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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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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요양원 안간다는 말을 달고 사세요

ㅇㅇ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24-11-20 16:05:11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전부터 요양원 못간다 소리를 제 앞에서 자주 하시더니요

상견례때 친정부모님한테도 하시더라구요.

요양원 안가시겠다하시면 며느리가 어떠란거지요?

모시라는 건가요?

IP : 223.38.xxx.6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4.11.20 4:06 PM (203.142.xxx.241)

    벌써부터 왜 걱정하시는지요? 요양원안간다는 말은 50대인 제주변인들도 하던데요. 그거에 큰 의미 두지 마세요. 어차피 며느리가 모시는 시대도 아니구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죠

  • 2. ....
    '24.11.20 4:08 PM (106.101.xxx.147)

    저희 시모는 모시라는 얘기보다는 재산을 다 쓰더라도 요양원 안 가고 사람써서 집에 있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시누이한테 현금 통장 맡겼어요. 간병인 간병비 주라고요.

  • 3. 상견례때요?
    '24.11.20 4:09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 거동 못할때 수발 들라고 아들 결혼시킨건지 궁금하네요.

  • 4. ㅇㅇ
    '24.11.20 4:09 PM (223.38.xxx.98)

    요양원 안간다는 말을 아들들한테는 안하고 며느리한테만 하셔서요. 상견례에서 사돈한테 할 소린가 싶기도 해요.

  • 5. 사돈한테
    '24.11.20 4:11 PM (125.178.xxx.170)

    할 소리 아니죠.
    뭐 시어머니 그릇이 그 정도인 거고요.

    전 친정 엄마가 70대까진
    거동 못 하면 요양원으로 가야지 하더니
    80대 되니 안 간다 하시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거동 못하시면 가야죠

  • 6. 진짜로
    '24.11.20 4:12 PM (59.7.xxx.113)

    안가시려고 하겠네요. 그러면 입주 간병인 한달 월급이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 7. 근데
    '24.11.20 4:14 PM (121.148.xxx.32)

    본인은 시어머니 봉양 잘했대요? 어쩌라고?

  • 8. ㅎㅎ
    '24.11.20 4:17 P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

    넌씨눈 같아서 죄송한데요
    우리는 뭐가 맘에 안들면 나 자식없는 늙은이들만 사는 곳으로 갈란다를 반복하세요 거기 알아서 보내 줘~도 세트로요
    치매시고 자식들이 잘 모시니 지들이 감히 날? 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그런데 주간보호 센터 친구 요양원 간 후 면회 갔다가 보고 오더니 무서워 벌벌 떠시더라구요 같이 살아서 고맙다고 다시는 간다소리 안하겠다고요 치매신데도 그 강력한 기억이 몇 개월 갔어요

  • 9. ㅡㅡㅡ
    '24.11.20 4:18 PM (183.105.xxx.185)

    시어머니 능력 있으시죠 ? 입주 외국인 요보사 부르시면 되겠죠. 한 350 ~ 400 이상 내실 돈 되시냐고 물어보시죠.

  • 10. ㅇㅇ
    '24.11.20 4:21 PM (223.38.xxx.6)

    능력 있으시면 걱정도 안하죠.
    낡은 시골집 한채가 전재산이세요...

  • 11. ...
    '24.11.20 4:21 PM (211.202.xxx.120)

    아들 보내야죠

  • 12. ㅡㅡㅡㅡ
    '24.11.20 4:25 PM (61.98.xxx.233)

    남편이름 대면서
    ㅇㅇ씨가 알아서 하겠죠.
    하세요.

  • 13. 그냥
    '24.11.20 4:25 PM (223.38.xxx.108)

    안 가고 집에서 요양하겠다는 거죠
    저도 그럴 거예요

  • 14. ...
    '24.11.20 4:26 PM (121.147.xxx.174)

    본인이 낳고 기른 본인 자식들이 돌 보겠지요.
    못들은 체 하시거나
    그냥 저는 나이들면 요양원에 가려고 합니다.
    할 것 같아요.
    남편에게 단단히 마음 먹으라고 어머님 있을 때 이야기 하세요.

