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꿈을 다 꾸는지...
집에 가는 입구가 높은산절벽처럼 낭떠러지더라구요
아차하면 추락하겠다싶은.. 아이를 데리고 건너가는데
그만 아이가 미끄러지고 제가 아이손만 잡아 지탱하다가 힘이딸리며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그만 손을 놓아버리고말았어요. 아이는 추락해서 바닥에 엎어져있고..
높이는 아파트 20층정도었어요
저는 반쯤 정신이 나가 어쩔줄 모르다가 아이가 죽었는데
엄마로서 자격이없다는 생각과 막판에 손을 놓아버린게 너무나 죄책감으로 괴로워서
저도 스스로 그자리에서 뛰어내렸어요. 죽으려고.
추락하며 바닥에 떨어졌는데 별로 안아픈겁니다..
이상하다? 하며 저도 살고 아이도 죽지않고 살았다고해서 병원가며 끝난거같아요
꿈이라지만 왜 저는 아이의 손을 먼저놓았을까..
아직도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최근 아이가 너무 힘들게하고 사고치는 중이라 그런상황이 반영된걸까. 아이를 사랑하지않는걸까?
뭔가 심란한 꿈되새김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