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설명회를 다니는 이유가 ᆢ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24-11-20 16:27:27

외동인데 기숙사 들어가서 거의 혼자에요

할일도 없고 걱정 거리은 많아서

대입설명회를 거의 매일 다니나 봐요

찾아보면 엄청 많거든요

 

왜이리 유튜브서 봐도 되고

같은거 계속 가서 듣나 했더니

 

불안인거 같아요

가서 들으면 시간도 가고 듣다보면 잔념도 없고

그래도 엄마들이랑 수다 보다

유튜브 보는 것보다는 덜 불안 해서요

 

운동은 싫고

이런 제가 어이가 없네요

 

시간 죽이는 용도인거 같아요

IP : 223.38.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4:31 PM (61.78.xxx.41)

    자녀가 몇학년인지..
    아직 입시를 앞두고 있지 않다면 무의미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설명회 다닌다고 하셨는데 다녀 볼수록 불안이 엄습해오진 않던가요?

  • 2.
    '24.11.20 4:35 PM (223.38.xxx.216)

    엄습해 오진 알아요
    적용이 될지는 모르나 복잡한 입시를 조금씩 아니 호기심 많은 저로서는 재밌는데
    거의 알고 있는 설명회를 왜이리 오나 했더니
    밑바닥에 이런 심리가 있는지도
    직장 다니긴 예비고 3
    그래도 수다보다는 생산적이다 느낌

  • 3. 입시
    '24.11.20 4:35 PM (222.238.xxx.8)

    불안을 다르게 풀지 않고 내가 그러고 있구나..를 아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많은 입시설명회 다녔고 그 시간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보 수집용으로 활용하시고
    딱 그 시기에 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기도 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 시기가 지나서 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때 그것이 또 나름의 최선이었지 않겠습니까?

  • 4.
    '24.11.20 4:36 PM (223.38.xxx.216)

    윗님 위로 고맙습니다

  • 5.
    '24.11.20 4:59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설명회에서 만나는 학부모들과 교류가 도움 많이 됐어요
    덕분에 뜻밖에 팀수업도 합류하게되서 좋은 강사밑에서 다들 좋은 결과 얻었구요
    그렇다고 고액수업도 전혀 아니었고 신생 학원을 운좋게 뚫은건데 그 학원도입소문에 대박났구요
    특히 특목기숙사 학교는 입시 정보가 제한적이라 교류가 필요하기도하더라구요

  • 6. ㅇㅇ
    '24.11.20 5:13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그 때만 할 수 있는 일 인걸요. 아이 다 키운 저는 지금 누가 하라고 돈 줘도 안하잖아요.ㅎㅎ
    지금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네요.
    설명회도 최상위 위주라 아이가 공부 못하면 도움이 일도 안되서 둘째때는 들으러 가지도 않았어요ㅠㅠ

  • 7. ..
    '24.11.20 5:24 PM (1.225.xxx.102)

    설명회가서 학부모를 사귄다고요?
    그런분위기도 있어요?어딘가요
    목동인데 다들 아는사람끼리 삼삼오오 오지
    가서 사귀는 분위기 그런거전혀아닙니다.
    학원설명회는요.

  • 8.
    '24.11.20 5:34 PM (223.38.xxx.216)

    대치는 워낙 다얌하게 모이니 사귀기도 하고
    같은 학교인데 모르다 가서 사귀기도 하고 해요

  • 9. ..
    '24.11.20 5:48 PM (1.225.xxx.102)

    설명회는 듣고 끝나면 바로 그냥 다 가던데요.
    대치가 모르는 엄마들이 사귀는분위긴가요?
    지인들 잠실 대치에 마니사는데 첨듣네요.
    대형학원설명회에서도 그래요?

  • 10.
    '24.11.20 6:06 PM (223.38.xxx.216)

    어쩌다 그러겠지
    자주 그러겠어요
    자꾸 가다보면 알게 되거나
    같은 학교엄마끼리 모여 차 마시는거지
    그 근처 비슷한 학교다니니

  • 11. 현장에서
    '24.11.20 6:21 PM (118.235.xxx.222)

    느끼는 좀 다름이 있어요. 그래서 전 학교총회는 꼭 갑니다.
    같음 맥락아닐까요....~!