    친정살이 시키던 친정어머니
    본인 아프면 병원 침대 놓고 집에서 돌봐달라는 이야기를 하시길래
    제가 혼자 엄마 못들어 올려요.
    오빠랑 같이 해야 합니다.했더니
    그다음 그런 말 안하시더라구요.

  • 15. ㅇㅇ
    '24.11.20 4:31 PM (118.219.xxx.214)

    작년에 93세로 돌아가신 시아버지
    평소에 요양원 보내면 약 먹고 죽는다고 하셨는데
    집에서 사시다 쓰러져서 대학병원에서 2주
    요양병원에서 한 달 계시다 돌아가셨네요
    늙으면 본인이 취사선택 하기 힘든 상황이 많아요

  • 16. 아니
    '24.11.20 4:37 PM (121.155.xxx.78)

    가고싶어서 가는 사람이 어딨다고...
    안가려면 몇살이 되던 혼자 거동이 가능해야죠.
    근데 그것도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더리구요

  • 17. ..
    '24.11.20 4:38 PM (110.15.xxx.133)

    또 그런소리 하거든 댓구 하세요.
    어머니, 요양원을 가고 싶어 가는 사람도 있나요?
    저도 애들에게 의지하게 될 상황이면 요양원 갈거예요.

  • 18. ..
    '24.11.20 4:41 PM (118.235.xxx.65)

    저희 시부모님도 그래요 요양원가면 죽는다 묶는다 하며 뉴스 나온것들 쥴줄히 얘기해요
    전 못들은체 하는데 .. 저희 어머님은 대답 들을때까지 같은말 반복하시거든요.. ㅠㅠ 제가 모실게요. 좀더 지나 같이 살아요 라는 말을 듣고싶은가보ㅓ요
    요양원 안간다 연명치료 안받는다 이런말 계속하는데 너무 듣기 싫어요

  • 19.
    '24.11.20 4:41 PM (211.252.xxx.69)

    무슨상황인지 알아요 그냥 대응하지 마세요
    저희 시어머니 저말을 무슨 유언처럼 매번 얘기하시더니 정말 그대로 됐어요 멀쩡히 주무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94세에 혼자 돌아다니시고 식사하시고 아주건강하셨거든요 간절히 본인이 원하면 그렇게 되나봐요
    나중에 다 해결점이 보이니 지금은 너무 열내지 마세요 제가 늘 부들부들 했거든요 당한게 많아서리 ㆍ넘 건강하셔서 100세까지 거뜬하게 사실것 같았는데 주무시다가 가시더라고요

  • 20. ㅇㅇ
    '24.11.20 4:45 PM (223.38.xxx.6)

    맞아용 ㅠ 제가 모실게요. 나중에 같이 살아요 라는 말을 듣고싶으신거 같아 맘이 너무 불편해요.
    모두들 건강하다가 잠자듯이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늙는것이 저도 두렵네요...

  • 21. ..
    '24.11.20 4:47 PM (125.128.xxx.18)

    가고싶어서 가는 사람이 어딨다고...
    안가려면 몇살이 되던 혼자 거동이 가능해야죠.222 아님 간병인 본인 집으로 부르실 돈 모아놓으셨거나요,

  • 22. ....
    '24.11.20 4:51 PM (221.149.xxx.23)

    반응을 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아들이 알아서 하겠죠. 절대 아들이 안 모시니까 결국 가게 됨 -_-

  • 23. 우리도
    '24.11.20 4:56 PM (123.111.xxx.225)

    저희 시어머니는 어디 아플때마다 저한테
    이게 다 네몫인데, 내가 아프면 더 네 고생이야. 이러십니다.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하지만 아네. 하고 말아요.
    나중에 진짜 편찮으시면 아들 몫이지 왜 며느리 몫?
    마치 세뇌하듯이 저한테만 그러세요.
    둘째며느리한테는 입도 못 떼면서 잘 받아주는 저한테만 그러시죠

  • 24. 본인 희망사항
    '24.11.20 5:07 PM (106.247.xxx.197)

    저희 시어머니도 30여년을 그 말씀하셨고 윗 댓글처럼 당신 아플때마다 이게 다 너 몫인데 어쩌고 저쩌고. 본인 운동하면서 항상 너 편하라고 내가 운동한다고 이말을 반복 하셨는데.

