 오는 인맥의 중요성 더 느끼게되요
    스카이친구들 보면 생각하는 기준이 좀 다른거 같아요

  • 55. ㅇㅇ
    '24.11.20 7:48 PM (119.194.xxx.243)

    40대인데 중경외시가 별로였던 적이 없었어요.
    82 입시는 정말 걸러야..

  • 56. ..
    '24.11.20 7:5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ㅎㅎ 스카이 나왔는데 평생 든든하고 좋아요.
    솔직히 또래 중 근무 환경도 좋고 급여도 높은 건 좋은 학벌 때문인거죠.
    공부 못했지만 사업, 코인으로 대박 난 친구들 좋겠다~ 하는 마음은 드는데 대단해보이지는 않아요.

  • 57. 왜..
    '24.11.20 7:59 PM (1.224.xxx.182)

    중대면 중대, 경희면 경희 이렇게 딱 말을 못할까2222

    중경외시 건동홍 이런 말 넘 없어보여요.

    그냥 자기 나온 학교 이름을 왜 얘기를 못하나요 심지어 누구 아는 사람도 없는 인터넷에서..

    그리고 스카이라고 하는것도 웃긴게
    서울대 나온사람은 서울대 나왔다 얘기하고
    고대.연대 나온 사람은 스카이 중 하나 나왔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런것들이 알게모르게 다 자격지심인듯..

  • 58. SKY
    '24.11.20 8:14 PM (14.4.xxx.22)

    솔직히 SKY가 아니셔서 그렇죠
    특히 서울대는 평생 가요

  • 59. ..
    '24.11.20 8:27 PM (223.39.xxx.246)

    에휴
    저는 스카이 나왔는데 그당시 중경외시면 별로였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참 ㅎㅎ

  • 60. ㅎㅎ
    '24.11.20 8:38 PM (222.100.xxx.51)

    스카이 아니라서 그럴거에요.
    저는 스카이 아랫급인데
    크게 덕본 것도 없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공부못했단 소리는 안듣죠

  • 61. 저도
    '24.11.20 8:44 PM (58.234.xxx.182)

    전 더 전에 대학 나왔는데도 중경외시가 그닥이었다니 그런 적이 없어서 이상타했네요

  • 62. ...
    '24.11.20 9:08 PM (112.153.xxx.84)

    학벌은 나의 성실함을 가장 짧게 설명할 수 있는 도구니까, 의미가 없지는 않죠.
    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하면 그건 사실입니다.
    공부한 노력대비 돈으로 환산되는건 아니에요.

    돈머리는 또 다르거든요. 님이 돈이 아쉬우니 그런 생각이 드는거고, 돈이 여유있으면, 학벌 아쉬운게 또 크게 보이겠죠.

  • 63. ...
    '24.11.20 9:09 PM (112.153.xxx.84)

    근데 저 위에 자녀들도 부모 학벌로 줄세운다고, 의미없지 않다고 말씀하신 분은.... 참 없어보이네요 ;;;

  • 64. ...
    '24.11.20 9:14 PM (112.171.xxx.247) - 삭제된댓글

    중경외시가 별로였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위상까진 아니었다는거죠. 40대 중반이면 2000년대 초반 학번일텐데 솔직히 그땐 중경외시가 지금의 위상이 아닌 거 저희 세대는 다 알잖아요. 솔직히 요즘 성대, 중경외시의 약진을 보면 깜짝 놀라요 ㅎㅎ

  • 65. 우와 여기댓글
    '24.11.20 9:19 PM (106.101.xxx.92)

    원글님 뭔말인줄알겠는데
    인서울 의미없다 세상사가 공부가 다가 아니다
    이런말 하려던거 아니예요?
    무슨 학벌줄세우기 하는줄...
    학벌도 위로 치고올라가는데는 필요하고
    집안서 밀어줘서 도와주면 더 좋고
    별로인학벌로도 장사 나 개인사업해서 돈버는 사람도있고요
    세상살아보니 각자도생이예요

  • 66. ㅎㅎ
    '24.11.20 9:29 PM (210.2.xxx.88)

    앞으로는 그냥 학교 이름 딱 밝힙시다. 2222222

    SKY 이러지 말고, 고대면 고대

    중경외시 , 이러지 말고 시립대면 시립대.