  • 12. 저는
    '24.11.20 8:06 PM (1.224.xxx.182)

    예비고3인데 고1때부터 시간 되면 설명회 다녔어요.
    몇 군데 다니다보면 반복되는 말도 들리고
    새로운 말도 들리고
    반복해서 듣다보면
    같은 내용이라도 실속있는 설명을하는 강사님, 겉만 훑는 강사님 다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일단 입시전반에 익숙해져야
    나중에 우리 애한테 그래도 좀 유리한 전형이 뭔지..같이 고민해줄 수 있고 컨설팅 같은것도 누구에게 받을지 감이 올 것 같아서 직접 다녀보는 편입니다.
    애만 공부 잘하면 최강조합일텐데 그러지 못한것이 아쉬울뿐ㅋㅋ 근데 제가 입시 공부를 좀 해놓으니 헛꿈 꾸지 않고 상황을 좀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보게도 되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득이 있다고 생각해요

  • 13. ㅇㅇ
    '24.11.20 8:16 PM (49.175.xxx.61)

    할일없음 다니면 좋죠. 저도 돈드는거 아니고 해서 많이 다녔는데, 갈때마다 자극이나 동기부여도 되고, 하나씩 정보도 얻어서 좋았어요. 바쁘거나 그러면 굳이 시간내서 꼭 가야하는건 아닌것같지만요

  • 14. ..
    '24.11.22 8:45 AM (1.225.xxx.102)

    그니깐요 생판얼굴도 모르는데 같은 학교엄만거 어찌알고 인사하고 차마시냐구요. 학원설명회가 특정학교타겟이 아니고 불특정다수가 모이는데잖아요
    저도 설명회 마니다니는편인데 내가 알고 있는 설명회분위기와는 너무 달라서 놀랍네요
    가서 누굴 사귀고 만난다는 생각은전혀 안해봤어요
    그럼 좋겠지만 전혀 그런분위기 아니던데.,참고로 목동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80 절친 3 딴길 2024/11/21 859
1648479 박찬대 “與, 한동훈도 찬성한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거부 명.. 4 채상병 2024/11/21 741
1648478 삼겹살 구이 뭐 준비할까요? 18 ㅇㅇ 2024/11/21 1,476
1648477 세신갈 때 가져갈 필요품 6 ... 2024/11/21 1,398
1648476 신맛없고 묵직한 바디감 있는 커피 원두는 어떤 걸까요? 9 커피 2024/11/21 1,183
1648475 새로 이사온 주택 화단에 칼이 꽂혀있어요 21 .. 2024/11/21 5,709
1648474 이거 뭘까요 ㅠㅠ? 6 ㅠㅠ 2024/11/21 1,542
1648473 평생 이름이 마음에 안드는데 6 .. 2024/11/21 1,237
1648472 부부 간 직장 퇴직 이후 어찌 생활하세요? 1 퇴직 2024/11/21 1,275
1648471 현재 일반 예금에 약 6억정도 있는데 이자는 월 몇천원 인가 싶.. 17 펀드 2024/11/21 4,900
1648470 요즘 70대 할머님들 실내 수영복요.  26 .. 2024/11/21 2,567
1648469 넷플릭스 추천해요 12 소비자 2024/11/21 3,892
1648468 늙은호박 속 실 같은 것도 긁어내야 하나요? 2 늙은 호박 2024/11/21 769
1648467 군검찰, 박정훈 대령에 징역 3년, 항명죄 최고형 구형 22 속보 2024/11/21 2,013
1648466 박정훈대령 3년 구형 나왔답니다.집회가야겠습니다. 15 검찰공화국 2024/11/21 1,750
1648465 노쇠해지면 돼지고기 싫어지기도 하나요? 5 .. 2024/11/21 1,170
1648464 아래글보면 디지털노마드 하시는분들 직군문의요~~ 3 디노 2024/11/21 1,062
1648463 여러분들은 왜 사나요??? 26 ㅇㅇ 2024/11/21 3,379
1648462 신축아파트 하자 소송 진행 투표를 하는데요~ 3 뭐가 좋지 2024/11/21 727
1648461 탁구 레슨시간을 안지키는데요 2 ㅠㅠ 2024/11/21 924
1648460 미 여성들, 트럼프 당선에 '낙태약' 사재기 6 ........ 2024/11/21 1,082
1648459 고양이가 똥을 싸든 토하든 일단 작업부터 2 프리랜서 2024/11/21 1,085
1648458 80대 할머니... 31 딸기맘 2024/11/21 6,293
1648457 적금 이율 좋은 곳 7 .. 2024/11/21 2,029
1648456 오늘 저녁은 야채 구이. 1 2024/11/2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