    결국은 지금 요양원에 계십니다.

    어쩔 수 없어요. 간병인 집으로 모셔서 할 상황 아니면 요양원 가셔야지 어쩔 수 없습니다.

  • 25. ㅁㅁ
    '24.11.20 5:11 PM (118.217.xxx.50)

    인생이 기브 앤 테이크이고 뿌린만큼 거두는거 아니겠냐
    평소 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사랑 많이 주고 너그럽게 하셨으면 자식들이 더먼저 극진히 모시겠죠. 하세요

  • 26. ...
    '24.11.20 5:18 PM (112.156.xxx.69)

    본인 자식이 돌보라는 며느리들 유산은 득달같이 챙기데요

  • 27. .....
    '24.11.20 5:41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말 자식 위하는 분들은 그런 말 잘 안합니다
    여유가 되면 사람 쓰시든 실버 가시든 알아서 하세요
    자식들 부담되라고 그런 말을 일부러 안하지요
    세상 어떤 사람인들 아파서 요양병원 가고 싶다고 할까요????

  • 28. ....
    '24.11.20 5:43 PM (1.241.xxx.216)

    근데 정말 자식 위하는 분들은 그런 말 잘 안합니다
    여유가 되면 사람 쓰시든 실버 가시든 알아서 하세요
    자식들 부담되라고 그런 말을 일부러 안하지요
    세상 어떤 사람인들 아파서 요양병원 가고 싶다고 할까요????
    또 하시면 아....네....이러고 슥 피하세요

  • 29. ...
    '24.11.20 5:50 PM (211.179.xxx.191)

    말하는건 어머님 자유.

    대답 안하는건 원글님 자유에요.

    우리 어머님도 듣기 불편한 이야기 자주 하시는데 그냥 모르는척 해요.

    원글님도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대답 하지 말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막상 그 상황 닥치면 본인의사는 소용없어요.
    자식들이 결정하는거죠.

  • 30. ㅋㅋ
    '24.11.20 5:51 PM (222.235.xxx.193)

    그럼 저는 못 모셔요~~~ 어유 어케 삼? ㅋㅋㅋ
    해 주세요

  • 31.
    '24.11.20 6:24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 32.
    '24.11.20 6:26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님에 비해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싫음

  • 33.
    '24.11.20 6:27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알고도 결혼해놓고서 왜 이제와서?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님에 비해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싫음

  • 34.
    '24.11.20 6:28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알고도 결혼해놓고서 왜 이제와서?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님에 비해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아쉽지 않고 싫음
    그냥 연애나 하고 마는거지

  • 35.
    '24.11.20 6:30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알고도 결혼해놓고서 왜 이제와서?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님에 비해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서울대 의대 정도되나봐요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아쉽지 않고 싫음
    그냥 연애나 하고 마는거지

  • 36.
    '24.11.20 6:32 PM (211.234.xxx.208)

    알고도 결혼해놓고서 왜 이제와서?
    상견례 자리에서 돈 한푼 없는 시모자리가 그 소리 하는거 듣고도 결혼 감행했으면 감수해야죠 뭐
    남편 하나는 님에 비해 잘났나보네요
    시골 출신이라도 자식 하나는 잘 뒀나봄
    서울대 의대 정도되나요
    나람 돈 없는 시골 집 출신이랑 결혼 안해요
    아무리 남자가 잘났어도 아쉽지 않고 싫음
    그냥 연애나 하고 마는거지

  • 37. ...
    '24.11.20 6:35 PM (183.102.xxx.152)

    요즘 누가 부모님 집에서 모시나요?
    다 요양원 가시죠.
    형편껏 사정되는대로 사셔야지 뭐 안간다 못간다 하시나요?
    저는 이렇게 못박아 버렸어요.
    이제 제가 같이 살자 안할거 아셨어요.

  • 38. ....
    '24.11.20 6:52 PM (124.60.xxx.9)

    누군 간다고 하고 가나요.
    모실사람없고 혼자 밥못해먹으면
    집에 요양보호사오던지
    본인이 요양원가는거죠.

  • 39. ㅇㅇ
    '24.11.20 8:17 PM (49.175.xxx.61)

    요양원 안가고, 그냥 병원으로 가는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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