  • 67. ...
    '24.11.20 9:45 PM (223.33.xxx.204)

    인서울 위상은 더더욱 커지겠어요

    명문대 나오면 별로라는 둥 부정적인 글 많아진 것 보니...

  • 68. ...
    '24.11.20 9:56 PM (221.151.xxx.109)

    그때 공부 좀 하는 고등학교에서는 중경외시는 아오안은 아니었는데요
    저희 때 외대 공부 잘해야 갔습니다

  • 69. 극복
    '24.11.20 10:01 P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지방대 나왔지만, 결국 서울대 나온 직원이랑 월급 똑같이 받으며 일하고 있고
    또 제동생은 저보다 학벌 좋은데 잘 안풀려서 결국 학벌 별거 아니다
    원글님이랑 쫌 비슷한 생각 들긴 하는데
    학벌은 무형의 재산이기도 하거든요. 가치가 분명히 있어요.
    회사에서도, 비록 급여는 같아도 사람들의 시선은 확실히 달라요.
    학벌이 처지는 사람은, 학벌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고요.
    그나마 재산이 많아지고 나이 먹어가면서 재산과 커리어로 증명이 어느 정도 되서
    스스로 채찍질 안해도 되고 지방대 컴플렉스도 줄어드네요.

  • 70. 극복
    '24.11.20 10:03 P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지방대 나왔지만, 결국 서울대 나온 직원이랑 월급 똑같이 받으며 일하고 있고
    또 제동생은 저보다 학벌 좋은데 잘 안풀려서 결국 학벌 별거 아니다
    원글님이랑 쫌 비슷한 생각 들긴 하는데
    학벌은 무형의 재산이기도 하거든요. 가치가 분명히 있어요.
    회사에서도, 비록 급여는 같아도 사람들의 시선은 확실히 달라요.
    학벌이 처지는 사람은, 학벌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고요.
    그나마 재산이 많아지고 나이 먹어가면서 재산과 커리어로 증명이 가능하니
    더이상 힘들게 채찍질 안해도 되고 자부심도 생기면서 지방대 컴플렉스도 줄어드네요.

  • 71. ...
    '24.11.20 10:44 PM (211.235.xxx.67) - 삭제된댓글

    단순 잘 나갈려고 인서울 한다는 것 자체가 에러죠

    베이스 삼아 출발점 따라 결과가 다른건데
    10대부터 큰?뜻이나 목표가 뚜렷하면 상관 없지만
    대부분은 시작점이 대학이니

    자신의 결과로 그리 말한다면
    전 지방에서 인서울 좋은 학교덕에 아직도 현직에있고
    제 프로필 한줄 채워줘서 이 만큼 먹고 잘 사네요

  • 72. ...
    '24.11.20 10:46 PM (211.235.xxx.67)

    단순 잘 나갈려고 인서울 한다는 것 자체가 에러죠

    베이스 삼아 출발점 따라 결과가 다른건데
    10대부터 큰?뜻이나 목표가 뚜렷하면 상관 없지만
    대부분은 시작점이 대학이니

    자신의 결과로 그리 말한다면
    전 지방에서 인서울 좋은 학교덕에 아직도 현직에있고
    제 프로필 한줄 채워줘서 이 만큼 먹고 잘 사네요

    곧 50인데 내년에는 대학전공 석사까지였는데
    이제 업무 관련 전공으로 석사 도전.
    저는 그게 학교 덕이라보네요

  • 73. ㅡㅡ
    '24.11.20 11:04 PM (1.236.xxx.46)

    저도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만 제 학교에 대한 부심이 내 맘속에 깊게 있습니다 ㅡ 때론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아마도 평생동안 그럴듯 하네요

  • 74. ..
    '24.11.20 11:26 PM (182.220.xxx.5)

    중경외시가 힘들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자기애가 강한신 것 같아요.

