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맡긴 변호사가 사주 봐줬는데 작업인가요?

..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24-11-20 14:41:17

싱글이고 남자 관심 없어요 

예쁘다 소리 자주 듣는데 싫어해요 

지인이 자기 언니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서 전화상으로 일 맡겼구요 

만났는데 계약서는 안 써도 된다며 취미로 사주를 배웠다고 봐준다길래 찜찜했지만 봤어요 

당연히 제 연애했던 이야기 좀 나오고 남자 너무 귀찮고 영원히 관심 없다 못 박았구요 

친구는 무조건 너 떠보려고 한 수작이라고..

70가까이 되는 할배인데 저 40대 후반이에요 

아니겠죠?? 

 

IP : 223.38.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2:47 PM (110.13.xxx.200)

    사주배우는 사람들은 남사주로 자기 배운거 적용해보는거 좋아합니다.
    별말도 안한거 같은데 뭔 수작...

  • 2.
    '24.11.20 2:47 PM (61.32.xxx.245)

    서초동인가요?
    변호사 소개받고 갔더니 저랑 남편 사주를 봐주고 있더라구요.
    언변도 무지 좋구요. 60 좀 넘으신 분 같았는데..
    다른데다 맡겼습니다.

  • 3. 옛날에
    '24.11.20 2:53 PM (211.206.xxx.204)

    옛날 다니던 회사에 사주 공부하시던 2분이 계셨어요.

    신규 입사자 들어오면 재미로 사주풀이해주고
    서로의 풀이가 다르면 서로 이야기하시고
    재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대부분 재미로 듣고 흘리는데 ...

    아주 일부는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 4. 원래
    '24.11.20 3:24 PM (211.48.xxx.185)

    한의사 검사 변호사들도 사주 공부 많이 해요.
    전직 검사가 쓴 유명한 사주책도 있거든요.
    사주에 나와형제(친구 동료) 부모 배우자(이성) 자식이
    당연히 나오는데, 연애 얘기를 안 하기도 어렵죠.
    내 연애 얘기 했다고 딱히 수작 건 걸로 볼 수 없고
    사주 봐주면 나올 얘기를 했을 뿐인걸로 보여요.
    그런데 그 할배가 너랑 나랑 궁합이 잘 맞네
    너한테 모자란게 나한테 있네 어쩌네 하면 수작 거는거 맞구요.
    그런식으로 손님들한테 수작 부리며 꼬시는 양아치
    남자 역술인 많으니 조심

  • 5. 긷ㄴㅈㅂㅇ
    '24.11.20 3:27 PM (121.162.xxx.158)

    요즘 사주배우는 사람 엄청 많아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아마 공부하게 되면 자꾸 봐주고싶어질 것같아요 배운거 쓰고싶어서요
    수작 아닐겁니다 그보다 아는걸 슬쩍 인정받고 싶은지도요
    사주 공짜로 보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 6. ..
    '24.11.20 3:28 PM (61.254.xxx.115)

    배우면 자기가 배운게 어느정도 맞는지 알아보려고 봐주기도해요 별다른 제스춰없었음 이성관심 아닐겁니다

  • 7. ..
    '24.11.20 3:32 PM (223.38.xxx.14)

    댓글 감사해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서초동은 맞습니다

  • 8. ..
    '24.11.20 3:45 PM (61.254.xxx.115)

    친구남편도 남자한의사인데 사주 배워서 봐주기도 해요
    서비스개념처럼? 소수는 싫어하지만 대부분은 흥미롭고 재밌어들 하시거든요~

  • 9. ㅇㅇㅇ
    '24.11.20 5:16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말도 안 되죠

    신기를 그렇게 푸는 거면 몰라도
    일로 만난 사이에 저러는 건
    비전문적으로 보입니다

    별 사람들 다 있네요

    그럴 수 있다는 댓글들이 더 어메이징

  • 10. ...
    '24.11.20 5:44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배워서 봐주겠다고 하는거 안좋아해요.
    풀이하는 분의 깊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게 사주인데 남의 인생 훈수두는것도 별로라서요.
    제대로 하시는 분은 굳이 봐준다고도 안하세요.

  • 11. ..
    '24.11.20 5:59 PM (110.70.xxx.69)

    맞아요 제대로 보는분들은 공짜사주 안봐줘요 무조건 돈받죠

  • 12. ㅌㅌ
    '24.11.20 8:33 PM (59.14.xxx.42)

    보험영업도 사주 봐 주면서 영업하더군요....흠..

  • 13. ㅋㅋ
    '24.11.20 11:16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변호사들이 사주 좋아하더라고요. 서울대 나온 여자분들도 봐주던데요.

  • 14. ㅋㅋ
    '24.11.20 11:17 PM (124.5.xxx.71)

    변호사들이 사주 좋아하더라고요. 서울대 나온 여자분들도 봐주던데요. 법조계가 샤머니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고대 법대 나온 친구도 집터의 기운이 좋아서 샀다 뭐 그러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828 커피와 함께, 어떤 쿠키 좋아하세요? 28 냠냠 2024/12/02 2,525
1652827 보일러 온수 온도 몇도로 해두세요? 5 ... 2024/12/02 1,405
1652826 겨울 교복바지로 입을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2/02 456
1652825 기버터..암환자에게 어떨까요 8 ㄱㄴ 2024/12/02 1,622
1652824 총각김치 먹고 남은 열무이파리?? 11 총각김치 2024/12/02 1,255
1652823 12월의 느낌 7 그냥하루 2024/12/02 1,406
1652822 한약재는 어떻게 구입하는것이 좋을까요? 1 .. 2024/12/02 374
1652821 무가당 코코아 브랜드 진실 1 핫초코 2024/12/02 1,582
1652820 전세 연장시 주인 집방문 5 로로 2024/12/02 943
1652819 이혼 숙려 그 부부요.. 지능이 떨어지나요 20 지능 2024/12/02 6,960
1652818 어처구니가 없어서 증말 15 .... 2024/12/02 3,964
1652817 눈사람 좀 부술 수도 있지??? 21 .. 2024/12/02 3,312
1652816 전세집 변기 수리 14 일희일비금지.. 2024/12/02 1,527
1652815 수원-서울 출퇴근 질문 4 나무 2024/12/02 632
1652814 12/2(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02 219
1652813 유투브 광고 바꾸기 가능해요? 3 짜증 2024/12/02 323
1652812 용돈주는 자식 있나요? 43 ooo 2024/12/02 4,783
1652811 이혼숙려 짐승 부부 27 .. 2024/12/02 5,907
1652810 고추장 담굴껀데 조청대신 꿀넣어도 될까요? 1 위트스 2024/12/02 404
1652809 조미료 연두, 주황색이요 7 ㅇㅇ 2024/12/02 858
1652808 암인 분들 어떻게 아셨어요? 14 암환자 2024/12/02 5,130
1652807 만원의 큰 기쁨 민들레 김장이 시작됩니다 9 유지니맘 2024/12/02 906
1652806 얇으면서 편하고 따뜻한 실내 바지 뭐 입으시나요.  7 .. 2024/12/02 1,358
1652805 담배 냄새 2 아파트 2024/12/02 548
1652804 지역난방은 처음 살아봐서 실내온도? 6 .. 2024/12/02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