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락이긴 하지만 아직 30대인데 벌써 갱년기는
아니겠죠ㅠㅜ
아직 아이돌 좋아하고 그런데 유튜브로 듣다가
갑자기 이 옛날 노래가 나왔는데
혼자 운전중이라 가사가 넘 잘 들리는 거예요
갑자기 급 슬퍼져서 눈물이 흐르네요
끝자락이긴 하지만 아직 30대인데 벌써 갱년기는
아니겠죠ㅠㅜ
아직 아이돌 좋아하고 그런데 유튜브로 듣다가
갑자기 이 옛날 노래가 나왔는데
혼자 운전중이라 가사가 넘 잘 들리는 거예요
갑자기 급 슬퍼져서 눈물이 흐르네요
눈물 날 만 합니다. 흑흑..
최성수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마드리드에 타파스 먹으러 간 식당에서
라이브 연주하는 아저씨가
우릴 보더니 한국인처럼 보였는지
해후를 연주하더라구요
돌아와서 생각나 불러보려니
아주 어려운 노래였어요
원글님 젊으신데
갱년기는 아니고
감성 풍부한 분이신 걸로
무ㅓ예요 30대 ㅋㅋㅋ 날씨 탓에 연말 가까와오니 울쩍해진 탓 뭐 그런거죠 ㅋㅋㅋ
갱년기는 좀더 기다리세요 ..
한해한해 가면서 신기하게 옛노래가 참 편안해지죠
운전중에 듣는 곡인거 같네요
남동생은 육십 가까운데
그 음악 들으면서 옛날 여친 떠올리는거 같애요
동생 직업상 어디서 뭘하고 사는지 아는거 같던데
잘못해준것만 생각난다고 ..
지금 듣고 있는데
최성수 작사 작곡이네요
역시 부르기는 어렵군요
지금 듣고 있는데
최성수 작사 작곡이네요
역시 부르기는 어렵군요
88년 가요탑텐 화면인데
흰 양복입은 최성수씨 훈남이네요
저 고등학교때 피스라고 가요나 클래식을 서점에서
500원씩 파는 악보가 있았어요
해후 사서 피아노가 닳도록 쳤네요
울진 않았지만 어린 감성으로도 참 좋았던 노래죠
최성수 노래 해후와 남남은
가사가 정말..
저도 아주 가끔 한번씩 듣는데
이 노래들은 죽었던 연애세포를 다 깨우고
잊어버린 추억들을 바닥까지 다 긁어모아 오는 것 같아요.
동행도 좋아해요
삼십대 후반이면 여기서는 아기나 마찬가지인데 최성수를 아세요? ㅎㅎ 귀여우세요
그.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하시나요?
중2때 제 심금을 울리던 노래네요.
해후받고 남남이요.
저도 해후 들으면 가슴이 저릿해요.
지금 듣고 있는데,, 눈 내린 풍경보며 들으니 너무 따뜻하네요 눈물 납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