  • 75. 으이그
    '24.11.20 11:29 PM (222.109.xxx.26)

    뭔 40대 중반에 중경외시가 별론가요? 그때나 지금이나 대학순위 크게 차이도 없는데 ㅎㅎ 다들 서울대 나왔나보죠? 하여튼 허세는

  • 76. ...
    '24.11.20 11:31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학벌이 20~30대초반 1순위 항목이였다면 40~50대엔 자산, 건강등 학벌보다 다른 이슈들이 중요해지는 시기니까요.

  • 77. ...
    '24.11.21 12:26 AM (211.246.xxx.63)

    미친듯이 공부해야 갈수있는곳은 아니었다는거죠 당시
    중경외시 갔다고 하면 남들이 우와~ 했었나요? 요즘과같은 위상은 절대 아니었죠

  • 78. 어디가서떳떳히
    '24.11.21 1:39 AM (124.49.xxx.188)

    자기 어디나왔다고 이야기할수 있으면 좋은대학이죠...평생 학벌 컴플렉스로 학교이야기 하기 꺼려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 79. 스카이
    '24.11.21 1:58 AM (222.239.xxx.69)

    스카이면 다르죠.

  • 80. 학벌
    '24.11.21 3:33 AM (211.234.xxx.3)

    좋은 대학 나오면 학벌 컴플렉스 없다는 점이 제일 좋은 듯 학벌 높은 사람들이 많은 회사 다니는데 실제 업무능력 떨어지는 건 모르고 자신이 학벌 때문에 안풀린다고 생긱하는 동료들이 꽤 있어서 깜놀

  • 81. ㅋㅋ
    '24.11.21 4:07 AM (49.236.xxx.96)

    결론은 학벌이 큰 의미가 없다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건데
    그러기에는 원글님 학벌이 크게 높지 않아서
    반발 댓글이 달리는 듯 해요
    사실 미친듯이 공부해서는 스카이정도 ??

  • 82. 또넘어진다
    '24.11.21 4:10 AM (165.225.xxx.124)

    저도 인서울 중위권 공대 나왔는데 항상 열등감 속에 살아야 했어요. 제가 있었던 곳에서는 학벌이 높은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한국 사회는 최고가 아니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친구들 중에도 전문대 나와서도 잘된 친구들 많아요. 좋은 학벌은 많은 기회를 열어주지만 보장해주지는 않죠. 공부 잘하는 것과 사회 생활 잘하는 것도 많이 틀리구요.

    사회에서 너무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하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이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 83. 학벌이
    '24.11.21 5:29 AM (117.111.xxx.4)

    제일 큰 힘 발휘하는 건
    오히려 자식교육같아요.
    내머리 주변 동창학습정도를 알아서 머리나쁘고 나보다 학습력 별로인 자녀 공부에 크게 힘 안쓰는 거.
    자기가 공부 안해서 그렇지 머리는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식 그릇 모르고 조져서 여러가지 망가뜨리죠.

  • 84. ㅂㅂㅂㅂㅂ
    '24.11.21 5:56 AM (103.241.xxx.46)

    댓글중 본인은 연고다고 우리때 중경외시 별로였죠라는 댓글
    진짜 재수없네요


    깔보는 저 마인드

  • 85. ㅇㅇ
    '24.11.21 7:42 AM (39.7.xxx.183)

    우리때 중경외시 별로 아니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인서울 10프로안에 들어야 갈 수 있었어요. 모수가많아서 별로라보는건지 본인이 그 저 밑 대학 나와서 그렇게 얘기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 10프로 점수대 나왔던 애들은 대충 인서울들어가는거 힘든거 다 아는데 오히려 지방대 나온애들이 본인이 들어간대학이랑 차이 많이 별로 안나는듯 후려치더라구요 (아니거든 니가 들어간 대학이랑 차이 많이나거든 얘기해주고싶더라구요)

  • 86. Bbbb
    '24.11.21 7:47 AM (182.221.xxx.29)

    저도 학벌로 이득본적 전혀없어서 공부해봤자 뭐하냐 대학안가도 된다 애들한테 말해요 제나이 지방에서 이름있는 국립대면 나름잘간건데 서울올라오니까 아무것도 아니에요
    서울에서도 스카이급이나 사람들이 알아주니까요

  • 87. ㅇㅇ
    '24.11.21 7:55 AM (180.71.xxx.78)

