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맡긴 변호사가 사주 봐줬는데 작업인가요?

..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24-11-20 14:41:17

싱글이고 남자 관심 없어요 

예쁘다 소리 자주 듣는데 싫어해요 

지인이 자기 언니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서 전화상으로 일 맡겼구요 

만났는데 계약서는 안 써도 된다며 취미로 사주를 배웠다고 봐준다길래 찜찜했지만 봤어요 

당연히 제 연애했던 이야기 좀 나오고 남자 너무 귀찮고 영원히 관심 없다 못 박았구요 

친구는 무조건 너 떠보려고 한 수작이라고..

70가까이 되는 할배인데 저 40대 후반이에요 

아니겠죠?? 

 

IP : 223.38.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2:47 PM (110.13.xxx.200)

    사주배우는 사람들은 남사주로 자기 배운거 적용해보는거 좋아합니다.
    별말도 안한거 같은데 뭔 수작...

  • 2.
    '24.11.20 2:47 PM (61.32.xxx.245)

    서초동인가요?
    변호사 소개받고 갔더니 저랑 남편 사주를 봐주고 있더라구요.
    언변도 무지 좋구요. 60 좀 넘으신 분 같았는데..
    다른데다 맡겼습니다.

  • 3. 옛날에
    '24.11.20 2:53 PM (211.206.xxx.204)

    옛날 다니던 회사에 사주 공부하시던 2분이 계셨어요.

    신규 입사자 들어오면 재미로 사주풀이해주고
    서로의 풀이가 다르면 서로 이야기하시고
    재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대부분 재미로 듣고 흘리는데 ...

    아주 일부는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 4. 원래
    '24.11.20 3:24 PM (211.48.xxx.185)

    한의사 검사 변호사들도 사주 공부 많이 해요.
    전직 검사가 쓴 유명한 사주책도 있거든요.
    사주에 나와형제(친구 동료) 부모 배우자(이성) 자식이
    당연히 나오는데, 연애 얘기를 안 하기도 어렵죠.
    내 연애 얘기 했다고 딱히 수작 건 걸로 볼 수 없고
    사주 봐주면 나올 얘기를 했을 뿐인걸로 보여요.
    그런데 그 할배가 너랑 나랑 궁합이 잘 맞네
    너한테 모자란게 나한테 있네 어쩌네 하면 수작 거는거 맞구요.
    그런식으로 손님들한테 수작 부리며 꼬시는 양아치
    남자 역술인 많으니 조심

  • 5. 긷ㄴㅈㅂㅇ
    '24.11.20 3:27 PM (121.162.xxx.158)

    요즘 사주배우는 사람 엄청 많아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아마 공부하게 되면 자꾸 봐주고싶어질 것같아요 배운거 쓰고싶어서요
    수작 아닐겁니다 그보다 아는걸 슬쩍 인정받고 싶은지도요
    사주 공짜로 보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 6. ..
    '24.11.20 3:28 PM (61.254.xxx.115)

    배우면 자기가 배운게 어느정도 맞는지 알아보려고 봐주기도해요 별다른 제스춰없었음 이성관심 아닐겁니다

  • 7. ..
    '24.11.20 3:32 PM (223.38.xxx.14)

    댓글 감사해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서초동은 맞습니다

  • 8. ..
    '24.11.20 3:45 PM (61.254.xxx.115)

    친구남편도 남자한의사인데 사주 배워서 봐주기도 해요
    서비스개념처럼? 소수는 싫어하지만 대부분은 흥미롭고 재밌어들 하시거든요~

  • 9. ㅇㅇㅇ
    '24.11.20 5:16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말도 안 되죠

    신기를 그렇게 푸는 거면 몰라도
    일로 만난 사이에 저러는 건
    비전문적으로 보입니다

    별 사람들 다 있네요

    그럴 수 있다는 댓글들이 더 어메이징

  • 10. ...
    '24.11.20 5:44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배워서 봐주겠다고 하는거 안좋아해요.
    풀이하는 분의 깊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게 사주인데 남의 인생 훈수두는것도 별로라서요.
    제대로 하시는 분은 굳이 봐준다고도 안하세요.

  • 11. ..
    '24.11.20 5:59 PM (110.70.xxx.69)

    맞아요 제대로 보는분들은 공짜사주 안봐줘요 무조건 돈받죠

  • 12. ㅌㅌ
    '24.11.20 8:33 PM (59.14.xxx.42)

    보험영업도 사주 봐 주면서 영업하더군요....흠..

  • 13. ㅋㅋ
    '24.11.20 11:16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변호사들이 사주 좋아하더라고요. 서울대 나온 여자분들도 봐주던데요.

  • 14. ㅋㅋ
    '24.11.20 11:17 PM (124.5.xxx.71)

    변호사들이 사주 좋아하더라고요. 서울대 나온 여자분들도 봐주던데요. 법조계가 샤머니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고대 법대 나온 친구도 집터의 기운이 좋아서 샀다 뭐 그러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849 이런 경우도 외동으로 키우는게 나을까요? 20 ㅇㅇ 2025/01/13 2,666
1668848 "MBC 등 전기랑 물 끊어라"‥계엄날 '이.. 6 2025/01/13 1,888
1668847 구한말이 이랬겠군요 ㅠㅠ 2 ... 2025/01/13 1,716
1668846 최상목, 1차 윤석열 체포집행 때 “경찰이 경호처 막고 있냐” .. 7 .. 2025/01/13 1,883
1668845 오늘따라 김부선 많이 찾네 5 이뻐 2025/01/13 1,116
1668844 오피스텔 복층의 단점이 뭘까요? 14 봄이다 2025/01/13 2,603
1668843 [jtbc] 경호처 내부 "수뇌부 체포 막지말자&quo.. 7 에어콘 2025/01/13 1,811
1668842 바톨린샘 제거 수술해도 괜찮을까요? 4 .... 2025/01/13 1,170
1668841 미국주식은 왜 이리 떨어지는거에요? 5 근데 2025/01/13 3,840
1668840 남친 개 때문에 데이트를 못해요 23 2025/01/13 5,504
1668839 20살된 아들 스마트라식 할라고 하는데요 5 모자 2025/01/13 1,421
1668838 장기기증 시신기증 유가족 질문 1 ㅇㅇ 2025/01/13 1,095
1668837 사고이후 제주항공 타시나요? 25 반짝 2025/01/13 4,327
1668836 민주파출소 접수 현황이래요 - 허위 조작 신고 23 .. 2025/01/13 1,932
1668835 갈은 소고기로 카레만들어도 되나요? 5 ... 2025/01/13 1,509
1668834 다음 로고 왜 저러나요 6 365일근조.. 2025/01/13 2,072
1668833 지인에게 달러팔때 5 알고파 2025/01/13 1,353
1668832 염색약 어두운 색과 밝은 색 섞어 쓰면 중간 색 나오나요? 3 궁금 2025/01/13 1,314
1668831 경추성 두통 잡기 어렵나요? 8 .. 2025/01/13 1,115
1668830 김병주 X.com - 조만간 책임지실 분들 2 바보들이네 2025/01/13 2,057
1668829 답없다 얘네들 2 어휴 2025/01/13 1,251
1668828 내성적이고 세심한 자녀 영어 교육방향 조언~ 1 ㆍㆍㆍ 2025/01/13 812
1668827 오늘따라 궁금한 것도 많네요 1 000 2025/01/13 741
1668826 윤석열은 천안문 사태같은걸 바랬을까요? 5 .... 2025/01/13 1,552
1668825 유산 상속 정리 6 타요 2025/01/13 3,345