    그러게요
    공부가 다인냥 해왔지만

    내아이한테도 지금 그렇게 하고있지만
    나때는 깨닫지 못하고 그냥 했던거고
    사실 내 아이는 다른 재능이 없으려나 했는데
    (공부시키기 싫어서~)
    어릴때부터 이거저거 다 시켜보는데
    역시 유전이 무서운건지 특별한 재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보통사람들이 노력으로 할수있는
    제일 수월한 공부를 또 학원뺑뺑이 시키면서
    하고있네요 ㅠ

  • 88. ~~
    '24.11.21 8:33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대학 다닐 때부터
    교외 연합써클에서 전국구로 타학교 학생들과 어울리며
    뭐야 스카이고 지방대고 다 똑같잖아
    지방 친구들이 더 재치있고 추진력있고 생기있달까 하여간 다들 나름 잘만 사는데
    고등학교에선 뭘그렇게 일류대 아니면 인생 고단할 거라고 겁 줬는지???? 했어요.
    20후반 이후로 나이들면서 그 생각은 점점 더 강해졌는데
    50후반 들어서야 동창 선훕

  • 89. ~~
    '24.11.21 8:37 AM (49.1.xxx.123) - 삭제된댓글

    대학 다닐 때부터
    교외 연합써클에서 전국구로 타학교 학생들과 어울리며
    뭐야 스카이고 지방대고 다 똑같잖아
    지방 친구들이 더 재치있고 추진력있고 생기있달까 하여간 다들 나름 잘만 사는데
    고등학교에선 뭘그렇게 일류대 아니면 인생 고단할 거라고 겁 줬는지???? 했어요.
    20후반 이후로 나이들면서 그 생각은 점점 더 강해졌는데
    50후반 들어서야 동창 선배님들 우연찮게 알게되어
    물심양면 도움받고 있는데
    학부는 물론 석사 할 때까지도 캠퍼스 부적응자로 겉돌고
    졸업 후엔 더구나 동문들도 아무 연대감 없고 그렇게 지내다가 요즘들어 그 옛날 꾸역꾸역 참고 학교다닌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90. o o
    '24.11.21 10:02 A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에휴... 애 좀 더 키워보세요. 엄마 대학 어디나왔어?
    이때부터가 진짜에요 ㅎㅎ

  • 91.
    '24.11.21 10:15 AM (112.216.xxx.18)

    저는 아닌데.
    저는 논란의 여대 약대 나왔는데
    지금도 일하고 있고 너무너무 좋아요
    공부 잘 한 덕을 이렇게 오래 보는 구나 싶은데.
    인서울 의미 없다? 아니요 저는 많아요
    애들이 공부를 못 해서 그렇지

  • 92. 세월앞에
    '24.11.21 10:5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장사없어요

    날고뛰던 사람들도 귀국해서 재취업 하려고 하니
    실력보다는 나이에서 거른다고

  • 93. 아니
    '24.11.21 11:51 AM (61.254.xxx.115)

    중경외시가 별로였다니요 다 열심히 공부해야 갈수있는 학교였어요 본인이 정말 범생이로 살면서 공부해서 갔다는데 아니라는 오만한 분들은 뭡니까?사십대나 오십대나 그리 쉽게 갈수있는 학교 아닙니다.

  • 94. 아니
    '24.11.21 11:54 AM (61.254.xxx.115)

    미친듯이 공부하고 열심히 살았어도 스카이 못갈수 있죠 저도 나름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살았기에 남의학교를 별로였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오마한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네요 익명이라는 이름뒤에 숨어서 남이 나온 학교 무시하는분들..나잇살 먹어서는 왜그럽니까

  • 95. ㅇㅇ
    '24.11.21 11:59 AM (96.55.xxx.141)

    아이고ㅋㅋ 여기 댓글 어질어질하네요.

  • 96. ...
    '24.11.21 12:05 PM (14.50.xxx.73)

    집이 부유하면 학벌 필요없어요

    깔린 돈이 숨을 못 쉬는 집 자제들 미국 유학 갔다오고 베이커리 카페 같은 거 척척 차려서 사는거 보면 사업하려고 미국 갔다왔나 싶더라구요
    아둥바둥 애들 공부시켜서 대기업 취업 시켜 좋으면
    재벌집 자제들 딱갈이하는거죠 뭐.

  • 97. ㅂㅂㅂㅂㅂ
    '24.11.21 12:14 PM (103.241.xxx.46)

    흠.::98년도 수능시절 제 기억에

    지금이야 10프로가 인서울 한다 하지만

    98년도엔 워낙 학생수가 많아서
    평균적으로
    설대가 0.5-1프로 연고대가 -3프로
    그 밑으로 대학들 사실 문과는
    높은과부터 낮은과 많이들 겹쳤고
    서강대 성균관대가 4프로
    한양대 시립대 중대 경희대 외대가 5프로 내외
    인문계열은 6프로까지 낮을수 있는데
    제 기억엔 그랬거든요.?
    왜곡된건가요?

    지금은 문과가 워낙 학교명으로 가니까 학교끼리 겹치는 과가 많이사라졌을순 있지만
    20년전 아니 25년전에도 보통 5프로꺼지만 여기서 말하는 상위 10개대학 문과 갔어요


    그게 쉬운 대학인건가요?
    오히려 잘 모르니 저 정도 학교 보내는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없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댓글중 진짜 ky나온거 맞아요? ㅋ

  • 98. 솔직히
    '24.11.21 12:20 PM (122.35.xxx.223)

    인생의 중반에서 인서울, 명문대.. 자기만족으로 살아온 삶이잖아요??
    저도 괜찮은 대학, 대학원 나왔는데.. 나이들수록 학벌이 무슨의미인가 싶거든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가 더 중요한거 맞아요. 진취적인지, 책임감이 강한지, 문제해결력이 탁월한지..... 학벌이 안좋아도 노력으로 경력쌓아서 잘 풀린케이스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보며 살아왔어요. 학벌이 엄청 좋아도 끈기가 부족하여 이직을 많이 하다 결국 자기사업했으니 점점 수익이 안좋아지면서 자영업 하는 사람도 있어요. (자영업 비하 아님)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내가 뭐하려고 그렇게 노력해서 대학을 갔을까 생각할거 같거든요. 그시간에 내가 몰랐떤 사회를 배우고 경험했더라면 이러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을텐데 그렇게 느끼고 있을거예요(저 포함) 학벌에 목숨거는 한국은 좀 문제가 있는데, 이건 한국인의 고질적인 마인드셋이죠. 부모가 학벌로 서러움이 많았던(주로 자격지심) 사람일수록 더해요. 학벌을 떠나서 자기일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학벌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말해요. 부모들은 더 성공할수도 있는 자식들은 틀안에 넣어서 키워요. 그 정도만 되면 사람답게 살수 있다고요. 물론 부모의 간섭과 관리가 없었으면 거지팔푼이처럼 살게될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가 다르고 전환점이 다르고 진정한 내 삶의 부스터를 다는 시기도 모두 제각각 달라요. 부모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아이들도 다른관점에서 잘 키울수 있는거 같아요. 그걸 마흔넘어 절실히 깨달아요. 내 자식이 학벌이 안좋아서 평생 불쌍하게 살거 같다는 불안감으로 자식을 키우면 자식들도 그 한계선을 넘지 못해요.

  • 99. ㅂㅂㅂㅂㅂ
    '24.11.21 12:21 PM (103.241.xxx.46)

    그리고 원들은 40이후엔 대기업을 다니다 관두고 나오면
    젊은 나이에 학벌로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어느 대학을 나오던 다 똑같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서울 의미없다 이야기한듯 한데요

    그러니 전문직 선호하는거지
    이대 약대나온 댓글도 본인이 약대 나왔으니 지금껏 일하는거고 그건 전공덕이지 학교랑은 상관없잖아요?

  • 100. ㅂㅂㅂㅂㅂ
    '24.11.21 12:22 PM (103.241.xxx.46)

    댓글중 sky아니면 무시하는 사람들 자식들은 나중에 회사 다니게 되면 자기 상사가 자기보다 낮은 학벌이라고 무시하다 된통 당할듯
    요새 mz들 그런 사라 많다던데 정말 그 부모네 그 자식이네요

  • 101. ..
    '24.11.21 12:43 PM (211.36.xxx.221)

    의미가 없지는 않죠. 다시 뭔가 시작하려 할 때 그래도
    든든한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다시 도움이 안 되진 않아요.
    다만 학벌이 노력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게 문제.

    스카이 문과 가려면 정시 상위 0.5-0.8프로 사이였는데
    그 정도로 임금이 높아지거나 자산이 비례해서 느느냐
    하는 점에 대해선 아니라고 생각해요. 상위 1프로 자산이
    순자산 30억이라는 거 생각해보면 스카이 입결 1프로
    찍었다고 다 그만치 돈을 버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유형의 가치보다는 무형의 가치가 더 많다고 생각하고
    커리어도 최상위로 살아갈 거면 스카이 졸업장 의미 있고요.
    의대나 약대갈 거 아니면 최상위나 상위 입결은 보통 사람
    인생으로 살 거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건 맞습니다.

  • 102. ...
    '24.11.21 12:47 PM (39.7.xxx.53)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가 다르고 전환점이 다르고 진정한 내 삶의 부스터를 다는 시기도 모두 제각각 달라요. 부모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아이들도 다른관점에서 잘 키울수 있는거 같아요. 그걸 마흔넘어 절실히 깨달아요. 내 자식이 학벌이 안좋아서 평생 불쌍하게 살거 같다는 불안감으로 자식을 키우면 자식들도 그 한계선을 넘지 못해요 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에 솔직히님 말씀에 공감백배요.
    진취적이고 책임감 있고
    문제해결력 탁월한 사람으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한 세상입니다.

  • 103. 아주
    '24.11.21 1:01 PM (175.223.xxx.162)

    의미없는것도 아님.자식들이 알아요 엄마 나 초딩때 엄마나온학교 쉽게 가는학교인줄 알았잖아~~해요 자기도 못가는 학교라는걸 고딩쯤 되면 다알아요

  • 104. ...
    '24.11.21 2:00 PM (175.196.xxx.78)

    거기 나와서 그정도 사시는거에요

  • 105.
    '24.11.21 2:25 PM (106.101.xxx.103)

    괜찮은 학벌이 갖는 장점은 학벌 열등감 없다는 거에요
    50넘어도 본인 학벌로 열폭하는 사람 많아요
    22222222

    열폭 질투가 진짜 무서워요
    이런글이나 쓰게 되고..

  • 106. 건동홍윗급
    '24.11.21 2:28 PM (210.2.xxx.88)

    건동홍윗급은 또 뭐에요???


    무슨 고기 등급 말하는 것도 아니고..........

  • 107. ...
    '24.11.21 3:03 PM (211.36.xxx.61)

    ㅋㅋ 댓글만선~

  • 108. ..
    '24.11.21 3:26 PM (223.39.xxx.150)

    나이먹을수록 그렇긴 하죠.

  • 109. ...
    '24.11.21 5:13 PM (114.202.xxx.53)

    사람이 어떤사람인지가 더 중요한거 맞아요. 진취적인지, 책임감이 강한지, 문제해결력이 탁월한지.....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가 다르고 전환점이 다르고 진정한 내 삶의 부스터를 다는 시기도 모두 제각각 달라요. 부모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아이들도 다른관점에서 잘 키울수 있는거 같아요.
    22222

    위에 223님 댓글 너무 공감됩니다.

  • 110. 스펙트럼
    '24.11.22 1:43 AM (222.109.xxx.98)

    40대 들어서니 인서울 의미없네요...
    다양한 의견들 흥미롭게 읽었어요.
    경력단절 후 50중반에 재취업한 경험자로서는
    학벌의 역할이 컸다고 보여요.
    하지만 직장 내 비슷한 50대 여자 동료들 보면
    업무역량은 조금 다른 얘기여서..
    졸업하신 학교들이 꽤 다양한 것 같아요.
    그래도 지원경쟁률이 높고 처우가 좋은 직장이라면 채용 시 학벌 마지노선 같은 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구요.
    그냥 인생이란 어차피 백인백색이고 결국은 처한 상황에서 각자의 노력과 집념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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